일단 밖에 나간다 vs 나가서 돈 쓰느니 집에 있는다

[고민]

쉬는 날인데 할일이 없네요.

집에 있기가 답답해서 잠깐 나갔다 오고 바람 좀 쐬고 싶은데.

나가면 또 돈쓸일만 많으니 고민되요.

백화점이나 바깥에 잠깐 나갔다 올까요, 아님 그냥 있을까요?

전업주부님들 이럴때 어떻게 하세요? 딱히 약속은 없어요..

[..]

돈이 문제가 아니고요
일하다가 쉬는 날이면 전 그냥 집에서 쉴거 같아요

[...]

돈 많으시면 가서 경제 순환에 도움을 주시는게 좋고, 빠듯하시면 걍 계시는게 나을듯....
백화점 나가면 10만원은 기본이고 옷이라도 하나 사게 되면 수십만원이라
저는 백화점은 무조건 안가는걸 원칙으로 합니다. ㅠㅠ
안나갔으면 안사도 될 것 들이었는데, 사고보면 딱히 없어도 될 것들 많이 사게 되죠.

[집에있기답답하면]

나가세요. 윈도우쇼핑만하심되죠...

[저도]

쉬는 날엔 방콕이 제일 쉬는 거 같더라고요.
단, 집안일은 못 본 척 해야 겠죠? ^^

[.]

나가면 돈이라서 저는 그냥 집에 있어요. 대신 인터넷쇼핑도 조심해가면서...

[앙쥬]

아이 쇼핑하는것도 좋긴 한데 사고 싶은거 덥석 못살때면 스트레스가 더 쌓여요..그래서 안보는편이 낫더라고요..

[..]

집 근처에 하천이나 공원 없으세요.. 햇볕이 좋아요.. 거기서 한 시간쯤 걸어보세요..
저는 복작 복작한 백화점보다 그런게 좋던데.. 돈도 안 들고 기분도 좋아지고~~

[밥먹고나간다]

배고플때 나가면 돈 더 많이 쓰게 되더라고요..
집에서 든든히 먹고 커피도 한잔타서^^;; 나가면...돈 덜쓰게 되는듯 ^^;;;;
그외엔, 지갑에 카드빼고 현금만 소량 넣어 나가는것도...

[저는]

원래 쇼핑을 안 좋아하는지라... 나가도 한참 전부터 계획했던 것 없으면 안 사게 되네요.
그냥 좀 걷기만 해도 기분 상쾌해지고.... 하니까 저라면 일단 나가겠어요. 밥은 집에서 먹고, 커피 한 잔 사 마실 돈 정도만 넣어서... 5000원이면 기분전환 되는데 좀 걷고 커피 마시고 들어오면 쓸데없는 과소비는 아닌 것 같아요.

[ㅎㅎ]

저는 매일 아이데리고 걸으러 나가는데 주머니에 딱 오천원 넣고 나가요. 그걸로 하루종일 군것질 하다가 들어오네요. 마트도 가고 한강도 가고.. 그냥 그 선에서 쓰고 들어와요.

[코스코]

전 그냥 집에서 놀아요
나가면 빵이라도 하나 사가지고 들어오니까
돈쓰는게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