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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4,472
작성일 : 2011-01-02 12:56:38

저도 아파트에 살고
저희도 층간소음을 느끼지만
그냥 참고 삽니다만
댓글보니 너무 무서워서 괜히 분란만 일으키는 것 같아서
글 내립니다..
IP : 59.18.xxx.122
7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 1:08 PM (59.13.xxx.71)

    문제 있는거죠. 그렇게 주말에 쉬고싶을텐데 난리가 날 정도면 말이죠.
    미안하다고 해야죠. 고소까지 할 정도면 정말 심각한 상태로 몰고 간건데요.
    예의없는사람들 너무 싫습니다.

  • 2. ..
    '11.1.2 1:16 PM (121.181.xxx.133)

    고소는 층간소음이 아닌 얼굴에 긁힌것 때문에 했다는건데 뭐 별것 없어요..부딪쳐서 얼굴 긁혔다면 치료비? 주거나 합의가 안되면? 벌금정도?(몇십만원) 내면 끝입니다..

  • 3. 문제는
    '11.1.2 1:17 PM (210.97.xxx.231)

    얘기에 딱 나오네요
    손자들이 방문하면 난리가 난다면서요?
    어르신들이 손주 이뻐서 야단 안치니 엄청 뛰나보네요
    저희 친정집이 그렇더군요
    윗집 주말에 손주들 놀러오면 엄마는 눕지도 못하십니다
    제가 한번 놀러갔는데 농구를 하는건지 하루종일 쿵쿵~ 몇번이나 올라가서 다투셨다는데
    애들인데 어쩌냐고 했다더군요
    어쩌긴요 야단치셔야죠 아파트 혼자 삽니까?
    님 댁도 그런 문제는 아닌지 애들 떠드는거 다두고 고소 얘기만 하시는거 아닌지 궁금하네요

  • 4. 글쎄
    '11.1.2 1:18 PM (218.158.xxx.200)

    층간소음은, 양쪽 얘기를 다 들어봐야 알아요
    좀 시끄럽게 해도 미안한 표현을 하면 누그러들지만,
    적반하장으로 나오면 상대방이 발끈하지요,
    님말대로 라면 고소할일이 없을텐데,,아래층얘기는 또 다를지도.

  • 5. 매리야~
    '11.1.2 1:22 PM (118.36.xxx.137)

    아래층이 화가 나서 욱하는 마음에 고소했을 가능성이 크니까요..
    하루나 이틀 지난 다음에 쥬스 한 병 사서 살짝 방문해 보세요.
    이야기로 차근히 풀어보시면 해결 되지 않을까요.

  • 6. 가끔이라도
    '11.1.2 1:24 PM (210.97.xxx.231)

    가끔이라도 전혀 안나다 이번 한번? 이 아니잖아요
    아파트에서 소음정도가 애들 뛰어다니는건 아니죠 그게 얼마나 머리 아프고 시끄러운데요

  • 7. ..
    '11.1.2 1:24 PM (121.143.xxx.194)

    어쩌다 한번 방문하더라도
    명절때 일년에 한두번이지만 애들 뛰는 쿵쿵쿵 소음은 못 참아요
    마늘 절구 찧는 것 과는 전혀 다른 소리입니다.

  • 8. dm
    '11.1.2 1:46 PM (125.61.xxx.2)

    저희 윗집도 노인부부만 사는데, 주말마다 자녀들이 손자손녀 무리를 이끌고 찾아와서 천장을 부숴버릴듯이 날뛰는데 그거 참 아주 미칠지경입디다. 애들이라 그런지 기운이 넘쳐 한두시간 뛰노는게 아니라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종일 쿵쿵쿵 뛰어다니는데다, 매너개념도 업어 발뒤꿈치로 찍어대듯이 날뛰는데 정말 우리 가족들 다 돌아버리겠대요. 님이 고소를 당한 입장이니 아랫집이 예민한거 아니냐 소리 하시는데, 본인이 당하는 입장 되보면 그소리 못합니다. 애들이 아니라 악마새끼들 같아요.

  • 9. ...
    '11.1.2 1:50 PM (183.98.xxx.10)

    출근시간도 아니고 쉬어야 하는 주말에 아이들 와서 뛰는 거 시끄럽죠.
    가끔 오는 아이라고 조부모가 전혀 단속안하고 오냐오냐 하시는 거 잖아요.

  • 10. 원글
    '11.1.2 1:53 PM (59.18.xxx.122)

    아이들 엄청 주의주고.. 저희 시부모님들도 냉정하리만치 혼내고 합니다.

    이렇게 고소를 당한 지금.. 저희 시부모님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 11. ..
    '11.1.2 1:55 PM (121.143.xxx.194)

    뭘 어떻게 합니까?
    죄지은건데 가만히 있다가 죗값 받으셔야지요
    혼내도 애가 뛰니 올라온거잖아요
    아직도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르네요

  • 12. ~
    '11.1.2 1:59 PM (218.158.xxx.200)

    뭐 그리 큰 처벌은 받지 않을거 같구요
    아랫집에 진심으로 사과하시고,
    애들 못뛰게 하는게 불가능하다면,
    발꿈치 들고 뛰게 하세요->이러면 아랫집에 소리 안납니다
    발꿈치 들고 뛰는거 어려운것도 아녜요
    우리애들도 그렇게 시켰거든요

  • 13. ㅎㅎㅎ
    '11.1.2 2:05 PM (211.187.xxx.104)

    어이구.. 윗님..
    뭔소리예요? 죄를 짓다니요.. 무슨 말을 그따위로 하십니까..
    도대체 원글 읽어보기는 하셨어요? 원글이랑 상관없이 멋대로 해석하셔서 댓글 다시나요?
    원글님.. 지금 내용으로 봐서는 크게 걱정하실 일은 아닌 거 같습니다.
    안경 때문에 살짝 긁힌 거 정도로는 고소감이 아니기 때문에 경찰에서도 합의를 유도할 거고,
    설사 합의 안한다 해도 사소한 생활 다툼 정도로 고소하는 것은 벌금도 안나와요..
    그냥 계셨다가 경찰에 출두하라고 날아오면, 가셔서, 있는 그대로 말씀하시면 됩니다.
    상대방에서 없는 사실 부풀려서 얘기하면, 그 때 흥분하지 마시고 조리있게 잘 말씀하시구요.
    아파트에 살면서 어느 정도의 생활 소음은 서로 간에 이해해줘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정도도 이해 못하면, 아파트 생활 하면 안되는 거구요.
    도저히 참지 못할 정도의 소음이라는 걸 상대방에서 증명해야 하니,
    혹시 그정도의 소음은 아니었는지, 경비 아저씨께 아래층 사람들 됨됨이가 어떤지..
    정말 참지 못할 정도의 소음이어서 그러는 건지, 아님 그 사람들이 많이 예민한 건지..
    물어보시고요.. 그에 따라 조리있게 잘 대처하시면 되니 미리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 14. 너무 걱정
    '11.1.2 2:06 PM (203.238.xxx.67)

    마세요..
    연세드신 분이고 아버님이 내려가서 그러신 거 아니고 아랫집 사람들이 올라와서 그랬기 때문에 정상참작 될겁니다.
    저도 윗집 할머니댁 손주분들때문에 머리가 지끈거리는 사람이지만 말 잘 못하겠더라구요.
    연세드신 분들한테 그렇게 막할정도라면 질이 썩 좋은 사람들은 아닌 것 같네요. 법대로 하다가 잘못 봉변당하실까봐 걱정이예요.
    다른 이웃분들한테 도움 청하시구요 동네 분들도 "좋게 해결하라"고 그댁에 권하시도록 분위기 조성 하시면서 사과하는 모습 보이세요. 다만 '폭력혐의'를 인정하는 발언은 하시지 말구요. 혹시 녹취해서 악용할 수도 있지요.
    윗분들이 그렇게 하는데도 계속 막무가내라면 아마 동네에서 여론 안좋아질거예요. 그리고 만에 하나 법대로 간다고 해도 부모님의 노력이 정상참작 사유가 될거구요. 제 생각에는 어디 이가 부러진 것도 아니고 시력을 잃은 것도 아니고 크게 걱정하실 일 아닌 것 같습니다.

  • 15. 원글
    '11.1.2 2:11 PM (59.18.xxx.122)

    이해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 시댁쪽 손주들은 죄다 나이가 어린 아가들이고..
    저녁에도 밤잠을 7시면 다 자는 어린 아기들이라서..
    아랫층의 고소가 더더욱 이해가 안되었거든요..

  • 16. ㅎㅎㅎ는참..
    '11.1.2 2:19 PM (1.225.xxx.151)

    ㅎㅎㅎ는층간소음경험자중 윗집사람이지 않앗을까싶네요..모르면 가만계슈~ 이렇게 이기적인 사람들 정말 싫다 ㅋㅋ

  • 17. ㅎㅎㅎ
    '11.1.2 2:26 PM (211.187.xxx.104)

    말 조심하세요..
    저에 대해 뭘 아신다고 함부로 말씀하십니까..
    전, 층간 소음 원인 제공자 아닙니다.
    전 단지, 원글 읽어보고 거기에 합당한 합리적인 제 생각을 말했을 뿐입니다.
    자기가 그런 일 당했다고 모든 일이 자신이 당한 일 같지 않습니다.
    제발 원글 좀 읽어보라구요.. 자신들의 이해력에 문제 있는 건 생각지도 않고
    지금 누굴 탓하십니까?
    결국은 또 원글이랑 상관없이 중간에 자신들 맘에 들지 않는 댓글 꼬집어서
    글을 산으로 보내시는 군요...
    참 좋으시겠습니다. 머리 나빠서...

  • 18. 일단
    '11.1.2 2:29 PM (14.52.xxx.19)

    상처가 나서 고소한거니 층간소음과는 별개문제로 상해건에 대한 처벌은 받으셔야 할겁니다,
    정상참작은 합의가 안되면 어렵고 벌금이나 뭐 그런거 나올것 같네요
    그리고 아랫층에서 저렇게 나오면 일단 시가에 안 모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 자식들을 부르고 싶으시면 미리 아랫집에 오늘 몇시쯤 애들이 온다,,미안하다,몇시간내로 보낸다,라고 하면서 주스라도 한박스 가져다주시면 저렇게까지 일은 안 커집니다,
    애들은 뒷꿈치부터 콩콩거려서 정말 시끄럽거든요,
    어쨌든 사람한테 상해를 입힌거니,,그에 대한 처벌은 받으실거고,
    거기서 소리높히지 마시고 무조건 미안하다고 하시는게 누가봐도 좋습니다,

  • 19. ...
    '11.1.2 2:35 PM (175.119.xxx.138)

    소음이 지속된다면 문제가 분명 있는겁니다. 아래층 살아보지 않았다면 그 심정 잘 모르실꺼에요. 아래층도 위층도 서로 시끄러워지는걸 원하지는 않겠지만., 분명 지속되는 소음은 누구의 잘못이라 생각될까요....

  • 20. paranoid
    '11.1.2 2:41 PM (112.148.xxx.43)

    일흔 넘으신 어르신들이 하신 말씀이라면 그 말만 곧이 곧대로 들으시면 안될 것 같아요.

    일단 층간 소음은 뒤로하고 상해 건으로 고소를 당하셨단 말씀인데
    시어른 말씀이 좀 신뢰가 안가는게 나가라고 집 밖으로 내보낼려고 밀치다가 안경이 얼굴을 긁었다는 건 상황상 좀 ..
    밀쳤다면 몸을 밀쳤을 텐데 안경으로 얼굴 긁힐 일이 아니잖아요 손으로 안경을 쳐야지 긁히는 거죠.단지 집 밖으로 나가라고 밀친걸로 위 아랫 집인데 고소 까진 보통 안하지 않나요?

    일단 자세한 상황을 아랫집과 연락해서 들어보세요.
    당사자 들 끼리는 감정이 격해진 상태라 조정이 힘드니 아드님이 나서서 중재를 하셔야 될 듯 합니다.

  • 21. ^*^
    '11.1.2 2:49 PM (123.213.xxx.242)

    올라 왔을때 미안하다 하면 되는걸~~~제가 살던 아파트 윗층에 주말 손자들 오면 저 집 나왔어요ㅡ 쇼핑 가거나 산책 가고 낮 시간 밖에서 신랑과 시간 보내다 집에 들어오곤 했지요, 겨울엔 갈때가 마땋찮으면 찜질방에도 가고,,,가끔 이지만 뛰는거 정말 미쳐요, 할아버지,할머니가 주위를 주는건 그냥 흉내내는 정도고 뭐라 말도 못하고 이사 오니 윗집은 교수님댁이라 그런지 7살짜리도뛰지 않고 조용해요, 제 조카가 2살인데 우리집에 놀러 오면 아래층에 인터폰하고 만나면 커피 마시러 오라 하고 잘 지내지요, 서로 양보하면 좋은데 일단 피해를 줬으니 잘 협의해 보세요

  • 22. 원스이너불루문
    '11.1.2 2:54 PM (180.224.xxx.10)

    별로안시끄러운데도 너무자주항의받으면 열받으시겠네요
    일단 고소는 폭행으로 고소된걸겁니다.
    폭행은 반의사불벌죄로 피해자가 고소했더라도 나중에 취하가 가능합니다.
    합의가 되면 취하할거구요

    합의가안되면 진단1주당 오십만원정도로 계산해서 공탁을걸면됩니다.
    폭행고소는 반드시 진단서가 첨부되어야하니까 공탁걸 금액도 어느정도 기준이 서겠죠

    층간소음은 민사로 못참는쪽이 민사로 해결할수는 있는데 민사로 가더라도 민법상수인의무 즉 참아야할 의무가 있어요 이웃에사는사람들이 어느정도의 소음은 서로 인내해야하는 의무같은거죠
    그런걸 참작해서 재판하니 별이득못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층에서 재판걸더라도

    겉으로 번지르르하면 뭐해요? 다들 그렇게 속좁은 인간들이 돼서...

  • 23. ..
    '11.1.2 3:09 PM (222.234.xxx.167)

    제가 아이들 데리고 친정을 오가면서 느낀건데..저희집에서 아이들이 좀 뛰고 해도 다 같이

    사는 아파트라 이해를 해주시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정말 성격 예민하고 까칠한 분도 있다는걸 알았어요.

    정말 친정집 가자마자 1분도 안되어서 아랫집 올라왔는데요.너무 기가 차서 말이 안나오더.

    군요.

    그렇게 예민한 사람들은 아파트 살 자격 없구요.주택이나 가서 살면 됩니다.

    원글님 글을 봐서는 아랫집 사람들이 보통이 아니란 생각이 들 정도네요.

    아이들이 7시면 잠이 든다고 하는데 아랫집 사람들 까칠하고 예민한 아주 못된 성격의

    소유자들인것 같습니다.


    제 친구가 이사하자마자 아이가 좀 뛰었나 보던데 세상에 아랫집 여자가 올라와서는

    발로 쿵 쿵 차고 햇다네요(완전 미친*)

    나중엔 아랫집여자 세제 사들고 편지까지 써가지고 와 미안하다고 사과했던 모양이였는데

    이유가 글쎄 아랫집 그 여자가 미숙아를 낳아서 신경이 너무 예민했었다면서 사과했다네요.


    아무리 그래도 윗집에 이사온날 찾아와서 발로 쿵쿵 문을 차는 몰상식한 사람이 어딨겠어요

  • 24. 아..
    '11.1.2 3:09 PM (116.41.xxx.180)

    정말 입 야멸찬분들 많으시네...
    좀 조언좀 받으려는 사람에게..
    뭔 테러수준으로 답을 주시네..정초부터..
    좀..일단 이렇게 해보시고 저쪽은 이렇게 달래주세요..
    라는 어떤 조언을 바라는건데....
    진짜..점점 왜이래 가는지...

  • 25. 원글님
    '11.1.2 3:10 PM (125.176.xxx.2)

    듣고 싶은 리플만 들으시네요.
    아랫집에 아주 많이 미안해하셔야하는거 맞습니다.
    입장 바뀌어서 당해보면 어떤 심정인지 알겁니다.
    주기적으로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그 소음이
    순한 사람도 돌게 만들어 정말이지 살인 충동까지 느끼게 하거든요.
    애들 뛰는거 아랫집가서 직접 들어보셔요.
    왜 그러는지, 그렇게 고소할 수 밖에 없었는지 십분 아니 백분 이해갈 겁니다.

  • 26. 참내..
    '11.1.2 3:11 PM (211.235.xxx.179)

    진짜 심각한 소음도 아닌데 너무 예민하게 받아드리고 사는 사람들 많네요.
    아파트는 공동주택이라 어느 정도의 소음은 참고 살아야죠. 그게 싫으면 단독주택으로 이사 가서 혼자 살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밤 늦게까지 피아노 소리에 뛰어다니는 소리에 그게 아니라면... 전에 살던 곳도 공동주택이었는데 아이들 아빠가 밤일 하는 사람인지 새벽세네시까지 온갖 소리가 다 나도 창문 닫고 그냥 잤고, 우리집 이층에 환자가 있어서 밤11시부터 새벽1시까지 드르륵거리는 안마의자소리도 다 이해하고 넘어갔어요. 왜그러냐 한번도 항의하지 않았네요. 그런데 주말 낮에 아이들 좀 뛰고 그런다고 그렇게 난리를 치나요? 참 못됐다. 왜들 드러는지... 아이들 그냥 주말에 와서 막 뛰어놀라고 하세요. 저같으면 열받아서 더 시킬거같네요. 와서 항의하거 거칠게 굴면 경찰에 연락하세요. 사생활방해로... 피장파장이네.

  • 27. 어흑~
    '11.1.2 3:13 PM (1.225.xxx.151)

    거두절미하고
    ㅎㅎㅎ님이
    층간소음 유발자의 아랫집에 딱 걸려봤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과연 어떤 합리적인 방법을 취하실지 심히 궁금함..^^

  • 28. 원글님께
    '11.1.2 3:17 PM (1.225.xxx.151)

    제가 원글님이라면
    경험자로서 드리는 말씀인데요,
    부모님께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무조건 빌고 소음 유발 안하면 됩니다."

  • 29. 댓글
    '11.1.2 3:20 PM (58.224.xxx.6)

    댓글 중 참 입 지저분한 분들이 있네요.
    죗값이라느니 남의 자식 보고 악마새끼라느니....
    얼굴 안보인다고 그렇게 말들 하고 싶습니까?

  • 30. 얼라들이
    '11.1.2 3:26 PM (114.201.xxx.103)

    어릴수록 조용히 못 걸어요. 아기들은 항상 통통 뛰어다니지요.
    경험상.. 거 되게 힘듭니다. 건강이 안 좋거나 기분이 안 좋을 때,
    아이가 셤이라도 앞두고 있으면 더더욱 짜증이 나더라구요.
    아마 컨디션이 나쁜 상황에서 소음이 나니 참기 힘드셨을 거 같네요.
    게다가 그에 대한 상대방(윗층?) 반응도 부드럽지 않았으니 소송까지 간 듯 합니다.
    일단 대화를 시도해 보는 것이 좋겠네요.

  • 31. 음~
    '11.1.2 3:30 PM (180.71.xxx.223)

    우리 윗집도 아이가 있어서 소음이 좀 있습니다.
    저희는 밤12시까지는 잘 참아주다가 그 이상 되면 인터폰 합니다.
    잠을 자야 이틑날 생활을 할거 아니냐구요.
    인터폰 받는 윗집 사람들 미안하다 정중히 사과하더라구요.
    뭐 매번 같은일 반복이지만 사과하니 어지간한건 참아줍니다.
    만약 적반하장으로 나오면 싸움나겠지요.
    새벽에 들리는 소음도 참는 인내심이 생겨버렸네요.
    공동생활은 정말 쉽지 않아요.

  • 32. ㅎㅎㅎ
    '11.1.2 3:37 PM (211.187.xxx.104)

    1.225.116.xxx 님...
    원글님께 조언 드린 죄로다가 님한테 이런 악담도 다 듣네요?
    한데, 저도 아파트 11층에 사는 사람이고, 층간 소음 겪습니다.
    참을 거 참고, 심하다 싶을 때, 좀 심하다고 말씀 드리구요.
    마찬가지로 저희 아이들도 층간 소음 내지 않게 단단히 단속하고 삽니다.
    그저, 님이나 잘하세요..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가 저 위에 썼잖아요.. 인터넷 상에서 상관 없이 일이,
    쓸데 없는 감정 이입 돼서, 본질이랑 상관 없는 글 쓰지 마시라구요.

  • 33.
    '11.1.2 3:39 PM (218.158.xxx.200)

    위에 58.244.238님..혹시 심한 층간소음 당해보셨습니까??
    죗값? 악마새끼? 이런말 저절로 튀어나옵니다
    이거 정말 사람 미칩니다

    어지간히 둔하고 순한사람들도요
    애들 쿵쿵거리고 뛰는소리->이소리는 피아노나 아이울음소리와 달리
    진동음이라서 굉장히 심난하고, 머리아프고,스트레스 이만저만 아닙니다
    이게 잠시 잠깐 뛰고 그치는게 아니라
    하루종일 뛰었다 그쳤다 반복하면서
    사람 신경 건드려 놓으면 머리가 지끈지끈 합니다

    얘기했을때,,정중히 사과하고 조심하는 기색을 보이면
    그나마 참을만한데,,
    그럼 애들을 묶어놓냐, 그렇게 시끄러우면 이사가라,,뭐 이런 적반하장격으로 나오면
    정말 살인 충동 느낍니다
    뛰는애키우는 엄마들 조심들 하세요~
    아랫집에서 손가락질 하고 있습니다,,애앞날에 안좋아요

  • 34. 음...
    '11.1.2 3:42 PM (121.50.xxx.116)

    층간소음은 여전히 풀지못할 숙제같네요...
    나중에 몸값비싼연옌 들이밀고 광고안내도.. 방음 잘되는 아파트가 있다면
    너도 나도 사려고할거같아요
    이렇게 발전이 됐는데도,, 층간소음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방법은 아직 없는건지..
    그런 자재자체가 비싼건지...

  • 35. 댓글
    '11.1.2 3:48 PM (58.224.xxx.6)

    저도 심한 층간소음 당해봤습니다.
    전에 목조주택에 살아봤거든요.
    윗집 사람이 어느 방에서 뭘 하고 있는지 심지어 화장실에서 볼일 보는 소리도 듣고 살았습니다.
    그 집에 여자 손님 오면 남편이랑 둘이서
    왠일로 여자가 다 찾아왔냐 이러고 농담할 정도로요.
    그래도 악마새끼라는 소리는 안해봤습니다.
    죗값 받으라는 소리도 안해봤구요.
    지금 사는 아파트 윗층도 아이 둘이서 어지간히 뛰어다닙니다만,
    새벽에 뛰는 것만 아니면 그냥 그런가보다 합니다.
    반면 우리집 아이들은 발뒤꿈치 들고 걷게 하구요.
    윗집 아이들 귀엽습니다.
    악마새끼라는 소리 들을만한 아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36. 아들둘맘
    '11.1.2 3:51 PM (124.51.xxx.108)

    초등남자애들 키우는 엄마로서 남일같지 않네요.
    우리는 아랫층이 노인부부만 사시는데 가끔 당신들
    손자손녀들 놀러오니 우리에게도 그리 뭐라 안하시는것 같아요.
    저도 소음엔 예민한편이라 조심은 시키지만 한참 에너지넘치는 아이들은
    잔소리할때 뿐이더군요.
    에효~아파트생활 복잡하네요
    위에 몇 무서운(?)댓글 큰 아이한테 오라고 해서 보여줬어요.
    그랬더니 "알았어요" 하면서 뒤꿈치들고 가네요.

  • 37.
    '11.1.2 3:58 PM (218.158.xxx.200)

    58님 윗층은 그래도 인간이 된 점잖은 사람들인가 봅니다
    네 저두 그런 윗집이라면, 좀 시끄러워도
    나쁜 욕설은 안나옵니다~~~

    죗값,악마새끼란 생각이 언제 드느냐,,,
    위에도 썼지만,
    아랫층 못견디도록 종일 쿵쿵쿵쿵 소음을 내고도
    좀 조용히 해주십사 얘기를 하면,
    그럼 애들을 묶어놓으란 말이냐 삿대질해가며
    그렇게 시끄러우면 니들이 이사가라는 막돼먹은 인간들을 만날때 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혹시 겪어보셨나요??

    내가 안당해 본일이라고 쉽게 얘기하지 마세요
    내아이가 귀한만큼
    남에게 손가락질은 받지 말아야 하잖아요?

  • 38. jk
    '11.1.2 4:00 PM (115.138.xxx.67)

    고의성도 없었고(다시말해서 다치게 하려고 의도한것도 아니고)
    긁힘이나 다친게 심한것도 아니고
    가해자가 60이상의 노인이시고
    게다가 말다툼도중에 그렇게 생긴 일이라면

    경찰들도 인간이거든요? 그러니 고소가 실제로 이뤄질지 경찰에서 제대로 대처할지도 의문이고
    아마도 시부모님들 부르지도 않을겁니다.
    부른다해도 이웃과 서로 사이좋게 지내시라고 얘기하는 정도로 끝나지

    저런 일에 벌금이 부과되거나 법적으로 처벌받을 가능성은 아예 없어요.

    경찰 검사 그리고 판사들까지 모두 다 인간들입니다.
    그네들에게는 엄청 복잡하고 짜증나는 인간사의 여러 흉악한 모습을 보아왔기에
    층간소음으로 싸운것 가지고 고소하는 사람들을 이해못할겁니다.
    일반 시민이 느끼는 고충과 그네들이 느끼는 세상사의 고충은 레벨이 다르니까요.
    경찰에서 고소를 받아주지 않을 가능성이 훨씬 더 높고 설령 받아주더라도 검사가 사건 자체를 검토하지도 않고 폐기시키거나 설령 판사에게까지 가더라도 판사가 기각시킬겁니다.
    벌금은 무슨.... ㅎㅎㅎㅎ (판사에게까지 사건이 도착해야 벌금이 나옵니다. 그전에 사건 자체가 폐기될 가능성이 100%입니다)

    별일 없을테니 시부모님들에게는 안심하라고 하시고
    시부모님들이 직접 찾아가기 힘드시면 님이라도 쥬스한병 정도 들고 아래층에 찾아가서 미안하다고 가볍게 사과하시고 대충 마무리 지으세요. 말 길게 할것도 없고 고소를 취하해달라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형식적으로 사과하시고 쥬스만 건네주시고 돌아오세요.

  • 39. 그냥
    '11.1.2 4:00 PM (58.224.xxx.6)

    그 부모에게 욕을 하세요.
    애들한테 험한 소리는 하지 마시고요.
    안말리는 부모가 죄지 본능대로 행동하는 애들이 무슨 죕니까?

  • 40. 흠...
    '11.1.2 4:07 PM (125.177.xxx.23)

    층간소음 참 어려운 문젠데요 그거 완전 미쳐요...
    전에 살던 집 윗층이 애들은 뛰고 어른은 밤 늦거나 꼭두새벽에 절구질 해대고 그집에 손님들 들락거리는건 그냥 자동으로 다 알게되고...거의 돌아버릴 지경입니다..
    낮에는 일하고 밤 늦게 집에서 편하게 있고 싶은데 윗층에서 그래버리니 참....당해보지 않음 모르실 거에요..
    저 두통약 달고 살았습니다.

    해서 윗층에 올라가서 좋게좋게 말을 했는데 첨에는 "알겠다"고 하고 두번째는 "크는 애들을
    어찌 말리냐, 새댁은 애가 없으니 모른다"고 하고 그 담에 또 올라가니 안에 있는거 뻔히 아는데
    문을 안열더군요..
    "엄마 사람이 왔는데 왜 문 안열어줘?"라는 말 밖에서 다 들렸구요..

    시끄러울때마다 올라가진 않았습니다. 저도 귀찮고 또 같은말 반복하기도 짜증나기도 해서요..
    참다참다 올라간거였는데....

    아랫집에서 고소했다고 하셨죠?
    물론 고소가 바람직한건 아니지만 오죽했으면 그랬을까 싶기도 하구요 고소하려면 경찰서로 가서
    조서도 쓰고 해야 하는 귀찮은 일이 많을텐데 그래도 갔을 정도면 저는 거기에 옹호는 못해줘도
    공감은 되네요..

    아랫집 찾아가셔서 대화로 잘 풀어보세요..
    적어도 이웃간에 고소라는 단어 삭막하잖아요..

    하지만 당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절대 모르는 일일 거에요..

  • 41. 모르긴 다 마찬가지
    '11.1.2 4:33 PM (125.186.xxx.11)

    아랫층 사는 거 안 당해본 사람은 모른다 하지만, 윗층 사는 것도 마찬가지긴 하죠.
    저도 윗층, 자영업하는 부부 11시 넘어 들어올때까지 삼형제가 거실서 축구하고 있는 집 아랫집에 살아봤는데, 정말 아파트가 이렇게 무너지기도 할 것 같다 싶을 정도로 쿵쾅거리고 공이 퉁퉁 튀어다니는 소리나고 그랬는데, 그냥 참고 살았었구요.
    우리 집도 아닌데 다른 집 피아노소리에 저녁먹고 있는 우리 집 기웃거리면서 진짜로 안 쳤냐며 머리에 수건 동여매고 올라온 아줌마 윗집에도 살아봤어요.

    아랫집에서 참아주고 윗집에서 조심해주는 분위기여야 하는거긴 하지만, 누가 더 문제가 있는지는 알 수 없는 일이에요.

    원글보니, 한달에 한번정도라는데..정말 그랬다면 그냥 오랫만에 가족들이 놀러왔나보다 하고 넘어갈 수도 있는 문제에요.
    평소 어르신 두분만 사셨다면, 아랫집이 평소엔 다른 집에 비해선 아주 쾌적한 환경으로 사는 셈인데, 어쩌다 한번을 못 참고 올라와 연세드신분들에게 막말하고 소리질렀다면, 전 이경우엔 아랫집이 가해자라고 생각되네요.

  • 42.
    '11.1.2 4:38 PM (122.254.xxx.90)

    원글님에게 하는 이야기는 아니구요.
    얼마나 뛰어댔으면 고소까지 하냐~싶네요.

    이번 건으로 윗집입네하고 아랫집 무시하고 뛰어대는 인간들에게 각성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있습니다.

  • 43. ...
    '11.1.2 4:44 PM (58.121.xxx.14)

    층간소음이랑 상해고소건은 별개의 문제여야할것같아요.
    여기서 원글님네 욕하는 사람들은 그냥 자기가 층간소음에 당한거 대책없이 풀어대시는것같으니 신경쓰지 마시고..
    원글님 말씀대로 저녁 7시면 자는 어린 아기들이라면 뛰어도 대낮에 뛴다는건데
    그것도 못참겠다면 아랫집이 나가야되는게 맞습니다.
    아무리 주말이라도 낮에는 활동시간인데 좀 뛰면 어떤가요?
    그건 아랫집에서 100% 참아야하는 문제라고 봅니다.

    다만 상해건은 양쪽말을 다 들어봐야 하기때문에 문제가 달라질수는 있지만
    어디 뼈가 부러지고 피가 나는게 아니라면 경미하게 끝날것같긴 하고
    어떻게 되든지 이제 아랫집이랑은 아주 원수처럼 지내겠네요.

  • 44. Anonymous
    '11.1.2 5:03 PM (221.151.xxx.168)

    가만보면 한국애들이 유별나게 극성스러워요.
    제가 나름 생각해 본 바로는,
    외국처럼 부모가 아이들 데리고 나가서 축구도 하고 공원 산책을 하지 않고
    대부분 비좁은 아파트안에서 놀게하는게 문제가 아닌가 싶어요.
    매주 할아버지댁에 데려 가시면 아이들과 나가서 뛰어 놀도록 하세요.
    그렇게 한바탕 뛰어 놀게 하면 아이들은 지쳐서 집에서 더 이상 날뛰지 않아요 !
    아이들 신체건강은 물론 정신건강에도 좋구요.
    모처럼 일요일에 집에서 쉬는 그 아랫층 부부가 얼마나 소음때문에 열 받치겠어요?
    그리고 집안에 카펫 깔아 놓으시구요.
    고소는 뭐 걱정하실 일은 아니구요.

  • 45. 사죄
    '11.1.2 5:26 PM (221.154.xxx.208)

    1. 피해유발 시킨분들이 가서 사죄하시구요
    2. 주말에 손자와서 그렇다고 양해를 구하시고 나름대로 고무매트(충격흡수)하는것 깔아서
    피해주는것 최소화 시키세요. 층간소음 당해보지 못하면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그것때문에 살인도 일어났다잖아요.
    3. 고소사건은 합의하면 되고 상호 과실로 보여지는데요.
    4. 노인들은 소음에 전화하면 별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향이 있어 피해 당사자들이 더 화가 납니다.
    5. 아래층 사람과 자주 연락하면서 친분을 쌓고 무조건 죄송합니다 하십시요....

  • 46. 푸헐~~
    '11.1.2 5:29 PM (125.182.xxx.42)

    추석 다음날 일가친척을 모두 모여 밥먹고 있는데, 아랫집서 올라왔어요. 시끄럽다고. 조용히 해달라고.
    하하하하핳ㅎㅎㅎㅎㅎㅎㅎㅎ.

    귀가막히고 코가 다 막힐 지경이더군요. 친정엄마 혼자서 사십니다. 주말에도 한달에 딱 한번이나 두번 몇시간동안 조카들 와서 티비보다 갑니다. 얼마나 절간같은 조용한 집인데, 일년에 단 두번의 명절에 파티하는데 감 히 올 라 와 요?
    이사온지 며칠안된 집 이라던데, 정말 욕 나오더군요.

  • 47. paranoid
    '11.1.2 5:56 PM (112.148.xxx.43)

    푸헐님.. 이사온 지 몇일 안된 집에서 일년에 파티가 두번인지 열번인지 알게 뭡니까.
    명절이니 양해 좀 해 달라고 하시면 될것을 욕나올 거 까진 무언지. ^^;

    그리고 "감 히 올 라 와 요?" 라는 표현
    심하게 거슬리네요.

  • 48.
    '11.1.2 6:02 PM (125.186.xxx.168)

    앞으로도 엄청 시끄러울거같아 미리 그랬나보네요 ㅎ 근데, 일년에 한번이건 두번이건 공동생활인데 조심해야하는거 아닌가요?--

  • 49. .
    '11.1.2 6:16 PM (118.176.xxx.72)

    층간소음 없는 아파트는 어디 없나요?
    이러다 싸움 나겠네요..

    원글님도 아랫집 사시는 분도 서로 조율 잘 하셔서 좋게 끝났으면 하네요,

  • 50. 매트
    '11.1.2 6:30 PM (121.168.xxx.190)

    거실에 매트를 깔아주세요.
    소음방지에 도움이 될것입니다.

  • 51. 윗집에다가는
    '11.1.2 6:47 PM (110.9.xxx.144)

    찍소리도 못하시면서 게시판에다 화풀이하시는 분들 몇 분 계시네요...
    왜들 참으세요..직접 올라들 가셔서 악마새끼니 뭐니 윗집에다 한바탕 하시지요..

    원글님,,원글 중에 그 분더러 나가라고 하다가 그렇게 됐다는 부분이 있는데,
    그 사람이 아버님 허락도 안받고 집에 발 들인 거면 주거침입죄 맞습니다. 소음으로 인해서 피해본 부분이 있다면 피해본 당사자가 소음이 어느 정도인지 입증해야 하는 부분이구요,,
    물론 공동주택 살면서 서로 피해 안 끼치며 살도록 서로 노력해야 하는 건 맞는데, 자기가 고래고래 소리 지르며 남의 집에 함부로 들어온 것은 아무렇지도 않으면서 안경에 긁힌 것으로 폭행죄로 고소했다는 걸 보니 인격이 보이네요..
    그런 식으로 고소 남발하는 사람에게 맞고소로 대응해버리셔도 됩니다...주거침입 이런 거 붙여서요. 다음 번에도 또 올라와서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깽판을 놓으면 녹음해두시구요.
    그리고 일단 경찰서에 고소장이 제출되었다면 피고측 조사로 경찰서에는 한 번 다녀오시게 될 겁니다. 고소장 작성하는 것은 경찰서 민원실에 가면 서식이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 52. 이어서
    '11.1.2 6:54 PM (110.9.xxx.144)

    한 달 30일 중에서 29일은 칠순 넘기신 노인 두 분만 사는 집이고, 달에 한 번 애들 와서 두어 시간 쿵쿵 뛴다는 얘긴데 그것도 시끄러워서 저렇게 저지레를 떨 정도로 못살겠으면 아랫집에서 이사 가야지 공동주택에서 어떻게 삽니까..
    윗집에 남자애 둘에 여자애 하나 키우고, 둘이 뛰는지 셋이 뛰는지 알 정도로 쿵쿵 거려도 밤10시 넘어까지 그러는 거 아니면 그냥 참고 삽니다..우리집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 베란다 하수구 소리 아랫집에서도 다 듣고 살테니까요..설마 자기들은 타인에게 피해 하나 안끼치고 사는 사람인 줄 아는 건 아닌지...

  • 53. dd
    '11.1.2 7:39 PM (114.206.xxx.216)

    하아.. 우리 윗집 여자가 미친 여잔줄 알았는데, 여기 보니 그 여자가 그리 당당했던 이유를 알겠군요? 똑같은 사고 방식 가진 분들이 많으시네요? 애 있으면 다 그리 되나요? 내새끼 뛰는 것 당연히 아랫집에서 참고 이해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하나봐요? 그럴거면 아파트 살지 말아야 된다느니, 예민하다느니, 우리애는 초저녁에 잔다느니, 어쩜 레파토리가 똑같은지.
    오죽하면 항의하러 올라가는지 정말 몰라서 그래요? 웬만하면 참고 말지 윗집까지 올라가 따지고 화내는거 정말 짜증나고 싫다고요! 항의하러 가면 죄송하기는 커녕 지가 황당해하는데 참.. 그런 취급 받으러 뭐하러 내가 올라가나 싶어도 안그러면 미치겠는데 어떡해요??!!
    자기새끼 자기 눈에만 이쁘고 귀하다는거 아시라구요. 내 눈에 안보이는 애가 쿠당탕탕 뛰어서 내 신경을 거슬리고 휴식을 방해하고 화가 치밀게 하는데 왜 일방적으로 내가 그걸 참아야 하나요? 그 아이가 나에게 뭐가 귀해서?
    윗집이 100% 원인제공자라는거 다들 잊고 계시는 거에요? 따지러 간 사람에게 화낼 자격이나 있어요? 할 일 없고 심심해서 윗집 방문한줄 알아요?
    저 관대하다 소리 듣는 사람입니다. 식당에서 주문 늦게 받아도, 메뉴 잘못 나와도 그냥 웃고 넘어가요. 내 평생 예민하다는 소리 윗집 여자에게 처음 들어봤어요.
    하루종일 쿵쾅대는 소리 듣고 있다보면 '악마새끼, 미친새끼' 소리 절로 나와요. 애가 그토록 뛰고 통제하기 어렵다면 그런 애 있는 집이 이사가는게 맞아요.

  • 54. ..
    '11.1.2 7:42 PM (121.138.xxx.39)

    층간소음...정말 문제입니다. 저희 아래층에 옛날에 살던 할머니도...자기 딸이 낮에는 자야되는 일을 하는데, 시끄럽다며...정말 난리도 아니었어요...우리 아이들이 어리기도 하거나와, 계속 죄송하다고...그랬죠...그래도 너무 신경쓰이더라구요...게다가, 아이들 친구들이라도 오면 정말 바늘방석이었답니다. 한번은 친구엄마들까지 와서 커피마시고 있는데, 올라와서, 난리난리...너무 창피했어요...밤도 아니고, 낮에 자는 사람이 정상은 아니잖아요...그런 사람한테도.라이프스타일을 맞추라며...어느 날 이사가길래 춤을 췄습니다. ㅋㅋㅋ

  • 55. 고소하려면
    '11.1.2 7:48 PM (112.149.xxx.82)

    고소하는 당사자도 성가신 일인데
    오죽하면 그리 나올까 싶네요.
    우리집 바닥은 아랫층 천장이니
    아무리 내집이라도 조심해 살아야하는게 공동주택 사는 예의인거지요.
    허구헌 날 천장에서 공사장 소리가 나면 못살지요.
    그리고 체격 작은 어린애들이 더 시끄럽습니다.
    반동으로 힘을 실어서 본인 체중의 몇배의 충격으로 뛰어내리고 뛰어다니기 때문이고요.
    어른들 다섯발자국 되는 거리도 다다다다~ 열대여섯 발자국 이상의 거리가 되기땜에
    그만큼 더 소음이 심한거지요.
    저도 애 키울때 아랫층에서 항의하면 발끈하고 예민하다 비난했는데
    윗층 할머니 이사오시고 그 집 손주들 뛰는거 당해보고
    아랫집에게 너무너무 미안해서 백배사죄했어요.
    노인분들은 귀가 무뎌지셔서 그렇게 크게 느끼지도 못하시고
    소음 그런 개념 자체가 없으세요.
    매트좀 사다드리고 애들오면 매트 깔리고 놀리세요.
    트램플린이라고 애들 뛰는 방방? 놀이기구 위에 올라가서 뛰면 좀 낫습니다.
    오죽하면 층간소음으로 살인까지 난 경우도 있잖아요.
    무엇보다도 입이 보살이라는데
    귀한 애들 왜 남에게서 눈총받고 험한 말 듣게 하세요.
    눈총도 총인데 많이 맞아서 좋을거 없다잖아요.
    그리고 어쩌다 한번이라도 내집에서 자고 쉬고 싶을때 방해받는거 그거 정말 힘들어요.
    그럴거면 단독주택 이사가서 살으라는 막나가는 소리는 마시구요.
    서로 서로 배려해주고 살면 좋겠어요.

  • 56. 층간소음 예민하신
    '11.1.2 8:00 PM (210.93.xxx.183)

    층간소음 예민하신 분들은
    정말 아파트 살지 마세요.
    아님 최고층에 사세요.
    도대체 왜... 중간층 살면서 윗층 사람들 괴롭게 하는지
    티비에 보니 특정 주파수에 예민해서 정말 괴롭게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다대요?
    근데 그러면 정말 주택이나 잘 지은 빌라나 아님 최고층 사세요.
    왜 남의 자식보고 험한소리하고 맨날 남한테 그러는지

    윗층 사람도 주거생활권 이라는 권리가 있답니다.
    돈내주고 윗층 살게 해주는거 아니잖아요.

    매트 5장 깔고 사는 21개월 딸 키우는 엄마입니다.
    정말 미친 50대 부부 때문에 집에 들어가기가 싫어요.
    티비도 안켜고 가만~히 앉아있다가 애 걸어다닌다고 인터폰질입니다.

    저들도 자식키워봤다며..
    21개월짜리한테 까치발 들고 다니는걸 가르치라니 그게 말이에요. ㅠㅠ

    정말 예민하신 분들 주택 사세요.
    남괴롭히지말고

  • 57.
    '11.1.2 8:02 PM (112.149.xxx.156)

    님, 겁나고 기막히고 위로받고 싶은 마음 알고도 남음이 있습니다마는
    이제는 여기서 그만 말씀하시고 빨리 상담소로 가세요.
    여기 우리 엄마들 모두 님을 위로하고 동병상련하는 마음에 이런저런 조언도 할수 있긴 하지만
    님이 그 가운데 마음에 맞는 댓글을 찾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지옥끝에라도 떨어질 것만 같은 님의 절망적인 마음을 잠시 위로받는다 해도
    그건 결국 한순간의 자기위안, 마약에 불과해요.
    눈뜨면 새로운 현실은 시작되고, 여기 위로의 댓글들 무엇도 그걸 막아줄수는 없어요.
    님과 딸아이의 역사(드러난 역사 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역사까지)를 모르기 때문에
    여기 님들 얘기는 결국 본인들의 역사에서 나온 중구난방일 수 밖에 없구요,님께는.
    님과 따님 관계에 궁극적 처방이 못돼요.

    한시라도 빨리 상담소 찾으셔서
    전문가가 한동안 님과 따님의 관계 사이에 끼어들어 미세조정을 해나갈 수 있도록
    세팅을 해놓고 도움을 받으셔야 해요.

    이때 중요한 건 상담 선생님을 좋은 분을 만나셔야 하고,
    또하나는 엄마도 같이 상담을 받으셔야 한다는 거예요.

    사람관계는 상호적인 거기 때문에
    딸이 저렇게 나오는데는 엄마의 심리적 지형도 영향을 끼쳐요.
    (엄마가 나쁜 엄마라 딸이 저렇게 됐다는 얘기가 아니라
    엄마의 어떤 특성과 딸의 어떤 특성이 특이하게 바람직하지 못한 화학반응을 일으킬 수가 있다는 거예요.)
    그거 전문가가 개입해서 수정작업 들어가야 어느 정도 바로잡힐 수 있어요.

    제대로 된 상담 받으시려면 사실 돈 상당히 깨져요.
    근데 지금시점에선 차라리 딸래미한테 투자할 다른 돈 상담에 투자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좋은 샘 원하시면 제가 추천해드릴께요.

    제가 이렇게까지 말씀드리는 건
    저도 딸과의 그 어긋나는 화학반응의 시기를 겪어봤고
    심리상담소를 찾았다가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참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예요.
    물론 저희 딸과 저는 그렇게까지는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기 때문에
    저희는 한 10주 하다가 상담 쌤 반대에도 불구하고 상담 중단했어요.
    그런데도 지금, 상담쌤 말씀에 의하면 상담을 제대로 시작한 것도 아니라는 상태로도 지금
    그때보다 훨씬 나아졌어요.

    암튼 상담소 문을 두드리는데도 큰 용기가 필요한 게 사실이고
    원글님 두려우시겠지만
    두려움의 벽을 뚫고 따님 손잡고 이젠 그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행동의 발걸음을 옳기기 시작하셔야 할 시점인것 같아요.

  • 58.
    '11.1.2 8:04 PM (58.227.xxx.87)

    예민하신 분들 하고 아파트 사시지 마시고 아이들 마음놓고 뛰고놀게 주택 사세요.
    여러사람 민폐 끼치지말고 층간소음 진짜 살인충동 느낍니다.

  • 59. dd
    '11.1.2 8:07 PM (114.206.xxx.216)

    210.93.130.xxx 님.. 욕나오는거 참겠습니다. (정말 상욕이 머릿속에 맴도는군요)
    무한이기주의 토나올 것 같습니다.

  • 60. .......
    '11.1.2 8:27 PM (119.64.xxx.78)

    210.93.130.님...
    예민하다는 것은 미미한 소리에도 신경 쓴다는 것이지....
    대놓고 쿵쿵거리는 소리가 어찌 예민하다는 것입니까?

    오죽하면 올라가고, 인터폰하고, 관리실 쫒아가서 이야기 합니까?
    우리집 윗층은 미안하기는 커녕 뻔뻔합니다.
    쿵쿵거리는것도 완전 시계입니다. 항상 밤 10시부터 시작해서 어떨때는 12시까지 이어집니다.



    주택에 살고 싶은데 형편이 어려워서...꼭대기 층에서 살고 싶은데 운이 나빠서...

    역지사지로 쿵쿵거리는 사람이 1층에 살던지 ...단독 주택에 사시든지...
    아파트는 공동 주택입니다.

    음님 말씀 완전 동감입니다.

  • 61. 흠..
    '11.1.2 8:30 PM (125.177.xxx.23)

    dd님 댓글 보고 남같지 않아서 그냥 못지나치겠네요..
    저도 전에 살던 윗집 여자가 왜그렇게 당당한가 싶더니만 왜그런지 알겠네요..
    지금은 다행히 층간소음은 없지만 윗집이 소음을 유발하면 아랫집은 그냥 국으로
    두통약이나 달고 살아야 할 것 같네요

  • 62. ***
    '11.1.2 8:35 PM (59.24.xxx.245)

    층간소음 제대로 안당해본 사람은 그 심정 절대 모릅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도 층간소음이 엄청 심한데 윗층 사람들 화장실 사용하는 소리(남녀구분, 아이어른 구분이 다 될정도), 전화벨 울리는 소리도 들리고 화장실에 들어가면 전화 통화 하는 소리도 작게 들립니다. 그러다보니 생활소음 만으로도 정말 돌아버릴것 같아요.
    정말 하루에도 수십번씩 윗층으로 쫒아가고 싶지만 저 역시도 아래층에 피해를 주고 있는 입장이고 가끔이지만 망아지같은 조카들의 방문을 받는지라 참고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진짜 망아지 같은 울 조카들.... 전 조카들이 오면 안절부절 못합니다. 우리 아래층 아저씨가 엄청 까칠하거든요. 조금만 문제가 있어도 곧장 올라와서 집안까지 밀고들어와 난리치는 사람이라서 조카들에게 조용히 다녀라. 발뒷꿈치 들고 다녀라 성화를 대지만 5분만 지나면 소용없더라구요.
    그래서 생각다 못해 스프링이 없는(압축스펀지?) 퀸사이즈 매트리스를 2개 사다가 거실 TV앞에 놨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매트리스 위에서만 뛰고 매트리스를 벗어나면 뒷꿈치를 들고 걷게 하는데 다행히 매트리스를 깐 뒤로는 단 한번도 항의를 받은적이 없습니다.
    망아지같은 아이들이 있는 집은 한번 해보세요. 처음엔 잘 안돼도 자꾸자꾸 뛰어놀고 싶으면 매트리스 위에서만 하라고 교육시키고, 매트리스가 있는 위치가 TV앞이다 보니 금방 적응을 하더라구요.

  • 63. ...
    '11.1.2 8:36 PM (49.28.xxx.188)

    종일 안오다 하필 와서 읽은게 이 글 이라니...82일부 인간들. 입 참 대단하네..
    걱정 마세요. 원글님. jk님 말씀처럼. 될확율 높고요...쥬스 들고가서 형식적인 사과하고 끝내세요.
    다음부턴. 빌미를 주지 마시고 조심하시고요- 망할. 건설사들

  • 64. 별로
    '11.1.2 9:17 PM (125.135.xxx.53)

    걱정 안될거 같아..
    정당 방위잖아요.
    남의 집에 와서 행패부린 사람이 나쁘죠.
    저라면 맞고소하겠어요.
    사생활 침해 명예훼손 등으로요..

  • 65. 원인제공자
    '11.1.2 9:34 PM (175.115.xxx.156)

    화해 하고 끝내는게 가장 좋죠.
    사실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다 보면 굉장히 예민해 지거든요.
    원인제공은 아래층인 부모님댁에 있네요. 아이들 소음도 소음이고 밤늦게 잠않자고 덜그덕거리는 노인들 많습니다. 완전 미칩니다. 소음제공한 아이 엄마께서 부모님대신해서 사과하실일이네요. 자식 손주때문에 부모님 고소당하게 하실건가요? 지금 뻐띵길 때가 아닌거 같은데요. 일단 부모님 걱정 않하시게 내려가셔서 일을 잘 마무리 하시는게 부모님 그집에서 신경안쓰고 사시게 하는일 일거 같습니다.

  • 66. 정말
    '11.1.2 9:34 PM (211.218.xxx.51)

    마트나 커피숍에서 보는 무개념 엄마들
    여기에 다 모였나
    소음 못 참을거면 아파트 살지 말라니? ㅉㅉ
    남의 집 귀한 자식들한테 욕하지 말라구?ㅋㅋㅋ
    그렇게 남한테 피해주면서 살다가 된통 당하는 날이 올거예요^^

  • 67. 그런데요
    '11.1.2 9:54 PM (116.33.xxx.103)

    낮엔 아무래도 식구들 움직임이 많고 밤엔 상식선을 지켜 9시이후 청소기, 피아노 등등 소음 안내려고 하는 그냥 보통 식구입니다.
    살면서 아랫집에서 두번 올라왔었지요.

    한집은 노인네 둘이 사는데 내가 심장이 약한데 이집 애들 뛰는 통에 못살겠고 어쩌고...길길이 뛰며 공동주택이고 나발이고 자기한테 맞추지 않는다고 반 행패였고.
    한집은 우리 딸이 간호사라 낮에 자야하는데 낮에 신경 좀 써달라.. 부탁합디다.

    365일 파티를 하는 것도 아니고 기본생활소음만 내는집이라면 후자가 맞다고 생각해요.
    전자의 노인네들... 죄송합니다..하던 저만 보다가 울 시어머님한테 한번 호되게 당한 후 덜하더군요.
    젊은 저는 그런 소리 못했는데 같은 노인네인 시어머님은 그러시더군요.
    심장병 있으면 아파트에 살면 안되지 왜 공동주택은 선택해서 애들 기본 생활도 못하게 하느냐...고요. 제 아이들이 들고 뛰는 나이도 아이들도 아니였거든요.

  • 68. jk
    '11.1.2 9:57 PM (115.138.xxx.67)

    우리 할짓없으신 백수 찌질이 잉여 jk님하가 "주관적"과 "객관적"에 대해서 한마디 합지요...

    정말 쓸데없는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있는데.... 사실 층간소음문제는 너무나 주관적입니다.

    다시 말해서 정말 원글님하 집에서 미친듯이 뛰어서 소음이 엄청나서 킹콩소리가 났을수도 있고
    반대로 아래층이 싸이코라서 별것도 아니고 충분히 일상적인 소음으로 생각할만한데 올라와서 난리친것 일수도 있습니다.

    어느층이 문제가 있는건지 솔직히 알수가 없어요. 왜냐면 이런 글은 정말 "주관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이런 글에 댓글 다실때는 그 주관적인 부분은 다 빼야되요.

    자꾸 댓글다시는 분들이 "자신이 윗층에 당한것"을 가지고 그 주관적인 것으로 판단을 하려고 하시는데...
    그게 아닌 경우도 분명히 생각해봐야 하거든요. 아래층이 정신병자일지 어찌 알겠습니까?

    그러니 이런 문제에 있어서는 님들의 그 주관적인 경험에 대해서 특히 자신이 당했던것을 억울하게 말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도 안되구요.
    님들이 겪은 킹콩 윗층과 물론 원글님하의 집이 똑같을수도 있지만 아닐수도 있다는걸 생각해봐야 하거든요.

    주관적인 자신의 경험은 그것으로 끝내야지 그걸로 모든걸 보편화/객관화 시키는건 곤란하죠...

  • 69. 행운남
    '11.1.2 9:59 PM (58.225.xxx.71)

    아파트 생활 15년째(세 곳의 아파트에서 거주) 하지만 한 번도 층간소음문제로 이웃과 부딪히지 않아 정말 엄청나게 운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야 애들이 다 컸지만 어렸을 때에는 아무리 주의를 줘도 마구 돌아 다니며 놀았는데 다행히 마음이 너그러우신 아래층을 만나 항의한번 안 받아봤습니다.
    물론, 우리 살던 아파트 윗층에서 쿵 쿵 거리는 소음이 나던 때도 있었지만 우리도 애 키우는 입장이라 너그럽게 넘어갔습니다. 유난히 심한 소음이 들릴 때도 있었지만 예민하지 않아서인지 마음을 비우니 그 소리도 어느 때부터 없어지더군요. 윗층에서 스스로 알고 자제해준 덕이겠지요.

    층간소음....정말 풀 수 없는 어려운 문제이지만 마음 한 편을 보다 너그럽게 가지시고 서로 주의를 하는 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 70. ^^;;
    '11.1.2 11:57 PM (180.68.xxx.121)

    jk님 빙고!
    댓글이 산으로 가네요.
    다들 쌓인 게 많으신가봐요...^^;;

  • 71. 아무도 모른다..
    '11.1.3 2:06 AM (125.176.xxx.188)

    층간소음은 당해본 사람만 알죠.
    이러니 저러니해도 직접 겪어봐야..
    예민하다 아니다 ..... 할수있겠죠.
    내 기준으로 세상을 다 볼수는 없어요.
    댓글들이 무서운 이유는 그만큼 어떤 소음이든 고통스럽다는 이야기 입니다
    원글님.

  • 72. 윗님께선
    '11.1.3 2:47 AM (110.9.xxx.144)

    층간소음을 참고 사는 사람들을 마치 그런 일 안당해본 사람으로 한정하시는 것 같네요.
    안방에 누우면 윗집 아저씨 코 고는 소리까지 생음악처럼 들리던 아파트였지만 그냥 참고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나 또한 본의아니게 아랫집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살고 있을테니까요..

    어떤 소음이든 고통스럽다는 아니지요. 개개인의 차이인 경우가 많지 않나요? 어떤 소음이든 고통스럽다면 tv는 어떻게 켜고 음악은 어떻게 듣나요..일상적인 생활소음이 50데시벨 정도라고 하니 윗집 소음으로 고통받으시는 분들은 소음측정해보시면 윗집에 킹콩이 사는지 혹은 내가 좀 예민한 것인지 알 수 있겠네요.

  • 73. 무서워라....ㅉㅉ
    '11.1.3 5:16 AM (94.202.xxx.29)

    예전에 윗층 아이들 뛰는 통에 등이 떨어질 정도인 적도 있었고
    때로는 한밤중에 참을 수 없어서 인터폰을 해본 적도 있지만
    오늘은 저 꼬맹이들이 다른 때보다 더 심하게 뛰는구나, 오늘은 내가 다른 때에 비해 더 예민한가부다....했지
    한번도 그집 아이들에게 여기 몇몇 댓글에서처럼 욕을 한 적도 그럴 생각을 한 적도 없어요.
    참 대단들 하십니다.

  • 74. 아랫층 피해자
    '11.1.3 10:48 AM (119.67.xxx.77)

    제가 알던 어떤 사람은
    윗층서 시끄럽다고
    하루가 멀다하고 내려온다고 했었어요.

    그집에 대학생애들 2이어요.
    집에 있을 시간이 별로 없는데
    집에 와 TV볼라치면 시끄럽다고 내려온대요. 위층에서..


    큰 평수인데
    윗층에
    노인분들이 사시는데
    엄청 예민하신 분들이었나봐요. 거기다 한 성질 하시는 듯...
    그렇게
    몇달을 싸우다

    결국에는
    그 할아버지가 야구방망이 들고 내려와서
    엘리베이터 앞에서 싱갱이하다
    아랫집 아저씨를 패서는
    완전 폭행...
    아랫집아저씨
    팔 뼈가 부러진겁니다.
    경찰 오고 119 오고..
    팔 부러진 아저씨는
    병원에서 철심박아 수술하고 거의 2주나 입원하는 둥..

    그이후 고소하고 난리도 그런난리가 없었다는데..

    그 폭행당한 아랫집 아저씨, 그이후 팔을 제대로 못 써 사회적 낙오자가 될판이라고
    일이며 운전이며 다 어려운가봐요. 거기다 심한 후유증에...
    이러다 살인 날 판이겠죠.

    폭행이후 일이 점점 더 커졌다는데
    요즘
    연락이 뜸해 어찌 지내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하여튼
    이건
    위아래층 소음 문제가
    건설사 문제이고
    그 건설사 문제는
    각 자재담당이나 사업주의 마인드...

    그런 사람을 키운건
    사회

    그런사회 만든건
    가정교육 탓 아니겠어요.

    하여튼
    총체적 문제라 ...생각이 많아지더군요.

  • 75. 참...
    '11.1.3 1:14 PM (211.110.xxx.99)

    전 층간소음 피해자로도 살아보고 가해자로도 살고 있어요...
    제가 살아보니까.. 정말 이쁜애들인데... 소음유발할땐 미쳐버리겠더라구요
    6살 7살 남아였는데... 거짓말 아니고 오전에 빼고 층계 뛰어다니고 소리지르고 장난감 던지고..
    저는 전화나 주의 주거나 하진 않았지만 맘속에 정말... 악감정이 생기더라구요 저도 네살 딸하나 키우고 있을때였는데두요 우리아이 가 있으니 참자 참자 하긴했지만
    윗집 엄마가 무척 경우 발랐어요 미안하다... 주의 주고 있는데 그런다... 일케요
    1년반 살다 이사했는데 제가 만세를 다 불렀었네요
    근데... 그집도 아파트 1층으로 이사하더니 윗집욕 엄청 하던걸요 ㅋㅋㅋ
    전 지금 둘째가 여섯살 되는데... 엄청 쿵쿵거려요
    저도 가끔 내려가서 미안하다고 하고 죄송하다고 하고... 그러긴해요

    근데.... 아랫층집도 좀 정신병적인 사람 있긴해요 사과하는거 꼬투리 잡고...
    별별 경우가 다 있어서 요즈엔 단독에 살고픈 맘이 정말 강해집니다..

    원글님... 일단 사과하러가 아니라 이러이러한 이유로 들었는데요 하고 아랫집 한번 가보시고
    무슨일인지 들어보세요
    지인의 경우 아래층 할머니 할아버지가 살았는데 윗집에서 자꾸 쿵쿵거린다고 거긴 50대 부부만 살았거든요 그러면서 이해꼬지 저 해꼬지 다해서는 결국 윗집 아주머니랑 할아버지랑 대판 했는데... 자기 아버지 말만 믿고 올라와서 따지다가 얼굴도 못들고 내려갔답니다...
    알고보니할아버지가 망상증이어서리....

    원글님 경우가 그렇다는게 아니구요 사실 층간소음 자체도 문제지만 더 문제가 되는건 윗집 태도에요 내가 내돈내고 사는데... 니가 뭔경우나 그렇게 시끄러우면 니가 나가라..
    이리 나오면 싸움커지거든요..
    일단은 아래층 내려가서 들어보는 척 미안한 척이라도 하는게 경우 순서 아닌가 생각해요
    그리고 무슨일이 있었는지 아래층 정황도 들어보신후 해결하셔야지...
    여기에선 정확한 판단을 듣긴 좀 어려운거 같아요

    저라면 주말에라도 손님오니 좀 양해해달라... 일케 먼저 말하는 편이고 우리애들 시끄럽게 친구들과 논다음엔 간단한 다과 들고 가던지... 주말 농장할땐 쌈뜯어서 가져다 드리고 죄송하다고 그랬거든요... 지금 3년째 살지만 아래층서 태클건적 없구요..
    오히려 죄송하다고하면 애들 다 뛴다고... 그래주십니다
    저도 요즘 엄마들 보면 좀더 경우 있게 사는게 애들한테도 교육아닌가 싶어요

  • 76. 그리고
    '11.1.3 1:17 PM (211.110.xxx.99)

    낮엔 아이들 많이 제재하진 않지만.. 제가 휴일이나 이럴땐 많이 외출하고 저녁 일곱시나 여덟시 넘으면 장난감 못가지고 놀게하고... 밑에층 소리나는건 못하게 하고... 못뛰게해요
    자동차니 이런것도 다 옥상으로 올려서 거기거 놀게하구요..
    잠은 아홉시나 그쯤 재우니까...

    솔직히 저녁에 더 예민해지니까.. 그때만 조심해줘도 큰문제 안나는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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