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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듭니다.

... 조회수 : 11,094
작성일 : 2010-12-31 12:47:22
몇번이나 긴글을 썼다지웠네요.

전 세살된 아이하나를 키우고있는 결혼4년차주부입니다.
남편과 거의 10년간 연애하며 서로 해외연수중에 몇달 헤어진거외엔 늘 함께였어요.

서로 눈빛만봐도 무슨말을 하는지 다 알수있는 정도이고
그만큼 설레임이나 사랑이란 느낌도 저나 신랑이나
거의 퇴색되었다할수있겠지요.

남편은 소위 명문학벌에 고지식하고 나이에비해
책임감도 강하며 저보다 섬세하고 여성스럽습니다.

아무문제없이 아이하나 키우는것이 무료함이라면 무료함이랄까 그렇게 잘지내왔는데 그만 못볼걸 보고말았네요.

문자로 주고받은 메세지들.
이 남자 사랑을 하고있나봅니다.
차라리 저질스런 코멘트들이었다면 한번 뒤집어 악다구니하고 끝낼수도있는데 내용이 참 구구절절 애처롭네요.

남편의 성격을 잘알기때문에 더욱 두렵습니다.
술도 잘하지않고 매사 진지하고 순진하기까지한 남편이 이러다니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내용에는 아이와 저에게 모든걸주고 그여자에게 가겠다고 조금만 기다리라고 여러가지로 구체적인 이야기까지
주고받고있습니다.

10년간 지켜본 남편은 충분히 그럴수있을것같아 겁이납니다.
내용중엔 너무 어릴때 와이프를 만나 그것이 사랑인줄 알고 여기까지왔다고 너를 만나고 사랑이 무언지알겠다고
...참 힘드네요.

한편으론 그렇게 사랑하는 여자와 살아보라고 놔주고도싶네요.

제가 먼저 터트려선 안되겠지요?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203.226.xxx.33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ㅠ
    '10.12.31 12:53 PM (211.202.xxx.113)

    에고..감정이 이입되어서..ㅠㅠㅠ
    미안해요.............

  • 2. 속물인지
    '10.12.31 12:57 PM (211.244.xxx.243)

    아내에게 전재산 다주고 빈몸으로 간다면 받아줄 여자가있을까요?
    정말 그런다면 진실한 사랑이니 놔주세요 ㅠ

  • 3. ...
    '10.12.31 1:00 PM (122.40.xxx.96)

    터트리지 마시고 내색도 마시고 맘 굳게 다지세요.
    님이 남편을 사랑한다면 더욱..
    바람은 바람같을 수 있으니 잘 처신하세요.

  • 4. ..
    '10.12.31 1:01 PM (222.235.xxx.233)

    아이고... 어쩐대요
    일단 좀 기다려보세요.
    미리 마음의 준비는 하시고
    남편이 먼저 이야기를 꺼낼 동안 기다려보면서 방향을 정해도 되지 않을까요?

    남편이 이러다가 금방 제자리로 돌아올 지 모르잖아요.

    새해에는 더 좋은 일이 많을 겁니다,
    원글님.. 힘내세요

  • 5. 아마
    '10.12.31 1:05 PM (122.36.xxx.11)

    믿지 않으시겠지만
    다 ~ 지나갑니다.
    이를 악물고 끝까지 품위와 자존감을 잃지 마시고
    좀 기다려 보세요
    때로는 시간이 해결해 주는 일도 있으니까요
    가끔 글 올려서 조언 받으시고요.
    에고 토닥토닥...

  • 6. ...
    '10.12.31 1:06 PM (211.202.xxx.75)

    심장이 터질것 같고..힘드시겠지만...

    남편분이 말꺼내시기전에..먼저 아는척 마시고..
    그저..잘해주세요.

    그리고..맘의 준비는 하고 계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가시겠다면..그냥 보내주세요.
    빈몸으로 나가겠다고 한다면요.

  • 7. 에휴
    '10.12.31 1:08 PM (218.238.xxx.226)

    가슴이 참말로 먹먹하네요..
    사랑해서 결혼이란걸 했으면..제발 끝까지 의무를 다하면 좋겠어요.
    사랑은 움직이는 거라지만, 이미 결혼을 했고 가정을 이루었으면, 설마하니 또다른 사랑이 찾아온것 같더라도 뿌리쳐야하는거 아닌가요??
    평소 사이가 나빴던 것도 아니고, 이젠 사랑하지 않게 되었고 다른 사랑을 찾았다 이런거잖아요..
    이럴꺼면 왜 결혼을 했대요, 그냥 결혼안하고 연애만하다가 또 다른 사랑 생기면 헤어지고 그렇게 살지..ㅠㅠ

    일단은 모르는척하세요, 먼저 말할때까지..

  • 8. ...
    '10.12.31 1:09 PM (175.210.xxx.126)

    잘 들어 보세요

  • 9. 무크
    '10.12.31 1:11 PM (124.56.xxx.50)

    에고 얼마나 힘드실까요.............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전재산 탈탈 털고 그 여자에게 간다고 했는데도 받아주는 여자 몇 안될꺼 같아요.
    좀 더 시간 두고 지켜보세요.그 여자가 반응할 시간도 줘야 남편분도 상황파악하겠지요.
    내색하지 마시고요.
    수 많은 사람들이 바람이 나도 가정을 깨고 사랑이랍시고 찾아떠나는 사람은 많지 않은데는 이유가 있어요.
    정말 양심이 마비되서 아내의 고마움이라곤 쥐똥만큼도 못 느끼는 인간말종이라면 모를까....
    지금 묵묵히 잘 견디시면, 남편이 무릎꿇고 돌아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
    남편 스스로 튀어나갈 빌미를 주지 않을려면 일단 기다리세요......너무 힘드시겠지만....ㅠ.ㅠ
    머지않아 잘 회복되시길 기도할께요.......

  • 10. 예비니
    '10.12.31 1:11 PM (111.118.xxx.148)

    서로 사랑하신다면 터트리세요...제자리로 돌아 옵니다...더 멀리가기전에......

  • 11. 아마2
    '10.12.31 1:14 PM (122.36.xxx.11)

    걱정이 되어서...

    섣불리 결정하지 마세요
    어떤 결정도 하지 않으면서
    마음을 잡으려고 헛된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이게 ...지금은 어떤 노력도 효과가 없는데,
    그 노력을 하는 당사자는 미리 지치게 되니까요
    그러니까 어떤 노력도 하지 않는게 가장 좋아요)
    그냥 이 악물고 자신을 사랑하면서 버티세요
    그게 가장 상수 입니다.
    먼저 어떤 결정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언뜻 수동적인듯 보여도 이게 가장 고수 입니다.

    가장 중요한 건
    내가 결정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

    원글에 보니 보내줘야 할까요 하는 내용이 있어서.

  • 12. 시간이 필요해
    '10.12.31 1:16 PM (125.181.xxx.4)

    님 힘드시겠지만 꾸욱 참고 사시라 말씀 드리고 싶어요.
    남자들이란 가방끈이 길어도,나이가 먹어도 철딱서니가 없더라구요.
    저도 20년 결혼 생활하고 있지만,그저 좋지만은 않았고 이혼도 여러번 생각했지만
    산다는게,순간순간 힘이들어도 지나보면 그때가 고비였구나 생각이들더라구요.
    저랑 가까이 사신다면 술이라도 한잔 하면서 얘기 들어주고 싶네요......

  • 13. **
    '10.12.31 1:17 PM (175.210.xxx.126)

    가득 썻던글이 날라 갔어요 이런
    1. 알고 있다는 티 절대로 내지 마세요. 나중에 계산해서 말해도 절대로 늦지 않아요
    2. 일단 사주를 3번 볼것 꼭
    3. 점을 2-3전 볼것 (굿 해야 남편 잡는다고 굿 효과 없음 500-700돈 만 버림 절대로 하지말것
    4. 친한 사람 한두명 빼고 절대로 애기 하지 말것 도움 안됨
    5.사주 .굿 . 내 생각 어떻게 할건지 진지 진지 하게 생각하고 데리고 살건지 이혼을 할건지
    한달 정도 고민후에 집 밖에서 술한잔 하자고 해서 결론 내세요
    제가 경험자 라서 ...더 이상에 답을 없을 듯 ....

  • 14. 아..
    '10.12.31 1:18 PM (58.140.xxx.251)

    정말 어찌해야 할까요..
    저도 6년 연애하고 결혼은 14년차인데요..
    평소생각엔 남편이 정신적인든 육체적이든 바람이 난다면 상간녀와 함께 개망신주고
    끝장을 볼꺼라 생각했지만..
    막상 현실로 닥친다면 막막할것 같아요..그러기 쉽지도 않을것 같구요..
    남편에게 혹시라도 미련이 남으시다면..아이때문이라도 붙잡고 싶은 마음이 계시다면
    저같으면 정말 미안할 정도로 잘해줄것 같아요
    주위에서 보면 서로 바닥까지 보이는 상황까지 가지않으면 돌아오더라구요..

    그렇더라도 ..이미 상처받으신 님의 마음을 어찌할까요..
    차라리 원래 그런 종자였다 생각할만큼 생활이 흐트러진 사람이었다면 용서도 헤어짐도
    쉬울텐데 워낙 가정적이고 성실한 사람이었다면 충격이 몇배는 될것 같아요
    현명한 방법은 제시 못해드리지만..님께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 15. 라일락84
    '10.12.31 1:29 PM (58.224.xxx.123)

    그냥 모른채 새해 맞으시라고
    모른척하고 남편에게 편지 한 번 써 드리라고
    아이와 함께 두 분 여행 좋은 곳으로 다녀오시라고...

    부디 지금 남편이 망각해버린 그 행복이
    얼마나 진실한 것이었는지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

    불현듯 깨닫는 귀한 시간이 부군에게 오기를 바랍니다.

    남편의 그 지옥같은 마음을
    사랑이라고 존중해주는
    님때문에 제가 눈물이 나요...

  • 16. 죽지 않을 정도로
    '10.12.31 1:30 PM (211.63.xxx.199)

    사람 사서 죽지 않을 정도로 패주세요~~~
    사랑은 무신~~ 얻어 맞으면 좀 정신차리고 살겁니다. 원래 성실하고 착한 남편분이셨다니..

  • 17. 솔로
    '10.12.31 1:40 PM (121.173.xxx.91)

    시절 많은 연애경험이 없는 사람이 결혼해서도 감정을 제대로 콘트롤 하지 못할 가능성이 많긴해요.
    또 범생이에 엘리트코스의 길을 걸어온 사람이 과거에 경험해보지 않은것에 대한 환상이 있기마련이죠.
    누군가 딱 잘라 말한것이 있어요. " 사랑은 유통기한이 있는 호르몬현상이다"
    결혼생활 유지가 그래서 힘든것이 살면서 상대방의 모든것을 참아내고 받아주어야 한다는 것이죠. 꼭 바람뿐만이 아니라 다른식으로도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고 고통을 주는 경우도 많구요.
    우선 상대방여자에 대해서 좀 알아보셔야 할것 같아요.
    다른분들의 경험을 빌리자면, 아주 질긴여자들도 많은것 같더라구요.
    우선 침착하게 상대방여자에 대해서 잘 알아보시구 글을 올려주시던가 조언을 구하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이 고비가 넘어가면 우선 아이가 어리지만, 남편에게서 정신적,물질적으로 독립하시는 방법을 생각해 보세요. 나중에 더 좋은 가정을 꾸릴수도 있겠지만, 남편이 결혼생활중에 바람이나 피우면서 연애질할 정도로 나한데 막 대하면 안된다는것를 보여주어야 하니깐요.
    그리고 세상에 남자가 지천인데, 유부남이랑 엮여서 연애질이나 하는 덜 떨어진 멍청한 여자정도라면 님이 충분히 상대할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화도 나고 스스로 자괴감도 들겠지만 현명하게 대처하세요.

  • 18. ..
    '10.12.31 2:03 PM (121.142.xxx.44)

    저도 보내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사랑이란게.. 유통기한이 있더라구요.
    지금은 절절한 사랑인지 몰라도 아이까지 있는데. 그게 얼마나 갈까요.
    그 여자에게 가면 남편분 후회 안할까요?
    그냥 덮어두시고 남편이 강하게 나와도 물러나지 마셨으면 해요. 아이와 가정을 지키겠다고 하세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그렇게 하시면 결국 이겨내실 수 있을것 같아요.

  • 19. 일단
    '10.12.31 2:12 PM (211.246.xxx.200)

    기다리세요..
    님 모르게 정리할 수도 있어요..

  • 20. .........
    '10.12.31 2:16 PM (175.119.xxx.3)

    어디다가 애를 놓고 간다고 합니까? 위해주는 척 하면서 자기 편하려고...
    데려가라 하십시오. 일 터지면. 하나 더 낳아주고 싶은 심정이네요. 따블로 데려가라고.
    제 아는 친구도 친구가 애를 너무 사랑하니까 당연히 애를 놓고 간다 하더랍니다.
    그래서 친구가 결단. 애들 데리고 가라고 하니까 그 상간녀가 퉜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 21. 위에
    '10.12.31 2:38 PM (124.5.xxx.58)

    전재산 놓고, 아이는 데려가라 하세요.
    그래도 받아줄 상간녀가 세상 어디 있는지.

    왜 좋은 것만 취하려고 한대요?
    누군 연애만 하면, 좋은 날들 못 보낼까봐?
    애 키우고, 살림하고 지지리 궁상되니 우리 가족 이렇게 보이는 거지.
    남편분과 연애만 하실 때, 그때 원글님은 알콩달콩 즐겁지 않으셨나요?

    사랑?
    웃기지 말라 하세요.
    몰래 숨어서 하니깐 짜릿하고 더 스릴 넘치고 애간장 타겠죠.
    지들도 애키우고, 돈과 살림에 구질구질해져 보면, 알게 될 거예요.
    누구는 사랑 안 해봤나? 웃기지 말라 그러세요.

    원글님 왜 착하게, 감정이입되어 이게 사랑인가...하고 계신가요?
    원글님의 가정 원글님이 지켜야지.
    자식분 생각하세요.

    남편분 자식과 단 둘이 여행 보내보세요.
    자식 생각도 안 날 정도로 바람이 났는지 아닌지.

  • 22. 일단은
    '10.12.31 3:46 PM (121.141.xxx.153)

    기다려보셔요.

    님의 남편에 대한 마음도 소중한 것이니 기다리셔요. 연애도 주변에서 반대하면 일단 더 둘이 죽고 못 살더군요. 그게 감정이 치달아 반대하면 둘이 더 견고해지기도 해요. 그러니 남편이 먼저 말 꺼내지 않으면기다리셔요. 남편이랑 완전 헤어질 생각이 아니시라면...떠날 수도 있고 돌아올 수도있겠죠. 이 순간 님이 이 상황에서 뭘 원하는지 잘 생각하고 행동하셔요.

  • 23. 애절은 무슨
    '10.12.31 3:48 PM (220.87.xxx.144)

    전재산 놓고, 아이는 데려가라 하세요222222222
    거기다 위자료로 매달 월급의 반은 부치라고 하세요.
    그리고 양쪽 직장이나 가족에게 개망신도 시키구요.
    그럭하고도 애절하고 절절하면 가라고 하세요.
    걔들은 지금 사랑이 아니라 불륜일 뿐입니다.

  • 24. ..
    '10.12.31 5:26 PM (116.123.xxx.125)

    바람은 바람일뿐 지나갑니다.
    시간이 약입니다.
    마음 굳게 먹고...윗분들 말씀대로 남편분께 더욱 잘하세요.
    이혼은 말이 쉽지 이혼 생각은 하지 마세요.
    살다보면 산도 넘고 냇물도 건너고...고비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강하게 휘려고 하면 부러집니다.
    천천히 눈에 띄지 않게 휘잡으세요.
    10년 연애는 하루아침에 뒤엎을수 있는게 아닙니다.
    바람은 바람일뿐입니다.
    어렵겠지만,,,경험자로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식사 잘하시고 변함없이 조용히 강하게 견뎌내십시요.

  • 25. 아이와 님이
    '10.12.31 6:01 PM (221.138.xxx.83)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아야 할텐데...

    남편이랑 계속 살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잘 참아내세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기운내시고...
    님도 누군가에게 아주 귀한 사람입니다.

  • 26. 원글님이
    '10.12.31 6:26 PM (125.182.xxx.42)

    너무나 잘 쓰셔서...내 기분까지 싱크로백퍼센트....가슴이 아프네요. 절절히 아프네요.

    어떻하나............

  • 27. 여기
    '10.12.31 6:34 PM (220.78.xxx.188)

    여기에서 하는 말이 다 잠시 바람이니 사랑하신다면 기다리라고 하시네요
    맞습니다. 하지만 항상 대비는 해야 하니까 메세지나 메일, 전화등 증거는 착실히
    모으시고 상대녀의 신상(직장, 부모등) 잘 알아내시고 이혼은 해주지 마세요
    님이 남편을 많이 사랑하는 듯 해서 하는 말입니다. 더 잘해 주시고 예쁘게 꾸미시고
    아이에게 많은 사랑 주고 집안 가득 꽃향기 나게 반들반들 윤기나게 살림하시고
    의식적으로 남편없어도 행복할 수 있다고 최면 걸면서 지내세요
    최악으로 이혼 또는 별거를 하겠다면 전재산 및 생활비, 위자료 유책배우자인 남편이
    부담하는 조건으로 하시고 아이는 우선은 데려가라고 하세요(다시 협상시에는 양육비
    많이 받는 조건/남편이 좋은 직장인듯하니 /으로 님이 양육하시더라도 )...

  • 28. 깊은슬픔
    '10.12.31 6:35 PM (124.111.xxx.131)

    일년 전 저의 모습을 보고 있는 듯 합니다.
    trainset69@hanmail.net로 메일 주소 알려주세요.
    지금 님에게 가장 필요로 한 분을 제가 알고 있어요.
    꼭!!! 소개 드리고 싶습니다.

  • 29.
    '10.12.31 6:54 PM (202.156.xxx.98)

    마음을 먼저 결정하세요.
    님께서 홀로 독립하셔도 문제가 없고, 배신감에 치를 떨어 남편을 부셔도 시원치 않다면
    터트리시고 망신 줄것 다 주시고, 챙길것 다 챙기시고 다 하셔도 됩니다.
    그러나, 배신감에 마음이 아프고 힘들어도 헤어질 자신이 없다면 독립할 기반이 없다면,
    모른체 하세요.

    더욱더 잘해주세요. 상대가 미안할 정도로...
    집과 아이한테 자꾸 이벤트를 만들어 남편을 참여시키고, 님도 뭔가 새로운걸 하시구요.
    아는거 티내지도 마시고, 시집과 관계도 좋게 유지하시고.
    그런데, 그렇게 하면서 넋놓고 계시면 안되고, 준비하세요.
    남편이 언제든 말해도 그때 내가 다시 결론을 어떤 식으로 내려도 되게끔이요.
    독립, 재산분할, 아이...
    남편이 미래를 쥐고 있는게 아니고, 님이 미래를 쥐고 있습니다.
    힘들죠.... 압니다.
    전 전자로 결론내렸었고, 결과적으로는 남편의 대오각성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절망을 짧게하고 머리를 차갑게 할 수록 님의 힘이 더 세집니다.
    기운내세요...

  • 30. mimi
    '10.12.31 7:04 PM (116.122.xxx.131)

    걍 모른척 냅둬보세요.....
    돈한푼없이...몸만간다면......열여자 다 도망갈테니깐요...
    뭣모르고 사랑타령하신다면...
    정말로 몸만 빠져나가게함 해보세요...

    그여자가 받아줄꺼같은가요?

    그냥 조용히 모른척 기다리세요....

  • 31. ,,,
    '10.12.31 8:46 PM (211.244.xxx.151)

    절대로 먼저아는척 마세요 그리고 아이 지키세요
    바람은 바람일뿐입니다 연애할때 뭔말은 못합니까
    그여자에게 입에발린 말일뿐 이혼소리 쉽게못합니다
    한다고 해도 신경끄세요 칼자루는 원글님이 쥐고있습니다
    가정지키세요 꼭이요 저도10년넘게 맘고생하는 아짐입니다

  • 32. 잠깐입니다
    '10.12.31 8:49 PM (211.41.xxx.85)

    6개월 지나면 제정신 들어요
    지금 잠깐 미친거에요

  • 33. 내가
    '10.12.31 9:08 PM (222.239.xxx.139)

    다 맘이아파요
    얼마나 지금 힘드실지..그치만 인생사 새옹지마 라고 합니다.
    한쪽문이 닫히면 한쪽문 열린답니다.
    우선 맘 다잡으시고, 도파민 이라는 호르몬이 6개월에서 3년 간답니다.
    상대녀가 어떤 직업이고, 어떤 뇨자인지 파악좀 하시고,
    님도 준비를 단단히 하세요.
    암튼 살 10키로 정도는 빠질겁니다.
    식사 잘하시고, 본인을 위해 마인드 컨트롤 하세요

  • 34. 님때문에로긴
    '10.12.31 9:40 PM (123.213.xxx.73)

    저랑 똑같은 경우네요.
    모른척할수있는성격이 아니라 전 터트렸구요
    이런 남편을 보고 살수 없어 내보냈어요.
    그냥 덮으면 평생 그 미련으로 그여자 생각하면서 살까봐
    제 인생을 건 모험을 했어요
    일단 보내고 돌아온다에 반, 같이 잘산다에 반..
    사실 돌아오는걸 바랬는데 같이 잘 산다면 그또한 제가 붙잡는다고 될일도 아니란 생각에요..
    지푸라기라도 잡는단 심정으로 점을 한 3군데 봤는데 3군데 모두 이혼수가 있다고
    어쨌든 한번은 떨어져야한다고 했고 나가봤다 쪽박이란 말을 믿었는지도 몰라요
    남편 성격도 같네요..몸만 나갔는데 몸만 오니까 여자가 싫어했나봐요
    순수한 사랑은 아니었던거죠..맨날 싸우고 양욱비 재산문제로 다투고..
    상간녀의 성격따라 저랑 다를수있지만 딱 4달만에 싹싹 빌고 들어왓어요
    이혼 숙려기간중에요..
    마음의 결정을 내리세요.
    그리고 어떤 상황이든 맘을 단단히 먹고, 이혼도 이겨낼수 있다는 마음으로 버티셔야합니다
    그리고 이혼쪽으로 맘이 기우신다면 전재산 다 받는거 확실히 하셔야해요
    돌아오시는걸 기다리신다면 절대 빈털터리여야합니다
    최대한 둘이 행복할수없는 조건으로 만드세요..

  • 35. 긴수염도사
    '10.12.31 9:41 PM (70.27.xxx.66)

    이런 일에 체면 생각하고 남 사정 볼것없어요.
    남편이 바람을 피울땐 무식하게 대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남편하고 바람난 그여자 머리채를 잡아 뜯고 얼굴에 손톱자국 확실히 내주세요.
    그래야 남편도 정신차리고 가정으로 돌아옵니다.
    남편하고 바람난 여자를 쥐어팬 아내를 욕하는 사람 아직 한국에는 없을 겁니다.
    세상에 남의 가정을 파괴하고 지 더러운 욕심만 채우는
    전여옥, 송윤아 같은 여자들은 반듯이 천벌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도사인 제가 너무 열받아서...

  • 36. 저라면..
    '10.12.31 9:48 PM (125.135.xxx.53)

    남편이 말항때까지 모른척 기다리겠어요...
    남편이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고...
    사람 감정이 자기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사랑한다면...
    아는 모든 사람 앞에서 한 서약도 깨고
    한 여자와 그 가족들 가슴에 못을 박고..
    자식도 버리고 갈만큼 사랑한다면...
    모든것 두고 몸만 가라고 하겠어요..
    사랑 붙잡고 살아보라..하겠어요.

  • 37. 도서 추천
    '10.12.31 9:58 PM (125.131.xxx.138)

    '내 남자가 바람났다' 송강희 저/ 한스미디어
    '불륜의 심리학' 게르티젱어 지음 / 함미라 옮김 / 소담출판사

    선험자들의 경험과 조언을 객관적으로 보는 게
    좋을 곳 같아서요......

  • 38. ...
    '10.12.31 10:07 PM (122.37.xxx.58)

    아빠가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나요? 우선.. 남편분 용돈부터 조금씩 줄이세요. 아이도 맡기시고 어디 나가시던지..남편분 한가해서 그럽니다. 세상에..아이가 세살이면 얼마나 힘들 때예요..마누라는 전쟁처럼 하루하루를 치루고 살텐데 바람을 피우다니..원글님 남편분 정말 한가하신가봅니다.

    아참 남자들 돈이 없으면 바람을 못피더라구요. 데이트비용을 끊어놔야지요

  • 39.
    '10.12.31 10:42 PM (121.139.xxx.181)

    아직 젊은나인데 재산이 얼마나 있을까요
    좋은 직장이 재산일텐데
    다주고? 아이 안데려가면 그여자와 새로 시작하는것 문제 없습니다
    먼저 님이 독립할 수 있는 힘을 기르시구요
    둘째 모르게 문자나 무엇이든 증거를 모으세요
    그리고 남편이 터트렸을때 가야하겠다면 정말 그여자와 가서
    별볼일 없도록 월급을 양육비로 주겠다는 보장을 받으시고
    뭐 양가 그리고 직장에까지 다 알려 망신을 주세요

    단 그러기 전에 살기위한 노력으로 그여자 집에 알려서
    유부남과 놀아나는 딸 단속하게 만드셔야지요

  • 40. 조언들이
    '10.12.31 11:14 PM (110.47.xxx.113)

    다 부인 입장에서만 본 것들이네요. 지금 문제는 남편이잖아요, 과거를 다 부인하고 모든 것 버리겠다 할 정도로 그 사랑이 애절하다는데 여기서 그게 별 거 아니라 우긴다고 별 거 아니게 되나요? 남편 입장에서 생각해봐야 이 사람을 붙들 건지, 던질 건지 답이 나오지요. 분노는 혼자 해결하시고 부인이 원하는 걸 먼저 냉정히 생각하신 뒤에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으세요. 화내고 깽판치면 그 남편 마음 더 도망가겠네요. 그런 걸 조언이라고 하니~

  • 41.
    '11.1.1 12:59 AM (123.213.xxx.73)

    아까 글 썼는데요..조언은 조언으로만 듣구요..쉽진 않지만 너무 감정적으로 하다보면 나중에 후회되는일도 생기더라구요..전 감정적으로만 했지만..
    일단 님의 마음을 정하세요..남편의 성격, 상간녀의 성격 케이스마다 다 다르고 님께서 가장 잘 아실테니까요..억지로 떼거나 머리를 잡아서 돌아올사람이 있고 더 돌아설 사람이 있어요..제 남편은 후자인 편이었어요
    님의 마음이 뭔지를 먼저 시간을 갖고 상황별로 정해보세요
    그여자에게 꼭 가겠다면 놔줄것인지 아님 절대 놓아줄수 없는지부터요..
    전자라면 현실적으로 위자료와 재산분할에 힘을 쏟으시구요
    아이는 키우시키로 생각하셨다면 더더욱이요.
    전 못잊는다면 놔준다였어요..
    후자라면 칼자루는 님께 있으니 절대 도장 안찍어주심 되는거지만,
    그럴수록 더 둘이 불이 붙고 님께서 마음아프실일이 있으실수도 있을거예요
    제 생각은 거의 다 그렇듯 바람으로 끝날것 같아요

  • 42. 휴...
    '11.1.1 7:54 AM (219.89.xxx.70)

    글을 읽으면서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내가 이런 상황이라면 어땠을까?
    저라면 우선 남편에게 전화를 해서 밖에서 만나자고 할거 같아요. 그리고 진지하게 그 문제에 대해서 터놓고 얘기해 보겠죠. 그리고 정말 그 여자를 목숨처럼 사랑한다면, 마음 편하게 그 여자에게 가라고 할거 같아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더 애절한 법이 거든요. 꼭 이루어 지게 만들어 줘야죠....
    그리고 그 애절한 사랑이 얼마나 헛된것이었는지 살면서 스스로 느끼게 해 줘야죠.

  • 43. 내남편내가몰라
    '11.1.1 10:08 AM (119.207.xxx.237)

    글쎄요.
    윗님들 다 좋은 말 써 주셨는데
    바람 피우는 남편들...
    아내가 생각하는만큼 고지식한 사람들 아니더라고요.
    일단 헤어질 생각하면
    아마 아내보다 열 배는 수지타산 챙길 겁니다.
    이 점도 잘 대처해야 할 겁니다.

  • 44. 아이와...
    '11.1.1 10:49 AM (222.236.xxx.234)

    어디 맡길 틈을 주지 마시고 아이와 둘이 시간을 보내게 하세요.
    님은 일단 티내지 마시고 자신을 사랑하시길...
    남편 아이 둘이 집에 떼어놓고 좀 돌아다니세요.

    이 모든건.... 다 지나갑니다. 정말로...

  • 45. 새해 벽두부터..
    '11.1.1 10:49 AM (180.66.xxx.4)

    원글님 좋은일만 있어야 하는데...
    우리모두요...;; 아무쪼록 여러 고견들으시고 현명하게 지혜롭게 이 또한 지나보내길
    바랄께요...힘....내세요~~~

  • 46. 저렇게
    '11.1.1 10:59 AM (121.135.xxx.20)

    저런식으로 사랑에 빠지면..

    정말 아이도 버리고 나가는 경우가 있더군요. 제 주위 2명..다 명문대 출신에 멀쩡한 인간들..

    뭔가 적극적인 대책이 있으셔야 하겠네요..

    휴..어서 이 고통이 지나가시길 기원합니다..

  • 47. ..
    '11.1.1 11:36 AM (175.115.xxx.254)

    알고 있는 걸 모른 척 하기는 쉽지 않지요
    그러나
    내색하지 마시고 기다리세요
    언제일지 알 수 없으나 그 사랑도 아니다 싶어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님이 남편분과 헤어질 수 없다면
    먼저 터트리지 않는 것이 좋겠네요
    사랑해서 결혼을 하지만
    살다보면 사랑보다 정이지 싶네요

    최악의 경우도 항상 염두에 두시고
    준비를 하시는 것도 어차피 헤어질 수 밖에 없다면
    꼭 필요 할 듯 하네요

    에휴
    어째 남자들은 자식보다 더 소중한 걸 밖에서 찾을까요
    사랑하면 자식은 안중에도 없으니 ...
    영원한 철부지라고 해야하나..

  • 48. 한번쯤은
    '11.1.1 11:53 AM (218.54.xxx.209)

    남자들은 다들 한번은 바람을 피운답니다...........
    원글님의 남편은 계산적이지 못한것 같네요..
    .그냥 모른척 그냥 내생활 변함없이 열심히 살다보면 ...
    어느순간 남편은 돌아와 있을거예요.....
    바람이 났을땐 ... 눈에 콩깍 지가 씌웠을땐 ...아무런 답이없어요
    시간이 지나고나면 ...내가왜그랬을꺄 ..그러니 모두 한때 바람이란말을 쓰잖아요...
    같이 흔들리지마시고 ..아이와 그냥 그자리에 열심히 살고있음 된다는..
    .정말 괜찮은사람이라면 나중에 후회하면서 돌아올것이고
    그렇지않고 정말 떠난다면... 붙잡을가치없는 어리석은놈이라 생각하시면서 쿨하게 보내주심이........그런 찌질이같은 놈 사랑도무효화하시구요.....
    몸과마음이 건강한사람은 자기 처자식을 버리지않는다는...

  • 49. Anonymous
    '11.1.1 12:08 PM (221.151.xxx.168)

    새해를 맞이하여 이런 우울한 상황이 !
    일단 힘 내시구요.
    님이 쓰신 글 내용으로 보아 님의 남편은 일시적인 바람이 아니라
    다른 여자에게 마음이 이미 가 있는것으로 보여요.
    이미 마음이 떠난 남편을 붙잡고 산다는것도 각자에게 너무나 불행한 일이예요.
    이쯤 되면 님은 현실을 직시해야 할것 같군요.
    일단은 모른척하고 스스로 정리할 준비를 하시는게 좋겠어요.

  • 50. 새해복많이..
    '11.1.1 12:49 PM (221.154.xxx.208)

    우리 남푠과 비슷한 경우인데요. 조금 기다리면 정리하고 가정을 지킬것 같은데 원글님은
    조용히 문자와 메일의 내용을 카피해 놓으시구요.
    권의적이고 책임감이 강한 남자들, 의외로 문자나 메일로 상대녀에게 보낼때는 낭만, 절절한 내용으로 쓰거나 보낸답니다. 진짜 서로 그런 감정이 아니더라도 그렇더군요
    남편이 책임감이 있다면 스스로 정리할겁니다. 근데 아직 아이가 어리고 결혼년차가 적어서 혹?
    하고 걱정은 되지만 남자들 아주 미치지 않고는 웬만해서는 가정 안깨려고 합니다.
    원글님, 속상하시더라도 자신만의 생활을 유지하시고 자존감을 갖으세요. 아마 정신차리면 그여자가 그여자고 가정이 소중하며, 자신의 감정에 너무 빠져있었던것을 깨우칠걸요.
    쉽지는 않치만 상대녀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세요. 아마 남편과 대화하다 보면 말속에 힌트가 될만한 꺼리가 있었을걸요. 그리고 남편이 싫더라도 대화를 꾸준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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