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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는 타고나는 듯~

은행나무 조회수 : 750
작성일 : 2010-10-27 22:27:35
외가 식구들의 피부가 상당히 좋은 편이예요.
희고 고운 피부들..

외할머니도 눈이 부신 피부였고,
친정엄마도  탁월한 피부였어요.
친정엄마는 평소에는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찬바람이 불면 얼굴이 뻣뻣하다고 하시며
제가 사드리는 크림만 바르셨어요.
겨울한철만 조금씩(아끼시느라..^^) 바르시기 때문에 한 통사면 2년은 사용하셨어요.
그래도  70이 되실때 까지도(70에 돌아가셨어요.) 기미 한점 없는 눈부신 피부셨어요.

며칠전 외가 모임이 있었는데
이종사촌 언니가 40년만에 미국에서 왔네요.
먹고 살기가 힘들어서 오랜만에 온거지요.
그런데
70이 다된 언니의 피부가..세상에나...
주름하나 없고 얼룩하나 없는, 그야말로 빛나는 피부더군요.
피부색도 어찌나 곱던지..
그냥 하얀것이 아니라 분홍을 살짝 떨어뜨린듯한  뽀오얀 피부~~~
언니가 넉넉하게 살아왔다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미국이민가서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고 살았거든요.
그런데도 그렇게 피부가 좋은것을 보니 감탄이 절로 나오더군요.
제가 물어보니, 그날도  세수하고 크림만 바른거라고...



역시 피부는 타고나는 것이라는 생각을 했네요.


IP : 121.167.xxx.23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완전
    '10.10.27 10:36 PM (211.55.xxx.214)

    공감 저희집도 엄마쪽이 다 피부좋으시고 아빠쪽은 다 여드름 뾰루지 많이나는 트러블 피부..
    언니는 엄마피부 닮고 저는 아빠피부의 예민함을 닮은 엄마피부라고 우기고싶은 피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흑 슬퍼요 ㅠㅠ
    아무리 피부과 다녀도 레이저아니면 괜히 덧나는거 같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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