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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자면 너보다 살림잘해!"라는 남편

- 조회수 : 1,314
작성일 : 2010-10-25 13:47:00
"내가 여자면 너보다 살림잘해!"라는 남편에게

"내가 남자면 너보다 돈 더 많이 벌어 올수 있어!"

했습니다.

직장다니면서 애보면서 살림하는사람한테 하는 소리 듣기 싫어서

저도 듣기 싫은 소리했습니다.

꼴랑 저보다 한달에 30만원 더 벌어오면서 것두 제가 연말 상여금이 남편보다 많아서 그거 타고 하면

우리집 가계부 45:55 정도인데,

참 저 돈벌고 애키우고 살림하고 하는데

저딴 말이 나옵니까? 양심도 없지


저 잘했죠?
IP : 213.237.xxx.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25 1:50 PM (59.19.xxx.110)

    맞벌인데... 둘다 바쁜데...
    집안일이 본인의 일인지는 모르고 누가 잘하니 마느니 하는 말이 나오는 걸까요?
    ㅠ.ㅠ 잘했다기 보다 참 미워요.

  • 2. ..
    '10.10.25 1:52 PM (121.190.xxx.113)

    원글님 나이스~

  • 3. -
    '10.10.25 1:53 PM (112.223.xxx.68)

    잘하셨네요. 진짜 너무한 남편이네요. 참 세상에나..
    같이 직장다니는데 왜 원글님한테만 그러는지...
    제가 다 속상하네요.

  • 4. --;;
    '10.10.25 2:00 PM (116.43.xxx.100)

    원글님~~잘 하셨음...남자들은 왜 말한마디로 매를 버나 몰라요

  • 5. 저는
    '10.10.25 2:01 PM (175.119.xxx.35)

    "내가 여자면 너보다 살림잘해!" 깨갱.....ㅠ.ㅠ
    "내가 남자면 너보다 돈 잘 벌어! " 라고 절대 할수 없어서 진짜 깨깽입니다. 어흐ㅠ.ㅠ

  • 6. 네!
    '10.10.25 2:05 PM (211.195.xxx.165)

    원글님 나이스~2222222222

  • 7. 헉..
    '10.10.25 2:21 PM (203.244.xxx.254)

    여자면???? 여자면???? 여자면????
    남편분~ 여자라서 집안일 다 해야한다는거에요?
    자긴 남자라서 안하는거래요??

    그럼 여자인데 돈벌어오는 님은 뭔가요?
    맞벌이하는 제가다 열받네요.
    저희남편도 가끔 그런 생각을 하는듯 하지만 차마 내뱉지는 못하더라구요.
    그런말 하면 난 힘들어서 능력없어서 둘다 못하니
    할수있는 사람이 집안일해라 하세요!!!!!!!

    남편분보러 하라고 하고 님은 잘하네 못하네 간섭만 해보세요.
    누가더 잘하나.. 참나~

  • 8.
    '10.10.25 2:23 PM (128.205.xxx.166)

    "야 정신차려. 원래 살림도 네가 해야 하는 거야.
    살림 못 한다는 건 사회부적응아라는 뜻이야."

    또 그런 식이면 저렇게 말 해 주세요.
    왜 남자들은 살림이 자기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샤워 하는 거나 이 닦는 거나 빨래하는 거나 청소하는 거나
    인간이라면 누구나 해야 하는 일인데..

  • 9. ...
    '10.10.25 2:29 PM (121.153.xxx.35)

    짝짝짝~~~~박수

  • 10. 아놔..
    '10.10.25 2:31 PM (203.244.xxx.254)

    제가 열받아서 또 댓글 쓰는데요..
    주변에 보면 남편 벌어다주는 월급으로 살림하며 편하게 사는 전업들 많습니다.
    (전업비하 아니니 논란은 패스~)
    얼마전에도 그런 전업들 아무나 하는거 아니라고 글올라온적 있어요.
    근데 일하며 살림하며 육아까지 하는 님한테 저딴말이 나온답니까?
    너무 개념없다. 원글님.. 진짜 무시당하신거에요... 님을 뭘로보고.
    부서져라 집안일까지 해야한답니까? 님이 무슨 슈퍼우먼입니까?
    수고하는 사람한테 고맙다, 수고한다는 고사하고 저런 망언을 하다니...

  • 11. -
    '10.10.25 2:53 PM (213.237.xxx.5)

    그러니깐요
    그래서 제일 참고 있었던 말 해버렸네요.
    사실 비슷한 말 몇번 들었거든요. 남편의 내가 살림 잘 한다는 식의 말 ㅋㅋ
    그래서 그래 집에서 살림 해 !! 하면
    저보고 1억 벌어오면 본인이 집에서 살림 하겠대요

    저도요
    저도 신랑이 1억 벌어오면 살림 엄청 잘할수 있습니다

  • 12. 허걱
    '10.10.25 3:18 PM (112.170.xxx.186)

    님이 전업주부인줄 알았어요...........

    근데 맞벌이인데............. 후덜덜........

    남편분 간이 배밖으로 탈출.;;;;;;

  • 13. 진짜
    '10.10.25 3:26 PM (121.145.xxx.19)

    원글 나이스네요. 신랑이 한방 먹었겠어요. 그러면서 남편도 속으로 뜨끔해하면서
    다음부턴 조심할려고 할거예요.

  • 14. 짝짝짝
    '10.10.25 4:29 PM (121.167.xxx.219)

    나이스~

  • 15. 다음에
    '10.10.25 4:49 PM (175.119.xxx.188)

    또 그런 소리 하거들랑
    '내가 남자면 내 마누라 맞벌이 안시켜!' 라고 하세요.

  • 16.
    '10.10.25 5:50 PM (175.124.xxx.82)

    미쳤네요. 남편분...
    남편분은 왜 집안일 안하시는거래요? 남자는 집안일을 못하는 유전자를 타고 났나요?
    맞벌이하면서 저런 소리를 운운하다니, 그래도 할말 하셔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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