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증상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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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 갑상선암 얘기가 많아서요...

목소리가 좀 쉬어서 나오는것같고,, 목에 뭔가 답답함이있는데...

병원에 가봐야하나요? 검사는 쉬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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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의 문제가 아니고 쉽게 너무 피로해 하시더라구요.
다른건 잘 모르겠어요. 내 친구는 살이 너무 찌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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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많이 피곤합니다.
살찌는 사람도 있고 빠지는 사람도 있고..
목에 뭔가 만져지거나 눈에 띄게 목에 혹이 있는 것 처럼 튀어 나와보이는 경우도 있구요.
저같은 경우엔 상태가 최고조에 달했을때 몸에 열이 많고 피부가 트러블이 생기더군요.
그 열을 어찌해야할지 정말 미칠것 같았어요.
그냥 더운 것과는 다른 증상이지요.
여자분들은 유방암 검사할때 같이 초음파로 갑상선 검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요.
초음파로 일단 검사해보시고..
그 결과로 세침검사로 조직검사를 합니다.
일단은 병원을 가보세요.

[음]

저 갑상선암 수술한 사람인데요.
일단 갑상선암은 별 증상 없어요. 다만 종양 크기가 커지면 겉에서 보았을 때도 그 자리가 눈에 띄게 볼록 보일 수 있다고 하대요.
피곤해하거나 살이 너무 찌거나 빠지거나 하는 등의 증상은 갑상선 기능 이상일 때 나타납니다.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정상보다 과다하거나 모자라거나 할 때요.

갑상선 호르몬 검사는 간단한(아마 그냥 혈액이나 소변 등?) 검사로 할 수 있을거구요. 갑상선에 종양이 생겼나 보려면 갑상선초음파 하면 됩니다. 초음파검사 해서 뭔가 혹같은게 생겼다 싶으면 세침으로 찔러서 조직검사해서 암인지 판단하구요.

[혹]

갑상선암은 호르몬과는 상관없어요.
위에 댓글 쓰신 분이 잘 알려주셨지만 사람들이 말끝마다 나 '갑상선 있다' 이러는데
도대체 갑상선에 혹이 있다는 건지 기능이 이상 있다는 건지..
갑상선은 장기인데..나 간 있다 이렇게는 말 안 하쟎아요.

[..]

저는 목소리가 많이 쉬었었어요...
호르몬 이상은 전혀 없었는데도, 매사에 많이 피곤했어요...

[목이]

쉰다고 갑상선기능이상?은 아닙니다
기능이상일 경우에 항진이냐 저하냐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지만
암인 경우는 무증상도 많습니다

[저도]

갑상선암 수술했는데요..
위에 음님이 말씀하신데로 암은 거의 증상 없습니다..
암진단후 수술하면서 갑상선을 잘라냈을때 피곤하다던가 이런 증상이 생기지만 것두 나름이에요..
전 완전히 다 제거해서 갑상선 부갑상선 다 없지만 피곤하다던가 그런건 없어요...
손발이 저릴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