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교회 옆 빌라 사도 괜찮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조회수 : 2,498
작성일 : 2010-10-17 17:55:21
혹시 교회 옆에 살고 계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사 가고 싶은 빌라옆에 5층짜리 신축교회가 들어섰습니다.
아직 공사중이라 교회신도들이 드나들지 않아서 그 소음이 얼마나 될지 짐작이 어려워서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기도소리  노래소리 밴드 음악소리 등등  시끄러워서 힘들다는 얘기들이 많더군요.
저희 신랑은 그건 옛날 교회 얘기고, 요즘 새로 지은 교회는 방음시설을 잘해서 그정도로 시끄럽지 않을텐데..
라고 합니다. 제가 그 빌라에 이사가고 싶은 것을 알고 맞장구 쳐주는 것 같기도 하고요.;;

친정 집이랑 가깝고 동네환경도 좋고 저희가 감당 할 수 있을 정도의 집값에 모든 조건들이 다 마음에 드는 집인데, 혹시 교회때문에 괴로워 하다가  완전 헐값에 팔고 다시 나와야 될까봐 이 집을 살지 말지 고민입니다.

월세 면하고 작은 집이라도 사려고 늘 그 빌라에 빈집이 나오기만을 기다렸는데 왜 하필 바로 옆에 교회가 생겨서 ㅠㅠ  에효...

82님들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


IP : 114.111.xxx.20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왁
    '10.10.17 6:00 PM (183.98.xxx.153)

    결사반대합니다.
    방음 시설 암만 잘한다해도 창문 한 번 안 열지 않을 뿐더러
    항상 사람들 북적거리는 수선스러움
    그 앞의 교통/주차난도 고려하심이

  • 2. .
    '10.10.17 6:11 PM (183.98.xxx.10)

    시끄러움은 둘째 치더라도 주말마다, 예배 있을때마다 그 차들은 다 어쩌실려구요. 절대 안되죠.

  • 3. 조언 부탁드립니다.
    '10.10.17 6:14 PM (114.111.xxx.204)

    아... 역시 그런가요? 여기는 외진 곳이라 주차공간은 넉넉하게 있어요. 교회 입구보다 빌라가 안쪽에 있어서 소란스러울건 걱정이 없는데, 소음이 젤 걱정이에요. 그리고 나중에 집이 안팔리거나, 가격이 엄청 떨어질까봐...
    아악~~ 왜 하필 그곳에 교회가 들어왔는지. 원망스럽습니다. 정말...

  • 4. .
    '10.10.17 6:19 PM (218.48.xxx.204)

    교회 옆 빌라라.. 옆이라면 꼭 거길 사야하는 이유가 아니라면 별로에요

  • 5. 절대
    '10.10.17 7:59 PM (175.114.xxx.13)

    사지 마세요. 아는 사람이 빌라 근처에 교회 들어와 소음 피우는 것에 시달리고 싸우다 싸우다 지쳐 이사갔습니다.

  • 6. 반대
    '10.10.17 8:35 PM (59.10.xxx.218)

    일요일 1부 새벽 예배때부터 찬송가에 방언 소리 합쳐서 들으십니다.
    저는 기독교이지만 그집 구입하시는건 반대..

  • 7. 프린
    '10.10.17 8:36 PM (112.144.xxx.7)

    주차도 대란입니다..
    저희는 서울서 다섯손안에 드는 큰교회앞 아파트 살앗는데요..
    온동네가 교회주차장이엇어요.. 땅만 나옴 사들여서 주차장을 만들어요....
    그런데도 일욜이면 주차 대란 이어요..
    아파트에 지인 찾아온거처럼 주차에.... 아파트 주변 도로는 마비..
    교회근처 사는건 아니라봐요..

  • 8. ...
    '10.10.17 8:48 PM (121.128.xxx.11)

    밤마다 큰창문으로 빨간십자가가 쏟아져들어옵니다
    어찌나 크고 밝은지 !
    커텐으로도 막을수없는 십자가의 은총...ㅠㅠ

  • 9. 저희는
    '10.10.17 9:12 PM (222.238.xxx.247)

    교회 들어온다 소리에 언능 팔았습니다.

  • 10. ㅎㅎㅎ
    '10.10.17 9:16 PM (112.146.xxx.158)

    시댁 바로옆이 교회에요..
    한때 시댁에 들어가서 산적이 있었는데
    일요일 아침이면 어김없이 들려오는 찬송가소리에 잠을 깨야했던 기억이 나네요
    창문에 빨간 십자가 불빛도 기억나네요 ㅎㅎ

  • 11. 흠...
    '10.10.17 9:54 PM (112.144.xxx.205)

    제가 사는집 앞집과 옆집이 둘다 교회입니다.
    교회에서 예배보는날은 정말 미치고 환장합니다. 오늘도 하루종일 쥐어짜는
    듯한 기도소리에 찬송가 피아노 아이들 떠드는 소리에 온신경이 곤두섰어요.
    교회는 공해요 교회는 최악이요 교회는 지옥입니다.
    피해가세요.

  • 12. !
    '10.10.17 9:57 PM (58.140.xxx.195)

    친구집이 서울에서 꽤 큰 교회근처에 살았는데 주말마다 주차대란이에요.
    아니 도로가 교회땅도 아닌데 교회사람들이 다 나와서 길 막고 주말엔 그래서 일부러 지나가도
    그길은 피해서 돌아가요~ 정말 동네 도로가 꽉 막히더라구요.
    새벽부터 새벽예배다 뭐다 해서 시끄럽고.. 저도 반대네요~

  • 13. .......
    '10.10.17 10:11 PM (210.222.xxx.151)

    거기 사시면 조만간 그 빌라에 사시는 주민 여러분의 비율중 그 교회 신도가
    8할 이상 차지할 것이며, 원글님 또한 전도의 따뜻한; 손길을 피하지 못하실 거에요..

  • 14.
    '10.10.17 10:24 PM (220.68.xxx.86)

    전에 교회 옆에 사는 친구네가 있었는데요
    그 교회 신도들이 그 친구네가 교회오길 다같이 큰 소리로 중얼중얼 하면서 기도하더라구요
    맨날 그런 기도 하다가 전도하러 찾아오고 막...
    결국 친구네 가족들이 교회 다니게 되었는데 교회 일 엄청 많이 하게 되고, 무슨 일만 생기면 불러대고 집 들락거리는 것도 눈치 보여하고 불편해하더라구요

  • 15. ..
    '10.10.17 10:48 PM (58.141.xxx.60)

    새벽부터 박수치며 부르는 찬송가 소리 '믿습니다~~'하는 소리..
    무당집 주술소리만큼 듣기 싫어요

  • 16. `
    '10.10.18 9:24 AM (122.40.xxx.216)

    절대 안되요 ^^;; 주말에는 주차대란이구요. 혹시 종교가 다르시다면 그 노래소리며...교인들 교회 밖에서 떠드는 소리..감당 안되실껄요.

  • 17. 아이고
    '10.10.18 11:00 AM (211.108.xxx.67)

    제 집인가요??
    옆방 곧 나가는데 거긴가??
    교회 옆 빌라이고 지방인데...............................
    공사 소음에 먼지에 윽 짜증............................
    이사 가려고 알아보고 있어요ㅠㅠ

  • 18. 원글입니다.
    '10.10.18 2:25 PM (210.180.xxx.106)

    역시 82님들께 여쭤보길 잘했습니다. 답글 주신 분들 다 감사드려요. 여러 분들의 생각이 비슷하시다면 시끄러운건 어찌어찌 참고산다 하더라도 살다가 그 빌라를 팔때 엄청 고생하겠네요.
    남들이 꺼리는 집을 사는건 아무래도 잘못된 선택이겠죠?
    게다가 전도의 압박도 무시 못하겠네요. 포기해야 할 것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374 부산상호저축은행(혹은 부산2) 전화통화 되나요? mm 2011/02/22 193
585373 디카사진 컴에 옮길때 동영상이 안뜨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2 디카 2011/02/22 197
585372 기분 좋은 스킨쉽 7 그냥 2011/02/21 1,867
585371 연말정산한게 이번달에 들어왔나봐요. 1 연말정산 2011/02/21 787
585370 가이타이너(GEITHAINER) 압력솥 아시는분 계세요? 2 압력솥 2011/02/21 758
585369 친정엄마 vs 남편 15 Uu 2011/02/21 2,091
585368 구몬 국어는 어떤가요? 끝가지 하면 효과있나요? 10 국어는 어려.. 2011/02/21 2,417
585367 전라도 사투리중에 기변이 있다는 무슨뜻인가요? 14 저도 궁금 2011/02/21 1,043
585366 '행복이 가득한 집' 정기구독 선물 문의 좀 할께요. 4 행가집 2011/02/21 505
585365 MB "더 걷힌 국세, 빚 갚는데 써야" 7 세우실 2011/02/21 757
585364 가구 배송받을 때 기존가구요 4 가구 2011/02/21 594
585363 부동산문의..너무 화가나고 어이가 없어요. 14 어이상실 2011/02/21 2,817
585362 대한민국 남자들 정말 대단하면서 불쌍해여 9 남하당 2011/02/21 1,187
585361 홍삼 직접 달여드시는 분 홍삼액 보관은 어디다 하세요? 4 홍삼 2011/02/21 612
585360 ※일본여자가 말하는 20-30대 한국여자들이 최악인 이유※ 45 남하당 2011/02/21 8,436
585359 김인혜씨 아들이 미니홈피서 감히 한마디 했다네요. 46 김인혜아들글.. 2011/02/21 15,524
585358 40대 초에 공부하려면 머리가 따라줄까요?? 7 공인중개사... 2011/02/21 2,277
585357 떡케익배달하는곳~ 1 네로 2011/02/21 284
585356 (오래간만에) 박지선 트윗 글,,,, ^^ 7 베리떼 2011/02/21 1,998
585355 코스트코 호박고구마랑 굴 사지 마세요. 11 맛없네..... 2011/02/21 2,131
585354 아테나 지금 끝났는데요 8 궁금 2011/02/21 1,395
585353 부츠컷, 통바지 일자바지로 수선하는 비용 1 옷은그만 2011/02/21 749
585352 귀 뒤쪽 연골이 너무 아픈데 이럴땐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하나요? 1 아파요 2011/02/21 266
585351 서울 강남권에서 칠순 잔치 괜찮게 하려면 어디 추천하시겠어요? 10 며느리 2011/02/21 1,268
585350 태연 노래 좋네요~~ ost 2011/02/21 252
585349 배스킨에서 이러는 거 진상일까요? 6 2011/02/21 2,156
585348 주유할인 많이되는 신용카드는 뭐가 있나요? 알려주셔요^.. 2011/02/21 136
585347 친정 아버지 외도 경험하신 분 계세요?? 2 슬퍼요 2011/02/21 881
585346 미국항공권요. 2 쌍둥맘 2011/02/21 450
585345 수학학습지 끝단계까지 끝내야할까요? 2 ... 2011/02/21 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