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왕.. 장진감독 팬이었는데 ㅠ.ㅠ 너무했어요
작성일 : 2010-09-19 07:58:17
922224
어제 일부러.. 시간 내서 나가서 보고왔는데.
참 오랫만에 영화보다가 진짜로 자버렸네요 ㅠ.ㅠ
-신하균이 나왔다는 걸 몰랐으니 진짜 잔거 맞아요-
장진 특유의, 뭔가 어색한 상황으로 웃겨주시는 건 초반에 잠깐,
그나마 예고편과 영화 소개프로그램에 나온 게 전부 다구요,
억지스러운 스토리 전개와 - 도대체 그 여자랑 무슨 관계냐고~-
황당한 결말까지..
근래 본 영화 중 최악이었던 것 같아요 -차라리 악마가 낫더라ㅠ.ㅠ
엉엉.. 장진감독마저 이러면... 이젠 누굴 믿으라고 ㅠ.ㅠ
IP : 210.222.xxx.25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심하게동감
'10.9.19 11:33 AM
(222.235.xxx.84)
저 댓글 달려고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ㅋㅋ.
장진 감독 이름 들어간 영화는 무조건 다 볼 정도로 열혈팬인데요, 솔직히 팬이라서 아무리 편을 들어줄려고 해도 이번 영화는 정말... 아쉽더라구요. 흐흑.
그렇다고 제가 영화에 큰 기대 걸거나 심오한 걸 바라는 사람도 아닌데 이번 영화는 캐스팅부터 솔직히 마음에 안들고(한재석이라니... 아. ㅠㅠ) 아기자기하게 생각지도 못한 데서 빵빵 터지는 장진식 유머는 거의 없더라구요.
있다고 해봤자 임원희씨 파출소에서 퀴즈 맞출 때(스포일러 될까봐 여기까지. ㅋㅋㅋ) 그 딱 한 번 빼곤 저도 지루하다 생각 뿐이었네요.
일부러 개봉날 기다려서 득달같이 달려가서 본 영화였는데 팬인 제가 이 정도면 다른 사람에겐 정말 승산없겠다 싶었어요.
남편에게도 이번 영화 솔직히 어렵겠다고 했네요.
장진 감독님 스케일 너무 키우시는 것 같아요. 전 아는 여자 때가 참 좋았는데...
다음 영화에 살포시 기대 걸어봅니다. 장진 감독님, 지못미. ㅠㅠ
2. ^^
'10.9.19 11:58 AM
(211.52.xxx.205)
시라노 보길 잘했네요. ^^
3. 저도
'10.9.19 1:56 PM
(110.11.xxx.186)
답글달려 로그인..^^ 윗윗분이 말하신 임원희씨 파출소에서 퀴즈맞출때 빵 터진거...그거마저도 티비에서 나와버린거 있죠.. 저도 무심결에 틀어놓은 티비에서 그장면 나오는걸 보고 된장... 퀴즈쇼 다봤구나 했어요 근데 레알 그게 다라니...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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