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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을 펼쳐라

기분은 아직 조회수 : 129
작성일 : 2011-02-08 12:22:35
얼마전 입양한 딸아이를 데리고 중년들어 처음으로 피겨스케트장을 갔었더랍니다.
아이에게 여러가지 경험도 시켜볼겸 소중한 추억만들기에 돌입했었죠
근데 평소 운동이라면 자신있는 남편은 엉거주춤거리다 넘어지기 일쑤였지만
저는  금방 은반위를 휙 휙 내젖고 돌아다녔죠 하긴 저도 학창시절 운동신경은 있었던터라^^
그동안의 늦은 육아에 많이 움추려 지냈었고 내 나이에 뭘 하는마음이 컸었죠.
휙휙 내저으며 아직은 불안햇지만 은반위를 달려보니 쌓였던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녹아나는 것 같았어요.
아! 나도 가능성이 있었네 하는 자신감마저 들기 시작했어요.
나이를 생각하니 아무것도 시작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라  뭐든 미리 포기해버렸죠
그러다보니  생활이 무미건조하고 무기력해지기 일쑤였어요
근데  좋아하는 운동을 해보니  활기가 돌아온듯 한 느낌입니다
자신감마저 생기고요  늙으막하게 왠 주책일까요?
피겨 스케이트를 배우는 건 아무래도 무리겠죠?



IP : 121.116.xxx.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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