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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창문 터져서 울 남편 죽을 뻔 했네요...
창문이 깨진 상태로 뽀족하게 꽂혀 있어서 그거 떨어지면 사람 죽는다고 남편이
장갑끼고 빼러 나갔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서 그 유리가 남편 쪽으로 날아와서
우리 남편 죽을뻔 했어요.
블라인드까지 다 날라가고...
다치진 않았는데, 베란다 유리 깨져도 나가보지 마세요. 굉장히 위험해요...
그리고 바람 한참 불때는 테이프 붙인다고 나가지 마세요.
마침 그때 유리 터지면 크게 다치세요.
저희 앞 집은 확장한 베란다 창문이 날라가서 대피했네요.
서울 한복판에서 베란다 창문 터지기는 처음입니다.
대단한 바람이네요. 무서워요...
1. 어머!
'10.9.2 7:35 AM (121.128.xxx.92)정말 큰일날뻔 했어요.
남편분은 괜찮으신거지요.
어떡해요.
오늘 바람이 심해서 새로 유리하기도 힘들텐데...2. 안산
'10.9.2 7:35 AM (116.32.xxx.6)말만 들어도 끔찍하네요.
다치진 않으신거죠??3. 에고
'10.9.2 7:37 AM (59.12.xxx.118)정말 큰일날 뻔했네요.
괜챦으신거죠?4. 아나키
'10.9.2 7:37 AM (116.39.xxx.3)세상에. . 정말 다행이에요.
깜짝놀라고 무서우셨겠어요.5. @@
'10.9.2 7:46 AM (125.187.xxx.204)유리창 깨지면 나가보는게 아니군요
놀라셨을텐데 알려주셔서 고마와요
새로 유리 하실려면 번거롭겠어요... 이게 왠 난리인지....6. 어머머
'10.9.2 8:19 AM (121.138.xxx.76)정말 무섭네요...그런데 남편되시는 분, 멋지세요...뾰족한 유리 떨어지면 다른 사람 다칠까봐 치우러 나가신거 아닌가요?
글 읽으니, 안다치신거 같은데...정말 다행입니다.7. 눈사람
'10.9.2 8:23 AM (175.119.xxx.75)베란다 유리를 모두 닫지 말고 약간 열어놓아야
깨지는것을 막을 수 잇어요.
조심하세요.8. 눈사람님
'10.9.2 8:42 AM (119.71.xxx.59)강한 바람불땐 베란다문 조금 열어두는거 맞지요?
저도 그렇게 알고 있는데 다들 문고리까지 걸고 꼭꼭 잠그라해서 갸우뚱했습니다.^^;9. 저도.
'10.9.2 8:46 AM (125.176.xxx.49)완전히 닫아놓으면 압력을 더 받을 것 같은데
닫아 놓으라고 하셔서 갸우뚱하네요.
새벽에 꼭꼭 닫기는 했는데 저도 재건축 아파트에 살아서 무서워요.10. ........
'10.9.2 8:49 AM (124.53.xxx.9)도대체 어느말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어떤이는 창문 꼭닫아야 한다던데요. 틈이 생기면 바람 불때 떨어져나간다면서요.
오늘 아침 태풍에 관한 보도할 땐 기상캐스터도 창문을 닫으라고 했었거든요.
전 하도 창문이 흔들려서 떨어져 나갈까봐 아예 잠갔어요.11. 우웅
'10.9.2 8:52 AM (58.231.xxx.144)뭐가 맞는거에요..?
지금 애랑 단 둘이 있는데.. 집이 흔들려요.. 무서워요...ㅜ.ㅜ12. 어머
'10.9.2 8:53 AM (211.36.xxx.166)정말 위험한 상황이었네요.
아...곤파스 새끼...13. 정전되서
'10.9.2 11:36 AM (115.178.xxx.61)경비실에 물어보려고 엘리베이터는 가동되서 엘리베이터탔다가 5분간 갇혔어요..
순간 아래로 추락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너무 무서웠어요~14. ..
'10.9.2 11:38 AM (61.102.xxx.224)그런 베란다 창문들은 그렇게 깨지게 만들지 않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차유리처럼 깨져야 하는데....
놀라셨겠어요.15. ..
'10.9.2 11:45 AM (116.34.xxx.195)허걱...말만 들어도 넘 끔찍하네요.
다치진 않으셨는지...??
태풍 피해.. 무섭네요..16. ㅇ
'10.9.2 12:10 PM (112.149.xxx.16)아파트화단에 나무가 다 뽑혔더라구요
살다 살다 이런태풍은 첨
날씨가 참...
눈도 엄청 오더니 괴력의 태풍에...ㅎㄷㄷ17. ....
'10.9.2 12:56 PM (175.114.xxx.24)아니, 앞으로 태풍 두어개 더 올지도 모른다던데...
아파트 베란다 창문을 조금 열어둬야하는지 아닌지 정확한 정보를 모르니...ㅠㅠ
아니, tv에선 태풍에 조심하라고들하던데 방법을 알려줘야할 것 아닌가요?
여하튼 님 남편이 무사하시다니 불행중 다행이네요.18. 꼭 막아놔야
'10.9.2 1:03 PM (118.221.xxx.81)집 안에 공기 압력이 생겨서 깨지는 걸 일부 막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바람 새나가지 않도록 집 안을 꽁꽁 막아놓으랍니다. 반대쪽 쬐금 열어놓으시는 건
절대 안된다고...19. 꼭닫아
'10.9.2 1:11 PM (124.49.xxx.144)제가 정확히 알아요. 부산에 살때 낙동강 하구쪽에 어찌나 바람이 쎄던지 창문깨진집 정말 많았어요.
정답은 꼭 닫아야해요.
창문을 열어두면 바람이 들어왔다가 다시 나가면서 창문을 후려쳐서 창문이 깨집니다.
담번엔 꼭 닫아두세요.20. 맞아요
'10.9.2 1:17 PM (124.49.xxx.81)문을 꼭닫고 문이 겹쳐진곳이 헐거우면 박스같은거라도 끼워서 틈을 막아야한다고했어요
문잠금도해서 더 단단하게하구요...
전에 매미때 많이 방송해줬지요
평소에도
맞바람치게 문열어 놓았을때 바람이 세게 들이치면 집안이 정신이 없잖아요21. 단조
'10.9.2 1:17 PM (210.183.xxx.205)오늘 아이 학교 데려다주다가 떨어진 나무가지가 바람에 자동차 앞유리를 덮쳐서
큰일 날뻔 했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오싹하구요,.
제법 큰 나무가지가 도로에 온차들의 진로를 방해하면서 굴렀어요 으~~~22. ..
'10.9.2 2:29 PM (112.151.xxx.139)웃을 일 아닌데 어머님..곤파스 새끼..넘 웃겨요 ㅎㅎ
원글님 부군..다른 사람 걱정에..대단하시네요..
하늘이 도와서 안 다치신 거 같아요..
그나저나..세상이 어찌 이리 돌아가는지 원..무섭네요..23. 오늘
'10.9.2 2:40 PM (115.140.xxx.62)아침에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이예요. 완전 ㅎㄷㄷ
http://twitpic.com/2kcmlc
http://twitpic.com/2kcmnj24. 오늘
'10.9.2 2:41 PM (115.140.xxx.62)25. 아기엄마
'10.9.2 2:52 PM (119.64.xxx.132)으헉, 오늘님이 올려주신 사진... 진짜 무섭네요.
저도 20년된 아파트에 살고있는데, 오늘 새벽 베란다 창문 다 저렇게 부서지는줄 알았어요.
창문을 꼭꼭 다 잠궈놓았는데도, 그 틈새로 바람이 어찌나 부는지... 으아아...
집안에 있으면서 이렇게 무섭기는 처음이었어요ㅜㅜ26. 가영현식맘
'10.9.2 2:59 PM (121.142.xxx.180)여기 인천인데요.
저희 옆집 새벽5시에 거실 베란다 창문 깨져서 그집 사람이 다쳤어요27. 헉
'10.9.2 3:34 PM (119.206.xxx.115)정말 실제 상황이죠.
영화가 아니고...너무 무섭네요.28. 부산원주민
'10.9.2 4:50 PM (125.184.xxx.107)태풍이 자주 지나가는 부산에서는 흔한일(?)이예요.
특히 해운대 다대포 광안리등 바닷가 아파트는 2-3년에 한번씩 볼수있어요.
저희 아파트는 태풍이 올때는 아예 누런 테이프로 유리에 발라놓은집들이 제법 있어요.
바람이 많이불때는 아예 꼭 닫고 잠궈두는게 맞구요29. 우서니
'10.9.2 5:06 PM (110.8.xxx.199)좀전 저희도 관리실에서 왔다갔는데.....창문을 다 닫아야 한다구 하던데요
베란다 창문이 열리지가 않아요 프레임이 휘었다구 하네요...태풍에~30. 헐
'10.9.2 6:26 PM (121.130.xxx.64)저희 집이 지금 딱 이모양이예요...
31. 저희집은
'10.9.2 6:37 PM (61.78.xxx.38)창문 열어보니 방충망만 찢어졌더라구요 ..
그것만봐도 오싹 하던데..
정말 자연의힘이 얼마나 무선지 또 한번 깨닫게 되네요32. 저희 아파트도
'10.9.2 7:51 PM (110.14.xxx.226)한집 베렌다 유리창이 손상됐언나 봐요. 아침 부터 어느어느동 두번째 레인앞으로는 다니지 말라고 방송하던데요. 많은 피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33. 저도
'10.9.2 10:27 PM (116.123.xxx.187)베란다 창문 부서져서 밑에 주차되있던 차들 유리도 깨지고, 그래서 차6대 실외기1개 보상해야해요. 어쩜좋아요. ㅎㄷㄷ 정말 머리터져요
34. 저희집도
'10.9.2 10:27 PM (180.230.xxx.236)피해를 본 건 아니고, 복도식인데 컴터책상을 내놨거든요~ 누가 가져간다고 해서~
그런데 그 책상이 실해서 꽤 무거운 책상인데 글쎄 그게 아침에 나가보니 족히 3m는
밀려나 있더라구요~ --; 바람이 우찌 불었길래 그 무거운 책상을...
그나저나 조오기 위에 곤파스 새끼 정말 웃기네요~ ㅋㅋㅋ35. 무섭다
'10.9.2 10:57 PM (211.209.xxx.101)저기 트위터 사진 보니 무섭네요 여기도 수도권인데 댜행히 저희집에 아무일도 없어서
얼마나 당행인지 새벽5시부터 잠을 못잡습니다 자연의 힘을 누가 막으랴 넘 무서운 아침
이였습니다 ㅠ36. 모르겠네요
'10.9.2 11:48 PM (121.139.xxx.93)애들 어릴적 태풍으로 베란다유리가 깨진 경험이있어서
새벽에 너무 무서웠어요
전 그때 바닷가살았는데 문을 조금 열어놓으라고 방송하던데요
닫으면 유리가 깨질 염려가 높ㄷ다고
그래서 손가락 한두마디 정도 열어놓았어요
유리가 깨질때 정말 둥글게 부푸는 느낌이 들어요
그땐 멀리 물러나있어야 돼요
어떻게 해보겠다고 나서는것은 날아다니는 흉기에 몸을
내 맏기는 꼴이 됩니다.
그깟 유리보다 우선 내 몸이 소중한거지요37. ..
'10.9.3 12:50 AM (121.135.xxx.171)앞으로는 태풍온다고하면 베란다에 꼭 테이프 붙여야겟어요
전 어제 엄청 피곤해서 곯아떨어졌다가 아무것도 모르고
알람소리에 아침 6시반에 일어났다가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했어요
8층까지 올라온 큰 나무들이 휘청휘청하더라구요.
작은 나뭇가지들은 붕붕 날아다니구요....
빨리 지나가서 천만다행이예요.
이런날 학교나 회사 다 오전쉬었어야했는데
나가면서도 목숨걸고 다닌다는 생각이 들더군요....38. 울산
'10.9.3 1:37 AM (124.111.xxx.139)헐...
여기 울산은 새벽에 비 좀 내리고 말았는데 다른지방은 정말 난리가 났었군요.
큰피해없길 바랬는데 뉴스보니 맘이 넘 안좋더만 여기 글보니 더 안타까워요..39. 진짜
'10.9.3 4:03 AM (58.123.xxx.2)살다 살다 이렇게 심하게 태풍이란 걸 느낀 적은 처음이네요.무서워서 잠이 안왔어요.아파트 유리가 깨질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넘넘 불안했어요.
40. 깨졌다는 집들보니
'10.9.3 6:39 AM (122.35.xxx.122)꼭 닫은 집들이 더 많은것 같던데요...뭐가 맞는건지...암턴 원글님 넘 놀래셨겠어요 ㅠㅠㅠㅠㅠㅠ
곤파스 완전 지독한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