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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에 꼭 해야 할 일 한마디씩 해 주세요!

41살 조회수 : 2,525
작성일 : 2009-11-29 11:26:18
온니들아~(82쿡 인기인 흉내 한 번 내 봤음)

제가 오늘 만으로 40살 생일이었는데요,
남편도 일때문에 늦게 들어온다고 하고, 아이들도 학원이 바빠서...
혼자서 여기서 이글저글 보면서, 나도 이제 뭔가 달라져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제가 앞으로 장기(10년), 단기(1년)로 뭘 해야지, 10년 뒤의 50대를 가장 평안하고 내가 내자신이 이쁘다고 받아들이게 될까요?

무슨 말씀을 하셔도 고맙게 잘 받아들이겠습니다!
젊은 분이시라도, 40대 아줌마들이 이렇다면 참 쿨하겠다 하는게 있으면 꼭 말씀해 주셈^^~
IP : 173.51.xxx.1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29 11:31 AM (118.219.xxx.249)

    노후 준비해야지요
    40 될때만 해도 나이먹는지 모르고 대책없이 살았는데
    40넘으니깐 금방 50 되더이다

  • 2. 빨리요
    '09.11.29 11:32 AM (211.205.xxx.245)

    올해 국비로 조리사 자격증 4개 다고나서 약간 자신감이 도져서 공인중개사 딸려고 학원 수강 했습니다. 조리사 공부 는 암것도 아니드만요~열심히 살고 싶어서 도전 해봅니다

  • 3. 늙은 나를
    '09.11.29 11:45 AM (112.149.xxx.12)

    받아들이고 있어요. 젊은 여자로서의 아름다움을 포기 하고 있어요.
    어려보이거든요. 아파트 줌마들 제 나이 듣고는 다들 기절 분위기. 5살이나 적은 줌마도 자신과 같거나 어리다고 생각 하는....ㅜㅡ
    그런데, 제가봐도 깜딱 놀라요. 아, 늙은 줌마다!! 거울 볼 때마다 이럼서요. ㅋㅋ
    나와 같은 나이네요.

    어린뇨자에서 갑자기 늙은 중년으로 점프한 느낌 이에요.

  • 4. 38세~~
    '09.11.29 12:00 PM (121.136.xxx.132)

    저도 40되기전에 뭘해야 할까 고민햇는데요.
    재테크나 뭐 그런건 당연히 나이 상관없이 해야 하는거라고 보구요.
    나만을 위한 어떤거를 고민해봤어요.

    1.피부관리(요즘 맛사지샵 다녀요.)
    2.취미가지기(요리배우러 다녀요. 4/4분기 예약했구요. 내년에는 재봉틀 배우러 다닐거에요.)
    3.친구들 챙기기(대학친구들 만나서 계절마다 얼굴 보기로 했어요. 그리고 1월에는 같이 여행가기로 했어요.)
    4.운동하기(요건 아직도 못하고 있어요. ㅠ.ㅠ 맘맞는 사람이랑 적당한 곳을 못찾았어요. 혼자하면 너무 힘들고 끈기있게 못할 거 같고)
    5.기타 소소한 자기개발하기

  • 5. ㅡㅡ
    '09.11.29 12:21 PM (59.19.xxx.32)

    건강관리

  • 6. 한가지더요
    '09.11.29 12:23 PM (121.136.xxx.132)

    남편과 데이트 많이 하기
    남편 건강 챙겨주기

  • 7. 취미
    '09.11.29 1:14 PM (125.143.xxx.239)

    남편과 나이들어서 같이 할수 있는 취미 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어제도 남편 모임에 갔는데
    남편들도 그런걸 원하셨어요

  • 8. 끄적끄적
    '09.11.29 1:18 PM (210.123.xxx.148)

    1. 꾸준한 운동으로 급노화를 저지한다.(주윌 보면 주름과 새치머리,뱃살등이 생각보다
    일찍 옵디다)
    2. 성실한 저축으로 비참한 노후를 사전차단한다.(50대는 돈벌기 쉽지않고, 나중에
    며늘에게 용돈주면서 멋진 시어머니 소리좀 들어야 겠다.)
    3. 난 남편을 사랑한다고 지속적인 주문을 건다. (40대 중반이되니 남편들이 찌질해보인다..)
    4. 배우고 싶은것 하나 콕 찝어 배운다.(댄스,그림,어학,악기등등, 젊은 엄마들이
    그나이(?)에 열심히 배우는 모습 멋지다고 칭찬작렬~)
    5. 소수정예 절친(학부모모임 말고) 정기적으로 만나 질펀한 수다풀기..(친구없인 못살아)

  • 9. ..
    '09.11.29 3:32 PM (222.107.xxx.217)

    위 댓글 중 빨리요 님,
    국비로 자격증은 어떻게 따는 건가요?
    어디 가서 신청하면 될지 알려주시면 공인 중개사 시험에 척 붙으실 거에요. ^^

  • 10. 전..
    '09.11.29 8:22 PM (121.144.xxx.179)

    38인데.. 결혼을 늦게(30^^:)해서인지,
    이제 아이들이 7살 3살이예요.
    큰아이는 내년에 학교가고,
    둘째는 내년 1년 더 데리고 있다가, 5살 내후년에 유치원 보낼 계획이예요.
    우선 내년1년은 지금처럼 아이들 뒷바라지하면서, 독서와 영어 공부 꾸준히 할꺼구요.
    거기에 운동 시작해서.. 9월 쯤 있을 마라톤대회에 나가는 거예요(5나 10km).

    그리고..
    둘째 유치원 가면.. 더뎌~~~ 만 7여년 만에..
    저만의 오전시간이 생깁니다요..

    벌써부터 그 시간 어떻게 보낼까 고민중인데요.

    우선 영어공부와 운동, 독서는 게속 하면서,
    석사까지 마치고 쉬고 있는 전공일을 다시하면서 박사를 밟을까(가능성 거의 희박, 이유는 100% 제가 즐겁지 않아서 입니다...전공이 좀 특이해서.. 나이는 제약이 안되거든요).
    아님... 요리관련 자격증 따고 봉사활동하고 그렇게 지내야지 하고 있네요.

    그리고..가장 중요한 재테크...교육,노후..그리고 삶의 질과 관련해서.

    뽀족한 방법은 별루 없구요. 아끼고 저축해서 종자돈 만들어서.. 장기적으로 보고..땅을 구입해 볼까 하는 생각입니다.

  • 11. 혹시
    '09.11.30 12:39 AM (110.9.xxx.35)

    안하셨다면 전업주부들은 소홀하기 쉬운 건강검진이요~
    아프거나 불편한데 없더라도 40대 이후엔 정기적으로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면 평소 건강에 좀더 신경쓰게 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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