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제 "내 아들" 이라는 주말영화 보신분 ~!

ebs 조회수 : 876
작성일 : 2009-11-29 09:55:56
재미있게 보다가 잠이들어 버렸네요.
줄리앙이 파티이후 엄마에게 된통 얻어 맞고
누나가 다른곳으로 떠나는거 보다 잠이 들었어요.
이후 줄거리 간단하게라도 알고싶어서요.
배우들 정말 연기 잘하던데요,,
부모 자식간에 서로  어떻게 상처줄수 있는지 잘 그려냈어요.
그러면서도 사랑하는게 눈에 보이고..
제 궁금증 풀어 주실분..
please!!~
IP : 112.150.xxx.1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29 10:27 AM (122.47.xxx.56)

    저도 집중해서 보진 못했는데,

    그 후로 이사갔고,
    아들이 엄마로부터 폭력당한다고 경찰에 신고해서 경찰이 와서 조사받고 (별다른 이상없는 것으로 끝나고)
    아들이 총 가지고 놀 때, 엄마가 난리치면서 차라리 날 쏴라 쏴라.. 하니까 진짜로 쏴서 경찰이 와서 조사해 가고 (총 쏘는 장면은 안 나왔고, 그 후에 앰뷸런스, 경찰 오는 장면부터 나왔어요. 엄마가 죽은 건 아니고, 다친 정도)

    그러다 끝났어요.

    검색해 보면 인터넷에 줄거리 더 자세히 나올거예요.

  • 2. 저도
    '09.11.29 11:31 AM (59.18.xxx.124)

    앞부분 보다가 잠들어버려서리....
    아들...정말 헉소리 나게 잘생겼더만요. ㅋㅋㅋ(뻘글 죄송 ㅋㅋ)

  • 3. w
    '09.11.29 11:41 AM (125.177.xxx.37)

    저도 일부러 챙겨봤네요. 그 정도까진 아니었지만 저도 제 아들과 갈등이 상당했었거든요.

    집착이 참 무섭죠. 내 뜻대로 내 입맛에 맞는 아이로 키우겠다는 생각에 아이의 생각은
    다 무시해 버리죠

    그야말로 사육, 저도 첫아이가 아들이다 보니 공부 잘 하는 아이로 키워야 겠다는
    생각으로 아이 스케줄을 내가 세우고 학교 끝나고 바로 오게했죠. 친구들과 논다하면
    공부할 시간도 부족하다며 왠만해선 허락도 안해주고 이런 저런 참견을 참 많이 햇어요.

    우리아인 그래도 중학생이 되니까 제게 막 대들고 나는 어딜 자식이 감히 하면서 정말
    많이 싸웠어요. 부부싸움 하는거보다 더 했지 않았나 싶었고
    아이가 정말 사춘기를 힘들게 보냈죠.

    그로인해 저도 많이 힘들었고 그래서 내아들이란 영화를 보며 가슴이 아프기도 했네요.

    그런데 엄마가 뭐라해도 크게 반항하지 않고 수동적인 아이들이 속으로 더 곪는다고
    하던데 엔딩 부분이 무슨의미일까 한참 생각했네요.

    결국 아이는 엄마에게 죄책감을 느껴 잘 길들여진 마마보이가 됐다는 결론인건지

    자식이 커가는걸 원치않는 엄마구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면도하는걸 싫어하고 여자친구만나는걸 질투하고 자기보는 앞에서 속옷 갈아입으라하고

    할머니와 관계가 좋으니까 질투를 한 나머지 돌아가신것도 나중에야 알리구요.

    남편에게 받지 못한 사랑을 아들에게서 충족시키려는것도 같구요.

  • 4. 원글이
    '09.11.29 3:59 PM (112.150.xxx.160)

    인터넷 검색해도 줄거리가 끝까지 안나와서요..
    이후 이야기좀 해주세요~~!

  • 5. 저도
    '09.11.29 5:12 PM (221.140.xxx.49)

    비스듬히 누워서 보다 잠깐씩 졸다 했는데 마지막 장면은
    줄리앙이 엄마를 죽이고 싶은 충동을 느끼더라구요.
    총을 겨누기도 하고 결국은 장면은 안나왔지만 아마도 과일칼로
    엄마를 헤친거 같아요.
    엠뷸런스 오고 폴리스라인 설치되있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받았을 압박감 생각하니 제가 갑갑하더구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4476 초반에 발행된 '오만원권'...나중에 번호 확인해서 로또처럼 가격을 쳐주나요? 3 오만원권 2009/11/29 1,004
504475 82가 내 친구 2 향수 2009/11/29 534
504474 새피아노를 어디서 구입해야할까요? 1 어딜까? 2009/11/29 478
504473 지금 k2에 해피투게더 재방에 나오는 김현중씨.. 26 ? 2009/11/29 6,416
504472 길음뉴타운으로 이사가는데요(답변 부탁) 3 궁금이 2009/11/29 859
504471 엑셀 잘하시는 분 .. 2 질문 2009/11/29 420
504470 이사한지 3일째...지금 시어머님 오신다네요ㅡㅡ;; 69 짜증나.. 2009/11/29 8,984
504469 시누가 옷 선물,, 7 2009/11/29 813
504468 첫조카가 내년에 초등학교에 들어갑니다. 아이에게 가장 좋은 선물은 뭘까요 18 고모 2009/11/29 1,253
504467 김치냉장고 1통에 배추김치 10kg 들어가나요? 6 김장 2009/11/29 1,374
504466 유시민님이 시민광장에 글올리셨네요 ㅎㅎㅎ 9 와우~~ 2009/11/29 1,339
504465 타로점 보고 찝찝해요 ㅠㅠ 7 후회 2009/11/29 1,421
504464 40대에 꼭 해야 할 일 한마디씩 해 주세요! 11 41살 2009/11/29 2,525
504463 모입시다!!! 1 번개해요~ 2009/11/29 476
504462 대전에 유시민 교수 언제 오시는지 아시나요? 4 빨리요 2009/11/29 382
504461 탄 사과쨈을 조청인 줄 알고 가래떡을 사러 갔는데 6 미운남편이 2009/11/29 936
504460 미국..켄터키주 루이스빌..날씨알려주세요^^ 3 일요일 2009/11/29 655
504459 고구마.. 도대체 어떻게 보관해야할까요? 12 영원한숙제 2009/11/29 1,330
504458 죽은 노무현이 산 이명박과 다시 조우 4 뭐가뭔지.... 2009/11/29 779
504457 어제 "내 아들" 이라는 주말영화 보신분 ~! 5 ebs 2009/11/29 876
504456 모르는 택배가 왔어요. 3 내미 2009/11/29 1,021
504455 남편- 같이 외출할때 나가려고 하면 딱 화장실 가는거... 4 허니 2009/11/29 869
504454 중국 상해로 주재원.. 괜찮을까요 4 걱정 2009/11/29 1,262
504453 이광기씨... 21 슬픈 일요일.. 2009/11/29 11,650
504452 식당같은데 들어갈 때 남편이 나중에 들어가나요? 12 나리 2009/11/29 1,389
504451 니들이 죽인거 맞네.. 8 찍찍찍 2009/11/29 1,890
504450 집에서 드립해서 드시는 원두커피 어떤 브랜드로 드시나요,..? 9 coffee.. 2009/11/29 1,120
504449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관련 여쭙습니다.. 4 .. 2009/11/29 649
504448 싸울때마다 항상 제가 먼저 사과해야 하는 상황... 9 흰둥이 2009/11/29 1,458
504447 다시마가루에서 조미료느낌이 드는데 5 정말? 2009/11/29 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