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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의 남자친구가 저한테 이런 말을.... ㄷㄷㄷㄷ
그런데 저에게 이런 말을 했다고하네요.
"자세가 너무 꼿꼿하고 발라서 보는 사람으로하여금 부담스럽다.
그리고 말하는 거에서 "척"이 느껴진다.
이렇게되면 스스로가 다른 사람들과 생활하는 게 힘이 들지 않겠냐.
물론 자기관리가 나쁜 건 아니다.. 하지만 한 번 돌이켜 생각해봐라"
으악....;;;;제 자세말인데요.
원래 등과 어깨가 많이 안 좋아요. 그래서 의도적으로라도 자세를
꼿꼿하게 유지하지 않으면 몸이 더 않좋아지는 걸 느끼기에
꼿꼿자세를 습관화한 건데....
이런 꼿꼿자세가 보는 사람에겐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자세인가요???
정말 궁금해요. 다른 분들도 그렇게 느끼시는지...
그리고 말투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초등학교 때부터 중등 때까지 생활기록부나 통신표에
"언어구사력 탁월" 혹은 "어휘 풍부" "표현력이......"라는
언어에 관한 장점을 많이들 기록해주셨어요.
어린 마음에도 참 좋은 칭찬같아서 더 분발해야지 하는 다짐으로
독서량을 늘리고, 전공까지 언어교육에 관련한 전공이라선가
언어에 관해선 비전공자보다는 조금은 앞 선에있긴 한 거 같더라구요.
그치만 남들과 대화할 때 "척"이라는 의식을 하는 건 정말 아니에요.
정말 아닌데 이번에 저런 말을 듣게 됐네요.
친구한테 살짝 말해보니 혹시 그 남자가 저한테 학벌컴플렋스있냐고하네요.
아니에요. 그 남자 인디애나대에서 치료심리 전공했어요.
저랑 비교할 수가 없죠...
물론 평은 주관적인 거기 때문에 크게 연연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그래도 명색에 형부될 사람한테, 게다가 치료심리를 전공한 사람에게
저런 말을 들으니 간과할 수만은 없게 되었네요....
휴...제가 치료심리를 전공한 사람에게 저런 말을 들을 정도라면
정말 제 자신을 돌이켜봐야 할 상황일까요??
1. ㅎㅎ
'10.8.28 2:05 PM (112.144.xxx.72)위기의 주부들에서 브리 같은 사람이군여 ㅎㅎ
근데 일상 생활에서 말할때 너무 어휘를 풍부하게 다양한 어휘를 쓸려고 하면 듣는 사람은 불편하죠. 소위 '척' 하는 느낌은 받을 껍니다~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형부랑 어떤점이 문제처럼 보이는지 자세히 얘기좀 들어보세요 ^^2. ㅋㅋ
'10.8.28 2:05 PM (218.37.xxx.241)그남자분 심리파악은 잘하지만.... 처세술은 좀 떨어지는듯....
3. ㅎ
'10.8.28 2:06 PM (220.86.xxx.147)예비 형부님께서 살짝 오지랖 이신듯..
4. 원글
'10.8.28 2:07 PM (122.252.xxx.200)윗님들 답글 감사^^
학부 때 친구들하고는 원래대로 편하게 이야기하는데
평소에는그렇게까지 다양한 어휘 쓰는 건 아니거든요..정말^^
그런데 저런 말이 나와버렸네요..흠...5. ..
'10.8.28 2:07 PM (121.143.xxx.195)네..언니 남친분이 잘 파악하신 것 같아요
척하는걸로 느껴질수있을거 같아요
부담스러워 하지요6. 미래의 처제한테 .
'10.8.28 2:08 PM (211.215.xxx.39)이 무슨 망발이래요?
미운털 5만개짜리 울트라막말...7. 원글
'10.8.28 2:11 PM (122.252.xxx.200)ㅋㅋ 윗님 울트라막말... 재밌네요
8. ㅋ
'10.8.28 2:17 PM (119.197.xxx.207)두번 만나고 저런 말을 했다라.....
배운거 티 낼려는건 오히려 언니 남친인듯....ㅋㅋㅋ9. ..
'10.8.28 2:18 PM (121.135.xxx.171)그런말을 했다손쳐도
말을 전할것 까지야....10. 형부자리
'10.8.28 2:19 PM (121.165.xxx.93)그 형부자리?? 아니면 그냥 언니 남자친구?? 좀 피곤한 스타일이네요.
원글님이 어떤지 봐달라고 한거 아니죠? 언니한테 한 얘기인가요? 아님 원글님꼐 직접??
어쨋거나 별로 좋은 성격아니에요.
그 분이야말로 자기 잘난 맛에 척하느라 쓸데없이 만나는 사람마다 진단 내리는 거 같은데요.
아는 의사 아저씨, 누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넌 어떻다 저떻다..
제가 보기엔 그 아저씨야 말로 가정에 문제 있는 사람으로 보이더라고요. 자기나 잘 하지..
신경쓰지 마시고, 다음에 또 그러거든, 누가 물어봤냐. 남을 평가하는거냐. 너나 잘해라..
해주세요..11. 아 제껴두고
'10.8.28 2:20 PM (122.40.xxx.20)원글님이 다른 인관관계에서 진짜로 왕재수에 -척이라 모두 돌아서서 뒷말하는 사람이라하더라도 예비처제에게 할 말은 아닌듯...
저런 말은 남편에게나 자식한테도 무슨 문제가 생겨 같이 상의하던 중아니면
잘 할 수 없는 얘기 아닌가요?
원글님이 예비형부께 자신이 사회생활,인간관계가 좀 어려운 편인데 심리치료하신분으로서 어찌 보시는지 견해를 물어본거 아니라면
살짝 오버가 아니라 울트라 오버에..교만입니다.
전 언니가 좀 걱정되는걸요12. ..
'10.8.28 2:22 PM (110.14.xxx.110)아무리 그래도 한두번 본 사이에 할말은 아니네요
13. .
'10.8.28 2:22 PM (119.203.xxx.210)저도 언니가 왜 그말을 전했을까? 싶어요.
14. 음
'10.8.28 2:22 PM (211.54.xxx.179)생각이야 할수있죠,,
근데 저걸 입밖에 내는 사람이면 정말 처세 걱정 해야 하겠어요,
원글님이 치료받으러 간 사람도 아닌데 엇다대고 분석질을 ㅠㅠ15. 일단
'10.8.28 2:24 PM (122.36.xxx.11)원글님도 자신을 돌아보시고요...
남이 흘깃 던진 말에 중요한 핵심이 들어있는 경우를 종종 봐서요.
그리고 그 형부자리...
해달라고 한 것도 아닌 진단,
웃기는 짓이라는 걸 알아야 할텐데
배운거 척하지 못해 안달난 사람은 바로 그 형부자리네요16. ..
'10.8.28 2:24 PM (110.14.xxx.127)나 원 별...
17. 글쎄요
'10.8.28 2:24 PM (118.223.xxx.54)심리학 전공한 일부 사람들 보면 괜히 사람 한 두번 보고도 과도하게 분석적으로 말하려는 경향이 많아서 전 오히려 우습고 어쭙잖게 느껴지더군요. 원글님도 성인인데다 언어쪽 전공이고 자의식이 강한 분인 것 같은데 자기가 척 하는지 아닌지는 웬만큼 아실 것이고 상황에 따라 컨트롤 하실 텐데요. 그냥 언니 남자친구 말은 심리학 전공자의 어긋난 직업병이구나 하고 마세요.
18. 음..
'10.8.28 2:41 PM (125.132.xxx.83)언니남자친구는 확실히 오지라퍼구요~ 언니가 그 남친한테 내 동생 어때?!라고 물어보지 않는이상 그런 지적을 한다는건 좀 그렇고...두번보고 심한 오지랖을 부린거지요..
근데 그분이 님한테 특히 그런 느낌을 받았거나 아니면 님이랑 만난자리가 조금 불편했나보지요. 그리고 그말을 옮긴 언니도 뭔가 그런가?!하면서 님한테 전한거 같은데...그렇지 않다면 언니가 아니야~ 내동생 안 그래~~뭐 허리 불편해서 자세 교정해서 그렇다든지 그런얘기를 했겠지요...
근데 사람마다 좋아하는 사람 느낌 다 다르고.. 나를 잘 모르는 남의 말에 신경쓰지 마세요.
내가 그렇지 않으면 그만 인 것을...19. phua
'10.8.28 2:48 PM (218.52.xxx.98)언니가 나빠요~~~~~
20. 저도
'10.8.28 2:56 PM (121.138.xxx.197)제 주위에 그런 사람 하나 있습니다.ㅠㅠ
뭔 말만 하면 제가 심리학과 나와서 잘 아는데요....라며 얘기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남들도 다 인정하는 사오정과라서 참.....할 말을 잊습니다.
차라리 그 분이 더 척 하는 것 같네요.21. 열등감
'10.8.28 3:02 PM (112.149.xxx.16)단순히 말잘하는사람말고
어휘력과 상식이 풍부하고 언어구사력이 뛰어나다고 느껴지면
왠지 그사람 아는것도 많고 실수하면 안될거 같은 긴장감이 들긴해요
근데 전 그런사람이랑 대화하는게 좋더라구요 배울것도 많고...
아무리 그렇다고 결혼한 상태도 아니고 많이 부딪혀본것도아니고
미래에 처제될사람한테 어떻게 저런 표현, 너무 바른태도가 부담스럽고
척한다 이런말을 하나요?
'태도가 참 분명해서 내가 실수할까봐 긴장된다'
고 돌려서 표현할수도 있을텐데...
솔직히 언니 남친, 좀 찌질한 남자근성이 있어보여요22. -_-;;;
'10.8.28 3:05 PM (210.2.xxx.124)그 분이 나잇값을 못하는 것 같아요.
그렇게 분석이 된다해도 예비 처갓집 자리 처제에게 두 번 보고 나서 그런 말을 하나요?
언니가 그런 말을 전한 것도 이해가 안가요. 동생에 대해 그런 말을 듣고 기분 나빴으면 자기 선에서 항변해주고 잘랐겠지 '그러더라' 전해주는거 보면.. 뭐 듣고 기분 좋아질줄 알고 전했겠나요?
그리고 두 번 보고나서 남의 사회생활 운운하는거 건방져요.
글쓰신 님은 이번 기회로 '내가 그런 점이 있나' 돌아보시는 걸로 스스로에게 득 되는 기회 삼으시면 그 뿐, 그 형부 오지랖은 따로 두고 웃기는 짓이라고 생각해요.
장인 장모 보면 또 무슨 분석을 하고 앉았을라나.23. 음
'10.8.28 3:08 PM (121.161.xxx.99)실제 그 사람이 어떤 뉘앙스로 말을 했는지는
들어본 사람만이 알겠지요.
원글님이 자존심이 센 건 맞는 것 같아요.
누가 자기에게 지적을 하는 것을 불편해 하고 못 참는 성격이 느껴져요.
그래서 그 사람이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겠지요.
너무 연연해 마시고
내가 어떤 사람에게는 그렇게 보일 수도 있구나...정도로 넘기심이 좋을 듯~24. 로
'10.8.28 3:12 PM (121.158.xxx.128)미래에 처제가 될지도 모르는 원글님에게 하실 말은 아닌 듯 해요.
남자들, 오히려 더 잘 보이려고 하지 않나요? 칭찬도 막 해 주면서..
전 세상에서 형부 있는 사람이 제일 부럽던데 ..
저런 분이 형부라면 정말 ..자주 안 보고 싶을 것 같네요. ㅡㅡ;25. 크~
'10.8.28 3:16 PM (119.196.xxx.19)골프계에서 100타는 묻지 않아도 가르칠려고 안달이고
90타는 꼭 알려주어야 할 때 가르치려 하고
80타는 물어봐야 가르치고
70타는 물어도 가르치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형부되실 분이 지금 100타 수준이십니다. 이제 입문 티 좀 뗐다 싶나보군요.26. ^*^
'10.8.28 3:21 PM (118.41.xxx.140)두번 만나고 그런 문자를 보내다니,,,헉 우리 형부가 될 사람이 이런 사람이 아닌게 다행이네요 경솔한 행동 같아요, 한편으론 언니에게 들은 선입견이 작용하지 않았을까요
27. 웃겨요~
'10.8.28 3:33 PM (112.154.xxx.221)두번 만나보고 뭘. 얼마나 파악했다고 저런데요? 개인적인 인상일 뿐이니 신경쓰지마세요.
별로 친하지 않은사람 만나면 경직되고..말도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는 것 당연하잖아요.
귀엽게 봐주면 되는거지...분석까지..!!! 한쪽귀로 듣고 흘려버리세요~28. 어쩌면
'10.8.28 3:42 PM (121.136.xxx.199)혹시 언니가 님에게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거나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가
예비형부의 말을 빌거나 과장해서 전한 것인지도 모르는 일이죠.29. 원래
'10.8.28 4:12 PM (219.248.xxx.163)말 전하는 사람이 상대 의견에 동조를 할 때 말을 전하는 거래요.
그래서 전하는 사람이 더 나쁘다고 하잖아요.
만약 상대의 말이 전혀 이해가 안될 정도로 공감이 안가면
보통은 그 자리에서 반박하거나 무시하고는 당사자에게 말을 전하지도 않는답니다.
전한다면서 하는 말들은 바로 그사람 생각이라는 것!30. .음..
'10.8.28 5:36 PM (116.41.xxx.120)원래..님 의견에 동감입니다.
저도 그 형부될분 보다 언니와에 관계가 더 이상해보였어요.
저런 말을 토시하나 안틀리고 전한다는것.
비슷한 말을 했다치더라도 돌려 더 좋게 말해줄수도있는거죠.
언니와에 사이가 어떤 사이인지 더 궁금해요.
분명, 내동생 어땠어? 하고 언니가 물어봤을 문제죠.
먼저 이유없이 형부될분이 저런 말을 꺼냈다 해도
심리치료학까지(정신과 의사도 그러던데요..쉽게 누군가를 분석해주는것은
정신과 의사도 함부로하는 일이 아니다. 치료자가 마음에 준비가 되어있을때
객관적으로 분석해주는 말을 해준다.) 전공한 분이 저런 경솔한 발언을 쉽게한다는것도,
원글님보다 그 형부될분이 더 문제인듯,
원글님이 아니라 형부와 언니가 좀 자신들을 뒤돌아봐야하는것 아닌가요?31. 장미희
'10.8.28 5:59 PM (112.148.xxx.223)그 글 봤는데 원글님이 박박 우긴다는 느낌이 그리 강하진 않던데요???
저도 심리 공부 좀 하고 있지만 남을 평가하는 것은 참 쉬운 일이 아니예요
그리고 함부로 말해서도 안되구요
만약,,정말 진정성이 있다면 결혼한 후에 충분히 상대를 알고난 후에 넌지시 조언을 해준다면
모를까 저런 식으로 가볍게 말하는 사람들 정말 아니라고 봐요32. .
'10.8.28 8:32 PM (122.42.xxx.73)두 번 만나고 저런 말 했다고 오지랖이고 문제있는 사람이면, 만나보지도 못한 사람 원글님 얘기만 듣고 욕하는 댓글들도 똑같은 사람 아닌가요?
사람에 대한 느낌이야 전문가아니라도 두 번이 아니라 단 1분만 같이 있어도 판단되고 느껴지는건데요 뭘.
다만 친언니분이 저리 전했다는 건 친언니와 원글님의 관계에 뭔가 이상이 있다는 신호거나 타인의 입을 통해 본인의 이야기를 전하는 거죠.33. 나 비슷
'10.8.28 9:54 PM (124.54.xxx.17)제가 보기엔 님 언니가 '평소에 내 동생은 어딘가 남과 좀 다르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심리학 전공한 남친이 그렇게 말하는 걸 듣고 '아~'하면서 고치길 바라고 얘기했을 거란 생각이 들어요.
저도 님처럼 언어구사랑 목소리(자세는 아니지만)가 튄다는 얘기 많이 들었어요. 의도하지 않았는데 말 땜에 주목받는----.저는 아, 내가 그렇구나 이해하고 그게 남과 나에게 불편과 거리감을 주는 정도인지 살피곤 했어요. 여러 과정을 통해 형성된 내 개성이라 쉽게 사라지거나 하는 건 아닌데 일단 자기가 그렇다는 걸 알고 있는게 낫죠.
그리고 저는 말하는 논리 구조도 좀 복잡해요.(원글님도 그렇지 않으세요?) 장점도 있는데 평범한 관계에서는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게도 하죠. 남의 말에 휘둘릴 필요는 없지만, 스스로를 알고 조절하는 건 도움이 많이 되는 거 같아요.34. 그분
'10.8.28 10:18 PM (121.139.xxx.93)전공면에서 보는 눈은 탁월할지 모르지만 처세술은 부족하다에 저도 한표!
그래도 다른사람의 객관적인 판단도 중요하니깐
어느정도는 자신을 돌아다보는 계기로 하는것도 괜찮겠네요35. 사실이라 해도..
'10.8.29 12:23 AM (122.38.xxx.45)예비 처제에게 할말은 아니죠..
언니도 똑같으신 분이라는데 한표^^
언니 남친이야 언니에게 이야기 할수 있겠지만 굳이 좋은 말도 아닌데
그대로 전하는 언니도 참...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데 좀 더 순화해서 전달할수 도 있다고 보는 걸요.36. 222
'10.8.29 12:27 AM (128.189.xxx.169)제가 보기엔 님 언니가 '평소에 내 동생은 어딘가 남과 좀 다르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심리학 전공한 남친이 그렇게 말하는 걸 듣고 '아~'하면서 고치길 바라고 얘기했을 거란 생각이 들어요. 222222
어쨌거나
언니의 심리도 작용했다에 한표!37. 저도
'10.8.29 12:37 AM (222.234.xxx.27)언니의 심리도 작용했다333
상대가 말한 뉘앙스도 정말 중요하구요. 무엇보다 동생이 들으면 기분 나쁠 수 있는 얘기를 여과 없이 전한 건 언니분의 실수가 크신듯하네요. 동생과 남친과의 사이가 나빠지길 바라지 않는 이상 혹 진짜로 그렇게 말했다 해도 훨씬 순화되서 전달하거나. 아님 자기 남친의 무례를 동생과 함께 성토했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언니도 평소 그렇게 느꼈는데 말 못하다가 심리학을 전공한 사람의 객관적(?) 평가에 지지를 받아 얘기 한 것 같네요.38. 글쎄
'10.8.29 12:41 AM (112.155.xxx.72)어떻게 처신해도 그게 맘에 안들어하는 사람은 반드시 있습니다. 그 사람이랑 원글님은 뭐가 안 맞았다 라고 생각하고 넘겨 버려야죠. 일일이 모든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어 줄 수는 없습니다. 심리학 한 사람이 저렇게 부정적인 말을 하는 것도 좀 이상하네요.
39. ...
'10.8.29 1:43 AM (180.66.xxx.4)전 자세가 꼿꼿한 사람이 좋던데.. 뭐 혹시 자랑 아님..??ㅎㅎㅎ
40. 로긴하게 한 원글
'10.8.29 2:08 AM (68.98.xxx.123)심리학 전공했다 해서 두번 본 상대를 파악한다? 아닙니다.
저의 아들이 미국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있고 이번에 4학년,장학생입니다.
계속 그 길로 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얘말이 4년 배운거로 인간에 대해서 좔좔 말할만한 처지가 아니라던데요?
제 생각에는 언니가 말을 하고 남자친구는 자기 생각을 보탰다 입니다.
혹시 아니라면,두번 보고 이렇다 저렇다 하는 경솔한 사람입니다.
나이를 많이 먹었든,사회생활을 많이 했든,심리학 전공을 했든..41. .
'10.8.29 2:55 AM (112.153.xxx.114)설사 그렇다 해도 속으로 생각하고 말 일이지 여자친구 여동생이 어쩌고 저쩌고 떠드는 남친 참 경우 없구요..
그걸 또 여동생에게 옮기는 언니도 생각이 있는 사람인가 싶네요
유유상종이라더니..42. 친구분이
'10.8.29 3:41 AM (125.252.xxx.24)언니남친을 잘 파악한 것 같네요.
자신은 원글님보다 나은 대학나왔는데 원글님이 보다 풍부한 어휘력을 구사하시니
열폭한 걸로 보여요.
학벌 자체를 무슨 권력이나 권위로 여기는 사람처럼 말에요.43. 치료심리라
'10.8.29 7:26 AM (175.114.xxx.109)심리전공한 사람이라서
사람을 평가진단하는 병이 있는 거에요
진단이 맞을지 몰라도 저런 말을 하는 것은 치료에 도움이 안되죠.....
심리전공한 사람의 단점이에요..
그 점을 잘 생각해 보라고 하세요.
언니에 대해서도 평가하고 있을 거에요.. 말을 안한다고 해도요....44. 언니랑
'10.8.29 8:26 AM (128.205.xxx.178)그 사람 전공이랑은 별로 상관없는 문제 같고,
둘이서 한 사람 욕하고, 그 중에 더 질 나쁜 애가 걱정해주는 척하면서 말 옮기는,
전형적인 그런 상황이네요.
언니보다 우월했나요 어릴때부터?
대놓고는 못 까겠으니, 남자친구 팔아서 뒷통수 치는 것 같은데.45. 틈
'10.8.29 9:45 AM (211.211.xxx.62)어이구 형부.
처제가 언니보다 똑똑해 보이셨쎄요?46. ^^
'10.8.29 10:00 AM (112.172.xxx.99)껄깝이지만 참고할 부분은 참고하세요
47. 지나다
'10.8.29 10:37 AM (24.191.xxx.254)좀 얘기가 새지만,
저도 미국에서 심리학으로 (치료심리는 아님) 학부하고 지금 대학원 다니는 학생인데요.
원래 임상이나 치료심리쪽에 저런식으로 경솔한 사람들이 국적을 불문하고 정말 많아요.
사실 심리학은 너무 광범위해서 학부 4년 가지고는 아무것도 모르는데다가,
박사따고, 그 이후에 한참 필드경험 쌓았다고 해도 한 사람을 진단하고 그에 대해서 왈가왈부 하는건 절대 함부로 해서는 안되는 일인데, 보면 꼭 학부 졸업생이나 박사 1-2년차나 이런 사람들이 어쭙잖은 지식으로 말이 참 많더라구요.. 정말 경솔한 사람들 많아요.
암튼 너무 크게 신경쓰지 마세요.
심리 전공자들의 "고질병" 입니다..48. 그게
'10.8.29 1:26 PM (121.136.xxx.98)제 아이를 다른 아이들이 척하는 아이로 봅니다..
그런데 선생님 말씀이 **는 그냥 아는걸 말하는건데 모르는 아이들은 그걸 척으로 받아들인다고..ㅎㅎ
제아이도 워낙 책을 많이 본 아이라 또래보다 어휘력이 상당합니다.
제 아이도 생활기록부에 늘 따라다니는말이 풍부한 어휘력,,,상상력 창의력....
내가 아는게 많아서 하는 말들이 남들에게는 척으로 보이는 모양입니다...ㅎㅎ49. 황당하셨겠어요
'10.8.29 2:05 PM (125.135.xxx.69)형부될 사람이 좀 그렇네요.
어떻게 여친 앞에서 여친의 여동생에 대해
저런 말을 할 수 있죠?
상식적으로 이해불가고..
예의가 없는 사람같아요.
저런 남자랑 결혼해도 될지...걱정스러워요..50. 저도..
'10.8.30 1:17 AM (114.200.xxx.81)댓글 읽기도 전에 이건 언니의 질투구나 했는데..
언니하고 사이 좋으세요? 나이차 얼마 안나거나 하면 언니가 똑똑한 동생을 질투하는 일이 더러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