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입원중이세요.
응급실에 2틀 계셨고 10일정도 입원하셨어요.
보험도 하나도 없으시고
부모님은(70세) 오빠네가 주신 생활비로 생활하고 계세요.
항상 새언니게 미안해서
병원비를 제가 마련할까 했는데
몇주전 친정에 샷시를 새로 해드렸어요.
그래서 병원비 얘기를 신랑에게 하기가 미안하네요.
얼마나 나올지...걱정스럽고.
비자금하나 없는게...후회되네요.
제가 생각한건.
1. 사실대로 신랑에게 이야기한다
2. 가지고 있는 금을 판다.
3. 신랑모르는 카드가 한개있어요...혹시몰라서 한번도 사용안한 카드.
카드로 10개월할부를 하고 몰래 갚는다.
4. 제 보험대출을 받는다.
5. 누구한테든 빌려본다.
어느게 가장 현명할지....
신랑은 월급통장이나 돈에대해서 상관도 안하고 별 관심도 없는사람이에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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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선택 도와주세요...
엄마 입원비 조회수 : 639
작성일 : 2009-11-23 19:25:22
IP : 211.116.xxx.2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1.23 7:28 PM (118.220.xxx.165)여유가 있음 그냥 말하고 한번에 내시고요
아니면 2번이나 3번요
아무리 남편이 이해한다 해도 미안할거 같아요
괜시리 친정일엔 뭐든 줄여 말하게 되더군요2. 사실
'09.11.23 7:32 PM (203.170.xxx.66)대로 이야기하겠어요 저라면..
시부모님 아프시다면 신랑이 얘기 안하실까요?3. 저도요..
'09.11.23 7:42 PM (115.140.xxx.24)사실대로 이야기 하는것이 제일 좋아요..
부부는 비밀이 없어야 해요...4. .
'09.11.23 7:53 PM (218.232.xxx.23)수술하신게 아니고 7~8인실 이셨으면 하루 입원비는 8000원이 안될겁니다. 다만 응급실 비용이 꽤 나오겠네요. 저희 어머니 다리골절로 응급처치(그 병원이 수술대기기간이 길어서 다른 대학병원 수배해서 나왔어요)하고 하루반정도 계셨는데 30만원정도 나왔었어요. 일단 원무과에 전체 금액을 알아보시고 남편분과 그 돈을 어디서 마련할 것인지 상의하세요.
일단 원글님 어머님이 아프신 상황이고 본인이 해결할 수 없는 돈을 지출해야 할 상황 둘 다 당연히 삶의 동반자인 배우자가 알아야 하는 일이겠죠?5. 원글.
'09.11.23 7:57 PM (211.116.xxx.230)답변 감사드립니다^^
식사하고 있는 신랑한테 병원비 어떻게 할까? 하고 물어보니.
선뜻 우리가 내자고 하네요.
신랑한테 잘해줘야 겠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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