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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생리대 한번 써보려는데 어떤가요?

초짜 조회수 : 841
작성일 : 2010-08-16 10:36:11
처음으로 면 생리대를 써볼까 하는데
한번도 사용을 안해봐서요.
써보신분들 어떤가요?
세지는 않을까요?
제가 직장맘인데 둘째날만 좀 양이
많고 다른날은 적은데 생리통은 심하지
않지만 약간 있어요.
어떤지요?
IP : 115.93.xxx.20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괜찮아요
    '10.8.16 10:38 AM (155.81.xxx.253)

    저 쓰는데 한번 맛들이면 일반생리대 못써요. 더 두툼한 편이라 새지도 않고요.

  • 2. 얼떨떨
    '10.8.16 10:39 AM (118.41.xxx.66)

    저도 새는게 걱정이였는데..두툼하다고 하니 한번 써봐야겠어요..
    그게 훨씬 더 위생적이기도해서 저도 바꿔야겟다..생각중이였네요.

  • 3. 저도
    '10.8.16 10:43 AM (173.2.xxx.116)

    써 봤는데 가렵지 않아서 좋아요. 양 없는 날 쓰시면 괜찮아요. 근데 빨래가 만만치 않다는.. 세탁기에 돌리기도 그렇고 손빨래 하자니 그렇고.. 해결책이 있으면 좋겠어요

  • 4. 이채
    '10.8.16 10:58 AM (221.163.xxx.53)

    이채라는 회사 것 사서 쓰는데 너무 좋아요
    저는 양도 많고 오래 해서 짓무르고, 위생팬티를 안 입을 수 없어서 땀띠도 나고 햇는데요
    모두 해결 됬어요
    날개형으로 모양대로 한 20개 사서 쓰는데 좋아요
    직장생활을 하신다면 양이 많은날 만 빼고 쓰시면 될것 같아요~
    이채가 저번에 할인 엄청한다고 메세지 날라오드데 지금도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상품평 썼다가 당첨되서 한 10개 상도 받았어요 ㅋㅋㅋ

  • 5. 정말좋죠..
    '10.8.16 11:15 AM (122.35.xxx.36)

    저는 제품화된 면생리대말고 아기기저귀천으로 사용합니다.
    첨에는 제품화된 생리대를 몇개 사용했는데 나중에 똑딱이에서 녹물도 조금 생기고 그냥그래서 기저귀천으로 해요.
    무형광처리된걸로 인터넷으로 구입했어요. 기저귀사이즈, 손수건사이즈 두가지로요.
    전업주부라 집에서는 기저귀사이즈로 착용하는데 양이 좀 줄었다싶으면 손수건두장, 한장..이런식으로 합니다.

    확실히 냄새도 덜하고 여름에 통풍성도 좋아요.
    사용후 삶는 냄비에 모읍니다.
    뚜껑이 있어 물을 아침저녁으로 자주 갈아주면 생각보다 냄새도 나지않아요.
    다 모아졌으면 빨랫비누로 비누칠해서 폭폭 삶고, 헹굼은 세탁기로 합니다.
    생각보다 덜 번거롭고 몸이 가벼워 이런 수고쯤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직장다니신다니 일단 집에서만이라도 면생리대를 몇달간 사용해서 습관을 들인후 차차 회사에서도 쓰시면 되겠네요.
    전 초등생 딸이 2명인데 꼭꼭 면생리대를 사용하게 할생각입니다.

  • 6. ...
    '10.8.16 11:17 AM (211.215.xxx.155)

    면생리대 쓰면서 생리통이 많이 줄었어요.
    제가 주기가 매우 불규칙했는데, 생리주기도 비교적 규칙적이 되었구요.
    거짓말같이 놀랍게도 생리통과 주기가 정상적으로 되니 그 다음부터는 일회용생리대를 잘 못쓰겠더라구요.
    전 면생리대를 한번씩 삶아주기 때문에 방수천으로 된 것도 방수효과가 없어요.
    그래서 양이 많을 때는 생리팬티(방수되는 팬티)를 입어요. 혹시나 샐까봐서요.
    요즘은 크기나 모양도 다양해서 좋아요.

  • 7. 저는
    '10.8.16 11:25 AM (116.123.xxx.125)

    아기들 쓰는 가제 수건 있지요.남대문 시장에 가면 뭉텡이로 팔아요.
    무형광도 있고 무늬있는것도 있고..정사각형..
    양이 많은많은 날엔 두장을 겹치고. 그렇지 않은 날엔 한장으로 쓰는데 괜찮아요.
    생리대 만들어서 파는거 보면 너무 비싸서^^
    사용후에는 비눗물 푼 물에 담궈 둔다거나..
    세면대에서 즉시 찬물로 헹궈서 담궜다가 한꺼번에 삶습니다.

  • 8. 초짜
    '10.8.16 11:28 AM (115.93.xxx.206)

    원글이 인데요.
    가제수건 사용은 어찌하나요?
    다들 효과 많이 보셨네요.
    처음엔 번거롭겠지만 사용해보겠습니다.

  • 9. 7년째
    '10.8.16 11:29 AM (125.245.xxx.138)

    면생리대를 쓰고 있어서 일부러 로그인했습니다.

    저도 직장맘이고 원글님처럼 둘째날에만 양이 많아요.
    하지만 면생리대를 쓰면서 한번도 새어나온적없이 잘 쓰고있습니다.
    물론 생리할때 냄새도 없고 가렵거나 진무르지도 않아서 아주 만족해요.
    생리할때 배랑 허리가 좀 뻐근한거만 빼놓으면 내가 지금 생리중인가?? 하는 착각마저 들어요.

    면생리대를 하게되면 정말 정말 일반일회용생리대는 못쓰게돼요.
    저도 그런사람중의 한사람이거든요. 어쩌다 직장에서 생리가 시작되어서 일회용생리대를 하게되면 생리시작 초반인데도 벌써부터 가렵고 피부가 상하고 그렇게 되어서 면생리대를 꼭 갖고 다니지요. 진짜 거짓말처럼 면생리대를 쓰면 가렵거나 피부가 진무르거나 그런건 없어집니다.

    그리고 세탁이 제일 걸림돌인데요,
    저같은경우에는 출근을 할때도 면생리대를 사용하는데요,
    방수가 되는 파우치에 사용한 생리대는 넣어갖고 옵니다.
    이거 굉장히 비위생적이고 불결하고 냄새나고 지저분할꺼같지요?
    생각의 차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도 첨에는 어떻게 그 더러운걸 가방에 넣어서 갖고오나?? 했어요.
    그런데 그게 더럽다고 생각하면 한도 끝도 없지만,
    내몸에서 나온 생리혈이고, 또 소변하고 대변하고는 다르잖아요.
    저도 의심병이 많아서 여기저기 참 많이 알아보고 그랬답니다.

    그리고,
    세탁방법은요.
    일단 느긋해야 합니다. 뭔말이냐구요?
    사용한 생리대의 혈을 빨리 빼려고 첨에는 생리혈이 다 빠지기도 전에 비누칠해서도 빨고
    계속 생리혈이 빠질때까지 빨래하느라 진이 다 빠져서 이렇게 어려운걸 어떻게 쓰나 걱정도 많이했었어요. 그러다보니 면생리대의 양만 계속 늘려가며 사용했답니다.
    그런데 계속 쓰다보니 터득한 방법인데요.
    일단 사용한 생리대를 대야에 넣고 찬물에 담가놓으세요. 생리대세탁을 위한 전용대야를 쓰시는게 아무래도 좋을꺼에요. 저는 뚜껑달린 작은 휴지통을 이용합니다.
    그리고 물을 가득 부어놓고 저녁준비합니다. 저녁먹고 설거지하고 한번 들여다보면
    생리혈은 생리대에서 빠져나와 바닥에 싹 가라앉고 위에는 맑은물만 보여요.
    어느정도 생리혈이 빠진거니까 물을 싹 따라버리고 다시한번물에 담가놓아요.
    빨래도 널고 집안일 좀 하다가 씻을때쯤되면 또 생리혈이 흐릿하게나마 빠진게 보이지요.
    그런담에 비누칠을 해놓고 제가 씻습니다. 샤워하고 손빨래할것들 모아서 빨래할때
    생리대도 같이 합니다. 그러면 생리대의 혈이 거의 다 빠져서 보이지도 않아요.
    처음부터 문대고 치대고 하면 오히려 더 생리혈이 묻더라구요. 저의 경우에는요.
    그런데 이렇게 사용하면서부터는 힘들다고 생각한적없이 잘 쓰고있답니다.

    저는 사실 무지 게으른사람이라 제 친정엄마로부터 면생리대를 어떻게 빨아쓰려고 하냐고
    핀잔을 받았던 사람이에요.
    그런데 친정엄마가 놀라시대요. 아직까지도 면생리대를 쓰고있다고 하니까요.
    그게 벌써 3년전의 일이였어요. 너처럼 게을러도 쓸만하니까 쓰는구나! 이러시대요.

    생리통이 완전 없어지고 그런건 아니지만, 일단 피부가 가렵지않고 진무르지않아 좋고
    생리를 하는 느낌??? 이건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런 느낌이 없으니까
    좋아요. 생리주기도 거의 정확한것도 저는 면생리대를 사용한 후부터였구요, 일회용생리대를 사용할때보다 엄청났던 생리량도 줄었는데 이건 잘모르겠어요. 이것도 면생리대를 사용한후부터였는데 그게 일회용생리대와 무슨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참! 생리가 완전히 끝나면 끓는물에 살짝 튀겨내듯이 한번씩 삶아서 말려줘요.
    그냥 왠지 생리대에 숨어있을 무언가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병때문에요.

    이상 허접한 면생리대의 사용후기(?)였습니다요.

  • 10. 저는
    '10.8.16 11:35 AM (116.123.xxx.125)

    가제 수건을 처음 사오시면 찬물에 담궈서 폭 폭 푹푹 삶아서 헹궈서 말렸다가
    적당한 한방향으로만 길게 접어서 사용해요.
    팬티라인 앞뒤로 길게 ...생각처럼 길진 않아요^^ 고딩우리 딸도 그렇게 사용하니까요.
    밖에 나가실때는 손가방에다가 비닐한장 넣어서 사용한것과 하지 않은거 구분해서 넣어 놓구요.
    저도 처음에 면생리대 검색하다가..
    아기 기저귀천 생각하다가.
    가제 손수건 생각을 하게 된건데 나름 괜찮은 듯 싶어요!

  • 11. 저는
    '10.8.16 11:38 AM (116.123.xxx.125)

    가제 수건은 인터넷으로 팔아요.

  • 12.
    '10.8.16 11:47 AM (221.160.xxx.240)

    쓰는건 좋은데요,,이게 사실 엄청 귀찮아요.
    그거 따로 보관했다가 손세탁하고,,제껀 삶으면 안된다고 해서
    삶지도 못하고 재활용비누만 써야하거든요.
    다음엔 손수 만들어야겠어요. 푹푹 삶아서 쓰게.

  • 13. 저도
    '10.8.16 11:53 AM (116.33.xxx.18)

    생리양이 줄어서 면생리대 쓰는데, 빠는 게 좀 번거롭지만 좋습니다. 요즘 고정되는 생리대도 많던데요. 집에선 거의 면생리디 씁니다.

  • 14. ㅠ.ㅠ
    '10.8.16 12:23 PM (124.53.xxx.28)

    제가 애기낳고 첫 생리 할때 2달간을 주구장창 했어요. 다행이 면생리대+유기농일회용생리대(나트라케어 비슷한건데 이건 우리나라 판매되는게 아니라 해외에서 사와요..근데 나트라케어 국내에서 파는것보다 싸다는;;) 썼는데 그래서 그런지 밑에 안짓물렀어요. 다른때 같으면 5일만 지나도 밑에 짓무르고 막 간지럽고 뭐가 나는데 그런것도 없었고요. 우선 제가 생리통이 무지 심한데 그런것도 많이 줄었고요.
    전 아기 세탁기를 같이 써서 일주일정도 모아서(찬물에 담궈서 반나절 지나면 비누칠해서 모아둬요) 한번에 세탁기에 돌려요. 그럼 핏물 자국 거의 없이 싹~ 빠집니다. 양이 많을때(선홍색 피) 이게 더 잘빠지고요 초반이랑 후반에 나오는 거무티티한게 더 잘 안빠지더군요

  • 15. 자운영
    '10.8.16 12:31 PM (114.202.xxx.149)

    자운영에서 사서 쓴지 오래 됐는데요.. 참 좋아요.. 우리 딸도 초경때부터 사용하기 시작했구요.
    딸이 고등학교에가서 친구들에게 홍보했는지 친구들도 저희아이 따라서 많이들 사용하기 시작했 다네요. 처음에는 가격이 부담되지만 한번 사면 한달에 한번 사용하는거라 몇년이고 써도 끄덕없어요. 단 삷지는 않아요..속에 방수 비닐이 들어있어서요. 나중에 헹굼때 찝찝하면 식초넣고 ,, ,,

  • 16. ^^;
    '10.8.16 1:00 PM (124.136.xxx.35)

    면생리대 애용하다가 요즘은 문컵 쓰는데요, 이 세상이 또 신세계예요. 빨지 않고 세척만 하면 되니, 너무 편하답니다. 꼭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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