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여기 죽돌이인 아내가 제가 누군지 알아챌것 같습니다.
그게 너무 무섭습니다.
정성어린 답변해 주신 모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 인터넷 역사중에 이렇게 많은 덧글을 받아본 적은 처음입니다.
낚시글을 절대 아니었고 아내와 이야기를 잘 해서 해결이 되면
원글을 이곳에 다시 님들의 댓글과 함께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진실로 깊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곳... 매우 친절하고 따뜻한 곳인것 같습니다.
덧붙여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일하시는 남편분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합니다. 남자는 40이되도 아이와 같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랑해요 82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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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해요 마누라 정상인지 확인글 올렸던 사람 글 지웁니다.
고민하는남자.. 조회수 : 1,630
작성일 : 2010-08-14 03:20:46
IP : 58.233.xxx.1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생활비를 줄이세요.
'10.8.14 3:24 AM (222.235.xxx.194)월 500 주던거 300으로 줄이고 가사도우미를 부르세요.
아이 하나면 월 300으로 실컷 쓰고 저축까지 할수 있는 돈입니다.
가사 도우미 불러서 쾌적하게 사세요. 진심으로 드리는 조언입니다.2. ..
'10.8.14 3:35 AM (125.143.xxx.24)집 밥을 제대로 못 얻어 먹는 남편이 있었어요.
근데 울 시엄뉘가 그랬어요.
마누라한테 밥 제대로 못 얻어먹는 남자..그 남자가 정말 불쌍하다.라고 하더군요.
제가 봤을땐 정말 천성이 게을러서 그럴 수도 있구요.
아니면 아까 댓글 다신 분들처럼 부인이 심적이 뭔가 있을수도 있겠구나 생각도 들긴 햇어요.
어느쪽인지 남편분이 더 잘 아실거란 생각이 드네요3. 댓글 달다보니
'10.8.14 3:39 AM (115.137.xxx.60)원글이 지워졌네요...
서로 소통 많이 하시고 합의점을 찾으셔서 꼭 행복한 가정 꾸리세요.
원글님도 무척 힘드시겠지만 아내분도 무척 힘겨워 보입니다.
한 숨 돌리고 본인 스스로의 여유를 찾으려는 노력도 해보세요.릭렉스~
나 자신에게 여유가 생기면 상대방에게도 여유가 좀 생기는 법이지요.
내가 힘든만큼 저 사람도 힘들다 이런 마음가짐도 필요하고요
사랑은 노력이고 가꾸어 가는 것이다라고들 하잖아요.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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