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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엄마들도 운동하나요?

핑계의 여왕 조회수 : 808
작성일 : 2010-07-05 18:10:56
  애 갓낳은 친구랑 통화하다가 핑계많은 제가 한심해져서요.
친구가 에어로빅했었는데, 저도 하라고 강권하네요.
세상이 달라보일거라고....
저는 무릎아파 싫은데....(한달 재즈댄스했다가 무릎아파 관뒀어요.  주 3회했었음)
그거많큼 살빠지는거 없다고...

그런데, 저는 시간이 없어요.
큰애가 1학년이라 1시전에 오는데다가, 둘째는 어린이집가는거 죽어라 싫어해서 항상 10시반쯤 겨우겨우 등원시킨답니다. (등교 등원 하교 하원, 다 제가 직접해요)

그 나머지 여유시간 2시간반-3시간동안,......
일주일에 한번은 모임가고, 나머지 4일은 장보기, 친구만나기,  안나가는날은  애들 귀가하기전에 청소해놔요.
그래도 시간이 후~딱~가는데.....
어찌 시간내서 운동을 하라는건지... 그것도 매일매일 집에서 가깝지도 않은 에어로빅장을 빠지지않고, 그 격한 운동을 하라는건지 .....................

그친구는 자영업하고요. 아기 봐주는 아주머니가 있어요. 저보다 시간적으로 여유로와 그런말을 더하는거 같
애요. 그친구 가게랑 집이랑 붙어있거든요.

다른 1학년 엄마들이나 시간없는 엄마들 운동하시나요??
IP : 124.254.xxx.22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흐
    '10.7.5 6:11 PM (183.98.xxx.238)

    같은 1학년 엄마라도 각자 스케줄 따라 다른거죠 뭐.^^

  • 2. 친구
    '10.7.5 6:19 PM (119.65.xxx.22)

    말은 그냥 흘러들으세요..
    다 집안사정따라 다른거죠..
    원글님 자녀분들도 나중에 학년 올라가고
    그러면 시간이 되야 운동도 하는거죠..

  • 3. 2학년엄마
    '10.7.5 6:33 PM (114.201.xxx.112)

    운동하세요. 일주일에 2-3번이라도.
    정신건강, 신체건강을 위해서...
    10시반에 작은아이 등원시키시고,
    바로 운동 가셨다가 12시경에 집에 오셔서 청소하시고, 집안일 하시고 아이 맞이 하시면 되겠네요.
    큰 아이 1학년때 저는 둘째를 가져서 운동 못다녔는데, 같은 반 엄마들끼리 수영 많이 다녔어요.
    일주일에 3번 10시타임으로... 저도 같이 하고 싶었지만...
    꼭 멀리있는 에어로빅 하러 다니시지말고 집에서 가까운 곳에 찾아보시고 어떤 운동이라도 하러 다니세요.
    제가 40이 가까와지니, 제 자신의 건강을 돌봐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조금 시간을 내서 님의 건강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세요.

  • 4. ...
    '10.7.5 6:47 PM (61.74.xxx.63)

    저는 1학년때 5월부터 수영시작했었어요. 아이 보내고 10시부터 하는 클래스...
    둘째가 9시 반 유치원 등원이라 시간이 딱 되더라구요.

  • 5. ..
    '10.7.5 7:07 PM (110.14.xxx.110)

    1학년때 아이 보내고 운동하고 그 길에 장보고 그랬어요

  • 6. 나도 1학년
    '10.7.5 8:37 PM (119.149.xxx.33)

    큰애 1학년, 둘째 6살입니다. 운동합니다. 대신 둘째를 큰애 보낼 때 같이 보냅니다. 둘다 걸어서 학교 앞까지 바래다줍니다. 그 길로 헬스장 갑니다. 딱 한시간 빡세게 하고 집에 와서 밥먹고 정리하고 큰애 데리러 갑니다. 큰 애 12시 반에 끝나요. 그 후에도 계속 애 데리고 학원에 뭐에 뭐에 빙빙 돌다 하루 해가 다 갑니다. 힘들어요. 그나마 운동해서 체력이 받쳐 주는 거라 믿습니다. 게다가 저 40입니다.
    운동 습관입니다. 사정보고 뭐하고 모임 땜에...그러다 보면 운동 평생 못해요.
    그냥 일단 가는 겁니다. 홍철이처럼~가는 거야~이렇게요. 돈 들여서 접수하고, 그러면 일단 헬스장 가는 거고, 모임 있으면 운동 빠지면 돼요. 일단 오전 스케줄에서 제일 중요한 건 헬스장 가는 거! 하고 못박아 두시면 됩니다.

  • 7. 젠느
    '10.7.5 9:33 PM (180.65.xxx.46)

    두 아이 엄마인데요~올 봄부터 헬스 시작했어요..겨우내 붙은 군살도 빼고 35 넘어가니 몸이 여기저기 아프기도 해서..결과는 대만족이에요~일주일에 4~5회 하는데 4키로나 빠지고 아픈데도 싹 사라지고..체력, 근력도 좋아지고.. 물론 다른 일 있으면 빠질때도 있지만 별일 없으면 꼭갑니다. 안가면 몸이 찌뿌둥해요~

  • 8. 부러버..
    '10.7.5 11:16 PM (110.11.xxx.73)

    큰아이는 1학년이나 둘쨰가 이제 겨우 두돌지나 운동 꿈도 못꿉니다. ㅠㅠ
    유치원 보낼려면 다섯살은 되어야 하니 아직도 1년 반이나 남았네요. 걍 아이 손 잡고 천천히 동네 공원이나 한바퀴 도는게 유일한 운동입니다. 밥을 제때 못 챙겨 먹어 살은 빠지나, 몸이 맛이 가는게 느껴집니다. 헬스장은 고사하고 집앞에 산이라도 한번 갔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큰애 학교 엄마들 모여서 수영 다니고, 산에 오르고 하는걸 보면 무지하게 부럽습니다.
    둘째가 빨리 5살되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ㅋㅋ

  • 9. 운동 가능
    '10.7.5 11:23 PM (211.211.xxx.245)

    초등 1학년 맘이예요.
    8시5분쯤 아이 학교보내고 바로 집정리하고(설겆이+청소)
    9시10분되면 수영갑니다.
    마치고 점심먹기도하고 아님 집에오고...시간 충분 하던데요.
    뭐든 운동은 본인을 위해서 하세요.
    삶이 활기차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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