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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하면서 만난 진상 = 사기꾼

편의점 조회수 : 910
작성일 : 2010-06-23 22:11:58

1. 사장님이 시켜서 왔다

사장님이 시켜서 왔다. 나에게 50만원 주기로 했다. 레지에서 빼달라 ~

; 절대 레지돈에 손대면 안되는게 불문율. 편의점 매출은 본사로 바로 올라감 !

내 앞에서 사장과 전화하는 척 하면서 '돈 가져가라고?' 막ㅋㅋㅋ

내가 사장이 아닌 이상. 절대 주지말 것


2. 어제 산거 환불해달라

어제 ~~을 샀는데 환불해 달라

; 영수증 확인/ 레지에서 판매기록 확인하고 해주면 됨

99% 판매 기록이 없음 !!

정말 안 팔리는 담배/ 트럼프 카드/ 골뱅이 캔 ㅋㅋ

장물이거나, 할인점에서 산거 시세차익 환불 ~

판 기억이 없음 환불하면 안됨. 간혹 없는 제품 들고 와서 어제 샀다고 환불해 달라고....


3. 수표 좀 바꿔줘~

껌사면서... 10만원짜리 수표냄 =ㅂ=

내 경우엔 미리미리 만원짜리 10개가 모이면 금고에 넣어버려

에초에 잔돈 없다로 원천봉쇄..  

몇천원 팔고 수표 받았는데 도난 수표일 가능성 높음 ! 수표는 안 받는게 편함


4. 좀도둑

껌을 굉장히 많이 훔쳐감 ㅉㅉㅉ

콘돔도 훔쳐감 ㅉㅉㅉㅉㅉㅉㅉ


콘돔 비싸니까 안 사고 그냥 간 젊은 놈들 많음.. 여친이 불쌍함 ㅉㅉㅉㅉㅉㅉㅉ


5. 내부의 적

알바가 돈 훔쳐감. 담배 훔쳐감

그만두기 전에 범죄율이 급상승 !


편의점 사업은 안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음

IP : 118.127.xxx.12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
    '10.6.23 10:40 PM (210.2.xxx.124)

    무슨 사업이든 안 좋은 점만 좌르르 뽑아놓으면 그렇죠. 애로사항이 말로 못하긴 해요. 그런데 단점만 계속 생각해봤자 좋을 것도 없고 '에혀 사는 일부겠거니' 하는 수밖에 없을듯^^;
    저도 학생때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반년 정도 해봤는데.. 사장님이라 뻥치고 돈 달라는 사람-> 없었고요. 환불손님의 경우 뭐 영수증 확인해보면 다 나오기 때문에.. 저희쪽에서 못 찾아서 잠깐 손님 붙잡아놓고 지체한 적은 있지만 다 사실로 확인됐어요. 그리고 하루, 이틀 지나 환불하러 오는 손님은 전체의 한 1프로? 대부분은 그날 당일, 아까 산거, 방금 산 거, 직원들이 다 기억할만한 수준에서 환불 요구해요. 좀도둑-> 어차피 재고확인을 알바들이 하는게 아니라 본사에서 나와서 하기에 별 신경 안 씀. 내부의 적-> 저희 가게 알바가 12명이었는데도 그런 일 없었네요. 하루 2번씩 담배 등은 꼭꼭 재고 확인하고 해서 그랬나?

    그리고 학교 앞이었어서 더 그랬던 것 같네요. 주 알바생들도, 손님들도, 다 저희학교 학생이나 그 근처 사는 주민이거나 그랬는지 저희 편의점은 아주 분위기가 좋았어요. 그냥 일반인 손님이 더 많은 시가지는, 특히 술집 많은 곳 근처는 별의 별 일이 다 있다고도 하더라고요.

    정신건강에 최고 안 좋은 업종이라면 뭐니뭐니해도 술장사겠죠.. ㅋㅋㅋㅋㅋ

  • 2. 편의점
    '10.6.23 10:59 PM (118.127.xxx.126)

    완전 역세권에 위치해서 그런가봐요 ㅋ역근처에 로데오 입구 ;;
    대형마트와 백화점도 있는 ;;
    밤되면 중고딩이 화장하고 나타나서 담배달라고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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