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부터 아토피가 왔네요.
작성일 : 2010-06-23 00:28:12
881023
처음에 발가락이 심하게 간지러워서 긁었더니 작은 물집 같은게 한 두개 생기더니 그 뒤로 마치 무좀 처럼 발가락이 간지러워져서 피부과에 갔었어요.
피부과에서 아토피라 하더라구요. 그때까진 아토피생긴적이 없었는데요. 그 뒤로 3년째 왼발 반정도가 미친듯이 간지럽고 긁으면 물집생기고 무한 반복이네요. 긁으면 더 간지럽고 뜨겁고 해서 지금도 소파에 앉아서 발에만 선풍기 쐬고 있네요. 종아리랑은 쌀쌀해서 얇은 이불로 덥고 있구요. 병원에 처음에 좀 다니다 말았는데 다시 병원 다녀야 할까요? 이렇게 간지럽고 할때는 어떻해야 할까요? 병원 꾸준히 다니면 좀 나아질려나요?
IP : 211.41.xxx.1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6.23 12:36 AM
(119.70.xxx.132)
한 2년 전에 엄청 스트레스 받고 수면부족 겪다가 저도 비슷하게 아팠어요..전 손부터 시작했는데 나중에는 발가락으로 옮겨가더군요...보기도 흉하지만 정말 가렵고 따갑고..급할때는 피부과 스테로이드로 버티기는 했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안되었어요..목초액, EM얘기들 해주셔서 해봤는데 전 별로 효과 못봤구요..기본적으로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서 생활습관을 바꿨어요.
스트레스 피해보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저녁에 12시 전에는꼭 자고, 하루 세끼 꼭 챙겨먹고, 비타민 먹고, 요가 같은 운동도 하고...한읜원 다니면서 아픈 부위에 침맞고 한약 먹고...정신없이 심해지더니 그렇게 노력하고서 6개월 정도 지나니까 잡히는 게 눈에 보이더군요..얼마나 감사하던지..ㅠ손가락은 넘 심해서 고무장갑 끼고 세수하고 머리감을 정도였으니까요...
지금은 좋아졌는데, 여전히 많이 피곤하거나 잠못자면 조금씩 물집이 잡혀요. 하지만 그걸 신호로 받아들이고 다시 노력하면 좋아지고...몸이 힘들어서 얘기하나 보다하고 토닥토닥해줘요..^^;사람마다 여러가지 다른 원인이 있겠지만 우선 생활 습관을 돌아보시고 노력해 보심 어떨지요.아토피가 근본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생기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2. 은석형맘
'10.6.23 12:51 AM
(122.128.xxx.19)
전 양쪽 눈 눈꺼풀에 처음 시작해서 목 옆에 500원짜리 동전만하게
그리고 한쪽 팔꿈치 같은쪽 무릎에 아토피가 왔어요.
30대 들어서요.
참...묘하게도
조미료,감미료등등 화학성분이 들어간 먹거리들을 먹으면
딱 그곳들이 뒤집어지는데요.
먹은 양,강도에 따라 뒤집히는 곳이 달라요.
지금은 생협으로 먹을거리 바꾸고서 눈꺼풀에 나타나던 건 사라졌구요.
팔꿈치는
반팔입기 민망할 정도로 도드라져요.
특히 먹는 자리에 갈 때는
여름에도 얇은 긴팔을 입게 되네요.
음식 먹다가 저도 모르게 긁고 있거든요.
조미료가 강하게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무릎을 긁고 있어요.
남편이 본래 조금 심한 아토피였고 아이들도 물림을 받아 아토피,천식이 있었는데
먹거리를 생협으로 바꾸고 모두들 아주 좋아졌습니다.
3. 궁금
'10.6.23 12:55 AM
(211.41.xxx.175)
아 그렇군요. 역시 스트레스랑 먹거리가 답인가 보네요. 둘다 너무 어렵네요. 스트레스는 도 닥아서 어찌어찌 해볼수 있을것 같은데 먹거리는 ㅠㅠ 제가 워낙 먹는걸 안 좋아해서 어쩌수 없이 그때그때 목에 넘어가는것 먹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래서 먹는것 신경쓰기가 제일 힘들것 같네요. 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56142 |
직장맘, 혹은 학습지 시키시는 분 궁금..학교 시험 대비 1 |
직장맘 |
2010/06/23 |
309 |
556141 |
김주하는 왜 뉴스보도 하면서 눈을 꿈뻑꿈뻑 할까요? 15 |
f |
2010/06/23 |
2,208 |
556140 |
응원하고 싶어요... |
대한민국 |
2010/06/23 |
231 |
556139 |
눈이 감겨요..님들은 어찌 버티나요? 18 |
잠 안자려면.. |
2010/06/23 |
808 |
556138 |
PD수첩 보셨나요? 감동이었습니다 ㅠㅠ 5 |
100년이어.. |
2010/06/23 |
1,754 |
556137 |
제가 울아이만 넘 감싸고 도는건지... 13 |
봐주세요.... |
2010/06/23 |
1,230 |
556136 |
40대 중반부터 아토피가 왔네요. 3 |
궁금 |
2010/06/23 |
798 |
556135 |
8월중순에 벤쿠버에서 차량을 렌트하려고 합니다. 정보가 필요해요^^ |
렌트 |
2010/06/23 |
287 |
556134 |
뉴스킨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8 |
진실은???.. |
2010/06/23 |
5,641 |
556133 |
아이 발에 티눈이 생겼는데요... 8 |
축구 |
2010/06/23 |
1,065 |
556132 |
스트레스로 인한 요양 위한 입원 가능한가요? 1 |
... |
2010/06/23 |
393 |
556131 |
5, 6학년 여아들 신체발달 어떤가요? |
고학년맘 |
2010/06/23 |
356 |
556130 |
월수 1천이상 베스트글에 상처받으신분들 꼭 보세요~ 20 |
.. |
2010/06/23 |
2,512 |
556129 |
생협후라이팬 써보신분들 답변좀요 |
ㄷㄷㄷ |
2010/06/23 |
310 |
556128 |
유아] 혼자놀기의 진수를 가르쳐주는 종목(퍼즐같은거)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4 |
나도 좀 쉬.. |
2010/06/22 |
513 |
556127 |
각 호텔수영장 가격 2 |
ask |
2010/06/22 |
2,194 |
556126 |
양평의 펜션추천! 1 |
펜션 |
2010/06/22 |
1,111 |
556125 |
4학년 수학 알려주세요. 5 |
수학맨! |
2010/06/22 |
440 |
556124 |
치과의사선생님 계시면 좀 봐주세요.ㅠ 3 |
ㅠㅠ |
2010/06/22 |
670 |
556123 |
남편의 비자금 어떻게 할까요???(추가) 11 |
장미 |
2010/06/22 |
924 |
556122 |
양지머리로 장조림 만들 수 있나요? 6 |
양지머리 |
2010/06/22 |
1,031 |
556121 |
잘때만 되면 손발에 열이 화끈화끈 나네요. 벌써 갱년기인가요... 4 |
30대중반 |
2010/06/22 |
825 |
556120 |
오늘 새벽 3시반 축구 보실껀가요? 9 |
축구 |
2010/06/22 |
988 |
556119 |
피디수첩 대박~~강추!!! 지금 보세요 8 |
나루 |
2010/06/22 |
1,896 |
556118 |
라섹잘하는 병원과 눈꺼풀처짐 및 눈밑 지방제거 수술 잘하는 병원.. 4 |
추천해주세요.. |
2010/06/22 |
1,179 |
556117 |
혹시 대형병원에서 치*수술 하신 분 계세요? 6 |
고민녀 |
2010/06/22 |
490 |
556116 |
대성믹서기 얼음도 갈수있나요?? 1 |
아직은 |
2010/06/22 |
501 |
556115 |
인터넷 기사를 읽다가 옷이 이뻐서 ㅠ 2 |
이 옷 메이.. |
2010/06/22 |
846 |
556114 |
동남아 가옥 그 2층으로 되고 다리가 달린.... 걸 무어라 하지요? 7 |
질문 |
2010/06/22 |
741 |
556113 |
부동산이 거품이면... 그것말고 어디다가 투자할 수있을까요? 1 |
투자 |
2010/06/22 |
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