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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학교 참관수업후 넘 속상해서 글 올립니다.

넘 속상해서리.. 조회수 : 2,716
작성일 : 2010-03-22 11:21:05
맘들.. 저 정말 속상합니다.

지난 토욜날 초3 아들 참관수업을 했습니다.
1교시 수업이라 애 학교 보내놓고 부리나케 준비해서 나갔지요.
학급에 들어서니 우리 아이 1분단 맨 끝줄 구석에 앉아 있더라구요.
남자 14명 중에 지가 9번째 라면서 얘기한 기억이 났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요.

제가 10분 늦어서 벌써 담임선생님께서 수업을 진행하고 계셨구요.. 날이 날이니만큼 선생님께서 이 아이 저 아이한테 발표를 유도하시더라구요..
근데요.. 울 아들.. 1시간 내내 발표 한번 못했답니다.
평소 내성적인건 알았지만... 손을 들어도 다른 아이 다 들고 난후 천천히 들고.. 여간해서 먼저 나서지 않는 겁니다.
수업이 종반으로 흐르자 선생님께서 이번에는 지금까지 발표 한 번도 안한 아이가 발표해보자시면서 발표 안한 친구는 손 들어보라고 그러시더라구요.
우리 아이 역시나 이번에도 손 안들고 가만있고 선생님도 울 아이 의식 못하시면서 그렇게 1교시 수업을 맞쳤답니다.
어떤 친구들은 두 세번 발표한 친구들도 있었는데.. 한 시간 내내 발표한번도 못하고 있는 울 아이때문에 속상하기도 하고 그것도 모르시고 울아이 억지로라도 발표한번 시키시지 않은 선생님도 서운하고.. 자리가 넘 뒷자리라 선생님 시야에서 멀어져서 그런가 하는 오만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울 아이가 앞으로 갈 길도 많이 남아있고 언제나 변화 가능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당장 이렇게 속상한건 뭔지... 또 어떻게하면 울아이한테 자신감을 길러줄지... 하는 생각들이 머리속을 꽉 메웁니다.

남편은 대수롭지 않게 아이들은 커가면서 변한다고 위로해주지만.. 저 넘 속상합니다...ㅠㅠㅠ

IP : 59.21.xxx.4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상한
    '10.3.22 11:33 AM (116.120.xxx.48)

    엄마 여기도 있어요.
    초2인 울아들 1학년때이어 역시나 손을 안 들더군요.
    그래도 1학년 선생님은 골고루 발표 기회를 주셨건만
    이번 선생님은 잘하는 애만 시키시니 다섯번이 넘게 발표하는 애도 있더군요.
    엄마가 왔는데도 저러는걸 보니 수업시간엔 오죽할까?
    선생님은 울애가 있는지나 아시는걸까?
    별별 생각이 다 들었는데
    우연히 아이앞에 놓여진 종이를 보니 빽빽하게 다 적었더군요.
    그래도 아무생각 없는것 보단 낫다 싶어 스스로 위로했어요.
    지도 언젠가는 돋보이고 싶은 날이 오겠지...
    ㅠ.ㅠ

  • 2.
    '10.3.22 11:34 AM (119.196.xxx.57)

    아참 또 제 댓글보고 발표잘하는 아이 둔 엄마들 발끈 하실지 모르겠네요. 전 발표 잘하면 좋지만 잘해도 더러 튀기 좋아해서 하는 경우도 소수 있다 그 말씀입니다. 딴지 걸진 마셔요.

  • 3. ^^
    '10.3.22 11:45 AM (115.143.xxx.210)

    중딩맘으로서 이해 갑니다. 하지만 그 날 하루가 전부는 아니잖아요? 발표 못해도 공부만 잘합디다. 아이들 성향이니 조금 더 지켜봐주세요. 특히 남자아이들은 많이 변하거든요. 자리는 매번 바꿀거예요. 키 크다고 늘 뒷자리에 앉지 않고요, 뒷자리 앉았다가 떠들면 앞으로 불려옵니다 ^^저는 4학년 공개수업 때 아이가 엄마들이 다 지켜보는 데도 교과서 위에 다른 책 펴놓고 보더라고요!! 근데 제가 듣기에도 그날 수업이 너무나 지루해서 그냥 넘어갔어요. 저 같아도 그럴 거 같아서요. 저는 학창시절 나대는 성격은 아니었지만 발표 잘하는 모범생이었어요. 소위 존재감이 있는 아이였죠. 하지만 늙어보니 그 때 존재감 없는 친구들과 더 잘 지내지 못한 게 미안하더라고요. 그 아이들이 더 잘 된 케이스도 많고요. 속상해하지 마시고 수업 준비 좀 시켜주시면 아이가 자신감이 생겨 발표도 하게 되지 않을까요?

  • 4. 원글님
    '10.3.22 12:02 PM (175.114.xxx.133)

    시야를 크게 보세요..

  • 5. ^^
    '10.3.22 12:07 PM (221.159.xxx.93)

    설마 집에와서 아이를 닥달 하신건 아니죠?
    저는 아이 때문에 속상할 때마다..특히 다른 아이와 자꾸 비교질 하게 될때..저도 사람 이니까요
    그럴때마다 저 어린 시절을 떠올려 보네요..그아이 누굴 닮겠어요..결국 부모 성향 닮은 거지요
    내성적인 아이들을 엄마들은 더많이 걱정 하지요..외적인 아이들은 우선 눈에 띄니까 잘하는것처럼 보이는거구요..길고 짧은건 대봐야 아는겁니다
    님 아이를 믿고 기다려 주세요..속상해 할것도 없어요
    부모 욕심대로 아이 자라주지 않아요..아이 앞에서 속상한 티내면 아이는 나날이 자신감 상실
    저 어릴때 우리 부모님이 그러셔서 저 지금도 상처 남아 있어요..오십 가까운데도 부모님 보기 싫어요..제 자존감을 상하게 하신 분들이니까요

  • 6. 위로되시려나..
    '10.3.22 12:08 PM (122.100.xxx.27)

    한학년 높은 4학년 우리 아들은
    님 아들보다 더합니다.
    님 아들은 뒤에라도 슬그머니 들죠.
    우리 아들은 그런것도 없습니다.
    전 3년을 봐온터라 올해 참관수업에는 그러려니 했네요.
    그래도 속상한 님의 마음은 십분 이해.
    전 2학년때까지 속 끓이고 나름 포기했어요^^

  • 7. ㅎㅎㅎ
    '10.3.22 12:21 PM (220.85.xxx.84)

    아이가 초등지나오고나니 이젠 이런글 보고 웃음도 나네요
    우리딸 정말 조용하고 느려요.
    초등4학년까지 느리다는 얘기가 생활기록부에 적혀왔을 정도예요
    2학년때 공개수업을 갔는데 수학문제도 아주 느리게푸니 옆에 남자짝꿍이 다 가르쳐주고
    (집에와서 물어보니 몰라서가 아니라 너무 꼼꼼히 문제풀고 그리고 하느라 그런거더군요)
    뒤에서 보고있는 엄마들 그거보며 웃는데 제 속이 바짝타고,,,
    문제를 늦게푸니 손도 제대로 못들고
    또 제때풀어도 손을 번쩍드는게 아니라 아주 자신없는냥 반만 슬쩍들고,,,
    당연히 발표한번 못해보고,,, 그 뒤로도 한동안 발표하는거 전혀 안하더니 2학년 2학기때
    선생님이 시켜서 우연히 발표를 했나봐요.
    집에와서 발표했다고 얘기하길래 느낌이 어땠냐고 물어보니,,,떨리지도않고 하고나니
    재미가 있더랍니다.
    그뒤로 선생님 질문에 손 매번들고 어떤날은 자기오늘 3번 발표했다고 좋아하고,,,
    그러던 아이가 5학년때랑 6학년때 교내 독서토론대회에 반대표로 나가서
    1등한번 3등한번 했어요
    책을 많이 읽은게 영향이 있는건지 성격도 밝아지고 자신감도 생기고 그런거 같아요
    2학년 공개수업날 그렇게 속상하고 챙피했던일이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웃음만 나오죠
    그러니 원글님도 아이를 믿고 느긋하게 기다려보세요

  • 8. 걱정마세요
    '10.3.22 12:30 PM (210.94.xxx.8)

    너무 걱정마세요, 이제 초3인데 아직은 아무도 몰라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앞에 서야 하는 직업을 가진 연예인들이나
    기타 대중을 상대로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 중에도
    어린 시절엔 굉장히 내성적이어서 원글님 자녀처럼 발표 한 번 못해본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남편 분 말씀처럼 사람은 수없이 변할 수도 있지 않나 싶어요.
    아이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칭찬 많이 해주세요.
    먼저 '어제 학교갔더니 우리 아들이 제일 멋지더라'라고 하시면서 꼬옥 안아주시길~^^

  • 9. ..
    '10.3.22 12:34 PM (116.127.xxx.138)

    저도 아이가 초3인데요..
    제가 학교다닐때 얌전하고 발표하기 싫어했어서..우리애도 그럴거라 생각하니..별로속상하지않더라구요
    나도 싫었는데..하면서 이해가 된다고 할까요

  • 10. 저는..
    '10.3.22 12:36 PM (113.60.xxx.125)

    어릴적 부끄럼이 느무 많아서 발표한번못하고 느리고 그렇게 컸는데...지금 자신감이 충만하고
    동네반장엄마나 마찬가집니다...ㅎㅎㅎ(잘난척이 아니라 모든일을 해나감에 별로 어렵게
    느끼지 않는다 이말이져..;;)
    젤앞분말씀대로 열두번도 더 바뀌고요...충분히 자신감가질 수 있도록 책많이보고
    골고루 경험많이하고 내공을 다지면 ..훌륭한 어른이 될거에요...

  • 11. 속상해하지마세요
    '10.3.22 12:49 PM (121.143.xxx.17)

    저는 이번에 초등1학년 첫아이 첨으로 학교갔어요. 아이가 좀 활발하고 적극적인데 참관수업때도 발표잘하고 여러번 하더라구요. 근데 보니, 정말 하는아이만 하고 발표안하는 아이,많던데요.선생님께서 골고루 시키려 애쓰지만, 아이가 싫다고 고개숙이는 경우도 있고,, 다 끝나고 선생님과 학부모시간 있었는데, 평소 잘하던 아이들인데, 떨려서 못한경우 많았다고 하시더라구요. 발표못하고, 조용했던 친구 엄마들 속상해했지만, 그날 하루가 아이 학교생활 전체가 아니잖아요. 저역시도 첫째는 잘하니 보는 내내 기분은 좋았지만, 둘째는 성격이 달라 속상할수도 있을꺼 같아요. 하지만, 윗님들 말씀처럼 넓게 보려구요. 이제 겨우 3학년이잖아요. 그치만, 원글님 맘은 알거 같아요. 속상한 마음 푸세요~~

  • 12. 저희 아들얘기
    '10.3.22 12:52 PM (116.41.xxx.74)

    작년 2학년때 공개수업때 얘깁니다.
    우리 아들도 선생님 수업에 발표도 안하고 손은 꼼지락꼼지락.. 물론 맨뒷자리였고요.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가 학년말에 정말 깜짝 놀랐어요.
    그야말로 선생님께선 잘하는 아이들, 말잘듣는 아이들 위주로 학급을 이끌어 나가셨더군요.
    미리미리 선생님께 상담하지 않은 것을 후회했습니다.
    한번씩 찾아가셔서 아이에 대한 얘기를 주고 받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집에서의 모습과 학교에서의 모습은 다르더라고요.

  • 13. 저희 아들얘기
    '10.3.22 12:55 PM (116.41.xxx.74)

    학년말에 왜 놀랐냐면 선생님이 아이의 겉모습만 보시고 학년말 의견에 안좋은 의견을 써주셨거든요. 어지간하면 저학년엔 칭찬위주로 써주는데도 부정적인 의견을 주셔서 -내성적이라는의미로- 좀 속상했습니다.

  • 14. 위로해드려요
    '10.3.22 1:26 PM (210.123.xxx.157)

    그렇지만 윗님들께서 말씀하신대로 평소 잘하다가 부모님참관하면
    발표 안하려는 친구들도 있고
    자라면서 활달해져 발표잘하는 아이로 바뀌기도 하고 (저처럼..)
    수업시간에 발표안한다고 공부못하는것도 아닙니다.
    속상함을 누르시고 아이에게 발표시 틀리는것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한 조언과 격려를 해주세요.
    수업한번 보시고 넘 속상해 하지 마시구요~

  • 15. .
    '10.3.22 1:40 PM (125.128.xxx.239)

    예전 초등학교 6학년때 생각납니다
    장학사 참관 수업이었던거 같은데
    담임 선생님과 반 아이들 전체가 짜고,, 학습분위기를 보여드렸어요
    선생님이 질문을 하면 손을 들어 답을 말하느건데
    확실히 아는 친구는 손을 주먹쥐고 드는거고,
    잘 모르는 친구는 손바닥을 피고 드는거였어요..ㅋㅋㅋ
    그러니 선생님이 뭐 물을때마다 아이들이 죄다 드는거죠
    원글님..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요..
    발표 잘하는 친구도 있지만..
    저 같이 소심한 아이는.. 아는 거래도 혹시나
    손들어서 시키면.. 어떡하나,, 가슴이 쿵쾅 거리는 아이도 있으니까요

  • 16. 아드님 입장에서는?
    '10.3.22 2:00 PM (112.199.xxx.95)

    생각해 보셨나요? 아이들 안 보는것 같아도 다 봅니다. 자기 엄마가 지각해서 좀 쪽팔리고? 계속 신경쓰이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더 주눅들고...내성적인 아이라면 작은 요인에도 예민할꺼예요. 저 같으면 아이의 태도보다 그런 날 제가 지각한걸 더 미안해 하고 신경쓰였을텐데..또 엄마 앞이라 더 잘 보이려고 잘 하는 아이, 엄마 앞이라 더 쑥쓰러워 하는 아이..가지가지죠 뭐.

  • 17. ..
    '10.3.22 2:22 PM (121.162.xxx.216)

    위로가 아니라, 제가 아드님 나이에 친구 하나 없이 마치 교실에 없는 학생처럼 조용했습니다.
    오죽하면 처음으로 친구집에 초대받아 먹은 음식(누룽지 튀겨서 설탕 뿌린 것)을 기억할까요.
    30년 전 일을... 너무나 기분 좋아서...

    그러던 제가 학교생활에 익숙해지자 2학년부터는 남자선생님을 아빠라고 부를 만큼 활발해지고, 발표시간에 늘 가장 먼저 손드는 아이로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한번 바뀌니 대학 들어가서도 발표 좋아하고, 직장(은행) 들어가서도 월요일 조례시간에 대표로 교육자료 읽는 것도 좋아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집에서 가족끼리 이야기 많이 나누고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세요.
    형식을 갖추어서 가족끼리 주제를 놓고 대화하기, 아이에게 좋은 훈련이 될 겁니다.

  • 18. 원글맘
    '10.3.22 2:49 PM (59.21.xxx.44)

    여러 맘들 넘 감사합니다... ㅎㅎ
    여러분들의 경험 많은 위로가 되네요.
    사실 울 아들 혼냈었는데... 오늘 퇴근하고 가서 엄마가 미안했다하면서 따듯이 안아줘야 겠어요. ㅎㅎ

  • 19. 저희 딸은
    '10.3.22 4:40 PM (121.88.xxx.28)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얼마나 남들 발표하는걸 경청만 하던지...
    3학년때도 이번 4학년 공개수업때도요.....^^
    왜 발표를 한번도 안하냐고 하니 틀린것 같아서 못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 말 듣고 아빠에게도 이야기 하고 해서 자신감을 심어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나아지겠지...하는 맘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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