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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이 재혼상대로 애둘딸린 이혼남을 사궈요

동생 조회수 : 2,390
작성일 : 2009-01-15 15:14:36
엄마에게 말했데요

이사람한테 시집가고 싶다고

전 애둘이라는 말에 좀 걱정되구요

동생은 이혼했지만 아이는 없어요

그리고 강한 성격이라 남에 아이 자기새끼처럼 돌볼 아량은 없는 그릇은 확실하구요

지금은 서로 좋아서 저러지만...

말린다고 고집센 동생을 엄마나 저나 꺽을 수 없을 거도 같고

아빠는 절대로 안된다고 하시고요

아직 남자쪽을 본건 아니라서 남자 됨됨이를 모르지만

걸리네요 아주 많이요

잠이 안와요
IP : 210.92.xxx.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15 3:18 PM (71.179.xxx.5)

    불행의 씨앗같아요.

    제친구가 계모밑에서 자랐는데. 계모를 엄마라고도 안하고 " 그여자 " 라고 합니다.
    실제로 맞기도 했고요. 정말 증오하면서 자랐어요.
    그리고 그 계모가 자기 아이낳고는 제 친구 밥도 조금 줬답니다. 옷도 안사주고.

    인생 불행하게 살지 맙시다.

  • 2. 그냥 두세요
    '09.1.15 4:24 PM (58.140.xxx.60)

    지 팔자죠. 혹시나 집안 누구가 말려서 결혼 못하게되면, 내결혼 망쳐서 나 혼자살게 했다. 원망할걸요. 그냥 두세요.
    계모는 계모일뿐 어쩔수 없어요. 착한 계모도 계모예요.

  • 3. ....
    '09.1.15 4:31 PM (203.247.xxx.172)

    계모는 계모라는 단어가 있는 데
    전처의 자녀들은 가리키는 말조차 없네요...

    계모 자리라는 게 무지하게 불쌍한 자리라 하던데요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게 직장에만 있는 얘기가 아닐 거예요
    아무리 잘해도 욕 안 먹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아이들도 불쌍하고, 계모도 불쌍하고...
    말리고 싶습니다!!!!!!!!!!!!!!!!!!!!!!!!!!!!

  • 4. 계모자격
    '09.1.15 4:36 PM (222.237.xxx.57)

    강한 성격이라면 더욱 남의 계모하면 안됩니다.
    그 남자랑만 살아도 그렇고 애들이랑 같이 살아도 그 성격에 얼마 못가고
    파탄 나던가 그 집 아이들 너무 불행해 질것 같아요..

  • 5. ...
    '09.1.15 4:48 PM (119.64.xxx.146)

    많이 힘들것 같습니다만...(제 지인도 남의 아이 키워봤습니다)
    요즘세상에는 이혼하고 혼자아이들 양육하시는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남자분이 어떤 사람인지 아이들은 어떤지 잘 알아보시고 반대를 해도 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 6. 아마
    '09.1.15 4:53 PM (124.80.xxx.53)

    연애할 때는 공주님처럼 대우해 주겠지만 일단 집안에 데리고 오면
    무료 파출부 더하기 보모가 될 수 있지 않을지...
    동생분한테 3년 정도 더 그냥 사겨보고 난 뒤 결정하라고 하면 좋을 듯해요.
    자기는 지금 결혼하고 싶은데 친정에서 반대하면 맘 많이 상하니까 부드럽게
    얘기하시면 좋겠네요.

  • 7. 신명기
    '09.1.15 6:52 PM (60.240.xxx.140)

    아 그저께밤에 애딸린 남자랑 결혼 13년끝에 엄청난 후회의 글과 함께
    절대 그런 결혼하지 말라는 눈물나는 글을 읽었는데..

    여동생분이 정신차리셨으면 하네요. 자기자식 키우기도 힘든데
    함부로 할 수도 없는 전처자식 2명을 어떻게 하시려구..

  • 8. 에효~~
    '09.1.15 7:12 PM (59.86.xxx.74)

    말릴수 있으면 말리세요
    웬만한 결심가지고는 힘들어요.
    계모도 성격버리고 아이들도..힘들어하고 아무튼 제 주위에 잘된 케이스가 없어요.

    더구나 아이도 없는 분이시면 나중에 아이도 생길텐데..그러면 더 힘들어집니다..그렇다고 애 안낳고 남의 애만 키우기에는 동생 인생이 불쌍하고...

  • 9. 팔자
    '09.1.15 8:27 PM (125.131.xxx.167)

    자기팔자 자기가 만든다고...왜 그런자릴..
    전 계모밑에서 자랐는데 아주 치가 떨려요.,,
    아버지 돌아가시면 당연히 죽거나말거나 연락 끊을거구요.
    자식문제땜에 게모도 남편한테 여자로 사랑받고 살기 힘들걸요.
    재혼이라면서 왜 그리 생각이 짧으신지..동생분..휴..제가 다 답답하네요.

  • 10. ㅌㅌ
    '09.1.15 9:11 PM (125.137.xxx.69)

    그냥 두세요....
    제 팔자 제가 만든다고.
    솔직히 이혼까지 했으면 세상물정 알만큼 알고 남자에게도 델 만큼 뎄을텐데 그런 말 하는 것 보니 그야말로 팔자인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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