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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고양이는 어디로 갔을까?.........

양코센세~ 조회수 : 851
작성일 : 2009-01-15 16:07:03
어느 곳이나 흔하게 보이던 길고양이들.
고양이를 무척 좋아하지만  형편상 기르기엔 자격이 안돼어
그저 주변에 고양이 보는 걸로 위안을 삼으며 지내는데요.

한참 춥기전에 - 적어도 12월까지는 많이 보이던 고양이들이
지금은 전혀 안보이네요.

새끼를 3마리 낳아 주루룩 데리고 다녔던 엄마고양이.
쓰레기더미 뒤지며 다닌거 자주 봤었는데
어느날부터 안보이다  언젠가 딱 나타났는데  새끼 고양이 한마리만
남았더군요.
그 모습 본지도 좀 되었는데  이젠 전혀 안보이고.

현관문앞 (주택이라..)  쓰레기봉투를 뜯어놔서 말썽피우던.
꼭 치킨먹었던날  냄새 맡고 와서 쓰레기 봉투 뜯어대다  현장에서
딱 걸렸던  까만 고양이.
욘석은 몇번 쓰레기봉투 뜯어대더니  요샌 아예 안오고.

아마 치킨냄새가 없어 그러는지.


출퇴근하며 습관적으로 주변을 살피는데  전혀 보이지 않는 길고양이들.

그 많던 고양이는 다 어디로 갔을까...
IP : 218.147.xxx.1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요?
    '09.1.15 4:09 PM (121.131.xxx.70)

    울동네는 아직도 많이 보이던데

  • 2. 훗..-_-
    '09.1.15 4:11 PM (125.184.xxx.193)

    아마..날이 많이 춥다보니.. 아이들도 많이 힘들겁니다..
    우리 동네에도 꼬리가 뭉툭한 고등어녀석이랑.. 때긴 노랑 태비녀석이 늘 돌아다니더니..
    때긴노랑태비만 보이더군요..

    요즘엔 물을 내려놔도...날이 추우니 금방 얼어버려서.. 참..안타까울 뿐입니다..

  • 3. 아..
    '09.1.15 4:17 PM (211.210.xxx.30)

    저도 어제 막 그생각했었어요.
    추워서 다 들어갔나봐요.

  • 4. .
    '09.1.15 4:25 PM (124.5.xxx.196)

    전 고양이하면 떠오르는건데,
    고양이는 왜 풀어놓고 , 국가에서 손을 안대냐고 물었더니,
    남편이 쥐 잡으라고 건드리지 않는다고하던데,
    그말듣고 이해가 가더군요,

  • 5. 요즘
    '09.1.15 4:39 PM (121.165.xxx.41)

    고양이 범백이 유행이라서 길냥이들이 힘들 거예요....

  • 6. 어휴
    '09.1.15 4:46 PM (211.207.xxx.137)

    한때는 동네에 돌아다니는 개가 많았잖아요.
    지금처럼 위험하게 여겨지지 않는; 여기서도 밥 얻어먹고 동네 동터에 살면서
    애들하고도 친하고.. 그러다 어느순간 돌아다니는 개가 안보이더니,
    고양이들도 점점 사라지는 것 같아요. 우리 단지 고양이들도 안보이더라구요.
    이러다 정말 동물원 밖에는 인간만 남겠어요..;

  • 7. jk
    '09.1.15 7:00 PM (115.138.xxx.245)

    어짜피 길고양이들 오래 못살아효....

    이전에 동네에 한 겨울에 태어난 6형제가 있었는데
    겨울이라서 얼어죽을까봐 동네사람들이 고양이 싫어하면서도 먹을거 다 놔주고 덮을것 그리고 집까지 다 만들어줬는데

    큰 이후로도 동네 사람들이 그렇게 먹을것 다 나둬줬는데도 겨울도 오기전에 1년도 지나지 않아서 다 사라졌죠. 걔들이 6마리나 되고 워낙에 특이하게 생겨서(검은고양이였음) 다 알아보고 그리고 그 반경을 전혀 떠나지 않았거든요. 근데 어느순간부터 하나둘 없어지더군요.

    길고양이들 수명은 워낙에 먹는게 후져서 1-2년 정도 밖에 안된다고.....
    명이 그정도로 짧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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