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막막합니다..
회장이 되었다고 그러는데 참... 너무 난감하네요..
1학년때 명예는 했었는데(청소하고 도서실 자원봉사 일년에 두번했나?) 제가 학교다닐 시간도 없고
선생님과 친하게 지낼수도 없는 성격이고...
제가 무얼 해주어야 하나요?
동생이랑 터울이 많고 둘째가 아파서 거의 병원에서 지내거든요...
그래서 큰아이한테 신경을 못 써서.. 아이가 학교에서 인지도도 별로 없는것 같았는데
덜컥 회장이 되었다고 하는데.. 흠...
제가 무엇을 신경써야 할까요?
워낙에 덜렁대는 아이라.. 걱정이 이만저만~~ ^^
솔직히 공부도 썩 잘하는 편도 아닌데..
오늘 부회장 된 엄마랑 통화했더니 벌써 학교에 저 빼고 화분 다 넣었다고 하네요..
흠냐리...
그냥 학교 행사있을때 자원봉사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그것도 4살된 아이 데리고 다녀야 해서
좀 미안한 생각도 들었는데...
선생님한테 아이한테 교실에 어떤 걸 해야 하나요?
그리고 우리 아이가 반에 더 신경써야 할 일은 무얼까요? 좀 알려주고 싶은데..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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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 여아인데 회장이라는데 전 어떻게 해야하죠?
엄마가.. 조회수 : 357
작성일 : 2010-03-10 11:43:33
IP : 124.195.xxx.23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0.3.10 4:12 PM (125.131.xxx.199)임원들 엄마와 함께 행동하시면 좋을텐데, 서운하시겠어요.
이왕이면 부회장 엄마에게 다음부터 선생님 찾아뵙거나 학교봉사갈때 같이 가자고 말하세요.
원글님도 얼른 선생님 찾아뵙구요. 선생님께 여쭤보는게 젤 빨라요.
선생님마다 달라서 엄마들이 학교에 자주 오셔서 이것저것 도와주는걸 좋아하시는분이 있고, 엄마들 오시는걸 부담스러워하시는분들도 있어요.
원글님 말대로 학교에 큰 행사 있을때 거들고요. 그외의 것은 담임선생님께 여쭤어보시고 임원 엄마들 도움 필요하시면 말씀해달라고 하세요.
저흰 학부형 총회때 임원 엄마들이 미리 와서 학부형들 마실 음료수 좀 사다 놓구요. 선생님 드실 차와 종이컵 사다놓구요. 진단평가때 시험감독하구, 소풍때 간식 넣고, 바자회때 물건 팔고, 체육대회때 줄 잡거나 기록하는거 이정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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