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세상살기 너무힘듬............ 자살하고싶어요.....

세상살기 조회수 : 3,303
작성일 : 2010-03-09 20:00:37
자살하고싶어요

올해 나이24살인데

신용불량자되서 아 앞이 캄캄하네요

여자하나 잘못만나서

인생 나락..

보험업계 취업할려고했는데 심사에서 탈락하고

교보생명에서 퇴짜당하고 자살하고싶네여


답답해요 살기가
IP : 218.155.xxx.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9 8:16 PM (121.190.xxx.104)

    24살입니다. 앞길이 창창한..
    신용불량자라 금융쪽에서는 아무래도 힘든 것 같은데 세상엔 착실함을 무기로 할 수 있는 일 많아요.

  • 2. 다른쪽으로
    '10.3.9 8:32 PM (180.67.xxx.69)

    파세요 앞으로 여자 만나거든 신중히 만나세요 남자나 여자나 사람잘못만나면 망하는건 한순간 이니 아직 나이도 창창하니 할일많습니다

  • 3. 앞으로
    '10.3.9 8:32 PM (220.88.xxx.254)

    잘하면 됩니다.
    나이들어서 여자때문에 인생 망치는것보다 훨~씬 다행이네요.
    실패를 많이한 사람이 성공도 합니다.

  • 4. 24살이면
    '10.3.9 8:37 PM (125.130.xxx.37)

    빚이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24살이면 빚도 갚고 새출발 하는데 아무 지장없는 나이입니다.
    42살도 포기하지 않는 인생인데
    왜 꿀같은 24살은 단지 '돈' 때문에 포기하려고 하세요
    파산을 하시던지 워크를 하시던지 계획을 세우시고 열심히 일하세요
    얼마전 여기에 부모빚까지 다 갚았다는 어느 처자의 글이 생각나네요
    어찌나 기특하던지....

  • 5. 자살
    '10.3.9 8:48 PM (220.70.xxx.164)

    반대로 읽어보세요 살자 입니다.
    원글님에게 추락하는 건 날개가 있다고 다시 올라갈 길 밖에는 없습니다.
    힘내세요^^ 이 기회를 도전의 기회로 삼고....살다보면 신용불량자가 될수도 있고 여러가지 고통받는 상황이 옵니다.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6. ...
    '10.3.9 9:08 PM (116.126.xxx.41)

    저도 힘듭니다...

    님은 그래도 젊음이란 가장 큰 걸 들고 계시잖아요..
    40인 저도 힘들지만 해뜰날 있을꺼라 희망 걸고 삽니다
    님도 노력하면 될꺼라는 희망으로 열심히 살아보세요..

    노력에 장사없다 생각합니다.
    회사 들어가기 어려우면 우선 빚 갚을때까지 어려운 일이라도 해보세요..
    저희 부부 예전 익스프레스 이삿짐 했을때 젊은 청년이 있었어요
    미래를 위해 공부하면서 짬짬이 이삿짐 나르던....
    정말 열심히 사는 청년이었죠...

    지금 탄탄한 직장 구해 잘 살고 있답니다...

    님....삶은 포기하기엔 너무 아깝습니다...
    포기할 생각하지 마시고 그런 생각조차 나지 않도록
    열심히 살아보세요
    힘내세요

  • 7. 인생
    '10.3.9 9:52 PM (125.135.xxx.242)

    앞으로 이런저런 일이 많이 있어요..
    제가 그 나이에
    세상에 발을 딛고 살수가 없어서
    손목을 그었어요..
    수년간...
    원하는것 뜻하는바 하나도 이뤄지지 않더군요..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았지만 내가 내맘대로 움직이지 않았어요..
    정말 여러해 울고 고민하다가...
    아무것도 바라는것도 모든게 싫어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죽고 싶을때...
    나는 죽은거다 생각했어요...
    나는 죽었고 죽음 이후의 나를 보고 있다..
    그렇게 살아보니..
    더이상 죽음에 대해서 생각할 필요가 없었고..
    인생에는 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오고가고
    세월가면서 죽은거 보다 산게 낫구나 하는 날도 왔어요..
    인생이 오르막도 있고 내리막도 있고
    앞날은 아무도 모른다는게 맞더군요..
    이것저것 분주히 움직이면 뭐라도 하나 더 생기고..
    가장 힘들다고 느낄때 가장 많이 발전했어요..
    그래서 너무 힘들구나 싶으면
    내가 발전하고 있구나 라고 뒤짚어 생각하게되고 기쁘기도 했어요...
    나이가 더 드니...
    행복은 돈과 상관이 없다는것도 알게 되었어요..
    24살...많은 가능성과 기회가 있는 나이예요..

  • 8. 직업이
    '10.3.9 10:09 PM (59.21.xxx.25)

    그것 밖엔 없는 가요?
    그 나이면 할 수 있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데..
    왜 꼭 그 직업만이여야 하는지
    그리고 여자 하나 잘못 만나서 그렇게 되셨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오기를 품고 금의환양 하세요
    제 아들이 님 처럼 이런다면 제가 먼저 갈것 같네요
    정신차리세요
    님이 만약 죽어서 납골당에 가고 나면
    그 여자분은 또 다른 남자 품에 안겨서 모든걸 잊으려고 갖은 교태를 부릴겁니다
    으이그..누구 좋으라고..

  • 9. 제가
    '10.3.9 10:10 PM (222.108.xxx.143)

    제가 그나이에 남자 하나 잘못만나서 자살시도를 했어요.
    그 시도 때문에 오히려 인생이 계속 더 망가져왔죠.
    결국 죽진않고 그동안 제가 제 스스로를 망친것때문에 두세배.. 아니 몇천배 더 고생을 해야만했어요. 본인이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만큼 앞으로 고생할건 본인이예요 ㅠㅠ
    제가 님 나이로 돌아간다면 당장 지금까지 부정적인 끈 끊고 건설적인 일들을 할꺼예요.
    저도남자 하나 잘못만나서 인생 망쳤지만.. 제 스스로 제가 잘 절 다잡고 마음 잡았으면 아무탈이 없을것을 후회를 해요. 결국 힘든건 나 자신이니까요..

  • 10. 힘내요
    '10.3.10 9:07 AM (121.190.xxx.10)

    지금은 하늘이 무너진것 같고 그게 전부인것 같잖아요?
    그 또한 다 지나갑니다... 사람이란게 적응이 빨라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또 살아지고 다른 살 길이 보이고 하지요.
    24이시면 님 말대로 앞길이 창창합니다. 4~50대 넘어서도 님 같은 상황에 놓인 사람들도 있어요. 그에비하면 님은 아주 괜찮은 상황인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060 야콘 질문드려요~ 6 야콘 2010/03/09 536
528059 세입자인데..집 결점 감추라고 시키는 부동산 4 공인중개사 2010/03/09 1,135
528058 생들에 `혼전 성관계` 물었더니… 1 서울대 2010/03/09 1,746
528057 저장 감자 어디다 둘까요? 1 감자주워왔어.. 2010/03/09 240
528056 초등3학년 아이가 부회장이 됐는데 수련활동 참가해야 하나요? 6 수련활동 2010/03/09 422
528055 창문없는 안방 화장실 어떻게 사용중이세요? 쾌적하게 사용하는 법 있을까요? 10 켁..켁.... 2010/03/09 2,438
528054 내신 관련 문의하시고 글 싹 지우신 어머님 7 속상혀 2010/03/09 1,710
528053 이번에 초등학교 입학한 아이 엄마인데요.. 15 u go w.. 2010/03/09 1,247
528052 세상살기 너무힘듬............ 자살하고싶어요..... 10 세상살기 2010/03/09 3,303
528051 아들녀석 둘이 사이좋게 책(만화책-.-)보며 무려 '앉아 !! ' 있어요.. 4 와우 2010/03/09 655
528050 엄마가 연연하지 않는데도 아이가 성적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경우도 있나요? 2 의문 2010/03/09 867
528049 임신하고 생긴 피부 가려움증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18 가려워@@ 2010/03/09 726
528048 보라돌이맘님책을 좋아하면 문성실님책도 괜찮을까요? 9 요리꽝 2010/03/09 1,888
528047 "82님들아" 참 뜬금없네요.. 27 뭐래 ? 2010/03/09 6,812
528046 초딩입학영어 2 꼭 추천 부.. 2010/03/09 358
528045 어린 아들에 대한 욕심많은? 엄마가 좀 답답해서 82님들께 여쭤요. 2 별걱정 2010/03/09 415
528044 이 상황이면, 강남에 오피스텔을 팔아야할까요? 4 완전 몰라요.. 2010/03/09 1,425
528043 화성인바이러스나오신분.. 꽃뱀녀인가 선물녀인가 ....분 4 궁금 2010/03/09 4,055
528042 처음 불교에 접하고자 합니다. 7 불교 2010/03/09 944
528041 추운날 고구마보관이 따뜻한 곳인가요? 3 다썩었어 2010/03/09 520
528040 분당이나 용인에 몸에 좋은 음식으로 가족식사장소 추천부탁해요. 4 가족식사 딸.. 2010/03/09 1,079
528039 생크림 칼로리는? 2 칼로리 2010/03/09 1,475
528038 203.100.177아이피 외워두세요 5 82님들아 2010/03/09 900
528037 피아노를 다시 배우려고 하는데요...^^;;; 4 이든이맘 2010/03/09 611
528036 월동 배추 구할 수 있을까요? 2 늦었네 2010/03/09 403
528035 방송대1학년 가정학과 전과목 모두 배우나요? 6 방송대 2010/03/09 508
528034 구매대행 저도 해보려는데요. 어디 2010/03/09 271
528033 G마켓에서 가전제품 사보신분... 9 세탁기 2010/03/09 750
528032 시골 친정? 어린이집? 베이비시터? 2 고민 고민... 2010/03/09 406
528031 말많은 남자아이는 언제쯤 말수가 좀 줄어들까요 6 봄에 눈 2010/03/09 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