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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면담하러 가는데 어떻게 하죠?

초보학부모 조회수 : 1,060
작성일 : 2010-03-08 09:53:29
제가 3월중순부터 직장을 다니게 되어서 두돌 다 되어가는 아기를 지난주부터 국공립 어린이집에 맡겼어요.

다행이 아기 적응기간이 끝난 다음부터 출근을 하게 되어서 지난주랑 이번주는 오전에만 맡기고 있구요.

다음주부터는 아침8시부터 저녁7시 정도까지 아기를 맡겨야할 듯 해요.

아기가 아직 기저귀도 못 뗀 상태고, 말도 거의 못해서 불안하기는 해요.

그래도 주위에 아기를 돌봐줄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무조건 어린이집 선생님들을 믿고 보내야하는 상황이네요.

게다가 아기 먹거리랑 관련해서 이것저것 제가 따로 부탁해야할 일도 좀 있구요.

내일 학부모면담시간이 있는데요.

케잌이나 과일이라도 사가가지고 가야할까요?

촌지 같은거 딱 질색인 사람이었는데, 막상 면담하러 오라고 하니까 뭐라도 사들고 가야하나 고민이 되네요.

변명하자면, 원래 다른 사람 집에 초대받아 갈때도 케잌이라도 사들고 가지 빈손으로 안가는 편이거든요;;;

케잌이나 과일도 촌지 개념에 들어간다고 하면 그냥 빈손으로 갈까 싶기도 하고....이래저래 고민이네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58.228.xxx.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8 9:56 AM (218.157.xxx.106)

    전에 어느 글에서 본건데,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케익은 싫어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너무 많이 사가지고 오셔서요...

  • 2. 음료수
    '10.3.8 10:00 AM (112.149.xxx.178)

    한박스 가져가셔도될듯

  • 3. ..
    '10.3.8 10:13 AM (59.187.xxx.200)

    촌지랑은 상관없이요...
    뭐 사들고 가시는게 좋으실듯..
    전업엄마들도 선생님들 애쓰신다고 다 같이 드시라고 간식거리 몇만원어치 종종 보내드리는데요...
    저도 그렇구요..빈손으로는 가지마세요...글구 케익은 별로 안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

  • 4. 케익
    '10.3.8 10:20 AM (122.35.xxx.227)

    케익은 좀 그렇구요..왜냐하면 먹고 나서 뒷설거지를 해야하는데 애들 케어도 해야하고...국공립이면 서류작업도 일반 어린이집보다는 좀 더 많은편이라 잔업무도 있고 하니 케익 별로다 하시는거에요
    아무것도 안들고 가셔도 되고 굳이 나는 성의표시를 하고 싶다 하심 요즘 영양떡 같은거 팔던데..한개씩 포장되서 천원정도 하는..그런건 선생님 손에도 안묻고 뒷설거지 할필요도 없고 먹고 그자리에서 끝나는거기때문에 괜찮지 싶어요
    아님 개별포장되어서나오는 보리빵인가 ...핫케익 비스무리하게 생긴 그런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먹거리는 뭘 부탁하실지 몰라 제가 말씀 못드리겠구요^^
    저는 집에 고구마가 너무 많아서 선생님들께 한개씩 드시게 종이봉투에다 싸드렸더니 그것도 좋아하십디다
    물론 제 앞에서라 무안할까봐 그러셨는지도..직장맘이니 이렇게까지는 힘드시겠고 시중에서 파는것중에 편하게 그자리에서 먹고 끝낼수 있는걸로 하심될거 같아요

  • 5. 인사
    '10.3.8 10:29 AM (222.239.xxx.14)

    원글에도 쓰셨듯 다른 사람 집에 갈때도 빈손으로 안가시는 편이라면 편하게 꼬마병 주스라던가 롤케익 같은 간단히 성의 표시할 수 있는걸로 준비해서 가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저도 얼마전까지 애들 가르치는 직업이었는데 그런 간단한 인사치레 선물(?)은 사실 받아서 맛이 아니라 그냥 인사라고 생각하고 고맙게 받았거든요.. 요즘 촌지 촌지 너무 말 많아 이것도 사실 공격대상 될까 무섭습니다;;;;

  • 6. 둘리맘
    '10.3.8 7:56 PM (112.161.xxx.236)

    저희 아이 다니는 어린이집은 어린이집에서 다 다과 준비해 줘요.
    선물은 원천봉쇄입니다.
    어린이집까지 갈 때 뭘 들고 가야하나 고민하게 하는 사회 정말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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