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관들의 회고록인데요.
끝까지 읽어보시면 고 노무현 대통령의 대통령이란 자리에서의 여러가지 인간적고뇌와 번민을 느낄수 있습니다.
언론을 자기 수족처럼 두고 이미지 정치로 생색내는 그 누구와는 정말 비교불허입니다.
이 정권에서 유엔사무총장이 나왔다면 어떤 드립이 쏟아질지 소름돋기도 하네요
G20 개최하는 것만으로도 무슨 건국이래 최대 수확이라고 포장하는 인간들이니...
자기 자신에 대해 항상 객관적으로 평가를 내려주기를 바랬던,
그 고집만이 유일한 단점이었던 진정으로 국민을 사랑한 대통령....
시대를 너무 앞서가 국민들이 그 마음을 몰라줬던 비운의 대통령....
우린 언제 또다시 이런 대통령을 볼수 있을까요...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후보 추진 배경 >
새로 선임될 유엔 사무총장에 한국인사가 도전해볼 만한 상황이라는 판단을 하고 이를 처음 추진키로 한 사람은 김우식 비서실장과 이광재 의원(당시 국정상황실장)이었다.
이 의원의 글에 따르면 국정상황실장 때 외교문제 전반을 스크린하다 유엔 사무총장직에 한국이 도전해볼만하다는 판단을 하고 김우식 실장과 협의 후 조심스럽게(외국에서 눈치 차리지 못하도록) 예비후보군을 정하고 관리를 시작했다.
여러 후보군 가운데 반기문 당시 외교부장관이 가장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왔고 노무현 대통령의 지원 아래 총력전을 전개했다.
이 과정에서 가장 큰 고비가 터졌다. 바로 '김선일 사건'이었다.
야당이 반 장관 경질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일부 참모들도 반 장관 해임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때 노 대통령은 "내가 욕을 먹지, 유엔사무총장 추진을 여기서 그칠 수는 없지 않은가"라며 반 장관을 옹호했다.
반 장관이 유엔사무총장에 당선된 후 이 같은 비화를 공개하자는 내부 건의가 있었으나 노 대통령은 "쓸데없는 소리, 반기문 총장이 잘 됐으면 된 거고, 반기문 총장에게 영광을 돌려라.
기분 좋다"라고 말했다.
--------------일부 발췌
http://www.sportsseoul.com/news2/ptoday/hotissue/2010/0302/201003021011403000...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펌} 대통령이란 리더의 그릇 차이
ㅓㅓ 조회수 : 628
작성일 : 2010-03-04 10:29:07
IP : 218.50.xxx.1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미투
'10.3.4 10:34 AM (119.196.xxx.239)우린 언제 또다시 이런 대통령을 볼수 있을까요... 222222222222222
2. 카후나
'10.3.4 10:47 AM (118.217.xxx.228)그 분의 참됨을 얼른 다 알아야 할텐데요... 진짜배기 사람인데요.
3. 민주콩
'10.3.4 10:57 AM (115.138.xxx.69)저는 또 다시 이런 대통령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는...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려 합니다.
4. 궁금이
'10.3.4 10:57 AM (210.108.xxx.19)본문 중에 "드립"이라는 단어가 보이는데..무슨 뜻인가요? 인터넷용 은어(속어)인가요?
5. 원전..
'10.3.4 11:04 AM (58.76.xxx.57)작년 아랍 에미레이트에 원자로 수주 프랑스 한테 역전 해서 따냈다고
뻥까지 치면서 쇼하는 찌질이들 하고는 천지 차이지요
http://blog.naver.com/innostudy/70077845604
http://www.sportsseoul.com/news2/ptoday/hotissue/2010/0302/201003021011403000...6. ㅓㅓ
'10.3.4 11:15 AM (218.50.xxx.139)드림....애드립 자화자찬,,뭐 그정도로 해석하시면 될듯
7. 스카이하이
'10.3.4 2:37 PM (222.110.xxx.231)울 대통령님 너무 너무 그립네요.
8. 아
'10.3.4 4:41 PM (203.241.xxx.11)또 울컥해요, 정말 인간적인 대통령이셨는데, 아빠같아요 아빠.ㅠㅠ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5987 | 화성인에 경품으로 나온분 진행자들이 입을 못다물더라구요 3 | 재밌었어요 | 2010/03/04 | 2,422 |
525986 | 좋은 엄마 되고 싶어요. 3 | 책 추천해 .. | 2010/03/04 | 483 |
525985 | 대만에도 지진 났네요. 9 | 무서워 | 2010/03/04 | 1,547 |
525984 | 고주원.... 12 | 산부인과.... | 2010/03/04 | 2,517 |
525983 | 남부터미널 주변, 도와 주세요 4 | 헬프미 | 2010/03/04 | 2,631 |
525982 | 섭섭할 일도 아닌데 7 | 맘이 | 2010/03/04 | 1,117 |
525981 | 이사후 정리정돈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14 | 제발 | 2010/03/04 | 2,316 |
525980 | 인터넷 정치활동 공무원 ‘형사처벌’…“기본권 침해” 지적 1 | 세우실 | 2010/03/04 | 320 |
525979 | 우는아이 달래려고 카라멜 주었다는데... 10 | 초보맘 | 2010/03/04 | 1,666 |
525978 | 국기원은 ?태권도여 2 | 하늘 | 2010/03/04 | 1,594 |
525977 | 미화·간병 노동자들 “우리는 유령이 아니에요” 2 | 죄송 | 2010/03/04 | 469 |
525976 | {펌} 대통령이란 리더의 그릇 차이 8 | ㅓㅓ | 2010/03/04 | 628 |
525975 | 봄이 와도 어그를 못 벗겠어요ㅠ.ㅠ;; 7 | ... | 2010/03/04 | 982 |
525974 | 엠베스트나 수박씨 인강 쿠폰 구합니다 3 | 쿠폰맘 | 2010/03/04 | 2,688 |
525973 | 임산부가 먹으면 좋은차 아시는님~~~ 7 | 임산부 | 2010/03/04 | 1,095 |
525972 | 지난 주말 홈더하기에서 두루말이 휴지를 사왔는데;;; 2 | 속았어ㅠ | 2010/03/04 | 864 |
525971 | 시어머니를 통해 만난 학교엄마,, 난감하네요. 8 | 초1엄마 | 2010/03/04 | 2,135 |
525970 | 영어 학원은??? 1 | 영어 | 2010/03/04 | 644 |
525969 | 뭐든 너무 힘드네요 5 | 사는거 | 2010/03/04 | 1,111 |
525968 | 김제동의 똑똑똑 (2)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5 | 음.. | 2010/03/04 | 1,595 |
525967 | 살다보면 좋을때도 있지만요... 1 | 살다보면 | 2010/03/04 | 543 |
525966 | (추가) 왜 남의 남편 연봉과 내 남편 연봉만을 비교하시나요? 38 | 욕 먹겠습니.. | 2010/03/04 | 6,904 |
525965 | 오늘은 2 | 엄마 | 2010/03/04 | 405 |
525964 | 시어머니 전화 ㅠㅠ 5 | 시어머니 | 2010/03/04 | 1,497 |
525963 | 뜨게질 비용 여쭈어요.. 14 | 겨울준비 | 2010/03/04 | 1,350 |
525962 | 여자이이가,,,, 5 | 초등1 | 2010/03/04 | 687 |
525961 | 출근저지에 맞선 MBC 김재철 사장의 '무한도전' 1 | 세우실 | 2010/03/04 | 876 |
525960 | 화상 영어 2 | 영어울렁증 | 2010/03/04 | 762 |
525959 | 6학년은 어떻게 보내야 후회없을까요? 5 | 마지막 | 2010/03/04 | 1,180 |
525958 | 벽지랑 장판 백화점 어딨을까요? 1 | 딸기 | 2010/03/04 | 1,0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