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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대통령이란 리더의 그릇 차이

ㅓㅓ 조회수 : 628
작성일 : 2010-03-04 10:29:07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관들의 회고록인데요.

끝까지 읽어보시면 고 노무현 대통령의 대통령이란 자리에서의 여러가지 인간적고뇌와 번민을 느낄수 있습니다.



언론을 자기 수족처럼 두고 이미지 정치로 생색내는 그 누구와는 정말 비교불허입니다.

이 정권에서 유엔사무총장이 나왔다면 어떤 드립이 쏟아질지 소름돋기도 하네요
G20 개최하는 것만으로도 무슨 건국이래 최대 수확이라고 포장하는 인간들이니...



자기 자신에 대해 항상 객관적으로 평가를 내려주기를 바랬던,

그 고집만이 유일한 단점이었던 진정으로 국민을 사랑한 대통령....

시대를 너무 앞서가 국민들이 그 마음을 몰라줬던 비운의 대통령....

우린 언제 또다시 이런 대통령을 볼수 있을까요...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후보 추진 배경 >


새로 선임될 유엔 사무총장에 한국인사가 도전해볼 만한 상황이라는 판단을 하고 이를 처음 추진키로 한 사람은 김우식 비서실장과 이광재 의원(당시 국정상황실장)이었다.



이 의원의 글에 따르면 국정상황실장 때 외교문제 전반을 스크린하다 유엔 사무총장직에 한국이 도전해볼만하다는 판단을 하고 김우식 실장과 협의 후 조심스럽게(외국에서 눈치 차리지 못하도록) 예비후보군을 정하고 관리를 시작했다.


여러 후보군 가운데 반기문 당시 외교부장관이 가장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왔고 노무현 대통령의 지원 아래 총력전을 전개했다.

이 과정에서 가장 큰 고비가 터졌다. 바로 '김선일 사건'이었다.



야당이 반 장관 경질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일부 참모들도 반 장관 해임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때 노 대통령은 "내가 욕을 먹지, 유엔사무총장 추진을 여기서 그칠 수는 없지 않은가"라며 반 장관을 옹호했다.




반 장관이 유엔사무총장에 당선된 후 이 같은 비화를 공개하자는 내부 건의가 있었으나 노 대통령은 "쓸데없는 소리, 반기문 총장이 잘 됐으면 된 거고, 반기문 총장에게 영광을 돌려라.

기분 좋다"라고 말했다.


--------------일부 발췌



http://www.sportsseoul.com/news2/ptoday/hotissue/2010/0302/201003021011403000...
IP : 218.50.xxx.1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투
    '10.3.4 10:34 AM (119.196.xxx.239)

    우린 언제 또다시 이런 대통령을 볼수 있을까요... 222222222222222

  • 2. 카후나
    '10.3.4 10:47 AM (118.217.xxx.228)

    그 분의 참됨을 얼른 다 알아야 할텐데요... 진짜배기 사람인데요.

  • 3. 민주콩
    '10.3.4 10:57 AM (115.138.xxx.69)

    저는 또 다시 이런 대통령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는...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려 합니다.

  • 4. 궁금이
    '10.3.4 10:57 AM (210.108.xxx.19)

    본문 중에 "드립"이라는 단어가 보이는데..무슨 뜻인가요? 인터넷용 은어(속어)인가요?

  • 5. 원전..
    '10.3.4 11:04 AM (58.76.xxx.57)

    작년 아랍 에미레이트에 원자로 수주 프랑스 한테 역전 해서 따냈다고
    뻥까지 치면서 쇼하는 찌질이들 하고는 천지 차이지요

    http://blog.naver.com/innostudy/70077845604

    http://www.sportsseoul.com/news2/ptoday/hotissue/2010/0302/201003021011403000...

  • 6. ㅓㅓ
    '10.3.4 11:15 AM (218.50.xxx.139)

    드림....애드립 자화자찬,,뭐 그정도로 해석하시면 될듯

  • 7. 스카이하이
    '10.3.4 2:37 PM (222.110.xxx.231)

    울 대통령님 너무 너무 그립네요.

  • 8.
    '10.3.4 4:41 PM (203.241.xxx.11)

    또 울컥해요, 정말 인간적인 대통령이셨는데, 아빠같아요 아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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