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어머니 전화 ㅠㅠ

시어머니 조회수 : 1,497
작성일 : 2010-03-04 10:07:47
안그러시던  시어머니가 요즘 전화를 너무 자주 하세요.
여든 넘은  연세라 그런지.
말도 안되는 구실로 전화 하셔서
그냥 이러고 있다 죽으면 딱 좋겠다고 하시고

숨막히네요..

---
저 막내 며느리구요.  매해 늘, 병원 제가 모시고 다니고 농사짓는 분이라 농번기때 아버님 아프시면
저희집에 보름 모시고 계시기도 했구요.
여태 그렇게 했는데 안그럴려구요.

큰형님댁, 다 퍼주시면서도  어려워 전화 한통 못하시구요.
작은형님 저 번갈아 가면서 전화 하시는 거 같은데 작은형님은 아예 안받으신다는데..

그간 제가 상처받을  일이 있고나서   진심으로 잔정이 다 떨어졌네요.

만만한 저 한테 전화 좀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IP : 121.168.xxx.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시면 좋지요.
    '10.3.4 10:13 AM (58.140.xxx.6)

    뭔가 화제를 갖고 하시니까요.이건 본인은 한번도 전화안하고 그저 며느리 전화안한다고 난리입니다.시어머니 레파토리는 70중반인 저희 시어머니랑 똑같네요.
    저도 숨막혀요...

  • 2. .
    '10.3.4 10:13 AM (121.178.xxx.39)

    같이 사시자는 뉘앙스 같네요.
    여든 넘으셨다고하니 쫌 않스럽기도 하네요.
    원글님! 좋게좋게 생각하세요.

  • 3. ...
    '10.3.4 10:42 AM (119.203.xxx.170)

    저도 미칠 것 같아요.
    벨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벌렁 거려요
    전 낼 정신과 모시고 가기로했어요
    오셔서 며칠계시다 가시라고 했는데 제가 미칠찌도 몰라요

  • 4. 저의
    '10.3.4 10:44 AM (220.86.xxx.181)

    시어머님은 70초반이신데
    한 일년전에는 거의 일거수 일투을 감시하듯 전화...
    요즘도 주말에는 남편과 내가 뭐하나 전화...정말로 등산갔나 확인전화...등등

    자주 안받고 이야기 안하니 조금 덜해지기는 했어요
    그래도 매일 한번씩 집에 있나 전화해요 아버님과 안부 전화 했어도

  • 5. ..
    '10.3.4 11:04 AM (58.141.xxx.230)

    저도요!!!
    전 낮에 오는 전화는 그나마 나은데..새벽 2~3시나 되어야 잠드는 시어머니때문에 밤 11시고 12시고 새벽 1시고 시도때도 없이 울리는 전화벨때문에 죽겠어요
    집전화는 밤에 코드 빼놓고 안 받고(아이 깬다는 이유대고요) 핸드폰은 번호가 찍히니 안받을수가 없어요
    전화해서 별 시덥지도 않은 이야기들..통장에 4만원이 빠져나갔는데 이게 뭐냐고(그걸 내가 어떻게 아냐구요~~). 집에서 운동하기는 자전거가 최고라고(그래서?어찌라구요..)
    휴대폰에 발신전화 표시 기능이 아예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울 시어머니 나이도 55밖에 안되신분이 저리 하시니 아주 미치겠습니다.
    제 친구말대로 누구하나 죽어야 끝날 전쟁 인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987 화성인에 경품으로 나온분 진행자들이 입을 못다물더라구요 3 재밌었어요 2010/03/04 2,422
525986 좋은 엄마 되고 싶어요. 3 책 추천해 .. 2010/03/04 483
525985 대만에도 지진 났네요. 9 무서워 2010/03/04 1,547
525984 고주원.... 12 산부인과.... 2010/03/04 2,517
525983 남부터미널 주변, 도와 주세요 4 헬프미 2010/03/04 2,631
525982 섭섭할 일도 아닌데 7 맘이 2010/03/04 1,117
525981 이사후 정리정돈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14 제발 2010/03/04 2,316
525980 인터넷 정치활동 공무원 ‘형사처벌’…“기본권 침해” 지적 1 세우실 2010/03/04 320
525979 우는아이 달래려고 카라멜 주었다는데... 10 초보맘 2010/03/04 1,666
525978 국기원은 ?태권도여 2 하늘 2010/03/04 1,594
525977 미화·간병 노동자들 “우리는 유령이 아니에요” 2 죄송 2010/03/04 469
525976 {펌} 대통령이란 리더의 그릇 차이 8 ㅓㅓ 2010/03/04 628
525975 봄이 와도 어그를 못 벗겠어요ㅠ.ㅠ;; 7 ... 2010/03/04 982
525974 엠베스트나 수박씨 인강 쿠폰 구합니다 3 쿠폰맘 2010/03/04 2,688
525973 임산부가 먹으면 좋은차 아시는님~~~ 7 임산부 2010/03/04 1,095
525972 지난 주말 홈더하기에서 두루말이 휴지를 사왔는데;;; 2 속았어ㅠ 2010/03/04 864
525971 시어머니를 통해 만난 학교엄마,, 난감하네요. 8 초1엄마 2010/03/04 2,135
525970 영어 학원은??? 1 영어 2010/03/04 644
525969 뭐든 너무 힘드네요 5 사는거 2010/03/04 1,111
525968 김제동의 똑똑똑 (2)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5 음.. 2010/03/04 1,595
525967 살다보면 좋을때도 있지만요... 1 살다보면 2010/03/04 543
525966 (추가) 왜 남의 남편 연봉과 내 남편 연봉만을 비교하시나요? 38 욕 먹겠습니.. 2010/03/04 6,904
525965 오늘은 2 엄마 2010/03/04 405
525964 시어머니 전화 ㅠㅠ 5 시어머니 2010/03/04 1,497
525963 뜨게질 비용 여쭈어요.. 14 겨울준비 2010/03/04 1,350
525962 여자이이가,,,, 5 초등1 2010/03/04 687
525961 출근저지에 맞선 MBC 김재철 사장의 '무한도전' 1 세우실 2010/03/04 876
525960 화상 영어 2 영어울렁증 2010/03/04 762
525959 6학년은 어떻게 보내야 후회없을까요? 5 마지막 2010/03/04 1,180
525958 벽지랑 장판 백화점 어딨을까요? 1 딸기 2010/03/04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