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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으면 지는거다.

잃어버린 너 조회수 : 919
작성일 : 2009-12-10 06:29:33
정말 가슴속에 오랫동안 두고두고 보고 싶었던 사람이 있다.
그런데 그 사람은 나를 기억조차 하는 걸 거부하는 듯 보인다.
그리운 마음을 접고 살고 싶지만...
그게 어디 쉬우랴.....마는....??

오늘도 나는 내 자신에게 속삭인다.
그래 보고 싶으면 지는거다..
앞에 있는 사람만이라고 지겹게 보고 살자.

삶이란게 별것인가?
막히면 돌아가면 될 것을....

그래야 나도 쬐끔은 날 위한 사치를 부리는거지
내 앞에 있는 얼굴이라도  실증나도록 보자.

보고 싶어지면 지는거다.......

강해지자.
강해지자.

가장 나답게 살자.
적어도 초라한 인생은 낭비일뿐이지 않는가

보고 싶어지면 지는거다.





IP : 121.152.xxx.2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10 6:31 AM (210.218.xxx.156)

    지고 이기는게 문제가 아니라..
    기억조차 하는걸 거부한다니 슬픈 일이지만..
    지겹게 볼 사람이라도 앞에 있다니 다행이네요..

  • 2. 저두 그래요..
    '09.12.10 7:48 AM (61.97.xxx.100)

    저는 지금 이별을 준비하고 있어요..
    변해가는 그 사람의 모습을 보며 이미 새로운 일을 시작했고
    그 사람이 아닌 다른 곳으로 맘을 두려고 애써왔구요..
    저도 아마 보고 싶어지면 질꺼예요..
    날 위해서만 살려구요..
    원글님도 힘내세요..

  • 3. 맘따라 하세요
    '09.12.10 9:02 AM (61.253.xxx.58)

    그건 인력으로 안되는 거구요.
    세월이 말해주는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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