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복지사 자격증 대여(3개월) 해 보신 분 잇나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회수 : 2,482
작성일 : 2009-12-09 08:49:26
전에..따 두었던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있는데요....

요즘 대학부설 사회교육원에서 교육을 받다가 알게된 아짐이예요..

그 아짐은 지금 막~요양센터를 시작했는데여..(3개월쯤 되었다 함)

첨엔..직원을 두었다가..그 직원이 복지사..1급 준비를 한다고..

갑자기 연락을 끊었나 봐요..

그 아짐도 현재 사회교육원에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따고 있는중이고..

내년 2월이면 ..자기 자격증 나오니까 저보고 자격증을 대여하라네요..

첨엔  월~금 까지 9시에서 5시까지 근무하고  60~65만원준다고 하라고 하더라구요..

(지금 연락안되는 직원에게 그렇게 해주었다네요..)

그러면...센터 전화번호를 내 핸드폰으로 돌려놓고..왔다갔다 하면서..

근무하라고..혹시 전화오면 둘러대면 된다고..그러더라구요...

그런데..저는 아이가 중학생이라..아이 하교시간에..픽업을 해야하고..ㅠㅠ

(요 동네가 한시간에 버스가 2대밖에 없어서...ㅠㅠ 넘 시골이죠..?

남편이 군인이라..지금까지..거의 분당 살다가...아이가 사춘기가 심하길래..

당해 낼 수가 없어서..시골인데도..내려왔거든요..ㅠㅠ)

....암튼 그래서 생각해보니..그래도 부담스러워서,,,

그리구 실제로 근무해야한다는 센타를 방문해보니..

가정집을 개조한..1번 국도변에 잇는 허름한 집이더라구요..

부동산 상승을 고려해서..집을 사서..도배장판하고 책상만 가지런히 놓여있고

난방이 안되고 석유난로 하나~피워져 있더라구요...

거기 잇다가는..금방 감기걸리고...석유 냄새나고..ㅠㅠ

그런 환경에서..이 추운겨울에..거기 앉아있자니..것도 혼자서...

게다가 점심은 알아서 해결해야하는..

근데..저희집하고는 차로 5분거리에 있네요...

일단 방문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에..상황을 살피니..저도 거기 오랜시간 잇기는 그렇구해서...

그냥..그러면..2~3시간..거기 잇으면서..아는 사람이라..전..50만원 달라고 했어요..

(자격증 대여도..일단 30~40 아니냐..?

나도 나름대로 어렵게 딴 자격증이고 아짐이 내게 도와달라고 요청햇으니..(못 이기는 척하며들어주려고,)

그럼 그렇게 하자~하고

근데..갑자기 그러더군요...보육교사 자격증 대여도...15만원정도인데..30만원 어떻겠냐고...

제가..30만원이야기에.기분이 나빠지더라구요..

근데.그냥 아무말 안햇어요,,

그리고 일아본 다음에..50을 요청햇더니. 40으로 하자~하며 양보하자고 하더라구요...

전 자존심에..그럼..45만원에..최종합의 하자...4대보험 당연한거고...

그랬더니..시시콜콜~4대보험 9만원에서12만원까지 나오는데..그럼 자기는 52~57만원 나가는거라고..

그러면서..요모조모 따지더라구요...

난 머~그렇게 까지 복잡해 질 줄 몰랏는데...머리아파서 죽는 줄 알앗어요..

그러면서..저보호..요양보호대상자...건수 올릴때마다  얼마씩 떼어준다고...

그리고 자신이 지금 요양보호사를 하고 잇어서..아픈 할머니들을 만나다보니...

싼 가격에..집나온는거..(돈이 급하게 필요한 노인들 집을 싸게 구할 수 있게 해주겟다고...그러더라구요...

그러면서 도와 달라고..

근데 시시콜콜..따지다보니..저는 머리 아파지고...

그래도..가정주부라~ 그 40만원이라도 결정을 할까~? 생각도 들고..

(그거라도 아이 학원비에 보탤까 싶어서~)....ㅠㅠ

잘 모르겟네요...ㅠㅠ

남편은 혹시..자격증 대여하다가 걸릴 수도 잇으니..잘 생각해서 하라구..ㅠㅠ

정말 어찌해야 할지 모르겟네요....

도와 주세요......제가 어찌해야 할까요....?







.





IP : 121.185.xxx.16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참
    '09.12.9 9:12 AM (211.204.xxx.191)

    님 이거 불법인거 아시죠?...

  • 2. 휴우
    '09.12.9 9:18 AM (219.241.xxx.29)

    읽는 내내 맘이 불편했네요. 대여자체도 불법이지만 이런걸로 조건따지고 흥정하시는 분이 요양센터 하신다는 것도 그렇고 돈때문에 이런 생각하시는 님도 그렇고 ..

  • 3. 不자유
    '09.12.9 9:19 AM (110.47.xxx.73)

    제 생각에도 하지 않는 것이 좋으시겠어요.
    무엇보다 그 분의 품성이 매우 좋지 않네요.
    자격이 없는 사람이, 남의 자격증 빌려 일을 시작하는 것도 그렇고
    허름한 시설 자체도 급조한 티가 나고...
    어려운 노인들 집을 싸게 살 수 있다는 말에서 허걱~
    사회복지사, 요양센터가 왜 존재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분인 듯
    그런 사람과 얽혀서 좋을 일 없구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사신다 하니 동네인 셈인데, 대여 기간 끝난 후에라도
    그곳의 일로 인해 동네 분들에게 원성을 들을 수 있겠네요.
    액수도 그것을 감수할만큼 큰 액수가 아니고, 더군다나 학원비라면...
    그런 수상한 돈으로 내 자식 가르친들, 교육에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제 생각에는 센터에 나가지 마시고, 아이 학원에 보내지 마시고
    엄마가 직접 아이를 지도하시는 쪽이 훨씬 합리적이라 생각합니다.

  • 4. 아휴
    '09.12.9 9:19 AM (210.84.xxx.123)

    제발 그러지 맙시다.

    이거 원.. 2월이면 이제 금방인데 본인이 직접 자격증 따서 하라고 하세요.

    그렇게 자격증 사서 "건수 올릴때 마다 얼마 주겠다" 라며 일하시려는 분도 참 그렇습니다

  • 5. 아이도
    '09.12.9 9:46 AM (211.210.xxx.62)

    아이도 키우시는 분이라면
    바르게 사는게 정답인듯...

  • 6. 아이구
    '09.12.9 9:51 AM (116.122.xxx.39)

    제가 82쿡 몇년하면서 얼굴찌푸리게 하는 글중 단연 톱이네요...
    물론 자격증 대여가 쉬쉬하는 가운데 이루어진다는건 알지만...
    그래도 82가 사람들 사는 이야기 고민... 가끔 속물적인 이야기지만 고개 끄덕일 수 있는 부분으로 사랑하는 사이트인데...
    이제는 소위 복지사라는 자격증을 가진 분이 불법인 이야기를 대놓고 그리고 돈 흥정한 얘기를 쓰고 있으니...
    그걸또 의견을 구하니...
    뭐 속사정이야 어떻든 우리 평범한 사람이 복지사라고 하면 조금은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믿는건 순진하다고 할 수 도 있겠지만...
    정말 이건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허름한데서 한건 할때 마다 수임료 챙겨 준다는 그 여자분이나 흥정하고 있는 원글님이나 정말 ....
    너무들 하시네요...

  • 7. ..
    '09.12.9 9:55 AM (110.12.xxx.66)

    인성이 안되시는 분은 사회복지사 고려하심 좋겠어요
    정말 어려운 분들 도와드리는 분인데..1인당 얼마..이러면서 사업으로 보시는 그 아주머니나
    자격증 가지고 흥정하시는 원글님이나 좋아보이진 않네요
    불법인건 아시죠?22

  • 8. 어떻게 해야 할까요
    '09.12.9 2:27 PM (61.108.xxx.10)

    그러잖아도...아침에..그깟 돈 몇 푼땜에 많이 헷갈렸어요..
    나중엔 잠시였지만..제 맘이 흔들렸던 것조차..부끄럽더라구요...
    한참을 기도하고나니..마음이 잔잔해지면서...
    그분(주님)이 저를 자꾸 단련(공부)시키는 이유가 멀까,?에 대해 생각해 봤네요...
    처음 그 자격증을 따려고 생각했을때...
    나중에 좋은 일을 하기 위함이었는덴..제가..잠시 깜박 했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제가 다니는 성당에서..
    미사드리고 자원봉사로 노인분들 식사 대접대접 돕고.. 설겆이하고..
    신부님께...글 모르는 노인분들께..한글가르쳐드리고 싶다고..말씀드렸더니..
    너무 좋아하시네요...저도 설겆이 하는내내 너무 기분이 좋았답니다..
    하늘을 날아갈 것 같네요.....모두들..조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이 글 올려놓고..혼란스러워,..성당미사를 드렷더니..자연스럽게..답이 나오더군요..

    지금은 아들을 기다리며..읍 도서관..컴퓨터 실에서 이 글을 쓰고 있답니다

    이 글 올리고 이제.,읍사무소로 이동하여...우리나라 시골로 시집 온 동남아 아짐들께..

    한국어를 자원봉사 할까~싶어서..읍장님을 만나보려구요...

    지금은 너무 행복해서 가슴이 벅차 오르네요...

    누군가에게..도움을 드린다느것이 이렇게 행복 한줄 예전에 미쳐 몰랏거든요....

    다들..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9. 한국산업인력공단
    '10.3.26 5:47 PM (218.54.xxx.238)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에서 알려드립니다.
    우리 공단에서는 자격증 불법대여의 효과적인 예방과 실효성 있는 조치를 통하여 국가기술자격의 공신력 제고함과 동시에 자격증 대여 및 도용 등의 부조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불법행위를 적발·조치함으로써 국가자격제도의 질서 확립하기 위한 Clean 자격증 운영단을 구성 · 운영중에 있습니다.
    자격증의 대여는 국가기술자격법으로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국가기술자격증을 대여한 자, 대여받은 자 또는 대여를 중개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됩니다.
    인력공단에서는 상시적으로 대여를 감시하고 있으니, 자격증을 대여하거나 대여받는 일이 없도록 유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관련법령
    *국가기술자격법 제15조(국가기술자격 취득자의 의무 등)제2항
    - 국가기술자격증은 타인에게 대여하여서는 아니 된다
    *국가기술자격법 제16조(국가기술자격취의 취소 등)제1항3호
    - 국가기술자격을 취소하거나 일정기간 그 기술자격을 정지
    *국가기술자격법 제26조(벌칙)제2항
    -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

    주변에서 국가기술자격증에 대한 불법대여행위 및 허위·과장 광고를 목격하신 경우에는 우리공단으로 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www.hrdkorea.or.kr (신고센터-자격증대여행위신고)
    ● 경기지사 필기시험팀 031) 249-1218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200 아이들 불우이웃돕기 행사여 3 ?? 2009/12/09 273
508199 와이셔츠 정품? 구입하면 이런것도 AS 되나요? 3 초보 2009/12/09 420
508198 핑~ 하면서 어지럽네요. 달팽이관 치료해 보신분? 11 아픔 2009/12/09 4,059
508197 그 분 달력도 좋지만 앨범은 더더 좋아요 8 구매자 2009/12/09 505
508196 [결혼1년차]우울증으로 혼자 여행 떠나려고 합니다. 시댁에 알려야 할까요? 18 1월 2009/12/09 1,850
508195 엄기영 사장 등 MBC 임원 8명 사표 제출 10 비버 2009/12/09 911
508194 초등6학년 크리스마스 단체선물은 ? 11 반장엄마 2009/12/09 1,108
508193 세상에..이젠 별 사기전화가 다오네요 1 ? 2009/12/09 892
508192 노짱님 달력 탁상용만 있나요? 벽걸이는 없나요? 3 달력 2009/12/09 315
508191 한국의사들의 실태 4 2009/12/09 1,126
508190 준혁이 정음 좋아하는거에요??? 11 하이킥! 2009/12/09 1,984
508189 교복값 소득공제 5 연말정산 2009/12/09 958
508188 내일 시험인데, 감기가 심해서 머리가 어질어질해요. 1 엉엉 2009/12/09 238
508187 도시가스 난방비 얼마나 나오나요? 3 궁금 2009/12/09 1,243
508186 15개월 아기..몸무게가 줄어요..ㅠ.ㅠ 15개월아기.. 2009/12/09 1,016
508185 필리핀으로 이민가면 뭐가좋을까요? 3 필리핀 2009/12/09 746
508184 2주만에 3킬로즘 감량했는데요. 2 체중감량 2009/12/09 955
508183 분당지역에서 김치택배 접수 해주는곳 어딘지 아시나요? 김치 보내야.. 2009/12/09 252
508182 sat 학원, 어디에 몰려 있나요? 5 유학생엄마 2009/12/09 616
508181 주문했는데 19일 온다네요.근데 달력을 펴 놓을수 있을런지 걱정입니다 2 노통달력 2009/12/09 294
508180 버버리 30%세일한다네요... 10 패딩추천 2009/12/09 2,035
508179 초등4학년 산타의 비밀을 알 나이 맞죠? 20 헷갈린다 2009/12/09 828
508178 남편 짜게 먹는 얘기가 나와서.. 결혼1년차 2009/12/09 281
508177 이런 일도... 13 희맘 2009/12/09 1,425
508176 복지사 자격증 대여(3개월) 해 보신 분 잇나요..? 9 어떻게 해야.. 2009/12/09 2,482
508175 임신하고 다이어트 하신분 혹시 계신가요??..... 9 궁금이 2009/12/09 863
508174 빨래에 먼지 조금이라도 덜 묻어나는 방법 7 어찌해야 2009/12/09 1,150
508173 명태 어찌해야 맛있어요? 2 조림 2009/12/09 382
508172 부부갈등 .. 2009/12/09 586
508171 EBS선전에 나온다는데.. 2 그게 뭘까?.. 2009/12/09 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