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많이 춥네요.
날씨가 풀린다고 하더니 더 추운거 같아요.
아직까지는 보일러를 안틀었어요.
사실 아이없는 두식구라 가능했지요.
아파트라면 안틀고 버틸 수 있을 거 같은데
다세대주택에 지은지 좀 된 건물인지
보일러 관이 아주 띄엄띄엄 되어 있어요. ㅠ.ㅠ
게다가 창문도 크고 바람도 솔솔 들어오고 ..
보일러관의 간격이 좁으면 적당히 돌려도 온기를 느낄 수 있을텐데
이눔의 보일러 관이 이쪽에 하나 저~~~~쪽에 하나 요런식으로 되어있어서
아주 열심히 돌려봐야 보일러 관 있는 쪽만 좀 따뜻하고
보일러 관과 보일러 관 사이의 넓은 공간은 살얼음 판이고.
따뜻하게 지내다간 작은 급여에 반은 다 나갈 듯한
안좋은 상황이라...
작년에도 많이 춥게 지냈는데
올해도 각오 해야할 거 같아요.
그래도 올해는 방풍 비닐을 자는 방 창문에 쳤고
현관문 틈으로 엄청나게 들어오던 바람도 비닐로좀 가렸고..
전기장판에 따뜻한 물통으로 또 견뎌내야 겠지만
작년보단 좀 낫겠죠.
오늘은 많이 추우니까
저녁에 살짝 보일러 돌려야겠어요.
이눔의 보일러는 조작하는 것도 어렵고..
온수 온도표시만 고온까지 되어있고
실내온도 조정하는 건 없고.
타이머도 무지 헷갈리게 되어있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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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난방을 살짝 해야겠네요.
흠 조회수 : 863
작성일 : 2009-12-08 13:27:24
IP : 211.195.xxx.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히야~~~
'09.12.8 1:29 PM (211.176.xxx.215)전 추위를 너무 타서 밥은 굶어도 방안은 뜨뜻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살아요...
그래서 10월부터 난방하고 있는데.....초가을도 살짝 춥다 싶으면 틀고.....
추운데 잠깐 있어도 며칠 고생하거든요....
부럽네요.....^^2. .
'09.12.8 1:35 PM (211.48.xxx.114)그래도 좀 돌려요.
감기 걸리면 돈도 돈이지만 몸도 고생 이잖아요?
조금씩이라도 돌려서 마음과 몸을 따뜻하게하세요^^*3. 원글
'09.12.8 1:42 PM (211.195.xxx.20)네 그래서 오늘은 살짝 돌리려고요.
여기서 저희가 말하는 살짝은 다른 집들 빵빵하게 돌릴 정도는 되어야
따뜻한가보다..싶게 느낀다는..
보일러관이 진짜 황당하게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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