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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용띠인데 점보신분 있나요?

궁금녀 조회수 : 2,737
작성일 : 2009-12-01 02:08:52
낮에 친구랑 통화하다가 어쩌다 점얘기가 나왔어요
제가 76년 용띠거든요
올여름에 태어나서 첨으로 점을 봤어요^^

친정도 시댁도 기독교라 점보는 생각을 못해봤는데
울아이고모 그러니까 형님댁에 갔다가요  올해계획한일 의논하다가 갑자기 점보러가고 하시더라구요
형님시댁에서 풍수도 많이 따르고 점도 자주 보신다고 하시더니 형님도 영향을 좀 받으시는거 같더라구요

얼떨결에 가서 점을보는데(사실 안해본거라 무지 궁금하긴 하더라구요^^)
난생첨보는데 이것저것 맞추는게 신기해서 고개 붕붕 소리나게 끄덕이며 보다가
제사주가 남자사주라나... -_-^
저 무지 소심하고 성질도 그냥 그런데 잉~
기가 세고 집에서 놀면 안되고 나가서 돈벌어야되고 어쩌고
좀 안좋은얘기들이 나오니 흥분해서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하여간 종합해보면  남자사주고  기가무지세고  집에서 조용히 살림할 팔자가 못된다는 얘기
( 제가 번돈으로 생활해야 한다는 뜻으로 얘기한듯)
뭐 사주가 좋은편아니고 나쁜쪽이다 하데요  이런

다 믿을것도 아니고 그때만 충격먹고 잊고 있다가
오랜만에 친구랑 통화하다가 제 점본얘기 하니까 자기 사주도 그랬다는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친군 저랑 거의 똑같고 자기가 기를 안죽이고 살면 남편하고 못산다 얘기도 했다는데

근데 그친구가 또 다른친구 (저도 아는) 점본얘기를 하는데 우리랑 비슷하고 걘 이혼을 몇번한다고 뭐 그랬다나
여자한테 용띠가 세서 그런지 아님 76용띠만 그런지

아님 저랑 제친구들만 사주가 안좋게 나온건지 ㅎㅎ<- 진짜 이건가?



IP : 110.14.xxx.2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자 용띠들
    '09.12.1 8:26 AM (210.181.xxx.89)

    특히 7~8월에 태어 났다면 좀 쎄다고들 합니다.
    객관적으로 볼때 남자 범띠보다 쎄고.. 주변에 용띠들 몇명 봤는데 제가 아는 사람은 모두 전업인데요. 흔히 보는 약간의 애로 사항은 있겠지만 사주와는 별로 상관없이 사는것 같더군요.
    어른들은 용띠 여자분들 그다지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 2. 말띠
    '09.12.1 9:01 AM (211.215.xxx.105)

    용띠도 쎄고 말띠도 쎼고 범띠도 쎄고 원숭이띠도 안좋고 닭띠도 먹이를 파헤쳐서 못살아 안좋고 옛날 어른들에따르면 좋은띠가 별로없는데 살다보니 그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타고난 사주팔자대로 사는거지 띠하고는 별로 상관이 없는것같아요

  • 3. ,,,,,
    '09.12.1 9:55 AM (124.54.xxx.101)

    전 용띠에 7월생인데 기가 아주 약해요;;
    용띠가 기가 세고 살림할 팔자 아니라고 하던데
    저도 전업주부인데 집에서 살림하는게 재미있고 적성에 맞네요;
    그리고 남편이 호랑이띠인데 남편 기에 눌려 사는 상황이네요
    전 오히려 기가 쎄서 남편 기 팍팍 누르고 사는 사람이 부러워요

    띠와 태어난달보다 태어난 날하고 시가 사주에 미치는 영향이 더 많은거 같더군요
    태어난 날만 알면 전체적인 운명의 흐름과 성격등을 알수있고
    시는 노년 운명에 영향을 미치는거 같아요

  • 4. 사주
    '09.12.1 11:33 AM (121.133.xxx.238)

    좀 믿는 편이지만
    띠로만 따지는건 못믿겠어요.
    그 해에 태어난 모든 여자애들이 어쩌구저쩌구..
    도대체 말이나 되는겐지...

  • 5. 불량주부
    '09.12.1 5:36 PM (221.152.xxx.1)

    저두 76년생 12월 용띠인데, 여러군데에서 봤는데 하나같이 비슷한 말들을 하더라구요 - 절대로 결혼 일찍 하면 안되고, 평생 일할 팔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인지 살림/육아엔 젬뱅이구요, 오히려 일에서 보람을 얻는 편인데, 아직까지 일하고 있구,.앞으로도 계속 일하고 싶네요.

  • 6. ..
    '09.12.1 6:21 PM (210.218.xxx.228)

    저는 76년 음력 6월생인데, 기가 세지는 않아요.
    사주명리 공부하신 우리 어머님도 제 사주 보시고 좋아하신 걸로 봐선
    단순히 용띠가 그렇다는 절대 아닌거 같아요
    단지, 주변 용띠 친구들이 자기애가 강하고, 자아도 강한거 같아요
    저는 결혼전에 맹렬 직장 여성이었는데, 애가 태어난후로 완전 전업되었어요.
    그런데, 매일매일 방황을 하며 지내네요. 현재에 만족을 못하구요 ㅜ.ㅜ.
    애가 둘이나 되는데도 말이죠

  • 7. 용띠
    '09.12.1 7:30 PM (211.109.xxx.19)

    전 용띠 신랑은 범띠 딸래미는 말띠에요. 잘 지내고 있답니다..재미로만 보시구 믿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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