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왜 일까요??
다른 사이트 나눔장에서 유치원다니는 우리딸이 입으면 딱 맞을꺼 같은 잠바를
올리셨길래 혹시나 줄을 서서 기다렸는데 연락이 왔다라구요 보낸다고..
며칠후 받고는 미안한 맘에 시골에서 보내온 검은콩, 고구마,은행.. 이런걸좀 보내드린다고
쪽지로 주소를 물었는데 글쎄 답변이...
"됐어요 우린 그런거 안 먹어요 "
땡.............
저 무안해서 한동안 컴터만 멍하게 보고있었어요
우린 그런거 안먹어요? 진짜 곡물을 안드셔서 그런가?
아님 별거 아닌데 뭔 답례냐는 뜻인가?
정말 안드셔서 그런걸까요?
1. ^^;
'09.11.27 1:23 PM (147.46.xxx.47)같은말이라도 참 밉게하는사람있죠~
괜히 마음쓰지마세요
설사 곡물 싫어해도 말이라도 참 고마울거같구만..2. ;;
'09.11.27 1:24 PM (59.9.xxx.236)저도 같이 멍해지네요 ㅎㅎ;;
3. 속상하시겠어요
'09.11.27 1:25 PM (112.148.xxx.147)정말 그분 집에서 그런거 잘 안드시는 집일수 있어요
아와 어가 다른데....말좀 이쁘게 하지.......
저같으면 그런 곡물 안먹는다고 해도 (실제론 아주 환장함 ㅎㅎ) 이러저러해서 안먹으니 보내주신 맘만 고맙게 받겠다 마음이 너무 따뜻하신 분이라 제가 더 기분이 좋네요 어쩌구저쩌구 하며 쪽지를 보낼텐데 말이죠....저같으면 진짜 너무 감사할거 같은데.......요즘 그렇게 맘써주시는 분들 없으시잖아요 ^^4. ㅎㅎ
'09.11.27 1:26 PM (210.94.xxx.89)문자로 대화하다보면 그럴 때 있죠..저도 원글님처럼 문자받았다면 댕~ 했을 것 같아요.
그냥 문자로 대화하다보니 한계가 있구나 하는 정도로 좋게 생각하고 잊으세요.5. ~~
'09.11.27 1:28 PM (125.134.xxx.163)ㅎㅎ 그냥 기막혀서 웃음밖에...
저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세요.6. 반대로 전
'09.11.27 1:28 PM (112.167.xxx.181)아주 작은걸 나눔했는데
고맙다며 농산물을 한박스 보내셨던 적이 있어요..
그분이야 귀하려던 거였긴 한데 저에겐 남는거라 나눠드린건데
손수 재배하신 농산물을 넉넉히 보내주신거 보고
아.... 참.. 고맙긴 한데 뭐라 해야할지.. 그랬던 기억이 있어요...7. ^^;;;
'09.11.27 1:36 PM (203.171.xxx.110)뻘쭘하셨겠어요. ;;;;
그래두 맘에 넣어두진 마세요.
그냥 말 그대로 그런 거 안 먹어서 그렇겠죠.
저희도 그중 고구마만 좋아하고 나머진 못 먹거든요.
아마 그 사람도 그랬나봐요.
많이 사놨는데 안 먹어서 썩고 있거나 원래 싫어하거나요.
원글님! 잊으세요~8. ..........
'09.11.27 1:50 PM (123.204.xxx.18)문자라 그런듯해요.
그분이 하는 행동을 봐서는 마음씨가 고운 사람같은데...
'됐어요.우린 그런거 안먹어요.'를 다른 부드러운 톤으로 한 번 읽어보세요.
그러면 또 다른 느낌이 옵니다.9. 챠!!
'09.11.27 1:54 PM (121.184.xxx.249)아무리 문자고 부드럽게 읽는다 쳐도..
우린 그런거 안먹어요란 뉘앙스는 좀.. 집에 있다던가 하지.
원글님 맘푸세요
그냥 이런사람도 있구나 하세요~10. 흠
'09.11.27 2:04 PM (218.239.xxx.174)아..말씀은 감사하지만 저희가 잘 안먹어서요..이렇게 말한거랑
우린 그런거 안먹어요 랑은 다르잖아요
잊어버리세요11. 제가
'09.11.27 2:59 PM (211.40.xxx.58)한번씩 그런말들 하는데요
혹시 근무중 아니였나요?
저 근무시간에 근무외의 용무로 전화가 오면
초 간단히 끊을수 있는 말을 하거든요.
아 쪽지라고 하셨죠
필요없으셨나 봐요
제가 비슷한 싹퉁 바가지라서 자꾸 편들고 있네요12. 저런,
'09.11.27 8:07 PM (202.136.xxx.9)말투는 좀 그렇지만, 정말 검정콩,고구마,은행 안먹는집 있어요~~~~(저희집-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