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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의 비양심적 운영실태,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럴수가 조회수 : 1,228
작성일 : 2009-11-27 13:03:12
82에 자주 드나드는 4살난 딸아이 엄마입니다.

정말 너무 갑갑하고 화가나서 어찌해야 할지 몰라, 82님들께 조언구해봅니다.

올해 2월부터 4살된 딸아이가 제가 사는 지역에서는 가장 인기있는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여긴 지방 광역시이구요, 제가 사는 지역은 교육열이 꽤 높은 지역입니다.

제 딸이 다니는 어린이집은 오래전 원장님이 작은 시설에서 시작해서,

영재교육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규모를 확장해서 6층 건물에, 시설은 정말

어느 놀이학교 부럽지 않은 곳입니다.

영재교육으로 유명하고 어린이집에 영어 전담 선생님이 두분 계시고

매일 영어 교육 시키면서, 정말 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원감이 너무 장사꾼같아 그게 맘에 걸렸지만,

그건 다른곳도 마찬가지일거라(--;) 여기고,

눈에 보이는것들이라도 완벽한 그곳에 아이를 보냈습니다.

제 딸아이는 우리 나이로 4세라 원래 법정 교육비는 278,000원이라 합니다.

그런데 6개월에 한번 내는 차량비와 교재비, 매월 지불하는 특강(주 4회, 일3분)하나까지해서

총 금액을 월수로 나누어 계산하면 한달에 50만원 조금 넘게 주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냥 민간 어린이집 치고는 비싸지만, 그나마 좋은환경이고

처음에 놀이학교 보낼생각까지 했기에, 그냥 보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딸아이가 신종플루 확진을 받고 원에 통보를 했음에도

엄마들에게 통보하지 않고 쉬쉬한 것 때문에 속이 상했습니다.

정직하지 못한 원감의 태도에 너무 화가 나기도 했어요.

정말 그 사람은 아이들이 그만둘까봐 돈 생각만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일로 면담 했지만 되지도 않은 거짓말로 핑계만 대더라구요)

그러던 중, 육아까페에서 쪽지를 하나 받았습니다.

같은 어린이집 엄마가 혹시 전화통화 한번만 하면 안되냐는 거였어요.(모르는 엄마였구요)

통화를 했는데

그 엄마도 어린이집이 좀 장사꾼 같다는 생각때문에 이러저러한 불만을 담임에게 이야기 했더니

세상에..

담임이 이 어린이집 너무 문제가 많아 자기도 속상하다고 이런 얘기를 해줬대요.

겨울에 한번도 보일러를 틀지 않았고, 여름에 에어콘은 단 한번..

학부모 참관 수업때 한번 틀었다는군요.(그땐 너무 추울 정도로 에어콘을 켰어요)

그 선생님이, 4세반은 마룻바닥에 앉아 생활을 하고 낮잠을 재워야 하니

낮잠시간에 전기장판을 한번 사용했더니 원감이 알고 난리치고(전기세 땜에)

장판 코드를 뽑고 나갔다더군요.

이 일을 그 엄마 아이가 집에 와서 이야기를 했고, 담임도 인정하더래요.

그리고 아이들 밥과 간식도 수준이하라는 얘기도 담임이 해줬대요.

사실, 저도 애들 밥시간에 우연히 갔다가 정말 놀랬어요.

정말 허여멀건한 된장국에 깍두기, 그리고 반찬이 한가지 더 있던가?

암튼 그랬어요.

저희반 담임 선생님도, 이 어린이집은 영어교육 외에는 더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고

원감 선생님한테는 어떤것을 건의해도 들어지지 않을거라고 저에게 말한적이 있어요.

아니,...

다른 어린이집의 2배 가까이 되는 교육비를 받고,

맨날 엄마들한테는 자부심이 넘치는,어쩌면 건방진 태도로 어린이집의 우월성을 자랑하던 그 사람이..

어찌 냉난방도 하지 않고 음식으로 장난을 칩니까?

사실, 홈피에 있는 사진에, 여름에는 항상 애들이 땀범벅이 되어 있어서

선풍기도 하나 사서 넣어줬어요.(에어콘은 사실 너무 전기세가 비싸니까 많이 안틀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 이후에도 아이는 땀에 목욕한듯한 모습으로 집에 왔고

얼마전에 원감에게 말했더니

"그반 선생님이 워낙 에어컨을 싫어하고 아이들도 몸이 약해서 좀 다른반에 비해 약하게 튼거다"

라고만 했거든요.

근데 오늘 그 엄마와의 대화에서 그반 선생님이 직접 에어컨을 단 한번 참관수업때만 틀었다는 말을 들으니

정말 하늘이 무너집니다.

무슨 최고급 환경을 요구한것도 아니고

겨울에 덜춥고 여름에 덜덥게, 밥은 깨끗하고 먹을만하게 나오는거...

이거 기대하기 어렵나요?

한달에 50만원이나 내구요?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냥 놀이학교 보낼걸 싶은 마음도 들구요.

인터넷에 폭로를 할까요?

아님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에 제보를 해버릴까요?

정말 그 원감 인간같지 않아요 TT

원장쌤은 사실 좀 원감쌤한테 다 맡겨두는 경향이 있구요.(두분이 시누 올케 사이라는 거 같아요)

다른 엄마들은 아직 이 어린이집이 최고의 시설과 최고의 교육을 시킨다고 굳게 믿고 있어요.

어떻게 할까요?--;

IP : 121.144.xxx.1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맘
    '09.11.27 1:08 PM (121.144.xxx.122)

    참...2개월에 한권씩 나오는 영어교재도 요즘엔 나오지 않는데,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는데 원감이 교재 구입을 꺼리고 있대요. 학기 초에 교재비만 내고 사실 엄마들은 책을 보내주면 받을뿐이지 이게 왜 안오나..이런 생각은 못하고 있었어요. 여러가지로 애들한테 많이 시키는 원이라 매월 말 여러권으 교재들이 집으로 오거든요. 그 엄마 담임선생님이 말해줬대요.

  • 2. ..
    '09.11.27 1:09 PM (152.99.xxx.60)

    저도 아이 둘을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어, 님 글에 마음이 아프네요.
    어린애들 덥고, 춥게 지내게 한것이 화가나고
    먹는 음식으로 장난친것은 용서하기도 싫습니다.
    일단.. 관할 구청에 위 사항으로 민원 넣으시고요.
    원비 초과분은 영수증이나 이체내역을 증거서류로 제출하세요.
    에고~ 원글님 힘내세요~

  • 3. 원글맘
    '09.11.27 1:11 PM (121.144.xxx.122)

    그런데 구청 공무원들이라고 깨끗할까 싶어요. 그 원감, 맨날 구청에 자기 친구들이 많아서 자기가 이러이러한것들을 건의한다고 했어요. 맨날 다른 어린이집은 돈때문에 이런걸 못하는데 자기는 애들이 우선이라 이런 정책들을 건의하는데, 아직 전체적인 수준이 떨어져서 안되는게 안타깝다는 식이죠.TT

  • 4. ..
    '09.11.27 1:15 PM (61.81.xxx.40)

    어머나....거기가 어딘가요?
    당장 폭로하세요
    인터넷에도 알리고 .... 진짜 아이들 데리고 뭐하는 겁니까?

  • 5. 허허~
    '09.11.27 1:15 PM (152.99.xxx.60)

    헛웃음만 나옵니다.
    위에 댓글단 사람인데요.
    제가 아는분이 시청에서 어린이집 감찰 담당하시는 분이 계셔서 말씀드립니다.(죄송 어느관지 정확이 모르고 그냥 설명만 들었어요)
    식재료비 다 구청에서 따로 지원해주고요.
    교재 구입의 경우도 영수증 첨부하면 구청에서 지급해준다고 들었습니다.
    어디서 그런 사기를 친답니까??
    구청 담당자들과 인면이 있는것은 당연하지요. 정 찜찜하시면 시청으로 민원 넣으세요.

  • 6.
    '09.11.27 1:16 PM (203.218.xxx.248)

    그 냉골에 놀고 자고 해도 아이들이 집에 가서 어린이집 너무 춥다 이런 소리 하나도 안하나요?
    전기장판 때문에 난리친 날 그 아이 하나만 집에 가서 얘기한 거래요??
    여름에도 애들 매일 땀범벅이 되서 와도 학부모들이 아무 불만이 없었던 게 신기하네요.
    식사도 일주일치나 한달치 메뉴 미리 보내주지 않나요?
    왜 인기기 있는지 전혀 이해가 안가네요. 그런 거 챙기는 엄마가 하나도 없대요?
    교육 프로그램이 좋으면 뭘해요...여름엔 땀 뻘뻘 흘리면서 겨울엔 오들오들 떨면서 뭘 배우나요.
    어이구. 돈은 돈대로 쓰고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고생하고...
    구청에 신고하세요.

  • 7. ..
    '09.11.27 1:25 PM (124.49.xxx.54)

    어머님들 ..
    잘 보셨죠
    저런데 은근히 많습니다
    저도 교사였지만
    보조금 나오는거 다 받아도
    인건비 애들 식비 유지비 교구비
    하고나면 남는거 없어요

    저렇게 6층까지 지어 올렸다는 글 보면
    전 그냥 코웃음 치고 맙니다


    어린이집 원장이 돈 모으려면
    애들 먹는거 .교사 인건비.저런 전기세.교재비..
    이런데서 다 뜯어내는걸고 밖에 생각 되지 않습니다

    제대로 하면 돈 벌기 힘든곳이에요...

    영어교육이 특기 적성이니 가베니
    번드르르 하게 엄마들 현혹시켜서 뒤로는 저런짓 하고 있는겁니다

    구청에 신고하고 불시에 어린이집 을 방문해 보세요...
    물론 다 저런 곳만 있는거는 아니지요
    아이들 사랑해서 그 박봉 받아가면서 온갖 잡일 다 하면서 아이들 돌보는 교사들도 많습니다


    구청에 신고도 하고 청와대에도 쓰고 방송국에도 제보하고 증거를 모으시고
    다음 아고라 같은데도 올리세요

  • 8. 경험맘
    '09.11.27 1:42 PM (222.110.xxx.203)

    이렇게 하세요. 저도 이런경험이 있어서요. 저희는 구립 어린이집이 운영체가 바뀌면서 원장도 바뀌고 새원장이 뭔가 석연치 않았는데 확인해보니 이전 딴 어린이집에서도 아이들 급식문제가 있었고 운영금을 쬐금씩 횡령하고 있더군요. 안되겠다 싶어서 사실확인 즉시 행동했습니다.그런데 울애가 다니는 곳은 구립이라서 가능했던 일일수도 있습니다.

    . 우선 학부모들과 연락을 해야합니다.
    각반 연락책을 만드시구요. 학부모들의 공감을 충분히 이끌어내야 뒷말이 없고 단체적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아빠들이 나서주시면 더 좋습니다.
    2. 증거를 잡으셔야 합니다. 사실 이게 제일 중요한 부분인데 선생님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내부상황을 아무래도 확인이 불가하니까요.
    선생님들이 나서주시기는 사실 어려운데 어린이집을 나가신 분이 있으시면 좀 낫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 말해주셨던 선생님께 더 자세히 들으시고
    그 내용 중 엄마들이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을 제시하세요.
    점심시간 살짝 방문하여 실제 나간 메뉴와 메뉴표가 다른 사진을 찍으시면 좋고 (한장으론 안되고 몇번씩 반복되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므로 딴 엄마들의 도움도 필요할듯)
    비용부분도 어린이집은 모든 비용이 계좌로 들어가야 하는데 현금으로 청구했다면 이거 큰 건입니다. 그런일이 있다면 그런일도 모으시기 바랍니다.
    엄마들이 의아하게 느껴진 부분들(철저히 엄마들 시각에서 서술되어야해요. 안그러면 선생님들이 다치실 수 있어요)을 다 모으세요
    3.학부모들의 단체 서명서를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내용은 퇴진이 아니라 철저한 진상규명을 해달라 정도.
    4.원장이 낌새를 눈치채기 전에 이런 증거자료 및 엄마들의 단체서명서등을 구청 사이트 민원에 올리세요.
    이것도 한건으로 올리지 마시고 여러 엄마와 아빠들이 자신의 의견을 올리시면 좋습니다.
    여러 의혹들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해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5.마지막으로 원장에게 선전포고를 하세요. 의혹 규명이 되기전엔 교육비를 단체적으로 못낸다고 하시고 그리고 모두 내지마세요.

    그러면 관련부서에서 감사가 들어올거에요.
    그런데 사립이라 좀 안타까운 부분이 있네요. 운영체가 아예 바뀌지 않는이상 문만 닫으면 땡인데. 결국 손해는 아이들과 학부모가 되는거잖아요.
    그래도 그런 인성의 사람이 유아교육을 한다면 안되니까 엄마들이 움직이시길 바래요. 화이팅

  • 9. 저런
    '09.11.27 1:59 PM (124.56.xxx.39)

    우리 아이는 교회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다녔어요. 제가 설명회 갔을때 원장선생님이 정직하게 사실을 얘기해줘서 알고 있기로,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원금이 아동한명당 계산해서 나와요. 그리고 추가해서 얼마이상 교육비를 받으면 법으로 걸린다던가? 뭐 그렇게 알고 있구요,
    해서, 우리 아이 다니는 데는 한달에 308000원에 식대 따로 내본적 없고, 영어 주 3회 하고.. 가베, 오르다.. 등등 기본적으로 다 해요.

    이건 분명히 원비만 가지고도 감사 들어가면 걸릴거 같구요, 반드시 찔러야 합니다.
    그런데 어린이집은 교육부 산하가 아니라서 교육부에 찌르면 안됩니다. 보건복지부 산하라서 어디다 얘기하는건지는 저도 잘...

    솔직히 저라면 어떘을까, 생각했어요.
    저는 다른것보다도 아이 먹거리 하나만 보고도 열을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아이 먹을게 그따위로 나오면 다른건 보지도 않는다 생각해요.
    거기다 냉난방 문제라니.. 더 볼것도 없다고 봐요.

    우선 아이를 다른데로 데리고 나가고나서 여론을 조성해야 할거 같아요.
    일단 어린이집은 소문이 중요하거든요. 엄마들 사이에서 들고 일어나서 아이들 다 그만두고 나오면 원장도 어쩔수 없이 문 닫게 되어 있어요.
    저는 그런 경우 많이 봤어요. 잘 나가던 동네 어린이집이 순식간에 망하는거요.. 다 그 전에 먹을거리로 문제 일어났던 곳이었지요.

    힘내시고요, 지금부터라도 우선 아이를 생각하셔서 당장 다른곳으로 옮기세요.

  • 10. 원글맘
    '09.11.27 2:09 PM (121.144.xxx.122)

    댓글달아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여름에 아이가 더워서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했을때, 그냥 핑계라고 생각했었는데 아차 싶네요. 다른 엄마랑통화했는데 그집 아이는 "엄마 너무 추워서 선생님이 교실에 이불을 깔아줬어"라고 했다고 하네요. 정말 화가나서 미칠것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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