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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뇌가 낮다고 하는데요

고민맘 조회수 : 544
작성일 : 2009-09-28 10:06:29
고민만 하다가 이곳은 여러 연령층이 많은 것 같아서 여쭙니다...

'아이 머리 바꿔야 성적 오른다' 의 저자 안진훈 박사가  운영하는
msc라는 곳에서 아이 머리 테스트를 받았답니다...
좌뇌..우뇌....테스트인데요...

우리 아이같은 경우 좌뇌 치수가 낮아서 고등학교에 가면 성적이 떨어질거라고 하네요...

지금은 초6남자아이예요...

물론 100프로 믿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불안한 미래를 이야기 하니 참 고민이 많네요...

좌뇌는 거의 타고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제가 너무 개발을 안해준건 아닌가 싶어서

미안하기도 하고요...

우뇌아이라서 감적으로 문제를 푼다...책을 읽을때도 분석을 하는게 아니라 감으로 대충읽는다...

지금까지는 아무 문제없지만  (지금까지는 우수...)
앞으로 고등학교에 가면 문제가 될거라고 합니다.

순차적 사고와 논리적 사고가 이뤄지지 않을거랍니다..


책을 많이는 읽지만 깊이가 느껴지지 않아서 고민은 해왔었는데...

이렇게 직접적인 결과를 받으니....막막해지네요..

지금까지는 독서를 많이 했고...사교육은 거의 받지 않고...엄마표로 저와 함께
집에서 진행해왔어요...


책읽는 것과 영어는 좋아하는데....(문과적 소양의 과목들)  수학은 싫어해요...
수학적 머리가 그다지 좋진 않지만 책을 많이 읽은탓에 이해력은 좋아요..

지금까지는 초등학생이여서 문제가 없지만 (지금은 학교수학은 잘해요..더이상 심화는
싫어해서 시키지는 못하고 있고요..)
이런 아이들...고등학교에 가면 정말 문제가 있을까요??

본인 하기 나름이라고 위안삼고 있는데...막연한 불안감이 절 괴롭히네요...

선배맘들의 따금한 충고 부탁드릴께요...








IP : 122.35.xxx.1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장사속
    '09.9.28 10:10 AM (123.204.xxx.133)

    수학의 천재로 키우실 것도 아니실테고...
    학교 교과과정은 머리가 아주 나쁜경우가 아니라면 노력으로 다 커버가 됩니다.
    그런말에 솔깃하셔서 멀쩡한 아이 미래를 미리 한계짓지 마시고요.
    논리적인 사고가 부족하다...구체적으로 수학이 모자른거 같다...싶으시면
    아직 초등이니 학교 수학을 따라 갈 수 있도록 옆에서 신경써주시면 됩니다.
    정 안되면 개인과외를 해도 되고요.

    그리고요...수학좋아하는 아이 소수입니다.
    제가 아무나 붙잡고 '얘는 나중에 가면 수학 성적이 떨어질겁니다.'
    라고 예언해도 98%이상의 적중률을 보일겁니다.
    너무 걱정하지마시고...수학을 포기하지 않도록 신경써주세요.

  • 2. 맞아요
    '09.9.28 10:19 AM (58.224.xxx.7)

    여자 아이들 경우 우뇌 성향이 많쟎아요
    그래서 수학에 약한 애들이 많구요
    중딩 우리 딸 반에서 2-3등하는데 1등에서 5등까지도 수학이 80점대라고 해요

    외고는 여학생 수가 많고 과학고는 남학생이 많은 것도 그 이유..
    부족한 수학과목에 치중하면 극복 가능할겁니다
    대신,,,약점에 치중하다가 강점까지 놓치는 우를 범하지 마시구요

  • 3. .맞아요..
    '09.9.28 10:24 AM (112.148.xxx.243)

    그 교육원의 데이타가 얼마나 많고 오랜기간 지속된 연구 결과인지 제대로 아시는지요?
    검사받으시고 걱정하실만큼 제대로 된 데이터일까요?
    그교육원(말이 교육원이지 어차피 논술학원이랍니다) 에 다니면 좌우뇌 동시 개발되어 고등학교 가면 공부 잘할 수 있고 수학점수도 오를 수 있다 하던가요?
    그학원 다니는 학생을 봤는데... 초등학생들을 말도 안되는 어려운 철학책,과학책등을 읽히더군요. 못읽을 것 같아도 학원보내면 몇개월 지나 다 읽는다 면서 말이죠.
    수업하는 것 봤는데... 아이들은 수업을 듣고 선생님이 책을 설명해 주던데요...
    토론도 안하구요... 그리고 설명들은 책을 그담주에 레포트 형식으로 글을 작성해 내더군요..
    제가보기엔 선생님 수업 요점정리 잘하기 프로그램으로 보였습니다.또한 어려운 책 집에 한권씩 차곡차곡 싸여가는 것 보고 흐믓해하는 엄마들도 있을꺼구요(애들이 읽던말던요)
    윘님 말씀대로 지나가는 아무 아이들 붙들고 고등학교 가면 수학성적 떨어질껍니다라고 예언하는게 맞을 확률98%이상 적중에 500원걸겠습니다^^
    학원 상술에 너무 걱정마시고 늘 하시던대로 독서 많이 시키시고... 또 꾸준히 수학에 관심갖게 해주세요.수학역시 꾸준한 노력이 성공하는 과목입니다.

  • 4. 장사속2
    '09.9.28 10:27 AM (123.212.xxx.70)

    좌뇌가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우뇌가 타고 나는 것입니다. 지능검사 해놓구 이렇게 좌뇌 우뇌 어쩌구 하는거 다 장사속입니다. 지능검사를 하는 이유가 아이의 인지특성을 알아보기 위함이고 각각의 소검사상의 수치가 더 의미를 가집니다. 지능은 타고 나는 부분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그 중에서도 좌뇌는 후천적인 교육의 결과를 나타내는 부분이 많습니다. 검사 결과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미래가 달라질수 있습니다.
    요즘 멀쩡한 애를 이렇게 검사하고 그 검사결과의 틀에 가둬서 한정지어 보는 분들이 많은데 아이를 위해서 무엇이 정말로 필요한지 잘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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