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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발톱자르는 수술

꾹이네 조회수 : 1,035
작성일 : 2009-09-28 07:04:55
하신분있으신지요. 길에서 죽어가는 새끼를 데려다가 키운지 3년이 되가는데요. 이놈이 덩치는 엄청크고 야생본 능이 넘 강해 자꾸 강아지를 해코지해요.  사냥감으로 생각하는거 같아요. 그래 최대한 격리해서 키웠는데 사고가 나네요. 붙으면 강아지가 당하거든요. 발톱에 할켜지고요. 이번에 창문을 잊고 안닫고 나갔다가 고양이가 넘어들어가 1시간 동안 강아지를 해코지 해서 지금 입원까지 해있거든요. 아무래도 발톱 자를는 수술을 해야하는데 어떤지해서요
IP : 59.10.xxx.4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술하지마시고요
    '09.9.28 7:27 AM (220.118.xxx.101)

    저도 길냥이 키우는데 (당근 강아쥐도 있고요) 신경써서 발톱 깎아주면 된답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로 바싹 깎아주면 끝
    수술은 넘 잔인해요.
    돈도 안들고 아주 쉬워요. 귀챦지도 않아요.

  • 2. 꾹이네
    '09.9.28 7:30 AM (59.10.xxx.40)

    저도 3년을 길 렀는데 모르겠어요. 당연히 잘러줬었지요. 크니까 손도 못대게 해요. 발톰만 자르려면 물어서요.

  • 3. 워.
    '09.9.28 7:32 AM (222.236.xxx.5)

    저희도 냥이 사이 너무 안좋은 강쥐, 냥이 키웠는데요. 강쥐는 주로 얻어맞았고요.
    저흰 그냥 그렇게 서열이 정해졌어요. 강쥐는 눈치 빤하니 냥이 근처 안가려고 하고..
    냥이 발톱수술은 발톱을 잘라내는 게 아니라 발가락 마디를 자르는거래요. 끔찍하게 고통스러원 수술이죠. 또 냥이 움직임을 생각할때 발톱은 정말 중요하니 정말 안하셨음 좋겠어요.
    저희도 발톱을 자주 잘라주는데 훨씬 나아요.

  • 4. 워.
    '09.9.28 7:34 AM (222.236.xxx.5)

    창문으로 넘어갔다고 하셨는데 혹시 외출냥이는 아닌지 또 중성화는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중성화 하면 성격이 훨씬 유순해지지만 바깥에선 살기 힘들어지니까요.

  • 5. ㅠㅠ 수술하지마세요
    '09.9.28 7:46 AM (114.204.xxx.121)

    차라리 길냥이로 보내시는 한이 있더라도 발톱 제거하는 수술은 하지마셔요..
    그건 사람의 손가락 마디마디를 절단하는 거랑 똑같다고 합니다.
    발톱 제거하면 손가락 잘린 사람마냥
    우울증에 빠지고 기운도 쭉 빠지고 제대로 된 생활을 못하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고양이한테 정말 잔인한 수술이에요...

  • 6. ..
    '09.9.28 8:19 AM (112.144.xxx.5)

    예 윗분 말씀처럼 중성화 수술을 시키면 많이 온순해진다더라구요
    저도 들은말인데요 수술은 안시키셨음 좋겠어요 애완견손톱깍기로 잘라주시는게 나을듯 싶은데.......
    처음에는 할퀴고 싫어하겠죠 하지만 차츰 나아질꺼에요
    강취가 얼마나 당했으면 입원까지 했을까....

  • 7. ..
    '09.9.28 8:24 AM (211.245.xxx.141)

    깎아주시고요 아이들 있는 집에서 많이 쓰는 고양이 발톱에 씌우는 실리콘커버 있는데 그거 씌워주심 안 될까요. 아님 발톱을 빼느니 차라리 다른집에 보내시는게 나아요. 발톱 제거하면 그걸로 끝이 아니라 발톱뿌리 있던 부분이 계속 아프대요 잘 걷지도 못한다고 그러더라구요.

  • 8. 음..
    '09.9.28 8:42 AM (211.207.xxx.79)

    전 냥이 키우는 사람은 아닌데요. 다른 곳에서 발톱 수술한 냥이 사진 봤거든요.
    당연 잘 걷지도 못할 뿐더러 너무 고통이 심해서 성격이 광폭해지더라구요.
    사람이 손만 대도 털 세우고 경계하고 으르릉 거려서.. 너무 짠했어요. 사람도 엄지 발가락 하나만 다쳐도 잘 못 걷는데.. 고양이가 오죽하겠어요. ㅠ.ㅠ...
    다른 방법으로 해주세요..

  • 9. 고양이
    '09.9.28 8:42 AM (125.177.xxx.103)

    무서워하는 저로서는... 도대체 얼마나 뭘 어쨌길래 강아지가 입원까지 하나... 후덜덜입니다.

  • 10. 꾹이네
    '09.9.28 8:42 AM (59.10.xxx.40)

    중성화수술은 당연히 했구요. 저의 아이가 자기 방에 강아지를 넣고 나갔는데 창문을 안닫고 나간거여요. 제가 늘 당부를 하는데요. 강아지는 온순해서 절대 고양이 가까이 안가요. 근데 고양이가 강아지만 보면 가면 공격자세로 덥비는 거여요 고양이 첨 왔을때 강아지들이 핧아서 키워줬구든요. 강아지 둘다 50바늘 씩은 꼬맸구요. 병원비도 현재 95만원 나왔어ㅛ. 돈도 돈이지만요. 우리 남편하고 나는 절대 못버려요. 버리면 나가 죽으라는 건데 지금 한 3일 차라리 안락사를 시켜 화장시켜줄까 하다가 (아님 강아지가 죽을것 같더라구요) 사람이 관리못한건데 한번만 더 기회를 주자하는 심정으로 다시 키우기로 했거든요. 오늘 애들은 퇴원시켜올거고 손톱수술을 해야하나하다 올려본거여요

  • 11. 꾹이네
    '09.9.28 8:45 AM (59.10.xxx.40)

    ..님 그 실리콘커버라는게 뭔가요. 동물병원가면 있나요

  • 12.
    '09.9.28 9:05 AM (222.236.xxx.5)

    http://www.catvil.co.kr/mall/m_mall_list.php?ps_ctid=24000000

    이거 말씀하는듯해요.

  • 13.
    '09.9.28 9:07 AM (222.236.xxx.5)

    캣츠나라 설명이 낫네요. http://www.catsnara.co.kr/
    왼쪽 아래 냥이네일 코너요~

  • 14. 에효
    '09.9.28 9:08 AM (124.49.xxx.214)

    참 안타깝네요......... 원글님 맘이 참 힘들겠어요.

  • 15. 꾹이네
    '09.9.28 9:11 AM (59.10.xxx.40)

    에효님 또 눈물나네요. 다른사람들은 아무것도 아닌게 왜 저희는 이리 힘든지 모르겠네요.

  • 16. ..
    '09.9.28 9:27 AM (115.136.xxx.14)

    냥이가 왜 그럴까요..사람손을 타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강아지도 너무 불쌍하네요 핥아서 키워줬는데 왜 그럴까요? 근데 발톱수술은 진짜 심하다고 들었어요 님 힘내세요

  • 17. 몽이엄마
    '09.9.28 11:15 AM (113.10.xxx.250)

    그냥 제 마음이 다 속상하네요...ㅠ.ㅠ
    입원한 강아지 생각하면...ㅠ.ㅠ
    냥이가 도대체 왜 그럴까요...
    제 생각에도 손톱만 바짝 깍아 줬음 좋겠는데요...하지만 손톱을 깍아줘도 아마도 긁을려면 긁을 수 는 있을꺼 같은에...에휴..속상해..

  • 18. gg
    '09.9.28 1:27 PM (113.10.xxx.52)

    다들 반대하시지만 저는 공존 이라는 더 큰 목적을 위해서 어느 정도 희생은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제 친구가 고양이 발톱 제거 수술 시켰어요. 큰 수술이지만 ... 같이 사는 거, 버리지 않는 거 그게 더 큰 목적이 아닐까 싶네요. 더 애묘국인 미국에서도 꽤 하는 수술이구요...

  • 19. 하지마세요
    '09.9.28 11:07 PM (118.219.xxx.254)

    아무리 냥이를 꼭 데리고 살고싶어도 발톱수술까지 하면서 힘들게 데리고 사는건 반대네요,
    차라리 강아지없는집으로 우선 탁묘보내보고 강아지만 없어서 순하게 잘지낸다면 그냥 입양보내세요.
    네이버나 다음에 대표까페에 보면 고양이 탁묘나 입양보내는 분들 많아요.
    저두 계속 키울수없는 사정이라 2년동안 탁묘만 계속하애고 있네요,아픈냥이부터 말써피우는 냥이까지 있었지만 대부분은 다들 사랑하는 맘표현하고 스킨쉅많이해주면 온순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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