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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걸 왜 살라고 하시오?

SA급 명품? 조회수 : 2,477
작성일 : 2009-08-11 17:00:29
남편이 요즘 날마다 이미테이션 명품파는 사이트를 들락거려요.

70만원짜리 가방을 20만원에 파는거 보고 어떻게 이리 쌀수가 있나 놀라며 혹시 제거 살까봐
난 당신이랑 우리 아들이 명품이라 이런 것 필요 없어 했더니 이미라네요.ㅠㅠ(김치국 마시고 왕뻘쭘~)

이런걸 왜 제값주고 사느냐 진짜랑 가짜랑 티도 안나는데 그냥 저럼하고 질좋은 이미가 낫다고 남편이 그러네요.
전 아무리 티안나도 시장에서 파는 오천원짜리보다 더 못한게 짝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여보 우리가 비록 지금은 없이 살아도 앞으로 당신이나 우리 아들이 어떤 위인이 될지 모르는데 그런 족적을 남기고 싶어????  정 명품이 탐나면 내가 12개월 할부로다 삼백만원정도짜리는 사줄 수도 있으니 담배부터 끊으시구랴!!!! 타박하니 그냥 자긴 삼백짜리 진품보다 삼십짜리 가품들고 말겟데요.

만일 내물건 그런데서 질렀다봐라 가만안둔다 했는데 멋지게만 봐줄라고 했던 남편이 범죄에 동참하는거 같아서 씁쓸합니다.
SA급 명품????  그건 그냥 짝퉁일 뿐인데....
IP : 121.162.xxx.15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
    '09.8.11 5:03 PM (125.181.xxx.215)

    그러게요. 저도 차라리 안들고 말지 짝퉁사는건 자존심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짝퉁살돈 30만원으로 차라리 30만원짜리 시장물건을 사고말지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여기도 아마 짝퉁 즐겨사시는 여자분들 많이 계실거예요. 생각들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짝퉁이라도 남들눈에 명품처럼 보이면 저렴하게 걸치는게 낫다고 생각하는지.. 휴.. 정말 자존심상하죠..

  • 2. SA급 명품?
    '09.8.11 5:08 PM (121.162.xxx.153)

    몸매로 치자면....
    저희 내왼 일억짜릴해도 짝퉁삘 날거 같아요.
    배와 엉덩이가 누운 에쑤라인이라서엽~

  • 3. 각설하고
    '09.8.11 5:11 PM (122.46.xxx.130)

    건전한 경제질서를 해치는 일입니다.

    (자유시장경제주의자나 LVMH 등 명품 그룹 관계자 아닙니당)

  • 4. 짝퉁
    '09.8.11 5:12 PM (203.244.xxx.254)

    쓰시는분들은 SA급은 티 안난다고 하시지만..명품몇개밖에 없는 제가봐도 티가 팍팍나던데요..
    그리고 SA급도 나름 ㅂㅣ싸더라구요. 국내브랜드 20~30짜리 사는게 훨씬 좋을듯해요

    혹여 아는분이 이거 진짜야? 이럼 대답할것도 애매하고..안그럼 거짓말해야하고 ㅋㅋ

  • 5. 4
    '09.8.11 5:15 PM (125.181.xxx.215)

    그런데 명품 가방 들고 다니는 사람한테 '이거 진짜냐'고 묻는거 실례인가요? 예전에 제가 루비똥 명품가방 들고 다니는 사람한테 그렇게 물었더니 좀 난감한듯 웃더니 '짝퉁'이라고 하더군요. 왜 물어봤냐면요. 가방은 명품인데 사람은 그다지 명품스러워보이지가 않아서 물은거였어요.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어울리면 명품 들고 있어도 그런질문 안해요.

  • 6. ..
    '09.8.11 5:16 PM (220.76.xxx.158)

    네.. 네.. 맞습니다.
    들고 나갈때마다 찔리거든요

  • 7. 짝퉁
    '09.8.11 5:16 PM (121.160.xxx.212)

    제 나이 마흔 십년전 딱 한번 샀었는데
    물건에 정이 안가더군요
    절대 사지마시길, 후회합니다

  • 8. 짝퉁은..
    '09.8.11 5:18 PM (211.114.xxx.75)

    안가지고 다니게 되요...
    남들이 알아볼것 같은 생각에 괜히 움추려지거든요..

  • 9. ..
    '09.8.11 5:21 PM (210.94.xxx.1)

    요즘 인터넷 사이트에는 진품 사진을 올려놓고 판다고 합니다~

  • 10. 진품이던
    '09.8.11 5:29 PM (119.70.xxx.133)

    가품이던 남이 들고 다니는거 무슨 관심이죠? 괜히 진품이라고 우쭐하는 것 하며, 가품이냐 진품이냐물어보는 그런 교양- 다들 유치합니다. 다 자기 가치관따라 사는데요뭘. 진품이더라도 우스운것 많구요,,,,가격에 비해. 돈좀 줘야 모양과 질이 좋아서 할수없어 오래 들려구 진품사는 경우도 있구요,그냥 남의 눈과 허영심에 형편에 안맞게 무리구입하는 이들도 있으니 남 상관마시고
    다 자기 주관대로 삽시다.

  • 11. 몰라서
    '09.8.11 5:47 PM (116.123.xxx.86)

    시장통에서 3만원주고 구입한 가품도 아니고 특a급 가품이라고 그걸 구입한다는건
    이거야말로 두뇌가 청순하신분의 표본이죠.
    이런짓 안된다는거 모르시나요?
    만드는넘이나 사는넘이나~

    이거보면서 진품이던 가품이던 남이 들고 다니는거 무슨 관심이냐고요?? 어이없어서 말이 안나옵니다. 30만원짜리 특a급 가짜를 진짜인것처럼 들고다니는 그런 교양은 정말 수준높으시군요. 왜 하면 안되는짓이란거 자체를 모르시니, 용감해서 좋으시겠어요

  • 12. d
    '09.8.11 5:50 PM (125.186.xxx.150)

    두가지를 비교할거 뭐있나요. 둘다 웃기는짓이지-_-..있어보이고자 하는 힘겨운 노력들

  • 13. 저는
    '09.8.11 5:50 PM (112.149.xxx.12)

    디잔이 이뻐서 가품 3만원짜리 사 들고 다니는데....엥.....

  • 14. jk
    '09.8.11 5:53 PM (115.138.xxx.245)

    글쎄요...

    저는 사치품따위를 명품이라고 부르고 착각해서는 과시하고
    그딴걸 구입하는게 더 멍청한 짓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돈이 썩어나는것도 아니고...
    글 제목 그대로 그런걸(사치품) 왜 살려고 하시는지요???

  • 15. 4
    '09.8.11 6:00 PM (125.181.xxx.215)

    사치품 사는 사람들은 돈이 썩어나서 사는 사람들입니다. 다시말해 경제력이 되니까 사는거구요. 물론 일부 허영심에서 무리하게 사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경제력 충분히 되고 남으니까 사는거죠. 왜 사냐고는 묻지 맙시다. 가품사는게 문제지 진품 사는건 문제 안됩니다.

  • 16. 진품이라도..
    '09.8.11 6:07 PM (210.221.xxx.171)

    가격대성능비 생각하면.....

  • 17. 푸핫
    '09.8.11 6:09 PM (211.46.xxx.253)

    돈이 썩어나진 않지만
    그 정도 가격 살 만 하니까 사겠죠.
    그딴 걸 구입하는 게 멍청한 짓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주로 여성들이 오는 사이트에서 젊은 남자가 주구장창 머무르며
    옳거니, 틀렸거니 온갖 수다에 끼어드는 것보다는 덜 멍청한 짓이라 봅니다.

  • 18. 명품과 여유!
    '09.8.11 7:58 PM (220.93.xxx.251)

    가방 얘기에서 젊은 남자를 언급하는 이유가 뭘까???

    님 너무 감정적 이시다....relax~~~~

  • 19. ..
    '09.8.11 8:18 PM (221.139.xxx.175)

    저도 sa급 가방 하나 있는데요.
    오리지널 사기 전엔 그래도 가끔 들고 나갔었는데,
    진품사고 나니까, 아무리 sa 급이라고 해도, 저자신이 기분이 당당하질 않아서
    안메게 되더라구요.
    지금은 창고에 그대로 있습니다.
    아무리 sa급인들 가짜를 단돈 몇만원이라도 당당하게 팔 수도 없고, 이십만원이나 준건데
    진짜 몇번 메지도 않은건데, 넘 아깝네요.
    차라리 그돈에다 보태서 진품살걸...
    진품들어본 사람은 가품이 아무리 상급이어도 가짜인거 표나구요.
    표가 덜난다하더라도, 일단 본인이 남들이 알아보면 어쩌나 하고 당당하지가 않아요.
    에고. 저 놈 살돈으로 그냥 장이나 실컷 볼걸..

  • 20. 푸핫님
    '09.8.12 6:58 AM (122.34.xxx.16)

    인신공격 쩌네요.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젊은 남자가 여자들 사이트 와서 수다에 끼면 안된다는 근거 있나요?

  • 21. 에휴
    '09.8.12 11:35 AM (121.165.xxx.16)

    명품없는 저도 한눈에 보이던걸요.
    친구가 좋아해서 이삼십주고 잘 사는데, 솔직히 친구랑 외출하기가 싫어요.
    그래서 그 친구는 만날때 항상 우리집 아니면 친구집...

  • 22. 저도
    '09.8.12 11:55 AM (125.188.xxx.27)

    명품에 왜 그리..목맬까...의문인 한사람입니다.
    울 여직원..짝뚱..들고 다니다가..전 몰랐어요..
    남자친구의 친구..결혼한다고해서..친구들 모였는데..
    누가 정품들고 와서...*팔렸다고..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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