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편의 좀 부끄러운 얘기...
작성일 : 2009-08-11 09:10:13
754854
오늘 아침 전화로 차에 타자마자 설사가 나와 팬티를 더럽혔다고 그래서 제가 버리라고 했는데요..
그 화장실 갈 느낌이 바로 들지 않을까요?? 그 정도로 둔한건지 아니면 정말 못느꼈기때문에 그런건지 어이상실
이네요.. 다큰 어른이 그럴수도 있나요??
IP : 222.109.xxx.1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럴
'09.8.11 9:14 AM
(114.129.xxx.6)
수도 있어요..저도 그런적 있음..ㅡ.ㅡ;;;;;;;;
아마 남편분 지금 속이 많이 안 좋으신가봐요.
왜 설사할때 그냥 수분만 나올때 있잖아요. 그 정도로 안 좋음 가끔 그런 실수도 합니다.
2. 그럴 수 있죠.
'09.8.11 9:43 AM
(121.130.xxx.144)
아픈 것도 서러운데 가족이 이해를 못해준다면...... 더 서러울 것 같아요 ㅠㅠ
3. 예전에
'09.8.11 9:47 AM
(222.107.xxx.148)
학력고사 보기 이틀전에 그런 증상이 있었어요
평생 딱 한번 경험이네요
4. ....
'09.8.11 9:48 AM
(211.49.xxx.26)
그건 부끄러울일이 아닌 원인개선방법 찾아 드림이 맞지않나요 ?
어떤 기능에 이상있으시단 얘기잖아요 .
제 동생도 장이 약해서 밥을먹으면 20분이내로 배출해야해서
출근시에도 화장실 찾기 용이한 길을 일생 찾아 움직입니다
5. 제 남편
'09.8.11 9:48 AM
(121.160.xxx.58)
출근길에도 남의 건물 화장실 찾아 헤맵니다.
이름하여 과민성대장증후군
6. 쑥이 최고
'09.8.11 10:27 AM
(122.46.xxx.118)
저도 옛날에 이 과민성.. 으로 고생 참 많이 했어요.
찬물만 마셔도 바로 화장실행, 놀라거나 걱정되는 일이 생겨도 바로 화장실행..
우리 어머니께서 쑥이 최고라고 여름에 약성분 꽉 차게 오른 쑥 뜯어다가
확독에 갈아 즙내서 주셨어요. 많이도 먹었는데 어느새 감쪽같이 나았어요.
내과를 그렇게 숱하게 다녀도 소용 없던 병이..
그런데 남편분은 일과성 설사로 그렇 수도 있어요.
저도 과민성.. 다 나은 후에도 단순한 설사로 팬티 버린적(순식간에 손도 못쓰고)이
두세번 있어요.
7. 있구말구요
'09.8.11 10:49 AM
(211.106.xxx.76)
울남편 도 그렇구요. 아들아이도 남편닮아 어릴때부터 급설사는 뜻대로 못합니다.
이상한거 아닌 현상입니다. 과민성...맞습니다.
나중에라도 남편 놀리지 마세요. ㅎ ㅎ
8. ..
'09.8.11 12:40 PM
(116.39.xxx.45)
실수일 뿐이지요.
만약 계속 그런 증상이 있다면 치료를 받으면 되구요.
부끄러운 일 아니라고 말씀해 주세요.
남편분도 속상하실 것 같아요.
9. 울집 남편도
'09.8.11 3:21 PM
(110.13.xxx.249)
그런적 있구요^^ 집에 있다가 밖에만 나가면 신호가 와서 쫓아 다닙니다.
동네 뒷산에 등산하면 100%이구요. 집근처 주말농장할때도 5분거리인데도 두어번 있었고요.
회사 직원들이랑 낚시갔다가 백사장에서 신호가 와서 정말 풀한포기 없는 백사장에서 엉덩이 까고 볼일 봤다고 ㅎㅎㅎ 설*도 아니고 과민도 아닌데 밖에만 나가면 신호가 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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