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전산쪽일을 해서..지금은 거의 내근직이지만..
프로젝트를 뛸때는 남자랑 단둘이 동행해서 지방도 내려가고 그랬습니다.
뭐..필요하면 여관방 잡아서 일박이박도 하기도 했구요..
(물론 다른방을 씁니다)
동행하는 사람이 유부남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같이 밥을 먹고 같이 돌아다니죠.
업무에 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지만,
가끔 개인적인 이야기도 합니다.. 저는 유부남인 경우가 대화가 더 편했어요.
와이프나 아기에 관해서 물어보면..(눈빛이 환해져서..)
사진도 보여주기도 하고..자랑도 하곤 그러더군요.
며칠 개인적인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고 해서 사적인 관계가 되진 않더군요.
한번도 특별하게 남자다.나는 여자다 그런 느낌을 가져보진 않았습니다.
직장동료가 대부분 남자분들이라서 더욱더 그런가봐요.
필요하면 카풀도 하고 그렇게 직장생활을 해왔는데..또 여자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그런부분이 있구나 싶습니다.
하지만...전....
그런 남녀관계부분보다는 업무가 더 우선이라서...
출장을 가게될 동료를 선택할 수 있더라도
업무적인 부분이 남자가 더 맞는다면 남자분을 선택할거 같습니다,.
상대방의 와이프는 불만을 가질 수도 있겠지요..
남녀가 같이 일한다는게...참 어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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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이 직장동료(여)랑 1박이상 둘이서만 출장가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조회수 : 1,130
작성일 : 2009-08-04 13:25:05
IP : 121.124.xxx.20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사람나름
'09.8.4 1:33 PM (202.30.xxx.226)아닐까요?
둘이서만의 일은...출장을 가지 않더라도 충분히 가능한 사회입니다.
본인하기 메였죠.2. ..
'09.8.4 1:50 PM (210.94.xxx.89)신입사원때, 사수인 남자 과장님이랑 한달 예정 지방 출장 갔었습니다.
과장님이 그때 저한테 혹 자기 핸드폰 울면 받지 말라고, 집에서 오해하실까봐 혼자 출장간다고 얘기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무 생각 없었는데 과장님 말씀 듣고 보니까 아. 집에서 듣기에는 기분나쁘고 오해할 수도 있는 상황이겠구나. 싶었습니다.
진짜 본인 마음에 따라 다른 것이겠죠.
솔직히 저도...남자 과장님과 같이 가는 것이니 숙박 때문에 출장비가 간당간당해서, 기분 좋진 않았었어요...^^;;;;3. ~
'09.8.4 3:24 PM (112.144.xxx.7)저 미혼일떄 해외출장 거래처 남자 직원과 달랑 둘이서...일주일간게 두번입니다. 하지만...일은 일이고 남자라고 생각안했으니 그냥 일만 하고 왔지요.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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