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누이 결혼할때 축의금으로 얼마를 해줘야 할까요?

새댁 조회수 : 946
작성일 : 2009-07-01 13:31:22


   전 올해초에 결혼했는데

   우리 시누가 올 11월에 결혼하거든요..

   솔직히 모와둔 돈이 없어요 -_-;; 제 친정에서 준 비자금이 있긴하지만

   남편 외벌이로 살고 있거든요

   근데 저희 남편 대기업 다니긴 하지만 이제 2년차라 연봉도 얼마 안되고

   이번에 PI 나오는걸로 줄려고 했는데

   그마저 100% 나와서 -_- 100만원대 밖에 안될것같아요.

   원래 계획은 200만원 주는거였는데...100만원만 줘도 괜찮을까요?

   시누이가 저 결혼할때 금가락지 3돈 해줬거든요.

   솔직히 PI 150% 나오면 다 주고 싶은데...100% 밖에 안나온다니..ㅜ_ㅜ

   제가 시집올때 해온게 많아서?? 친정덕에 강남에 잘살긴하는데요 ㅜ_ㅜ

   사실 남편 월급으로 생활비 하고 저축은 못해요.

   거기다 제가 쓰는건 친정에서 준 카드가 있는데 이걸 현금으로 뽑을수도 없고 ;;

   친정에서 비자금은 왠지 시댁일로 쓰기 싫네요.. 제가 이기적인가요?

   내년쯤 결혼했음 좋겠는데..갑자기 결혼한다고 해서 참;; 그래요

   근데 시누눈에는 내가 잘사는걸로 보일테니 기대할지도 모르는데

   이것 참;; 곤란하네요

   보통 다른집들은 어떻게 하세요?

  
IP : 114.201.xxx.11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과
    '09.7.1 1:44 PM (124.51.xxx.8)

    상의하세요.. 남편이 주고싶어하는대로 따르는게 나중에 말 안나오고 좋아요..님도 나중에 생각해보면 맘편하구요. 참고로 저희집은 200했구요

  • 2. 잠오나공주
    '09.7.1 1:49 PM (118.32.xxx.159)

    남편이 하고 싶은대로 주는게 편하긴 해요..
    근데 비자금은 절대 털지 마세요.. 절대루요..

    저는 친정동생한테 120받았는데요..
    사실 동생이 120을 주려고 한게 아니고 180만원짜리 냉장고를 사주겠다고 했다가 동생이 돈이 120밖에 안된다고 돈으로 120을 받았어요..
    전혀 서운치 않았어요..
    6개월 후에 결혼한 동생에게 저는 180만원짜리 똑같은 냉장고 사줬구요..

  • 3. 중요한 건 마음이죠
    '09.7.1 1:55 PM (118.128.xxx.49)

    ~~~~~~~~~~~~~~~~~
    전 시누떄 200했구요(신랑이)

    제 동생 시집 갈떈 500 해 줬네요.
    남편 몰래...

    친정아빠 일찍 돌아 가시고 동생이 엄마랑 한 3년 살았는데 저 시집 가고 엄마 모시느라 고생 많았거든요.

    시누때는 신랑이 200하더군요 안 말렷습니다.
    자기가 타는 월급 보다 많이 넣는걸 보고 피는 물보다를 느꼈죠~
    전 아가씨한테 받은게 생각 안나거든요.
    뭐 받았냐고 물으면 남편도~그냥 웃더군요.

  • 4. 새댁
    '09.7.1 1:55 PM (114.201.xxx.113)

    남편은 100만원만 하자고 상황이 어쩔수 없으니..그렇게 말하는데...제가 왠지 찝찝해요. 근데 진짜 제 비자금 빼곤 돈이 없거든요...ㅜ_ㅜ ;; 그렇다고 빚내서 줄수도 없고...;;;

  • 5.
    '09.7.1 2:01 PM (211.184.xxx.4)

    6남매 막내.. 형제들이 모두 100만원씩 저에게 줬어요..
    시댁은 어머님께 드리더라구요.. 그러니 받은게 없죠..

    시동생 결혼할때 100만원 준비했는데.. 어머님 드리는거라고 시누가 얘기하길래
    시엄니 100만원 드리고 신혼여행에 보내쓰라고 50만원 따로 봉투에 넣어 줬어요..

    그래도 형님한테 받은게 있다고 생각해야죠..

  • 6. 잠오나공주
    '09.7.1 2:02 PM (118.32.xxx.159)

    그럼 100만원하세요..
    불편한 맘 가지지 마세요.. 100만원도 훌륭합니다..

  • 7. ..
    '09.7.1 2:05 PM (61.4.xxx.71)

    원글님 친정이 잘사는거지 원글님은 시댁에서 뻔히 외벌이인거 알텐데 남편분이 100만원하자고했으면 그정도하셔도 무방할꺼라고 보여요~

  • 8. 저도
    '09.7.1 2:09 PM (59.5.xxx.53)

    위에 ..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친정이 잘사는거지..원글님댁은 외벌이에 수입이 뻔한데...100만원 해줘도 괜찮을거 같네요.

    서운하시면 나중에 아이생겨서 돌잔치때 좋은 선물 해주세요. 앞으로도 기회는 많아요.

  • 9. ...
    '09.7.1 2:11 PM (124.197.xxx.36)

    저라면 2백 할거 같아요. 새언니한테 3돈이나 선물해주는 시누가 드물잖아요.

  • 10. 그냥
    '09.7.1 2:34 PM (114.202.xxx.175)

    100만원 하시면 되겠네요.

  • 11. 보통
    '09.7.1 2:51 PM (110.9.xxx.96)

    100만원 이상이니 100만원도 형편상 괜찮은 것 같아요

  • 12. 저도
    '09.7.1 2:51 PM (218.157.xxx.137)

    그냥 100만원 하심이...
    오빠 결혼하는데 금 3돈이면.. 그당시로 한 50만원정도인데..
    여동생 결혼에 100정도면 적당할것 같네요

  • 13. 그냥
    '09.7.1 3:05 PM (58.141.xxx.60)

    형편껏하셔야지요~
    남편분도 100 하자하고........
    절대 비자금은 털지마세요...비자금은 정말 말그대로 비자금일뿐입니다.
    비자금은 그냥 없는돈이려니 생각하고사세요
    이럴때 저럴때...나 비자금 있는데........이런 생각하지마시구요..그냥 없는돈 취급하세요

  • 14. 시누
    '09.7.1 8:56 PM (122.36.xxx.22)

    결혼21년차 아짐. 남편 대기업다님.정확히 20년전 남편 월급40만원 받을때 100만원했음.두달에한번씩 보너스 100% 나왔지만 ㅅ댁에서 전세금 다 안해 주셔서 회사에서 대출.그 다음해 시동생 장가가서 또100.시동생 전세금 우리보다 두배 비싼 강남으로 얻어 줌.지금 생각해도 열받아 뒷골 땡김.내 능력보다 많이 해 줄 필요 절대 없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350 이런 보이스 피싱도 있네요 5 당할뻔 했네.. 2009/07/01 799
472349 영어 원어민 그룹과외 해보신 분 1 애미 2009/07/01 336
472348 마트에도 없고... 어디서 구입해야 5 기름병 2009/07/01 402
472347 헤밍사회탐구,,,,궁금?? 엄마 2009/07/01 157
472346 쵸코칩 쿠기 만들때, 인도네시아산 초코칩 인터넷구매 괜찮나요? 1 . 2009/07/01 192
472345 터키와 아테네를 8월초에 가면 쪄죽지 않을까요? 5 25주년 2009/07/01 576
472344 중학생 남자아이 결혼식 참석 복장 15 한 여름에 2009/07/01 1,253
472343 요즘 굶는 아이들이 어딨냐고?올해만 3만5천명 무료급식 탈락 5 세우실 2009/07/01 251
472342 교장이 초등학생 기말고사.... 8 ^^ 2009/07/01 921
472341 가시오이로 오이지 담가도 될까요? 2 가시오이 2009/07/01 409
472340 한국 소비자운동의 허와 실-제 1부-MSG의 불매운동 4 중립... 2009/07/01 304
472339 라텍스베개정말좋은가요? 좋다면 어디께좋은지 추천해주세요... 4 사랑이맘 2009/07/01 517
472338 자취생인데요 이번달에 이사를 해야하는데,꼭 손없는날 이사를 해야하나요? 11 이사.. 2009/07/01 480
472337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를 절대 가면 안되는 이유 43 언소주(펌).. 2009/07/01 1,600
472336 미드 크리미널마인드4(스포포함)에서 하치 어떻게 되는 건가요? 5 절대노우 2009/07/01 405
472335 결혼 후 남편이 제가 외출하는걸 싫어해요. 15 2009/07/01 1,580
472334 대치동에서 KTX 타려면 서울역까지 가야 하나요? 4 ㅎㅎ 2009/07/01 353
472333 만화로 된 한국사책 어떤 것이 좋은가요? 5 초3맘 2009/07/01 416
472332 도움 절실!!ㅠㅠ 4 다온맘 2009/07/01 332
472331 분유 남은거 어떻게 하죠? 5 남은분유 2009/07/01 372
472330 여자란... 7 한국여자 2009/07/01 949
472329 어제 CBS 김동규의 아침방송 들으신분 3 ........ 2009/07/01 614
472328 속좁은거 어떻게 고칠까요? 4 좁쌀 2009/07/01 504
472327 em발효 다 되면 냄새가 어떻게 나요? 2 발효 2009/07/01 349
472326 재정 조기집행 하랬더니…멀쩡한 보도블록 뜯고 전기도 '펑펑' 5 세우실 2009/07/01 202
472325 검정바지에 하얀먼지 없애는법 6 검정바지 2009/07/01 1,247
472324 친정엄마가 백두산 여행을 가시게 되었는데요.. 1 첫 해외여행.. 2009/07/01 157
472323 시누이 결혼할때 축의금으로 얼마를 해줘야 할까요? 14 새댁 2009/07/01 946
472322 윤아처럼 단발로 자르고 싶어요. 미쳤나봐요. 10 음음 2009/07/01 830
472321 남자 신발 사이즈 11은 우리나라로 몇인가요? 4 사이즈 2009/07/01 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