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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최후의 자탄' 정리의 말들,"저를 버리셔야합니다"

오늘도..운다... 조회수 : 507
작성일 : 2009-05-24 14:59:36
가슴이 미어지는 듯합니다....
이런분을 우리가....우리가......
링크된 기사 꼭......읽어봐주세요....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0905232117255578&ext=Y
IP : 121.138.xxx.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꾸리
    '09.5.24 3:01 PM (121.138.xxx.14)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0905232117255578&ext=Y

  • 2. 우째
    '09.5.24 3:05 PM (121.88.xxx.149)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속에서 활활 타오릅니다.
    이런 분을 누가 사지로 내몰았는지 제가 용서를 구합니다.
    죄송합니다.

  • 3. 애도
    '09.5.24 3:07 PM (211.209.xxx.73)

    마이데일리 = 임이랑 기자] 23일 오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전해지며 노 전 대통령이 생전에 작성한 글들이 다시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노 전 대통령이 남긴 글들을 떠올리며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한 그의 생전을 추억하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글은 노 전 대통령이 홈페이지인 '노무현 사람 사는 세상'에 올렸던 마지막 글이다. 노 전 대통령은 자신과 가족들이 박연차 게이트에 연루돼 수사선상에 오르자 사과문을 올리고 "미처 갚지 못한 빚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내 생각은 '잘못은 잘못이다'는 쪽이다. 좀 지켜보자는 말씀도 함께 드린다"는 등의 생각을 나타내는 등 이 홈페이지를 통해 소통해 왔다.

    그러던 노 전 대통령은 오랜 친구인 정상문 전 청와대 비서관이 구속되자 "'사람세상' 홈페이지를 닫아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라며 마지막으로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서 노 전 대통령은 "더 이상 무슨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무슨 말을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의 분노와 비웃음을 살 것입니다"라며 진실은 더이상 중요하지 않음을 암시했다.

    이 글을 통해 노 전 대통령은 "이제 제가 할 일은 국민에게 고개 숙여 사죄하는 일입니다. 사실관계가 어느 정도 정리가 되고나면 그렇게 할 것입니다"라며 마지막으로 사과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이상 더 노무현은 여러분이 추구하는 가치의 상징이 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이미 민주주의, 진보, 정의, 이런 말을 할 자격을 잃어버렸습니다"라고 말하고 "저는 이미 헤어날 수 없는 수렁에 빠져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수렁에 함께 빠져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은 저를 버리셔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이 재임시절 국민들에게 쓴 어버이날 편지 또한 다시 네티즌들의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2003년 당시 대통령이었던 그는 어버이날인 5월 8일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들에게 직접 쓴 편지를 공개했다.

    이 편지에서 노 전 대통령은 "대통령의 어버이는 국민입니다. 국회의원의 어버이도 국민입니다. 한 인간을 대통령으로 국회의원으로 만든 사람은 바로 국민이기 때문입니다"라며 자신에게 어버이는 국민임을 확실히 했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명시된 대한민국 헌법 제 1조는 이 나라의 정치인이라면 누구나 군말없이 따라야 하는 지상명령입니다"라고 말한 그는 "여러분의 관심 하나에 이 나라 정치인이 바뀌고 여러분의 결심 하나에 이 나라의 정치는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저에게도 어버이의 회초리를 드십시오. 국민여러분의 회초리는 언제든지 기꺼이 맞겠습니다. 아무리 힘없는 국민이 드는 회초리라도 그것이 국익의 회초리라면 기쁜 마음으로 맞고 온 힘을 다해 잘못을 고치겠습니다"라고 비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어버이날 글을 떠올리며 "국민들의 회초리라면 달게 받으시겠다던 과분한 대통령이었다", "이 정도로 국민을 섬긴 대통령이었는데 안타깝다"며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 4. 죄송하고미안해요
    '09.5.24 3:13 PM (121.140.xxx.163)

    우리 국민은 당신만큼의 진심을 갖지 못해서..

    당신을 다 이해하지 못했고

    외롭게 당신을 보냈습니다

    죄송합니다

  • 5. ⓧPianiste
    '09.5.24 3:22 PM (221.151.xxx.237)

    국민을 지 사원으로 생각하고 까대는 명바귀하고는 하늘과 땅 차이네요.

  • 6. ㅠㅠㅠㅠ
    '09.5.24 3:47 PM (121.147.xxx.151)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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