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오징어가 냉동실에 있어요.
김치 냉장고 냉동실에 넣어 두었는데 냉동실 평균 온도가 -10 도 정도 되네요.
오늘 냉장고 정리하다 보니 아마 2~3년 전에 넣어둔 멸치가 있는데 그냥 다시물이라도 끓여 먹을까요?
아님 버려야 되나요?
그리고 마른 오징어는 남편이 좋아 하는데 콜레스테롤 걱정도 되고 먹고 나면 이가 아프다고 해서 그냥 냉동실에 넣어 두었는데 한 일년쯤 됐네요.
이것도 그냥 버릴까 하는데 보니 아직 상하지도 않고 멀쩡해서(?) 우짜면 구제를 할 수 있을까 하고 요리 선배님들께 물어 봅니다.
앞에 어떤 님처럼 요리 물음표에 쓰면 제 아뒤가 노출돼서 *팔려서리 여기다 물어 봅니다.
흐미, 저 아까운 멸치 어찌야 쓰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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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냉동실 멸치와..
주부 조회수 : 964
작성일 : 2006-08-27 20:21:31
IP : 125.133.xxx.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깝잖아요.
'06.8.27 8:52 PM (59.9.xxx.203)멸치 다시내는 것인데 어쩔라구요.
다시내서 쓰십시오.
얼려 놓았던 것인데 마음 탓이지 건조 식품인데 변질은 안 되었겠지요.
오징어 다리 저는 불려서 마른가루 묻혀 부침가루에 전 부칩니다.
맛있어요.^^
몸통은...글쎄요.
저는 먹다 다 못먹고 기한이 넘어 갈 것 같으면 튀김하는 가게에 갖다 드립니다.
버리는 것은 차마 못하겠습디다.
갖다 드리면...좋아하시지요.2. ..
'06.8.27 9:24 PM (211.178.xxx.137)냉동실에 1년 반 넘어 박아둔 마른 오징어 오늘 꺼내서 구워먹은 사람 여기 있습니다.^^ 냉장실에 넣어둔 놈은 오히려 붉고 냄새나고 이상해지고, 냉동실에 넣어둔 놈은 몸통 다리 모두 괜찮았어요. 일단 굽거나 요리해보신 뒤 맛이 이상하면 그 때 버려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3. .
'06.8.28 12:50 AM (210.216.xxx.89)마른 오징어 하룻밤 물에 담궈 불린 다음 잘라서 전 부쳐도 맛있어요, 몸통도 부쳐도 됩니다.
마찬가지로 불린 다음 썰어서 간장에 물엿, 청양고추나 마른홍고추 조금, 기타 양념 하셔서 조리시면 밑반찬으로 좋은데 이가 안좋으시면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4. ...
'06.8.28 12:18 PM (220.75.xxx.240)멸치가 냉동실에 있었더라도 쩔은 냄새가 날 수 있어요.
쓰실때 기름 두르지 말고 살짝 볶아서 수분과 냄새를 날리고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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