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낳은지 두달 좀 넘었는데요 둘째 얼굴이 궁금해요^^

[지우엄마]

원래 애 낳고
내 인생에 다시는 임신출산 없노라고 이를
갈았는데, 지금은 아가도 어느정도 자리잡고
여유가 생겨서인지 둘째를 만약 갖는다면
어떨까 하는 해괴한 생각이 스멀스멀드네요.

주된 이유가 울 첫째 아가랑 닮게 나오면 참
귀여울 것 같다...아님 이번에는 좀 다르게 나와도
참 재밌겠다는 단순한 생각이라면 남들이 다 웃겠죠?

그냥 둘째 아가 얼굴이 궁금해서라도 낳고 싶어요 ㅋㅋㅋ

[ㅎㅎㅎ]

전 이제 둘째 가진지 5주인데 벌써 어떻게 생겼을지 궁금궁금...

[ㅋㅋ]

저도 둘째 5주네요^^ 얼른 시간이 갔으면 좋겠어요..흐흐

[지우엄마]

우와 두분 다 둘째 5주차시네요...원래 둘째 생각 절대 없었는데 부러운 맘이 드는 걸 보니 사람 맘이 참 갈대 같아서 늘 변하나봐요. 두분 다 축하드려요^^

[.]

제 두 아들은 얼굴은 둘이 닮았는데 머리카락이 완전 달라요.
큰애는 직모 작은애는 완전곱슬 너무 신기해요.

[하하]

전 아이 나은 날부터 둘째 셋째가 낳고 싶었어요.
너무 아팠지만, 죽을 것 같은 입덧으로 사람 몰골이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나이만 어리다면 한 10명은 낳고 싶더군요.

지금요?
지금도 물론 그렇습니다.
곧죽어도 꼭 무슨일이있어도 절대로!! 한명으로 끝내자 하는 남편 때문에 콘돔에 구멍이라도 뚫을까 고민중입니다 ㅡ ㅡ;;;;;;;

[지우엄마]

아가들 관찰해 보니까 엄마 아빠를 닮는 것보다 형제끼리 제일 닮는 것 같아 신기해요. 서로 닮아서 한눈에 형제인 게 보이는 아가들이 같이 다니는게 어찌나 귀여워 보이던지^^

[저는]

큰애때는 궁금했어요
제가 눈썹이 너무 없어서 아빠 닮아서 눈썹이 송충이 수준 됐음 좋겠다 했는데 첫째가 눈썹이 백만불짜리예요
둘째가졌을때는 손눈썹이 긴 아기가 태어나면 얼마나 이쁠까 싶었는데 둘째가 딱...눈이 크고 속눈썹이 아주 커튼이예요 ㅋㅋㅋ

궁금하기는 한데...저는 아이들 얼굴이 아빠(애아빠가 완전 산적수준) 닮아서 못생기면 어쩌나 걱정을 해본적이 없었던거 같아요
그냥 이쁠꺼야~~이런 생각만 했었는데 그래서 인지 둘다 정말 이뻐서 주위사람들이 엄마 아빠 인물에서 저렇게 나오다니 완전 필터링 제대로 됐다고 난리예요 ㅡ_ㅡ;;;;;;

[양평댁]

얼굴이 네모난 제 신랑은 첫아이때 초음파로 아이의 얼굴을 확인하더니 네모난 자기 닮았다면서 우울해하더라구요...일부러 갸름한 여자 골라서 결혼했는데 어쩌구^^;;;둘째 6개월인데요..
정밀초음파 같이 보더니 갸름한 저 닮았다고 좋아해요^^;;;;

[저도]

지금 우리아기 4개월인데..둘째는 딸이었음 좋겠다 하면서 얼굴을 상상해보곤 합니다..
남편하고도 연예인 누구 닮았으면 좋겠다 하면서.. 이런 기쁨때문에..죽을듯한 산고의 고통을 잊는 건가봐요..

[..]

헤궤하기는요 ㅋㅋㅋ

이쁜둘째 낳으세요

사람맘이 다~~ 그런가 봅니다

저도 셋은 낳고싶은 맘이 생기네요 ㅎㅎㅎ

[ㅎㅎㅎ]

애 낳고 이갈던거 잊어버리고 지나가던 아기 보면서 또 돌아보고....
그래서 또 낳나봅니다.
첫애는 딸이라 저 닮았고 둘째는 아들이라 제 아빠 닮았는데 사람들이 지나가면 남매가 둘이 똑같다고 합니다.ㅎㅎㅎㅎ

[저희 큰 애는]

아빠랑 똑같이 생겼습니다.

작은 애는
누나랑 똑같이 생겼습니다.
고로 셋이 똑같이 생겼습니다.

시모께서 어느 날 제게
에구,, 넌 억울하겠다 죽겠다고 낳아놨는데
어째 전부 애비만 닮았을까 하셔서 엄청 웃었습니다.

어떻게 생겼거나
너무너무 이쁩니다. 둘다 ㅎㅎㅎㅎ

[국민학생]

저도 그래서 담달에 둘째 얼굴 확인합니다. ㅋㅋㅋㅋ

[휴]

울집은 큰놈 작은놈..얼굴이 전혀 틀려요...남들이
사촌인줄 알아요..어찌 그리 다른지...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