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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관련...독설닷컴에 뜬거 보셨어요? 저도 부끄러워지네요.

.... 조회수 : 8,331
작성일 : 2009-03-18 21:05:30


월18일 개그맨 서세원씨가 고 장자연씨의 전 매니저 유 아무개씨를 병문안했다는 사실이 언론의 주요 이슈로 부각됐다. “기자회견하지 말고 숨어…. 보호해주겠다”라든지 “서세원, 유모씨에 ‘막아줄 테니 입 다물어라” 하는 자극적 제목을 단 의혹 제기기사들이다.

과연 서세원씨는 왜 민감한 시기에 유씨가 머무르는 병원에 갔을까? 그날 병실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시사IN>은누구보다도 그 까닭을 상세히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각 언론이 보도한 ‘서세원씨가 병실을 방문할 때 동행한 신원을 알 수없는 남성’이 바로 <시사IN> 기자였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날 밤 서세원씨와 유씨의 만남은<시사IN>과의 독점 인터뷰였다. 말을 가장 많이 한 사람은 기자와 유씨였다. 가장 많이 나온 단어는 ‘주진우기자’였다. 그러나 이튿날 언론에 주 기자는 ‘신원 미상의 남자’로 둔갑했다.

며칠째 고 장자연씨 사건이 온갖언론의 머리기사를 장식하고 있다. 사건의 내막을 알 만한 고 장자연씨의 전 매니저 유 아무개씨 병실 앞에는 취재진 수십명이 밤을새워가며 진을 치고 있다. 사건의 실체에 가장 가까이 있는 유씨를 인터뷰하고 싶은 것은 기자라면 당연한 일이다.<시사IN>도 어떻게든 유씨를 만나려는 시도를 여러 차례 했다. 그 결과 3월18일 새벽 어렵사리 유씨를 독점인터뷰할 기회를 잡았다.

유씨와 인터뷰하기 위해 백방으로 수소문하던 과정에서 기자는 3월17일 밤 서세원씨를만났다. 서씨는 “사실 요즘 유씨의 심경이 걱정된다. 신앙인으로서 어떠한 일이 있어도 자살만은 안 된다고 말해줄 참이다. 만나게되면 유씨를 위해 기도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해서 기자는 서씨와 함께 유씨를 단독 인터뷰할 기회를 잡았다. 서씨가연예계 선배이기 때문에 유씨가 서세원씨의 조언을 귀담아 들을 것이라고 판단했고, 이 과정이 독점 취재에 도움이 되리라는 기자의욕심도 작용했다.  

기자가 서세원씨와 함께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있는 유씨의 병원을 찾은 시각은 3월18일0시20분께였다. 병실에 들어서자 유씨는 A4 용지에 기자회견문을 쓰고 있었다. 때마침 두 장째에 2번 문답을 정리하고 있었다.유씨가 정리할 내용은 10개도 넘었다. 일단 내용을 훑어보니 기자회견에서 밝힌다는 내용이 너무 장황했다. 더구나 기자회견문에는그의 복잡한 주관적 심경이 그대로 드러났다. 문장의 앞뒤가 맞지 않고, 도무지 무슨 말인지도 알 수 없었다.

먼저기자가 밀착 인터뷰를 요청하고 유씨를 다음과 같은 말로 설득했다. “이럴 때일수록 진실만이 힘을 가진다. 만에 하나라도 감정적추측이 섞여 있거나 사실을 증명할 수 없다면 유 사장의 말이 신뢰를 얻을 수 없다. 증명할 수 있는 확실한 사실만을 중심으로이야기를 털어놓아달라.” 서세원씨 역시 유씨가 감정을 가라앉히고 이럴 때일수록 침착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설득했다. 문밖에서내막도 모른 채 이 과정에서 드문드문 새어나오는 우리의 인터뷰 추진 대화를 듣던 다른 언론사 기자들에게는 이 일이 ‘서세원씨가유씨의 기자회견을 막았다’로 둔갑했다. 인터뷰 당시 서세원씨는 “내 경험상 기자회견을 한다면 말을 많이 하지 않는 것이 좋다.이왕에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면 변호사나 주위 사람들과 상의해서 신중하게 말해야 한다. 나도 있고 연예계에서도 유 사장을 걱정하는사람들이 많으니 다른 생각(자살)은 절대 하지 마라. 누가 괴롭히면 우리 연예계에서 보호해주겠다”라고 다독였다.

장자연 문건과 관련해 유씨는 “문건은 유족과 함께 태워버렸다”라고 했다. 서씨는 “유서를 태우고 안 태우고는 중요한 게 아니다.이미 KBS에서 리스트를 공개해 시중에 떠돌아다니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씨가 “내가 KBS 기자에게 준 사실이없다”라는 말을 여러 차례 되풀이했다. 이런 대화 내용은 단편적으로 문밖의 기자들에게 새어나가 마치 서세원씨가 유씨에게 장자연리스트를 공개하지 말라고 막은 것처럼 와전됐다.

20여 분간 유씨가 <시사IN>에 마음을 터놓을 수있는 대화 분위기를 만들어준 뒤 서세원씨는 유씨를 위해 소리내 기도하고 자리를 떴다. 서씨는 “당신이 불교 신자지만 내가 교회를다니는 사람이니 기도를 하겠다. 그것이 내가 온 목적이다”라고 말했다. 서씨를 따라 불교 신자인 유씨도, 유씨의 동료 매니저도함께 기도했다. 다른 기자들은 이 과정에서 닫혀 있는 문에 귀를 대고 취재를 했다. 문 쪽에서 계속 기자들의 웅성거리는 소리가들렸다. 그 때문에 병실 안에서는 기자와 유씨가 주로 필담을 나누었다. 그런데도 일부 기자들은 목소리가 크게 흘러나온 부정확한조각들을 모아서 추측성 짜맞추기식으로 기사를 내보냈다.  

기도를 마친 후 서세원씨가 돌아가자, 기자는 비로소새벽 4시까지 병실에서 유씨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다. 장자연의 자살 사건에 얽힌 의혹을 풀어줄 매니저 유씨와의 4시간단독인터뷰는 <시사IN> 홈페이지에 이어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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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른 기사 보고서 서세원 나쁜* 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랬는데....우움
부끄럽네요.

http://poisontongue.sisain.co.kr/715
IP : 220.88.xxx.14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18 9:05 PM (220.88.xxx.143)

    http://poisontongue.sisain.co.kr/715

  • 2. ..
    '09.3.18 9:12 PM (211.235.xxx.211)

    뉴스보니..ㅇ유씨라는 분이랑 소속사 김씨 인터뷰 딴 거 보여주는데..매니저 유씨라는 분 왜케 불쌍해보이는지 원..이분 도와주는 분은 없는 건지요..

  • 3. 아마
    '09.3.18 9:12 PM (222.106.xxx.150)

    아까 서세원에게 이러저러 쌍욕 해댔던 사람들
    그냥 침묵하고 있겠죠.

    확인되지 않은 사실가지고 남 좀 헐뜯지 마시길.

  • 4. ,
    '09.3.18 9:13 PM (211.41.xxx.87)

    잘못을 인정할줄 아는 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쓰레기 연예기사에 발맞추어 다짜고짜 사람을 씹어 죽이는 일은 이제 그만할 때도 되었는데 말이죠.
    욕이야 시간이 지나 좀 더 정확하고 자세한 기사가 나온 다음에 해도 늦지 않는데 뭐가 그리들 급하신지...최민수, 조성민 내연녀 사건등등에서 이제는 좀 배울때도 되지 않았나요

  • 5. 쌍욕은
    '09.3.18 9:17 PM (221.162.xxx.86)

    안했지만 저도 막 흥분했거든요.
    다시 찬찬히 봐야겠네요.

  • 6. 아직 안 읽었지만
    '09.3.18 9:27 PM (115.21.xxx.49)

    과거 서세원씨의 평판이 안 좋아서 그랬던 거겠죠.

  • 7. 주진우 기자 대단.
    '09.3.18 9:27 PM (218.156.xxx.229)

    전 그냥 그 기자만 믿어요.
    해직기자 시절부터...정말 남달랐어요.

  • 8. 잠시
    '09.3.18 9:56 PM (59.10.xxx.129)

    그렇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미안해 지네요. 서세원씨!

  • 9. 허참..
    '09.3.18 10:44 PM (210.108.xxx.19)

    이거 댓글 함부로 달다가는 여기저기 쥐어 터지는 분위기네요.
    아까 서세원씨에 대한 댓글은 좀 흥분해서 달았는데, 지워야겠군요. -_-;;;;;

    어려운 시기...가만히 쥐죽은 듯 있어야 중간이라도 갈 듯...

  • 10. .....
    '09.3.18 11:13 PM (59.28.xxx.25)

    시사인의 주진우기자님..전 개인적으로 저 분을 절대로 안 믿습니다..한겨레는 좋아하지만 저 기자님은 그닥 믿음이 안 갑니다...전에 어떤 기사를 보고 저 분 이름이 머리속에 자연스럽게 입력이 되었네요..

  • 11. 전 더 싫으네요.
    '09.3.18 11:26 PM (114.204.xxx.23)

    서씨는 “당신이 불교 신자지만 내가 교회를다니는 사람이니 기도를 하겠다. 그것이 내가 온 목적이다”라고 말했다.

    이게 뭡니까...--;

  • 12.
    '09.3.18 11:44 PM (115.136.xxx.24)

    글쎄요, 서세원씨가 동행할만한 기자라면 적어도 서세원에게 불리한 기사는 안쓰는 사람이지 않을까 싶네요,,,,,

  • 13. 흠..전 이해
    '09.3.18 11:56 PM (121.190.xxx.210)

    다른건 몰라도 교인으로서 저런 말한건 절대 이해하겠는데요...
    부인도 서세원도 그들 삶이 어떻든간에 독실한 크리스챤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전, 교회에 나가지도않는 기독교인이지만... 병문안 간 서세원으로썬 그 나름의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여튼 좃선하고 벽지면 연예계는 살아남기 힘드나보군요.

  • 14. 독실한 크리스챤
    '09.3.19 12:12 AM (114.204.xxx.23)

    이면, 상대방의 종교와 무관하게 자기 종교 행동하는게 당연한가요...--;

    전 참 이해가 안되네요. 상대는 불교신자인데, 나는 당신과 기도하러 온게
    목적이니 기도하겠다고 기도하는건...정말이지 자기 중심적인 태도 아닌가요..이게
    어떻게 최선입니까. 이기심의 극단이지.

    정말 "종교인"의 자세라면, 정말이지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방문한거라면, 내 종교는 크리스챤이지만 상대의 종교를 존중해서 같이 상대가
    염불을 하거나 백팔배를 한다면 같이 해주는 혹은 하는걸 묵묵히 지켜봐 주는
    마음이어야 하는게 아닌가요...

    쩝.

  • 15. ㅎㅎㅎ
    '09.3.19 1:51 AM (121.190.xxx.210)

    일반이으로썬 당연하지 않죠. 절대로 당연하지않아요..
    그런데 그 생리를 알고있다구요. 그럭 이해합니다.
    주변에 좋은 엄마, 좋은 이웃들 중에도 저리하는 사람있어요.
    여전히 좋은 사람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이 '그거'란거지요.
    비기독교인-일반 사람들눈에 어찌 비치는가..가 아니고 자신은 그게 최선이란거지요.
    왜냐면, 그리 배웠으니깐(의식개조수준이죠)... 그게 옳은지 틀린건지가 아니라 그리 알고있으니깐요.
    저도 소망교회, 순복음, ..등 종교의 힘을 빌어 사람들 바보를 만드는 더러운 종교권력을 생각하면치가 떨립니다.

    우선, 제 의견을 궁금하신다면,
    만약 내가 병상에 누워있는 사람이라면, 그것도 불교신자라면
    분명 싫거나... 아니면, 친분관계가 그나마 있었던거거나 선배 대접해줘야하는사람이라면
    그저 성의만이라도 고맙다 그럴거같은데... 나에겐 하찮은 부분이잖아요.
    그사람 종교가 무엇이건.. 그러니 너무 유난스럽지만 않다면 기도하는걸 굳이 말리지도 않을것같고...(나에대한 나름의 배려인걸 아니깐.. 성의니깐..)
    지나친 생각인가요?

    서세원이 과거경력과 어떤 의도의 만남인지에 대한 얘기가 아니고 '기도'부분에 대한 얘기였어요.

    우리가 화를 내야한다면,
    예를 들어 만에하나 "그 대단한 리스트의 사람의 심부름이었다!"였다면.. '그것'이 화가 날이었겟지요. 기도는 아니라봅니다.

    좀더 주제넘게 말하자면, 문화인으로 살아간다는건 종교, 인종..그 모든 것에대한 이해가 어느정도 있어야한다고 보여집니다.
    앞으로 점점더 다문화 국가가 되어가겠지요. 우리나란 좀 늦었지만.. 서구 유럽권이나 중국처럼... 다문화가정을 넘어 본격적으로 코란을 외우는 우리핏줄을 가진 구릿빛 아이도 생길거고...
    한국기독교가 아직도 숱하게 욕을 먹어야 자정되어가겠지만...
    이성적 사리분별과 문화에대한 공동체의식으로의 이해가 없다면
    기독교면 무조건 욕하는사람과 단군상의 목을 치는사람의 구분이 뭘까?싶습니다.

  • 16. 으~두서없는 제 글
    '09.3.19 1:59 AM (121.190.xxx.210)

    글을 적고 제글을 다시보니 '으~~' 왠지 조선일보식의 논리전개 같아 소름이 끼치네요...
    정리하자면, 불교신자에게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기독교는 기본적으로 굉장히 배타적이니.. 불교문화에 대한 이해가 제로라봅니다.
    저역시 교인이니깐 이해하는 면이라 적었습니다.
    유일하게 이해하는 부분은 그로썬..아마도 짐작컨데 그로썬 악의가 아닌 최선이었을거라는데는 공감.

  • 17. 22222
    '09.3.19 2:10 AM (119.64.xxx.192)

    시사인의 주진우기자님..전 개인적으로 저 분을 절대로 안 믿습니다22222

  • 18. 원글에대해..
    '09.3.19 2:11 AM (121.190.xxx.210)

    일단, 원글에 충실해보자면,
    지금은 서세원씨에 대해 말하는 그 어떤 기사보다도
    바로 그자리에서 보고 듣고 상황의 처음에서 끝을 꿰고있는 주 기자의 의견이
    어느때보다 소중할 때라봅니다.
    다른 이들의 기사는 그저 추측성 글(혹은 소설)일경우가 높은거지요. 기다려보자구요.

  • 19. 그런가요?
    '09.3.19 10:00 AM (118.217.xxx.253)

    그럼 한 번 지켜보겠습니다.

  • 20. 건강한 82.
    '09.3.19 11:37 AM (211.49.xxx.116)

    집안일하다가 잠시 들어왔습니다~
    장자연씨관련된 것이 어찌되가나 궁금했는데...
    어제 서세원씨 글올라와서...저도 왜그랳을까...갸우뚱했었는데...역시 오해였군요.
    아마도 서세원씨가 연예계에서 오래동안 일해왔고, 나이도 들다보니 자신이 연예계의 맏형이라고 생각하고...걱정이 되서...한 행동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도 좀더 자세한 것은 나중에 그 기자의 글을 읽어봐야알 것 같구요~

    그런데 문득 참...우리 82 공간이 건강하다~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못된 정보로 잠시 소란스러웠지만...이렇게 자제하고 자신의 성급한 판단이었음을 시인할줄 아니까요. 엉뚱하지만~~기분이 좋네요~

  • 21. ?
    '09.3.19 11:37 AM (211.41.xxx.175)

    받는 사람이 요구하지도 좋아하지도 않는 선의를 베푸는 것이 잘한 것은 절대 아니죠...거기다 기도까지...무례한 행동이죠..

  • 22. 비극
    '09.3.19 12:44 PM (141.223.xxx.40)

    '안티고네' '리어왕' 공통점이 비극이지요. 비극에 대한 정의가 그렇더군요. 다른 이의 선의가 선의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상황

  • 23.
    '09.3.19 2:17 PM (119.69.xxx.74)

    나쁘게만 보려니 다 나쁘게 생각되는거 아닐까요..
    기사내용으로만 보면..서씨가 기도를 강요한것도 아닌것 같고..본인이 기도해주겠다고 했고 유씨도 따라 기도했다고 하는데..그걸 무례로 몰아붙일은 아닌것 같아요..
    싫었다면 유씨가 하지 말라고 했겠죠..저 상황에서는 어느 종교가 아니라..그냥 각자의 절대신에게 기도했다고 보면 되지 않을까요..

  • 24. 서세원씨
    '09.3.19 4:08 PM (123.99.xxx.31)

    정말 기도하고 싶어서 그랬던건 아닐까요... 정말 걱정이 되는 마음에.. 저도 불교지만 무례하다곤 생각이 안되네요... 각자 종교가 다를뿐이고... 저도 만약 누구를 위해 기도하라고 하면..상대방이 기독교라고 하더라도..하나님..하느님..이렇겐 기도 못할것 같아요... 제가 믿는 신은 따로 있으니깐... 일단은... 더 지켜보아야할듯..

  • 25. **
    '09.3.19 5:48 PM (58.120.xxx.209)

    두렵고 위협까지 느끼는 상황에 처해 있을 때,..
    내가 만약 그런 상황에 있다면,
    누군가 일부러 찾아와서 나를 위해 기도해주고 위로해준다면
    그냥 고마울 것 같은데요..

    ...

  • 26. 지금 상황
    '09.3.19 5:55 PM (116.122.xxx.242)

    에서 기도를 했든 염불을 했든 뭐가 그리 중요하겠어요.
    전 불교신자, 절에도 안가는 날라리이지만, 저희 친정엄마 중환자 실에서 사경을 헤메실 때 저희 이모가 교회 목사님 모시고 거의 매일이다시피 오셔서 기도해주시는데 너무 감사했어요.
    그때 심정으로는 부처님이든 예수님이든 상관없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었으니까요.
    아마 유씨도 그렇지 않았을까 싶네요. 유씨가 그 상황에서 자기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사람을 보고 불쾌해했을 것 같지는 않아요. 서세원씨도 자신이 믿는 신에게 도움을 구한 것이란 생각이 들구요.

  • 27. 참,
    '09.3.19 6:03 PM (116.122.xxx.242)

    유씨가 죽을려 결심한 내 남편, 내 가족이라면 누군가 찾아와서 죽지말라고 기도해주고, 위로해줬는데 왜 불교식으로 안하고 기도했냐고 말할 수 있을까요? - -

  • 28. 더더욱
    '09.3.19 6:11 PM (220.117.xxx.104)

    전 저 기사 보니까 더 이해가 안 가던데요.
    서세원씨가 평소 유장호씨랑 친분도 없었다는데 오마이뉴스는 왜 줄을 찾다가 서세원을 찾아냈을까요???
    그리고 병실 앞에 기자가 수십명씩 진을 치고 있는데 왜 그들만 들어갈 수 있었을까요??
    콕 찝어서 오마이뉴스랑만 인터뷰를 하고싶었던 거라면 유장호 씨는 기자가 친하지도 않은 서세원과 들어온다는 사실을 알고있었을까요??

    아무래도 서세원은 리스트에 올라가있는 누군가의 부탁을 받고 간 거라는 게 제 생각. 좋은 말 해주고 기도해주면서 협박한 게 아닐지... 좀전에도 tv보니까 서세원이 제3자의 부탁을 받고갔다는 얘기가 지배적이라고 기자들이 얘기하고있더던데요.

  • 29. 다시
    '09.3.19 6:30 PM (58.224.xxx.40)

    서세원, “연예계 후배 위로하려던 것 뿐” 해명
    18일 故 장자연 문건 보관자로 알려진 유모씨 병실 찾은 이유에 대해 설명
    [ 2009-03-18 18:08:15 ]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지현 기자




    개그맨 서세원(53)이 고(故) 장자연 심경 문건 첫 보관자로 알려진 호야스포테인먼트 유장호 대표의 병실을 찾아 훈수를 둔것으로 알려지자, 서세원은 노컷뉴스를 통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세원 측 관계자는 18일 노컷뉴스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시사주간지 기자와 저녁을 함께하며 이야기하다가 고 장자연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마침 그 기자가 유 씨를 만나러 간다고 해서 함께 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병실에서 그 동안의 일에 대해 위로를 했는데 마치 내가 기자회견을 하지 말라는 등의 이야기를 한 것처럼 외부에 비쳤다”며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서세원 측은 “수많은 억측과 오해가 난무하는 상황이 유감스럽다”며 “이 사건이 경찰의 수사 원칙에 맞게 진행돼 진실이 규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jh423@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 30. 더더욱님..
    '09.3.19 6:42 PM (58.224.xxx.40)

    1>서세원씨가 평소 유장호씨랑 친분도 없었다는데 오마이뉴스는 왜 줄을 찾다가 서세원을 찾아냈을까요??? -->(우선 오마이 뉴스가 아니라 시사인 소속의 주진우 기자입니다.) 위의 글에 서세원씨가 주진우기자의 단독 인터뷰를 주선했다는 말은 없습니다. .

    <시사IN>도 어떻게든 유씨를 만나려는 시도를 여러 차례 했다. 그 결과 3월18일 새벽 어렵사리 유씨를 독점인터뷰할 기회를 잡았다. -->이런 말은 있네요.


    2>그리고 병실 앞에 기자가 수십명씩 진을 치고 있는데 왜 그들만 들어갈 수 있었을까요??
    -->단독 인터뷰를 하기로 미리 약속이 되어있었으니까요.

  • 31. 기자대단님
    '09.3.19 7:18 PM (114.206.xxx.135)

    혹시 주진우 기자에 대해 잘 아시나요? 친분있으신건지... 아님 관심있게 바라보는 독자 스토커아님 어찌 그리 잘 아시는지 궁금해요.

    지난 행적들과 기사들......저도 시사인을 관심있게 보고 있지만요.

    다른 글들도 기자 개인에 대한 티나는 옹호글들 이어서 여쭤 봅니다.

  • 32. 더더욱
    '09.3.19 7:31 PM (220.117.xxx.104)

    유씨와 인터뷰하기 위해 백방으로 수소문하던 과정에서 기자는 3월17일 밤 서세원씨를만났다.

    네, 서세원이 주선했다는 얘기는 아니네요. 하지만 수소문하던 과정에서~라고 썼잖아요. 여전히 모호하네요.

    단독인터뷰를 하기로 약속이 되어있었으니 들어갈 수 있었다는 얘기는 수긍이 갑니다만, 여전히 3번 질문은 풀리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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