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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교사 조회수 : 563
작성일 : 2009-03-10 12:38:08
초등학교 2학년 아이들을 맡고 있는 공부방 교사입니다.
8명중에 6명이 드센 남자아이들이지요.
이 아이들을 통제하는 방법중에 하나가
눈감고 손머리 올리기인데요.
다른 좋은 방법은 없을까 싶어 여쭈어요.
하나하나 따로 있으면 순한 양 같고 말도 잘 듣는데
모아놓으면 수업시간에도 장난치고 선생님 말 안듣고
큰 소리로 떠들고 그래요.
그렇다고 매를 들기는 싫구요.
외부강사가 오시면 더 떠들구요. 그분들이 아줌마처럼 보이면
아줌마다, 배신자, 사기꾼 이런말들을 그냥 내뱉어요.
큰소리 내지않아도  조용히 시킬 방법 없을까요?
이 나이 아이들은 남자아이들이라도 이렇게 산만한가요?
초등 2학년 아이들의 특징이나 다른 기타 좋은 말씀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참고해서 이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싶습니다.

IP : 122.36.xxx.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잘 모르겠지만
    '09.3.10 12:44 PM (59.21.xxx.25)

    그날 아이들이 했던 행동 들을 엄마에게 메일이라든지
    간단히 메모하셔서 보내 시면 어떨까요?
    제 아들 초 2학년 때는 어른에게 사기꾼 배신자,이런 단어들 조차
    전혀 몰랐었는데..
    부모들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으니
    일일이 당신 아이가 하는 이상적인 행동들과 잘못된 언어를
    엄마들에게 알려 주세요
    그래도 님 대단하신 분 이네요
    참 좋은신 선생님이십니다

  • 2. //
    '09.3.10 12:48 PM (218.209.xxx.186)

    원글님 말씀대로 고맘 때 남자아이들이한명씩 있을때는 정말 천사같은데 모여놓으면 악마처럼 변하죠 ㅎ
    개개인으로 벌주기보다 단체로 벌주는 건 어떨까요.
    자기가 떠들어서 친구들까지 혼나게 된다고 생각하면 미안한 마음에 좀 덜 떠들것 같은데..
    한명이라도 떠들면 다같이 혼난다, 아님 떠든 시간 만큼 선생님이 수업을 못했으니 남겨서 보충을 하겠다, 아님 숙제를 내주겠다 등 뭐 이런 식으로 협박(?)을 하면 나아지지 않을까요..

  • 3. 교사
    '09.3.10 1:28 PM (122.36.xxx.51)

    지금 나가야되서 더 많은 궁금점을 못올리겠네요.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하구요 저녁에 와서 다시 보겠습니다. ^^

  • 4. 자유
    '09.3.10 3:51 PM (211.203.xxx.121)

    저학년 남자 아이들은 특히,
    수업 시작하고 10분 이내에 제압해야 합니다.
    아이들의 눈을 하나 하나 응시하세요.
    목소리 크기는 큰 상관 없습니다. 단호하면서 강한 음성.
    아줌마처럼 느껴지지 않고, 선생님처럼 느껴지도록
    복장도 신경 쓰시라고 하세요.

    요즘 세상에는 아이들도 선생님 간을 봅니다.
    간을 봐서 별 것 아니다 싶으면,
    그때부턴 통제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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