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많은 드라마 "아내의 유혹"를 보고 있는데..
은재가 교빈이 일부러 유인해서 오빠한테 넘길때요. 갑자기 울컥 했어요.
나도 저런 오빠가 있었으면..하는 생각에.
한번도 나도 언니나 오빠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기에
상당히 당혹 스러웠어요.
어제 좀 난감한 사건이 있었는데 그 여파 인 것도 같고..
남편이란 사람은 세상 사람들이 제게 돌을 던진다 그러면 같이
던질 사람이고 ...
몇년 이라는 시간에 많이 지쳤나봐요.
한가지 이유 때문에 많은 문제를 그냥 덩어리 째 꿀꺽 삼켜야 하는
긴 시간이 좀 힘들었나..
위로 받고 싶은데 아무도 없네요.
어제 밤 부터 지금까지 앞으로도 계속 외로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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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보다가 갑자기 울컥 하네요.
외롭나보다. 조회수 : 946
작성일 : 2009-02-26 20:32:06
IP : 124.51.xxx.15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듀플레인
'09.2.26 8:49 PM (124.137.xxx.139)때로는 형제간이 남보다 더 못한 사이일때도 있답니다.
무슨일인지 모르지만
힘든일 잘 이겨내시고,,,토닥토닥 힘내세요.2. 토닥토닥
'09.2.26 8:51 PM (123.204.xxx.240)......
힘내세요.
아무리 힘든 일도 끝은 있답니다.
이또한 지나가리라...3. 저도
'09.2.26 8:57 PM (59.22.xxx.34)좋은 오빠있으면 좋겠지만 반대인 오빠있습니다. 그럴바엔 없는게 낫고요.
좋은 오빠라 하더라도 자기 가정있으면 자기 살기 바쁠거고.
기댈 오빠도 없고 외롭게 만드는 남편만 있는 저, 님 위로해드리고 갑니다.
그냥 우리가 우리를 사랑하면서 살아봅시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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