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인이 갑자기 연락와서 던져준 영화 "작전' 시사회 다녀왔습니다.
박용화와 김민정이 나오는 주식얘기란 것밖에 모르고 "앗싸~ 공짜다" 하고 별 기대없이 낼름 다녀왔는데
재미났어요..
뭐 영화를 공짜로 봐서 그 댓가로 홍보할라고 글 올린건 아니구요..
그냥 넘 오랫만에 재미난 영화를 보고와서 함께 공유하고자 ^^;;;
저는 주식에 주짜도 모르는 무식한 아줌입니다 ^^;;; 그런데도 어렵지 않고 재미나게 봤어요.. 첨엔 주식을 소재로한 영화라길래 난 암것도 모르는데 재미없을것 같아서 안본다....라고 할까 하다가 공짜라서 다녀왔거든요..ㅋㅋ
남편은 주식으로 대학 학비 마련하고 용돈 마련한 나름 주식 쫌 한다는 사람인데 남편도 재미나게 봤다네요...
주식에 대해 무식하던 유식하던 재밌을것 같아요..
친구 등의 조폭 영화보면 잔인하게 칼로 찌그고 피 흘리고 그러는거 질색하는데 조폭이 나오긴 하는데 귀엽고 얼래벌래한 조폭들이라서 잔인하지도 않구요..
그냥 웃겨요...
유명한 배우들보다는 안유명한 배우들 나와서 더 신선한것 같구요...
제가 머리만 닿으면 3초안에 잠드는 신기한 능력을 가진 지라 컴컴하고 아늑한 영화관에 가면 7번 영화보는 중 6번은 한번씩은 졸거든요....
3년전에 가슴설레이며 본 게이샤의 추억 이후로 1초도 졸지않고 본 영화는 오랫만이였어요 ㅎㅎ
큰 기대를 갖고 보기보다는 그냥 즐기기에는 재밌는 영화였어요...
막 어렵고 그렇다기보다는 재미난 코미디 프로 한편 본것 같은 느낌??
어제 배우들 무대인사하러왔는데 박용하랑 김민정이 주연인데 배우들 가운데 박용하가 없는거에요..
이게 뭐야....이러고있는데 중간에 얼굴 김민정만큼 조막만하고 키 크고 잘생긴 남자가 자기가 박용하라고 하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
티비에서는 얼굴 넙적한것 같던데 완전 조막만하고 잘생겼더라구요...
전 박용하...하면 예전 보고또보고에서 김지수 동생으로 나오던 비중없는 역할만 기억나서 왜 인기있나 했는데 실물은 완전 달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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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작전" 봤어요~ 박용하도 봤어요 ^^
작전 조회수 : 1,543
작성일 : 2009-02-03 14:31:57
IP : 152.99.xxx.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래요?
'09.2.3 2:34 PM (125.246.xxx.130)박용하가 키크고 잘생겼던가요?
저도 TV로 볼때 얼굴도 평범하고 키도 작은데 뭔 주인공? 했었는데...2. ?
'09.2.3 2:38 PM (221.146.xxx.29)각막은 괜찮대요?
3. ..
'09.2.3 2:48 PM (222.239.xxx.68)한쪽눈 실명이라고 합니다
4. oo
'09.2.3 2:50 PM (119.69.xxx.43)박용하 예전에 호감가는 인상이라서 참 좋아 했는데
군대 문제로 많이 실망하고
코 부분이 성형부작용인지 좀 이상해져서
요즘 별루네요5. 용하짱
'09.2.3 3:07 PM (218.50.xxx.113)키는 별로 안 크던데^^;; 참고로 저는 남자 연예인 180되어야 크다고 보는 1ㅅ...
6. 어찌나
'09.2.3 4:13 PM (211.192.xxx.23)얼굴을 고쳤는지 장근석이랑 헷갈려요
7. 우서니
'09.2.3 4:26 PM (118.131.xxx.152)어...어제 저두 봤어요...공짜루
웃을수 잇어 좋았어요8. 실제로
'09.2.3 6:01 PM (122.35.xxx.227)보면 쟤가 왜 연예인일까 싶을정도로 너무 평범해서 스윽 지나가게 되는 연예인중 하나입니다
예전에 유*양과 사귈때 동대문에서 둘이 팔짱끼고 가는 걸 봤는데 것두 친구가 쟤네 연예인 누구 닮았다해서 봤는데 닮은게 아니라 박용하랑 유* 양이었어요
둘다 키도 작달막한데다 박용하는 얼굴도 좀 까무잡잡한 편이라 친구랑 유*양은 왜 이지* 차고 쟤랑 사귀냐고 외모가 전부는 아닌가봐 했던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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