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 아이가 6학년 올라가는 남아입니다. 엄마가 방문교사도 하시고 다른 일로도 바쁘고 하셔서 많이 따뜻하게 아이를 대하지 못했나봐요. 심각한 상태는 아니고 마음에 많이 담아두었다가 한번씩 폭발하고 심리상담결과 엄마를 자기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답니다. 저희가 보기엔 참 좋은 엄마인데...가만 두어도 괜찮지 않을가 생각되는데 현재 소아정신과 개인의에게 다니고 있습니다.
한데 그 의사선생님이 아이의 상태를 과장해서 많이 말씀하시고 부모 마음을 아프게 하는 소리를 자주 하신다고 합니다. 기왕이면 신앙이 있으신 소아정신과 선생님으로 바꾸시길 원하시는데 혹시 개포동 근처에 추천하고 싶으신 소아정신과 선생님 아시는 분 계실런지요? 강남 부근이면 안되면 서울지역이면 되지 않을까 생각 중입니다.
한가지 궁금한 점은 그 엄마가 아이가 5학년이니 거의 혼자 병원에 보내고 상담 끝나갈 무렵 가셔서 의사샘과 10분 정도 그 날의 상담결과에 대해서 듣거나 전화해서 듣는다고 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소아정신과에 기왕 돈 쓰고 아이를 위해서 보내는 것이라면 일부러 시간내어 같이 오가면서 이이야기 저이야기 할 것 같은데 잘 몰라서 아무 말도 안했습니다. 말씀 드렸듯이 아이는 그리 심각한 상태는 아니고 공부도 잘하는 편이구요.
답변 주시는 분들 미리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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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정신과 의사 추천 바랍니다.
소아정신과 조회수 : 1,159
작성일 : 2009-02-02 17:14:42
IP : 117.17.xxx.1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2.2 5:35 PM (121.130.xxx.144)압구정동 정선주정신과는 가지마세요.
그 분도 본인은 자녀를 어떻게 양육했는지 모르지만....... 상대방 부모에게 상처 주는 말 잘하더군요 ㅠㅠ
그리고 엄청 돈을.....2. 김동현
'09.2.2 5:52 PM (121.166.xxx.43)압구정동에 김동현신경정신과 추천합니다. 10여년전 아이 놀이치료 받았는데
참 다정다감하시고 정말 따뜻한 분이세요. 지금도 있을라나?3. .
'09.2.2 6:07 PM (125.177.xxx.163)혜화동 서울신경정신과(행복한 아이 연구소) 서천석 선생님 추천해요.
한겨레 신문에 행복비타민이라는 칼럼 쓰시는 분이죠.
바로 진료는 어려울거고 몇달 대기하셔야 할 수도 있지만,
정말 뛰어난 분이에요.4. 교대역
'09.2.2 6:11 PM (211.106.xxx.53)마음샘클리닉 김은혜 원장님 따뜻한 분이셨어요.
전에 책으로 먼저 알았었는데..정작 아이보다도 제가 마음의 위로를 많이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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