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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생리 이상하시다던분!!!

생리 조회수 : 1,514
작성일 : 2009-01-29 16:24:53
그 글에 비슷한 증상이라 병원 간다던 사람이에요.

오늘 병원 다녀왔구요.
간김에 자궁암검사랑 유방암검사 까지 다 했어요.

자궁초음파를 보더니 생리 언제 마지막 했었냐고 하길래 10일에 시작해서 한 10일 했고
양이나 덩어리가 많이 나오고 해서 왔다고 하니까
그럴수 밖에 없겠다고 자궁 내막이 너무 두껍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조직검사 받으라고....

그 조직검사 라는것이 소파수술 이구요.
자궁내벽에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진 부분을 긁어내고 그걸 조직 검사 한데요.
아직 검사결과는 물론 안나왔구요.

그 검사를 해서 정상세포인지 비정상세포인지 뭐 알아야 치료방법을 정할수 있다고 하는거 같아요.

일단 그래서 그 수술 받고 왔어요.
아침 일찍 아무것도 안먹고 갔더니 바로 가능 하다고 해서요.
종합병원은 아니지만 큰 여성 병원에 갔었거든요.

수면마취로 한 15분 정도? 기절 했다 깨나니 그정도 되었더라구요.
하고나니 지금 계속 하혈 하고 있습니다.
어쩔수 없겠지요..멀쩡한 벽을 긁어 냈으니..

암튼 저의 경우에는 자궁내막증식증 이라고 하네요.

저도 님처럼 갑자기 울컥 하면서 옷까지 버릴정도로 양이 많았고 그러다 뚝 그쳤다가 다시 그랬다가
그랬구요. 덩어리가 말도 못하게 커서 기절 하는 줄 알았었습니다.
아주 비슷 하신거 같아요..
그러니 아마 병명도 비슷하시지 않을까 생각 해보네요.

저도 가기전에 검색해보니 그런것이 가장 유사 했고 그래서 대충 알고 갔던터라 놀라기도 덜 놀랐어요.

부디 병원에 어서 가서 치료 받으세요..

다만 이 자궁내막증식증 이라는것이 재발이 잘 되고
그러면 나중엔 별수 없이 자궁적출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도 걱정이에요.ㅠ.ㅠ

궁금해 하셔서 올립니다.
IP : 58.228.xxx.2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신감사
    '09.1.29 4:28 PM (211.40.xxx.58)

    전 그분은 아니지만
    이렇게 친절히 올려 주시니
    감사 대신드립니다.
    따뜻한 마음 고맙습니다.

  • 2. 저도
    '09.1.29 5:18 PM (121.186.xxx.12)

    대신 감사드려요 222
    마음이 참 따뜻하고 좋은분이세요^^

  • 3. ...
    '09.1.29 6:40 PM (121.168.xxx.10)

    저도 대신 감사드리고...
    여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어야 할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얼른... 몸 추스리고.. 건강해지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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