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때 시골 할아버지댁이 기차타고 3박4일로 다녀왔어요..아이들은(초3, 초1) 엄청 신나했지만
아무래도 아버님댁이 주택이고 좀 춥기도 하고, 잠도 불편하고 또 새벽같이 일어나고
힘들었겠지요..갔다와서 그제 어제 열 엄청 나면서 콧물나고 끙끙 앓더라구요..
근처 약국에서 감기약 사먹이고, 해열제 먹이고 어제밤에는 열이 좀 안나길래
오늘 쉬는 남편이 아침에 병원에 데리고 간다고 준비하고 저는 출근준비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빨리 나와보라구 소리질러서 나가보니, 아이가 머리빗다가 갑자기 푹 쓰러졌다는 거에요
제가 보았을때는 쓰러져있었는데 정신을 잃지는 않은 상태였구요. 남편 말로는 순간적으로
쓰러질때에는 의식을 잃었던 것 같다고 해요.
일단 다니던 소아과에 데리고 갔구 의사선생님에게 말씀드리니 괜찮을거지만 만약
한번 더 그러면 큰 병원 가야한다고 말씀하셨다고요..
괜찮겠지요...하지만 어찌나 걱정되던지요.. 정말 어제만 해도 수학 문제집 많이 틀린것 땜에
씩씩거리고 있었는데...오늘 바램은 ..그래 건강하게만 커다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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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초 3 딸아이가 잠깐 쓰러졌었어요..
걱정맘 조회수 : 970
작성일 : 2009-01-28 18:21:20
IP : 210.108.xxx.1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로긴했어요..
'09.1.28 6:46 PM (121.163.xxx.25)눈팅만 하는 얌체인데요.
로긴을 안 할수가 없네요.
많이 걱정스러우시죠?
제 딸아이가 그만때 그랬거든요.
기절을 2번정도 했던 거 같구요. 자꾸 머리가 너무너무 아프다고 해서...
결국은 심장관련 검사와 MRI를 찍었었어요.
아무 이상 없대요.
의사말로는 자라는 여자아이들한테 간혹 있을 수 있는 일이라던데요.
전문용어로 뭐라고 하던데, 몇해전일이라 기억이 안나네요.
그런일이 또 생기고, 다른 증상이 함께 있다면, 큰병원 가보셔야 하겠지만...
일시적으로 한두번 기절하는 일은 있을 수 있는 일인가봐요.
잘 지켜보시되, 너무 걱정마세요.2. 원글
'09.1.29 9:51 AM (210.108.xxx.19)위로 글 감사해요..다행히 아직 별일은 없습니다..튼튼한 아이인데..오늘은 수영도 가지말고 쉬라고 했어요..건강이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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