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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복사랑니 뽑아보신분... *꼭 부탁드려요....

리루 조회수 : 859
작성일 : 2009-01-23 23:19:29
매복사랑니를 뽑아야 하는데, 고민입니다.

혹시 뽑아보셨던분들 어떠셨는지 경험좀 나눠주세요.

잘하는 병원도 소개좀 해주세요.

앓던 이 뽑아버려 후련하다는 말 하면서 게시판 볼날을 기다리며.....

공손히 부탁드립니다....^^

p.s- 모두 구정 잘보내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IP : 59.138.xxx.5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23 11:24 PM (125.186.xxx.143)

    그 뭔가 찝찝한 기분 참는거보다 훨씬 나아요-_-~ 잇몸째고, 쪼개서 뺐어요. 마취하는 순간 좀 아프고.. 마취풀려도 참을만 해요..

  • 2. 저요.
    '09.1.23 11:25 PM (128.134.xxx.218)

    저 매스로 쬐서 뽑았어요.
    실수로 진통제 안 받아 와서 밤새 앓고 다음날 너무 아프다고 뭐 잘못된거 아니냐고 했더니 진통제 먹고도 아프냐는 거에요.
    뽑기 전에는 몸이 안 좋으면 붓고 했는데 뽑고 나니 좋네요.

  • 3. 아나키
    '09.1.23 11:25 PM (123.214.xxx.26)

    매복 사랑니라 하심은..
    째서 뽑는걸 말하는건가요?
    제가 그거 했었는데요.
    그냥 뽑는거나 매복 사랑니나 비슷했던 것 같아요.

    치과도 교정전문과 구강외과..뭐 그렇게 나뉜다고 들었어요.
    저희 언니가 다니던 치과에서 선생님이 소개해주셔서 다른 병원 가서 뽑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뽑았구요.
    그 전공을 보세요.

  • 4. 울언니
    '09.1.23 11:27 PM (222.236.xxx.133)

    구강구조가 좀 특이하여 사랑니 4개가 모두 매복사랑니였어요.
    위아래 나누어 뽑았는데 잇몸안에서 쪼개서 뽑는다하더군요.
    좀 많이 아프다고 하구요.
    원글님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안양지역이면 남부시장앞 석치과 추천드립니다.

  • 5. 경험
    '09.1.23 11:31 PM (114.200.xxx.74)

    제 경험으로는 같은병원에서도 어떤이는 아프고 어떤이는 덜 아팠어요
    윗니 아랫니 차이도 있고
    자주 사용하는 치아 차이도 있어요
    안 아픈병원 찾아가도 본인은 많이 아플수 있거든요
    아팠던 이 생각하면 지금도 진저리가 납니다
    그래도 의사샘이 친절한 병원이 좋은것 같아요
    제 경험으로는요

  • 6. 행운을
    '09.1.23 11:38 PM (61.99.xxx.237)

    행운을 빌어요. 전 2년에 걸쳐 4개 뽑는데 정말 죽는 줄 알았어요.
    그나마 윗쪽은 나은데 아래쪽은 하나 뽑고 1주일 씩 넘게 크림스프만 먹을 수 있었어요.

    그래도 나기 전에 꼭 뽑으세요.
    누워서 나는 거 그냥 방치하면 치열 다 밀리구요...
    칫솔질 안되는 부분이 생겨서 어금니까지 썩어요 -.-

  • 7. 저는
    '09.1.23 11:48 PM (118.38.xxx.68)

    4개 중 1개만 매복이었어요.
    무학여고 근처에 무슨 치과에서 뽑았어요.

    뽑을 때나 뽑고 나서나 못 견딜 정도로 아프지는 않았어요.
    그냥 아주 약간 붓고, 건드리면 많이 아픈 정도.
    진통제 먹고요.

    실력도 실력이지만
    통증은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르고
    사랑니 위치나 상황이 다 다르니까
    아프다고 실력없는 선생님인건 아니에요^^

  • 8. 전신마취
    '09.1.24 12:08 AM (124.182.xxx.169)

    저는 전신마취 하고 하나 뽑았었는 데..
    진통제랑 약이랑 다 주니깐 그렇게 ~ 힘들진 않았어요.

    빨리 빼세요..제 경우 몇달 기달려서 수술? 받았네요.

  • 9. 제 경우~
    '09.1.24 3:11 AM (118.34.xxx.222)

    저도 매복 사랑니 뽑았습니다.
    그다지 아프지는 않았는데, 수술 일주일 전부터 약 먹고 미리미리 조심했어요.

    제 경우 잇몸을 가르고 사랑니를 몇조각 나눠서 뽑느라 시간이 많이 걸린 케이스.

    처음엔 이가 아파서 일반 치과 갔었더니 엑스레이 찍고 대학병원 소견서 써주더라구요.

    저는 매복이 심해서 의사가 고생한 케이스였는데... 수술 뒤에 좀 붓더라구요.
    한 일주일 정도.

    그래도 뽑아서 다행이다 생각한 것은 치열 망가지지 않고 사랑니 때문에 통증 생긴다는데 미리 뽑아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 10. 저는..
    '09.1.24 9:50 AM (211.117.xxx.176)

    아래사랑니 2개가 매복입니다. 치과 가니 누워있어서 대학병원으로 가라 하더군요.... 대학병원 가서 진료 받고 예약해논 상태였어요....한 6개월 기다리라더군요.... 여기서 부산에 잘 한다는 치과 알아내서 남편 이 하러 갔다가 저도 얼떨결에 진료받았는데요....엑스레이 한번 안찍으시고 보시더니 뽑아주신다더군요.... 정말 감동이었네요...
    마취주사 맞을때 좀 아프긴 한데 참을만 하구요....잇몸을 째서 이를 잘게 부수고 뽑아냈는데 워낙 누웠고 커서 의사선생님께 죄송할 정도 였어요... 울 신랑이 워낙 아프다고 겁을 많이 줬었는데 애기 낳은 엄마라 그런지 별로 안아팠어요....그러고는 집에와서 마취가 풀리고 한번 엄청 아프더군요... 병원에서 주는 약 먹고 일주일 정도 계속 아팠어요....제가 계속아픈 통증은 잘 참는 편이라 아파도 진통제 한번 안먹고 일주일 뒤에 병원을 갔는데요.... 의사쌤이 왜 이제야 왔냐고 안아팠냐고 하시더군요... 피딱지가 생겨야 하는데 안생겼다고.... 그래서 아프다구요..
    그래서 그 잇몸을 긁어서 피를 낸 후에 그거 정말 눈물날 정도로 아팠어요...
    근데 또 피딱지가 안생겨서 며칠뒤에 또 심하게 긁어 피를 냈어요...
    생각해 보니 제가 수술받고 난 뒤에 물로 가글을 심하게 하면서 피딱지가 떨어져 나간거죠...안경을 벗고 씻어서 제가 몰랐던거에요...

    그것만 조심하시면 저처럼 사서 고생하진 않으실 거에요... 저희 신랑한테 와이프가 곰이라고 했다네요....엄청 아팠을텐데도 안왔다고....

    나머지 한쪽이 남았는데 의사선생님이 아직 올라오지도 않았는데 왜 뽑냐 시네요... 그냥 올라왔을때 가려구요....

  • 11. 사랑니
    '09.1.24 11:54 AM (116.126.xxx.53)

    저도 아래쪽 사랑니 2개가 매복치여서 결국 작년 봄에 발치했답니다.
    대학병원에서 발치했구요, 일반의로 신청했다가 엑스레이 결과 보고
    특진으로 바꾼 케이스입니다.

    그 전에도 엑스레이 사진 상에서 매복치인 걸 알았지만, 방치했거든요.
    방치하면 심한 경우 앞 어금니 뿌리가 녹는답니다.
    왼쪽 사랑니는 발치만 하면 되는데, 오른쪽 사랑니는 앞 어금니 뿌리까지 손상시키는 통에
    사랑니와 어금니는 동시에 발치하고 뽑은 사랑니를 어금니 자리에 심었답니다.
    자가치아 이식 한거죠.

    발치는 생각보다 안 아파요.
    마취주사 맞으면 잇몸을 절개하는 감각도 안 느껴질 정도니까요.
    경미한 느낌이라도 오면 다시 마취주사를 놓아달라고 하세요. 그럼 괜찮아요.
    어금니를 잘게 부수는 소리가 좀 무서워서 그렇지 다른 건 괜찮았어요.
    병원에서 주는 주의사항대로만 잘 하면 아프지 않게 일주일 후 실밥도 뽑을 수 있어요.

    매복사랑니라면 꼭 발치하세요.
    저처럼 되지 마시구요..

  • 12. 포도
    '09.1.24 4:35 PM (124.57.xxx.98)

    저 매복사랑니 뽑고 죽는 줄 알았어요 ^^;
    일반치과에서는 뽑을 수 없다고 해서 강남쪽에 아는분이
    소개해준 치과에서 뽑았는데...
    집에 오는 지하철에서 내내 울면서 왔던 기억이 나네요
    마취가 풀리면서 얼마나 아픈던지 이틀은 진통제 먹으면서
    튕튕 부은 얼굴로 직장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저 사랑니 뽑아준 의사가 영화배우 정선경씨 형부시더라구요
    나중에 티비에 나온 거 보고 혼자 깜짝 놀란 기억이....
    암튼 실력도 있고 친절했던 의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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